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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수돗물 ‘매우 우수하고 안전’ 재확인!▲ 함양군 [광교저널]함양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수질평가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수질 향상 및 2017년도 상수도 주요사업에 대한 효율적 추진을 위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열고 함양수돗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위원회에서는 2017년 상반기 수돗물 품질보고와 2017년 상수도 주요 개발사업 추진계획, 수돗물 수질 향상 방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2017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함양군 상수원수 수질등급은 Ib등급, 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 ‘좋음’ 수준이며,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는 수돗물 또한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현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우리군 수돗물 수질은 매우 우수하고 안전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널리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K-Water 현대화사업소 강인구 소장은 2017∼2021년 5년간 총사업비 176억이 투입돼 진행되는 현대화 사업을 설명하며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노후 수도관 정비 등을 진행하는 현대화 사업은 양질의 물을 공급하고 누수율 제고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가뭄을 극복하는 선제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하고, 현대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수질평가위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상하수도사업소 강현관 소장은 상수도 가뭄대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수돗물 평가위원들은 수질관리 자문뿐만 아니라 물 절약 생활화 홍보요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수질평가위원들은 올해 상수도 가뭄이 극복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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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2구간) 설계용역 연계추진▲ 청주시 [광교저널]청주시가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개설 2구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2구간 실시설계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한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개설 1구간 실시설계용역과 연계해 농공단지 일원 통행 개선과 주변지역 농경지 진출입로 확보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 개설을 위해 추진된다.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는 총 90억 원이 투입돼 도로연장 1.63km, 폭 12m로 개설된다.먼저 서울강판인쇄에서 행성화학 일원까지 0.83km 1구간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행성화학에서 우창진주아파트 일원까지 2구간 0.8km에 대한 설계용역이 추진되며, 전 구간 용역이 마무리된 뒤 연차적 보상을 통해 2021년까지 전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시는 당초 동일 노선상 구간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구간별 추진시 보상시기가 서로 달라 이에 따른 보상금 책정의 어려움과 도로의 연계성 결여로 인한 도로사용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부각될 소지가 있어 1·2구간 실시설계용역을 병행해 우선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확포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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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미래다.....거리를 만들어라!”▲ 관광은 미래다(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페스티벌자료사진2016) [광교저널] 관광산업은 미래를 먹여 살릴 든든한 생명줄이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발표를 보면 2020년에는 관광산업이 전 세계 GDP의 17%, 관광 관련 고용 규모는 약 3억3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이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워가고 있는 이유이다. 이 같은 사정은 국가 뿐 아니라 국가 내 지역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각 지역 역시 문화와 관광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오랫동안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에 주력해오고 있는 정읍시 노력도 이의 연장선에 있다. 시는 특히 고착돼 있는 ‘가을 단풍 한철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가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거리(꺼리)’넘치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대 관광은 볼거리, 놀거리, 잘거리, 먹거리, 배울거리 등 여러 가지 ‘거리’들이 복합적으로 고려되고 연계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생기 시장은 “백제가요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내장산국립공원 등 정읍만의 정체성을 기본으로 한 역사·문화·생태·체험관광 시책을 통해 ‘거리’가 다양하고, 품격을 갖춘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감성 자극 볼거리를 만들어라!유서 깊은 역사 자원을 재료로 한 볼거리 만들기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백제가요 관광지와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사업이다.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 총사업비는 304억원, 규모는 신정동과 용산동 일원 21만5000여㎡이다. 정읍사가요 박물관을 비롯 정읍사 여인집, 한식 체험관, 정원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5월 11일 기공식을 가졌고, 내년에 잔여 공사 마무리와 함께 콘텐츠를 채워 2019년 상반기 본격 개관할 예정이다. 대장금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조선시대 의녀(醫女)인 대장금의 고향을 테마로 한다. 산내면 장금리 옛 장금초등학교 부지에 대장금 테마관과 궁중음식 체험관, 대장금 직판장, 대장금 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토지 보상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 절차를 마쳤다.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착공,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국비 등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즐기면서 배운다∼ 배울거리(알거리) 구축도 착착!그저 놀고, 먹기만 하는 관광시대는 지났다. 놀고, 즐기면서 체험하고 배우는 관광이 대세이다. 맥을 같이해 역사와 문화의 고장 정읍의 정체성을 살린 사업들이 눈에 띈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의 보존 터인 ‘내장산 용굴암·은적암’탐방로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용굴암 탐방로를 개설했고, 올해는 은적암 탐방로 개설에 나선다.갑오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사업 추진도 주목받고 있다. 핵심사업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이다. 덕천면 하학리 황토현 전적지 일원 30만6000㎡ 규모이고 총 사업비는 404억원이다. 