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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덕영고교 학교숲 현장 점검…감사패 전달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8일 처인구 고림동 덕영고등학교를 방문해 시의 지원으로 조성된 학교숲과 다목적체육관, 급식소 등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덕영고를 학교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도비 5842만원을 투입, 덕영고 교사동과 급식실 뒤편 등 유휴공간을 학교숲으로 만들어 자작나무와 병꽃나무 등 10종의 나무 736주와 12종의 지피식물(조릿대나 잔디류 등 지표를 낮게 덮는 식물) 555본을 식재하고 휴게 데크를 설치하는 등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비 11억원을 지원해 학교 내 연면적 2,244.15㎡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를 신축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학교숲과 체육관, 급식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교숲이나 도시숲 등 생활권 내 녹색 공간을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까지 관내 학교 189곳 가운데 85곳에 학교숲을 만들었으며 오는 2022년에는 기흥구 보라동 소재 보라중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상명 덕영고 교장은 학교숲 조성과 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백군기 시장의 배려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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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명인초등학교 공로패 받아[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이 지난 1일 수원 명인초등학교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공로패는 이날 명인초등학교 송철훈 교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임용 교사 취임환영식과 함께 전달됐으며, 박 의원은 학교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으로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권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민원 처리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명인초 송철훈 교장은 “박옥분 의원께서 지역구의 발전을 위한 공사다망한 일정 속에서도 항상 명인초 1천여 명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주셨다”며, “명인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신 큰 공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교육위원이자 지역구 의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본연의 소임을 했을 뿐인데 공로패를 전달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오늘 공로패 수상으로 인해 의정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더 지역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서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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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 용인혁신교육포럼 마을분과위원회’개최▲지난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1년 용인혁신교육포럼 마을분과위원회’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2021년 용인혁신교육포럼 마을분과위원회’가 지난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기획위원회와 마을분과위원회 등 총 두 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는 용인혁신교육포럼은 용인혁신교육지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구성한 협의체다. 마을분과위원회는 관내 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4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용인혁신교육지구 사업 현황을 살피고 마을분과위원회 의 마을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마을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마을분과위원회 개최를 토대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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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철 도의원, 지자체 학교사회복지사업 현안 논의▲임채철 의원, 지자체 학교사회복지사업 현안 논의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김진주 사무국장 및 학교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학교사회복지사업 안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진주 사무국장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22년 2월 16일로 사업만료 될 예정이다. 이 교육사업은 지자체인 성남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교장 채용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의 협약이 만료되면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또한 종료될 위기에 놓여있다.”라며, 학교사회복지상담사업의 안정과 더불어, 교육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활동이 지속될 수 없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경기도의회의 관심촉구와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임채철 의원은 “학교 내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등 전반적인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진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학교엔 교육복지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도의회와 교육청은 사업연속성 및 관리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갖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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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열린도서관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캠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10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아빠, 아빠와 함께 신나게 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캠프>를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캠프>는 아빠와 아이가 책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신나게 놀면서 아이마음·아빠마음 알아보기, 서로 책 읽어주며 아이생각·아빠생각 알아보기, 함께 추억BOOK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개근팀과 우수활동팀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권오진 선생님은 ‘아빠학교’ 교장과 ‘인성발달연구소’소장을 맡고 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멘토,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아빠 놀이학교>,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 등이 있다. 6세부터 9세 어린이와 아빠를 1팀으로 회차별 15팀으로 운영하며, 총 4회차 중 2회 차 이상 참가 가능한 팀이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 방문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현재 100% 사전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므로 상상의숲 홈페이지에서 열린도서관을 예약하거나 다른 체험 콘텐츠를 예매한 후 열린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캠프>를 통해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용인’ 추진과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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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혁신교육포럼’본격 활동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혁신교육포럼’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1차 용인혁신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혁신교육포럼은 용인혁신교육지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시와 용인교육지원청과 구성한 협의체다.