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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제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 대성황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욱환, 이하 군 보협)는 18일 오후 2시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이욱환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지회장이 '제 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주최하며 관련인사와 보훈가족, 지역민 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8회째로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사기진작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의 평화통일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날 한왕기 군수, 박은식 경찰서장, 지광천·이명순 군의원, 조성석 강원동구보훈지청 보훈과장, 지석환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장, 전남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군지회장, 전병인 6.25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이영하 월남전참전용사회 군지회장, 보훈가족 등 관내 기관장 및 관련인사들과 지역민 4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념하고 특히 현재 이웃에 생존하는 연로 유공자 분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위로했다. ▲ 이날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한 보훈가족 평창군 대표들과 관련인사들이 앞에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차례로 전남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군지회장, 이영하 월남전참전용사회 군지회장, 전병인 6.25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지석환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장, 이욱환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지회장) 이 음악회에서 평창문화원 합창단(단장 이욱환, 단원 50인, 지휘 이우진)이 혼성 화음속에 ‘친구여(조용필)’, ‘빨간구두 아가씨(남일해)’, ‘아빠의 청춘(오기택)’ ‘전우가 남긴 한마디(허성희)’등을 경쾌하고 밝으면서도 장엄한 울림으로 합창해 이날 음악회의 첫문을 열었으며 400여명의 관객들은 이에 큰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이어 유명 가수 도민, 김다나, 문희옥, 강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 이날 평창문화원 합창단(지휘 이우진)이 아름답고 경쾌하면서도 장엄한 화성으로 추억이 깃든 가요들을 합창하며 이번 음악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이날 가수 도민이 신곡 '바보처럼' 과 '팔도 디스코 메들리'로 4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이끌고 있다. ▲ 이날 가수 김다나와 그 무용수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욱환 군보협 회장은 “군민과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가 그대로 애국이고 국가관이다.”라며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내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분들과 그 후손들이며 지금도 평창군을 사랑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분들이기에 이에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늘 행복하시고 오늘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왕기 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공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평창군민들이 오늘 음악으로 하나 되어 … 평화의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군에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평창군 보훈협회가 주최하는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지광천 군의원은 “제 아버님도 6.25 참전용사이며 1급상이용사로 휠체어를 타고 9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족과 이웃,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이 음악회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동화(여, 평창읍 임하리 이장, 62세)씨는 “친정 아버지가 6.25참전용사인데 돌아가셔서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해마다 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이런 자리에서 친정아버지와 같은 분들을 보게 되면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 고생스러움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감회가 깊어지곤 한다.” 고 말했다. ▲ 이날 지광천 군의원이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해 보훈가족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들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오늘 행사에 대한 축사를 하고 있다. 김금주(여, 서울, 수필가)씨는 “서울에 거주하지만 평창문화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에서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고 해 찾아왔다.” 며 이 행사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후조건이 좋지 않아 공연이 잘 치러질지에 대해 다소 우려하는 분위기였으나 객석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호응도가 최고인 행사로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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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년크리에이터 영상콘텐츠 발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크’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악한 종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산 크리에이터’를 줄인 말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주 동안 오산 청년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진행한 뒤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 크리에이터 모여라!’라는 이름으로 2019 오산시 청년크리에이터 영상콘텐츠 발표회를 갖고 20여명의 ‘오크’를 탄생시켰다. 