전액 국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가 지방비 부담을 요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만큼 당초 확정대로,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르면 올 9월 이후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된다. 혁명정신 계승·발전의 핵심은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다. 기념제 50주년인 올해는 ‘횃불을 촛불로, 정읍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미래 50년 준비 일환으로 세계시민혁명 포럼 유치와 국제학술대회, 황토현 전승 마라톤대회 개최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어 2, 3단계 중장기 계획으로 민주주의 관련 국제박람회 EXPO 개최, 국제합작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도 검토 중이다.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절절한 사랑을 테마로 한 정읍사문화제도 매년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들을 정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매년 10월 말 단풍시즌과 맞물려 전국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올해(제28회) 정읍사문화제는 ‘천년의 기다림, 사랑으로 꽃 피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정읍에 가면 흥과 즐거움이 넘친다∼ 즐길거리 만들기 ‘한창’전북도의 토탈관광 정책에 맞춰 내장산리조트 등 내장산국립공원 중심의 ‘정읍을 사계절 토탈관광의 중심지화’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 전역과 연계한 관광종합안내센터와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자유이용시설 2개소와 맛집, 쌍화차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할인가맹점 51개소도 지정했다.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신정·용산동 일대 91만5547㎡에 총사업비 519억원이 투입된다. 대중제 18홀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갖추게 된다. 내년 5월 토목공사를 마치고 6월경부터 시범 라운딩을 거쳐 9월에 개장될 예정이다. 내장산 문화광장 내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은 모두 47사이트(카라반 3동, 글램핑 6동, 오토캠핑 21면, 일반캠핑 17면)와 전기시설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 명소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벚꽃의 계절 4월에는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국내·외 관광객 20만여명이 찾아와 봄의 향연을 즐겼다. 특히 샘고을 시장과 인근 시내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보다 더 편하고, 깊이 있게 정읍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계절 테마형 시티투어와 꿈나무 시티투어도 운영 중이다. 문화관광해설사(18명 활동)와 통역 안내원(6명 활동)이 동행한다.쾌적하고 편안한 잘거리 확충도 속속 현재 정읍 관광에서 다소 아쉬운 것이 숙박시설 부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 중이다.우선 옛 내장산관광호텔 자리에 10층 21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행업체인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은 “지구단위계획수립에 따른 부지 협의가 끝난 만큼 건축 용역사를 선정해서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과 건축 설계를 동시에 추진, 빠른 시일 내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 12월 내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 일환으로 대형숙박시설과 펜션, 여관 등의 숙박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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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뭄대비 물관리 지속 추진▲ 가뭄상황 현장 점검 [광교저널] 경남도는 최근 강수량 부족에 따라 시·군 가뭄상황 및 가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3일 시·군, k-water, 농어촌공사와 함께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뭄상황 점검회의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분야 담당국장 주재 하에 각 시군별 담당부서장이 참석해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물부족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뭄상황과 가뭄대책을 점검하고 가뭄대책 추진과 관련한 논의를 하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시·군, k-water, 농어촌공사에 ▲상황악화에 대비, 가용 인력·장비·재원을 활용 급수대책에 총력 대응 ▲벼 재해보험가입 적극 홍보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조기 마무리 ▲물부족지역 급수대책 추진 강화 ▲기관별 유지관리비 최대 활용 긴급 급수대책 추진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간 경남도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영농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고,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수분야 가뭄대책비 87억 원을 투입해 관정 및 양수장 125개소를 완료했다. 최근 가뭄과 관련 국·도비와 시·군비 등 76억 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84공, 하상굴착 52개소, 간이양수장 16개소, 준설 18개소 등 추진과 굴삭기 84대, 양수기 446대, 급수차량 55대 등 장비 지원을 통해 물 부족지역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한편, 생활용수는 광역·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은 영향이 없으나, 6월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계곡수를 이용하는 일부 소규모수도시설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지역에 제한급수·운반급수와 병행해 먹는샘물과 병입수돗물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단기적으로 6∼7월 강수량이 적을 경우, 지역적으로 물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용수확보 및 긴급 급수로 이를 해소할 것이고 방송 캠페인을 통한 각 가정별 절수를 홍보하고 물 절약을 위한 물 다량 사용업소의 영업시간 단축 및 공공건물, 대형빌딩 등 절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저수율을 예측해 가용 수자원 등을 활용한 단계별·지역별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이앙하지 못한 논은 콩, 팥, 들깨, 수수 등 대체 작물 파종 전환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분야 벼작물 대책으로 농업용수 가뭄대비 물관리를 위해 2021년까지 저수지 등 수리시설 확충 496개소에 6,295억 원을, 밭작물 대책으로 2021년까지 밭기반 정비 및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지원사업 58개소 346억 원, 과수생산시설현대화 기반 구축(관정, 관수·관비시설) 952ha 16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용수 분야 가뭄대비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광역·지방상수도 미 공급지역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1,721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322억원을 투입해 점차적으로 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온난화 등으로 가뭄에 대비한 물관리를 해나간다면 2021년 이후 가뭄 피해가 현저히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하며 도민들의 생활속 물절약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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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윤곽’‥경기도, 구상(안) 발표▲ 구상(안) [광교저널]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별 특성을 살린 정원을 조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의 대략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3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구상(안)’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역의 개발여건을 분석해 현재 작성중인 기본구상안과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과 참석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공유·수렴해 보완·수정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홍윤순 한경대 교수를 비롯한 경기도, 안산시,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보고된 구상(안)은 세계 곳곳의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의 ‘세계테마정원’을 개발방향으로 내세우고 있다.