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위원회와 마을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지역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분과위원회는 처인·기흥·수지 등 각 구별 학교의 교장·교감·교사 네트워크, 학부모자치 네트워크, 학생자치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운동과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향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관내 초·중·고 교장 대표, 단체 대표, 학생 대표 등 24명을 위촉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더욱 단단해진 민·관·학 거버넌스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자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교와 마을이 이어지도록 교육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모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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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전하게 청덕중 통학로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기흥구 청덕동 도담근린공원 내 청덕중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 35M 구간을 정비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통학로가 울퉁불퉁한 자연석 계단과 판석으로 되어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비가 올 경우 토사가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통학로 35M 구간 중 자연석 계단을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폭을 1.5m에서 1.8m로 넓혔다. 판석 포장부는 평탄화 작업을 한 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야자 매트로 깔았다. 조성배 청덕중학교 교장은 “통학로가 폭이 좁은데다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우려가 있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걱정됐는데, 시에서 잘 정비해주셔 감사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학로 정비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민원 현장을 꼼꼼히 살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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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 수상후보자·공예명장 공모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시장 백군기)가 17일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후보자’와 ‘공예명장’ 공모를 시작했다. 먼저 문화상은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과 지역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1년 1회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1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 학술·문화·예술·교육·지역사회봉사·체육·관광 총 7개 분야로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1명씩 선정해 9월 열릴 예정인 ‘제26회 용인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으면 된다. 공예명장은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 발전시키고 있는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2명의 공예명장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는 오는 7월 16일까지 도예·금속·장신·목‧석공예·섬유·종이 등 총 6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입상 내역 등을 서류 ‧ 현장 심사하고 8월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명을 선정해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겐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서, 1천만 원 이내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2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로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관내 거주한 공예인이면 할 수 있다. 문화상 후보자와 공예명장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구청장과 읍면동장·각 부문별 관계기관장·단체장·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시청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문화상과 공예명장은 용인을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명장에게 수여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324-2064·3041)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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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스스로 임대료 인하한 '착한 임대인' 6인에 감사패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스스로 인하한 ‘착한 임대인’을 대표해 6명에 감사패를 지난 3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인 것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처인구 이익주씨, 기흥구 이창희씨, 수지구 이규환씨, (사)용인라이온스클럽, 대한예수교장로회새빛중앙교회, 용인이씨참판공파의효파종중 등 개인·단체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을 분담해 주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위기관리에 집중해 코로나19 재난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착한 임대인’참여자의 건축물과 부속토지에 대한 2021년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키로 했으며, 지난달 20일엔 백군기 용인시장 명의로 감사 서한문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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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오는 12월까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의 선을 넘는 용인’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관내 한 음식점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한 사례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삼성화재안내견학교’와 협업해 기획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체계적인 훈련을 거친 후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고 쓰인 노란 조끼를 착용하고 안내견 인식 목줄을 두르고 있다. 안내견 인식 목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와 안내견 학교의 이름과 연락처가 담겨 있다. 훈련은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맡고 있으며, 전국 65마리의 안내견 중 총 3마리가 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현행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공공장소, 식당 및 숙박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하지만 여전히 이 같은 사실을 잘 알지 못하거나 안내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출입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안내견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지부, 대중교통 업체, 대형마트, 처인·기흥·수지 3개구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식당, 숙박시설, 대중교통업체에 배부하고 안내견에 대한 설명과 에티켓 등이 담긴 포스터를 대형마트, 아파트 게시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내견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SNS와 광고판 등에 송출하고 리플릿을 제작해 각 구청에서 연 2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위생교육 시 안내견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캠페인 진행에 앞서 19일 용인시청에서 백군기 시장과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안내견에 대한 이야기와 고충을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진 교장은 “용인시에서 안내견의 양성과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좋은 본보기가 돼 다른 지자체에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독립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동반자로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따뜻이 맞이해야 한다”면서 “용인시는 보조견을 환영한다. 모든 장애인분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