이날 영상콘텐츠 발표회에서는 청년크리에이터들이 8주간의 교육과정 중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시민들과 크리에이터 멘토들이 직접 최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은 ▲오색전과 야맥축제 ▲노래로 대답하는 인터뷰 ▲오산이 알고 싶다▲오산토박이의 오산 이야기 ▲나만 아는 오산시청 200% 완벽 활용법과 같이 지역의 공공성을 살린 분야로 진행됐고 총 5개 팀이 참여해 청년들만의 감각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산의 유튜버 월드를 만들고 싶어서‘오뉴월’이라고 팀명을 지은 오뉴월팀은 오산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만나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싸 놀이를 같이 즐기는 콘텐츠로 최우수 청년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오뉴월팀의 김유영 청년크리에이터는“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이 실행되고 있지만 오산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계시고 그 분들을 만나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전했다. 청년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평생교육 동아리 ‘오크’를 결성하고 영상제작과 대담을 비롯해 전국 청년들이 함께하는 청년문화와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년크리에이터 멘토 헬로우키가 참석해 ‘기록하는 사람이 되면 기억되는 사람이 된다’라는 강연을 통해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 기억되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발표회에는 오산시장이 직접 참석해 상장을 수여하면서 “젊은 청년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오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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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면 한숲시티 2단지 경로당, 현판식 및 개소식 가져[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한숲시티 2단지 노인회(회장 이재석 이하 노인회)는 지난 14일 11시에 단지내에 경로당 현판식을 갖고 이어 개소식을 개최해 성료했다. ▲이날 2단지 경로당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화이팅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석 노인회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과 용인시의회 윤환 의원 ,이진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 오세영 지역위원장, 이효민 남사면장, 2단지 주민,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재석 2단지 노인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제석 2단지 노인회장은 개회사에서 “화창한 봄날 가정의 달에 한숲시티 2단지 경로당 개소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지역노인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2단지 경로당은 평생교육의 이념으로 노인들의 소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 아파트의 자랑으로 급격한 산업화와 핵가족으로 인한 가족 내의 노인부양 기능이 퇴색되어 노인복지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현 시점으로 볼 때 우리단지 경로당은 노인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인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워 주는 것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심신을 단련하고 신세대 할아버지, 할머니의 멋진 모습과 건강을 유지하고 아파트 주민들과 상호간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명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서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의 황금기를 멋지게 영위하시길 기원 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더 각별하게 신경을 써 시장과 손발 맞춰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한숲시티 2단지 경로당 개소식에서 용인시의회 윤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윤환의원은 “경로당 개소식을 위해 이재석 회장님 이하 열다섯분께서 노력하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의회에서도 이진규 의원이나 남홍숙 부의장과 함께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한숲시티의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같이 노력을 해서 문제 해결을 풀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이날 한숲시티 2단지 경로당 개소식에서 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이렇게 아름다운 경로당이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어르신들도 행복하고 주민들도 어르신들께 의지하는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에서도 더욱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로당 개소식에서 더불어민주당(용인 갑) 오세영 지역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용인 갑) 오세영 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한숲시티 2단지 경로당 개소식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구연호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숲시티 2단지 경로당 개소식을 마친 내·외빈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오찬을 하고 있다. 한숲시티 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구연호 회장은 축사에서 “가정의 달 5월에 이렇게 아름다운 경로당 개소식을 갖는 이재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경로당은 둘둘 작은도서관과 함께 심볼 마크로 최고의 명품 경로당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선 4가지 덕목으로 미소 짓고 인사 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곳으로 저희 2단지 모든 삶의 의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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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트럭 할아버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진부면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에 꽃, 태극기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소형 트럭이 주차돼 있다. 신일호(72세, 정선군 북평면)씨의 트럭이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위암수술을 크게 받은 그는 건강을 위해 서울에서 정선으로 혼자 이사를 왔다고 한다. TV프로그램 '6시 내고향'과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나왔다고 말하는 그는 산골의 맑은 공기와 자유로움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는 손수 장식한 꽃트럭을 타고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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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5060 신중년 프로그램’ 본격 운영[광교저널 경기.