기존의 틀에 박힌 정원양식의 재현에서 벗어나, 세계정원 속에서 가족이 다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외국계 거주민들이 많은 안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도내 외국인들이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하는데 컨셉의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유럽’은 정형식 정원 레스토랑, ‘아프리카’는 정원 자연환경놀이터, ‘남아메리카’는 정원 커피전문점, ‘아시아’는 정원 다문화갤러리로 꾸미는 등 각 대륙의 특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컨텐츠와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또한, 현재 상태를 보존·유지·모니터링을 통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쓰레기매립장의 변화하는 모습, 즉 환경적 회복과정을 관찰·교육할 수 있도록 ‘자연천이구역’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공간으로는 가족여가마당, 사계풍경언덕, 정원박람회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공적인 시설물 설치는 지양하고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을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정원산업진흥을 위한 플랫폼인 ‘가든마켓’과 ‘정원지원센터’를 만들어 휴식공간을 넘어 정원문화산업의 특화지역으로 개발을 계획했다.이 밖에도 지난 착수보고회 및 지역주민간담회에서 제시됐던 의견을 수렴, 정원 진입로를 갈대습지공원과 자동차정비단지 양방향으로 개설해 주변 지역 도심재생사업의 발판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위에 약 4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40만㎡ 면적의 안산갈대습지공원, 47㎡ 규모의 화성비봉습지공원이 인접해 있어 이들을 연계해 개발한다면 111만㎡ 규모의 순천만 정원을 넘어서는 132만㎡의 국내 최대 규모 정원·에코벨트가 탄생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용역은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수행하고 있다. 용역이 완료된 후에는 2018년에 개발계획 및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등을 추진해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부터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내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도는 이 정원이 그간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악취와 환경문제로 건강과 재산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이용객들에게는 여가와 체험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단순한 수도권 주민의 여가·휴식공간을 넘어 우리나라 정원문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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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빌리지, ‘고모리에’새 문패 달고 힘찬 출발▲ 고모리에 조감도 [광교저널] 경기도가 K-디자인빌리지의 새로운 이름을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로 확정하고, 포천시, 입주희망 민간단체 등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김종천 포천시장, 입주희망 민간단체 대표들과 함께 22일 오후 2시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및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브랜드 네임으로 확정된 ‘고모리에(古毛里에, Gomorier)’는 사업조성지인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의 고유지명과 디자인 공방을 뜻하는 ‘아틀리에(atelier)’의 합성어로, 공식 풀 네임(Full name)은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다.이 명칭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발됐으며, 후보안이었던 ‘고모리에’와 ‘디자인마홀’을 놓고 도민 및 공직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도가 높게 나온 ‘고모리에’로 결정하게 됐다. 특히 지역 고유의 색은 살리면서 동시에, 유망 디자이너들이 한데모여 아시아 디자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개발과 산업창조를 도모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경기도와 포천시, 입주희망 단체들은 이번 네이밍 선포식 및 산단 조성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먼저 경기도와 포천시는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제반 절차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적기에 산업단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입주희망 민간단체들은 단체에 소속되거나 디자인 관련 업종의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최대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고, 기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 약 1,349억 원의 기반조성비가 투입돼 약 44만㎡ 규모로 조성될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는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융합시켜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곳에는 디자이너 마을, 전시장, 박물관, 공연장 등 디자인 분야의 융·복합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고모리에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산업전반에 2조 4천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무엇보다 북부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모리에’ 조성 사업에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행정자치부의 사업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까지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 유일의 디자인 단지인 고모리예를 계기로 경기북부가 아시아의 디자인 허브, 세계적인 디자인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고모리에 완성될때까지 경기도와 포천시가 상생협력을 통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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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율목지구 하나자산신탁 뉴스테이 가격협상 업무협약 체결▲ 금촌율목지구 가격협상 업무협약 체결 [광교저널] 파주 금촌율목지구가 하나자산신탁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가격협상이 완료돼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인천 등에서 2015년 시범사업 3곳을 추진한 후 작년 2월 15곳, 작년 8월에 7곳이 선정돼 25곳이 사업추진 중에 있다. 