이천/유현희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4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5060 신중년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신중년 지원프로그램은 5060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생활, 여가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등 사회봉사활동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신중년 세대의 인생 3모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천시는 상반기 신중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5060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 집밥 요리교실과 이천의 도자자원을 활용한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 2가지 프로그램을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아버지 집밥교실은 5060 아버지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며 “삼식이 남편”, “은퇴남편 증후군” 등의 가족 내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버지의 자존감 회복 및 가정 내 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운영되며 20종의 생활요리 강좌를 실시한다. 또한,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은 신둔면 예스파크에서 기초 도예교육부터 막걸리잔, 도자그릇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도예강좌를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실시한다. 아버지 집밥교실의 수강생은 “집밥교실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워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밥을 지어주고 싶다”며 “평소 요리경험이 많지 않은 우리 세대 아버지들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천시에 고마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하반기 5060 신중년 프로그램으로 브런치 창업교실 및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 중에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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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 '대한민국 대표' 자원봉사자 대회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군 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 · 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 정욱화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 격려하기 위한 것이며 이날 행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잔치답게 풍선장식, 포토존, 꽃차, 사진전시가 모두 자원봉사로 꾸며졌고 식전공연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팀의 부채춤, 평창고등학교 BMG팀의 청소년 댄스가 재능기부로 펼쳐졌다. 자원봉사 유공 수상자는 평창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39명, 올림픽 유공 봉사자 15명, 기업 및 단체 13개, 자원봉사 칭호 부여자 7명이며 ‘2018 굿매너 평창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한 관내 61개 단체 중 1년간 봉사실적 심사평가에서 11개 단체가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수상을 받았다. ▲ 평창군 자원봉사상에 대관령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정), 평창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금숙), 대화적십자봉사회(회장 권기숙) 또한 2018년 10월 31일 기준 1365 자원봉사 포털 봉사실적에 따라 봉사왕 5명(2천 시간 이상), 금장 17명(1천5백 시간 이상), 은장 24명(1천시간 이상), 동장 46명(5백 시간 이상) 등 총 92명에게 각 자원봉사자 칭호가 부여됐다. 이날 자원봉사 유공자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은 장희윤양(상지 대관령고등학교 1학년)은 “올림픽 기간 동안 통역봉사를 했어요. 학원선생님이 권해서 자원봉사를 신청 했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에 가서도 봉사하고 싶어요.”라며 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을 나타냈다. ▲ 학생 올림픽 유공자 장희윤(대관령, 상지 대관령고등학교 1학년) 남성 최고령 올림픽 봉사자로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장을 받은 최명철씨(84세, 봉평면)는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일이라 앞으로 자손들에게…우리 할아버지가 이런 일도 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자원해서 봉사했죠. 올림픽부터 페럴림픽까지 그저 보람으로 했어요.”라며 오직 순수한 봉사의 마음만으로 활동했음을 전했다. 또한 최명철씨와 나란히 여성 최고령 올림픽봉사자로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장을 받은 이정숙씨(74세, 평창읍)는 “봉사하면 괴로움을 잊어. 마음이 기뻐. 하루해가 행복해. 나혼자 찾아가서 자원했어. 난 인터넷에 봉사기록 올리는 거랑 관계없이 봉사해. 봉사시간 3천 시간도 훨씬 넘지. 40대부터 봉사했는데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라며 오랜 세월 열정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 최고령 올림픽 봉사자, 이정숙(74세, 평창읍)씨와 최명철씨(84세, 봉평면) 정욱화 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에서 “무엇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 평창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다짐 퍼포먼스 '우리 모두가 안녕한 사회!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한왕기 평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9년에는 더욱 자긍심을 갖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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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철모, '아빠와 별 볼 일 있는 겨울밤 별자리여행'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평소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한부모 부자(父子)가정을 위해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아빠와 별 볼 일 있는 겨울밤 별자리여행’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0세~12세까지 자녀와 아버지로 이뤄진 한부모 부자가정 총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아빠들 간의 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지름 15m 입체 돔 영사관에서 별자리와 신화를 배웠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450m에 위치한 천문대로 이동해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별들의 모임과 탄생지, 은하 등을 탐색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아이들과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0세부터 만 18세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가족상담과 후원, 부모교육, 특기적성 활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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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모정은 자막자막 삼천 돌탑으로 쌓였네![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모정은 자막자막 삼천 돌탑으로 쌓였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산 3번지. 해발 1322m의 노추산(魯鄒山) 자락의 삼천 모정탑길에는 이미 가을이 서둘러 지나갔다. 사람들만 울긋불긋 단풍 빛깔 옷차림으로 탑길을 오르내린다. 예로부터 돌탑은 마을로 들어오는 액이나 질병을 막고 복을 불러 들인다고 했다. 노추산 계곡을 따라 500m 골짜기에 3,000여기를 쌓았다는 고 차순옥 여사는 무슨 소원을 그 많은 돌탑에 담아두었을까. 여사와 한 마을에 살아 온 이석범(대기리, 77세) 할아버지는 모정탑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줬다. “서울여인이야. 강릉으로 시집 올 때 남편이 정신병을 앓고 있었어. 여인이 그 병을 고쳐서 데리고 살았어. 남편은 강릉 시내에서 사업을 했어. 장사를 한다고 만원을 투자하면 십만원이 깨지는 식이야. 자식은 아들 둘이 있었는데 둘 다 죽었어. 그래서 여인이 탑을 쌓기 시작했지. 그러면서 집이 점점 풀린 거야.” “남편은 차를 못타. 어째서 그런지 차를 타면 몸이 아프데. 여인이 탑 쌓는다고 산에 들어가 한 번도 밖으로 나오질 않으니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먹을 것을 챙겨다 줬어.” “나중에 낳은 오누이가 있어. 아들은 한번도 못 봤어. 딸만 한 달에 두 번씩 꼭 다녀가는 날이 있어. 그런데 올 때가 아닌데 올 때가 있어. 왜 왔냐고 물으면 딸이 …좋은 일 있어서 왔어요… 그래. 신랑 일이 너무 잘 돼서 엄마한테 감사 인사 하러 왔다고. 매번 혼자 와. 아무하고도 말을 안 해. 나하고만 말을 해.” “탑은 웅장하거나 크지 않아. 하루 쌓거나 이틀 쌓으면 딱 맞게끔 자막자막하게 쌓았어. 탑이 엄청 많았는데 태풍 루사, 매미 때 다 떠내려가서 여인이 다시 쌓은 거야.” “40살에 들어와 26년 동안 탑을 쌓은 거라고들 하는데…그게 아니야. 40살에 이 산에 들어와서 3년은 가만히 기도만 했어. 산신령이 탑 3천기를 쌓으면 다음 갈 길을 알려주겠다고 했다는데 어떻게 쌓아야 좋을지 몰라서 3년 기도 끝에야 쌓기 시작했지.” ▲ 고 차순옥 여사가 돌탑을 쌓으며 살았던 몸을 구부려 누울만큼 작은 움막집 “이건 딸한테 들은 말이야. 여인이 죽기 3개월 전에 꿈에 산신령이 관을 짊어지고 나타나서…네가 가져갈 거다…하고는 사라졌대. 그래서 여인은…이제 내가 죽을 때가 됐구나. 탑을 다 쌓았구나…생각했다는 거야. 산신이 관을 가지고 나타났으니 탑을 다 쌓았다고 생각한 거지.탑을 세 본 사람도 없고 먼저 쌓은 것이 떠내려 갔으니 실제로 탑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 “노인이 남긴 소지품은 하나도 없어. 자기가 죽기 전날까지 흔적도 없이 손수 다 없앴어. 입은 옷 딱 한 벌 뿐이야. 깨끗한 옷은 전혀 안 입은 사람이야. 매일 일하니까. 나이는 67세(이석범 할아버지가 기억하는 차순옥 여사의 연령)니 아직 갈 때도 아닌데 간 거야. 사람은 그렇게 늙지 않았는데 죽을 당시 무릎은 다 망가졌어. 돌 짊어져다 탑 쌓느라고.” “여기는 그렇게 신기하고 의미가 있어. 그러니까 갔다가 그냥 오지 말고 소원을 빌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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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600살 전나무 할아버지 품속에서 “까꿍!”[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600살 전나무 할아버지 품속에서 “까꿍!”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전나무 숲길. 이 길은 월정사로 들어가는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1km 구간이다. 월정사와 천년의 세월을 함께 해 ‘천년의 숲길’이라고도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오래된 600살 넘은 전나무가 오대천가에 쓰러져 누운 것은 2006년 10월 23일 밤이다. 지금도 오대천가 전나무 숲길에 그대로 누워 지나는 사람들의 포근한 품속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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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화성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위해 3개 시·도와 MOU'체결'[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공동재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해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서울시‧수원시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협약에 참여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의 수원구간(8km)의 재현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재현됐으며, 2017년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구간이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는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를 완벽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 행사로 오는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참여인원 총 5096명, 말 690필의 재현행렬은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의 융릉까지 59.2k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시흥행궁~화성행궁~대황교동)와 화성시(대황교동~현충공원~융륭)가 추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1795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이 재현될 예정이다. 또한 능행차 행렬뿐만 아니라 창덕궁, 광화문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거점에서는 무술공연,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능행차 전시관, 현륭원 제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을 화성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가 함께 협업해 완벽히 재현하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역사 퍼레이드 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 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으로 추진한지 3년째 되는 올해는 경기도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