금촌율목지구는 하반기에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사업진척을 보여 올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자산신탁을 선정했고 3개월만에 3.3㎡(평당) 평균 850만원에 가격협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금촌율목지구는 총 1천175세대 중 조합원 및 공공임대 342세대를 제외한 833세대가 뉴스테이 매각 대상이다. 금촌율목지구는 금촌초등학교와 금촌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으며 금촌역과 파주시청에서 직선거리 500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한 파주시의 중심지역이다. 인근 LG디스플레이 단지내 P10공장이 2018년 상반기 시험가동 예정으로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본단지와 협력업체에 따른 임대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조속히 완료해 내년 착공하고 2021년 사업 준공 예정이다.유해균 율목지구 재개발 사업조합 조합장은 “율목지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협상이 완료됐다”며 “10년동안 정체된 사업을 이번 기회에 완료해 조합원들의 생활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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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군 전역예정자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 실시▲ 군 전역 예정자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 실시 장면 [광교저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일∼21일까지 2일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군 전역예정자 42명을 대상으로 부여군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자들은 귀농선도농가 우수사례, 농산물 유통, 마케팅, 귀농귀촌 사례분석, 친환경 농업 등 귀농귀촌 트렌드에 적합한 현장을 직접 찾아 귀농귀촌의 장단점을 눈으로 확인했다. 첫 일정은 이용우 부여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귀농지원팀장의 부여군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외가집 대표 박영숙씨의 전통장 제조·판매·체험농장과 미니장미재배 농가를 방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현장을 확인하고, 2일차인 21일에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버섯뜰농장(대표 최병국)과 부여딸기사랑농원(대표 정홍기)을 방문해 귀농선배의 성공비결을 들었다.이번 현장견학은 귀농·귀촌과정의 주의사항을 비롯해 귀농하면서 겪었던 귀농선배의 경험담과 작목에 대한 정보 등 귀농전반에 관한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군 전역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대상자를 군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보여줘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계층별로 차별화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부여군 귀농귀촌활성화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기반 조성을 통해 2021년까지 도시민 4,500명 유치, 귀농 5년차 평균소득 일반농가 대비90% 달성 등 지역발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도 사업이 6억원을 투입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인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귀농박람회 등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 상담 및 귀농설명회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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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거대 시장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은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관리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 구축’ 사업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관리시스템은 배터리 팩의 전압, 전류 및 온도를 모니터링 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협약에는 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으며,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7∼2021년까지 총 1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천안시 소재 충남테크노파크 물류관 내에 이차전지관리시스템 관련 시험 장비가 구축된다. 이 시험장비는 도내 관련 기관·업체가 기술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 도내 이차전지 산업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업체의 이차전지관리시스템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을 충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산업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야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도내 서북부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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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 행복위한 11대 미래전략 제시▲ 언론인 브리핑 [광교저널]순천시는 민선 6기 시정의 모든 중심은 시민 행복으로 365일 나눔과 배려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20일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순천을 이어나가고자 11대 순천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민선 6기 지난 3년은 자연과 생태, 정원의 시대정신의 실천으로 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인지를 확신을 갖게 해줬고 브랜드와 위상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던 시간이었다. 30년간 도심의 흉물로 남아있던 고압송전탑을 뽑아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20년 걸리는 사업을 3년 만에 완성하는 BTL 하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고 있다. 순천은 대외적으로도 생태도시로 인정받아 2016 아시아 도시경관대상 수상,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국제그린애플어워즈 수상, 세계 그린대사에 임명됐다. 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도시대상 대통령상 3회 수상,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전남 최초 살림살이 1조원 시대 개막 등 전남 제1의 도시로 급부상했다. 순천은 동천에서 시작해 순천만까지 이어온 생태축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람사르습지 도시로 등재해 세계적인 생태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시는 더 큰 순천을 위한 11대 순천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의 경량 신소재인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를 해룡산단에 조성할 계획이다. 마그네슘은 친환경 소재로 생태도시인 순천의 최적화된 산업 콘텐츠로 해룡산단을 글로벌 연구센터와 연계 초경량 마그네슘 양산화 기반을 구축하고 도내 뿌리기업 일자리 창출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현대제철 냉연·단조 공장 설비 투자, 포스코 순천 마그네슘 설비 증설 투자,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간다. 미래 직업체험센터인 잡월드 건립과 제4차 산업혁명 기술 실현이라는 주제로 2020 순천만 4차 산업 박람회 개최도 준비할 계획이다. 정원·반려 산업을 순천의 새로운 블루오션 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것이다.정원지원센터, 정원자재 종합유통 전시판매장, 정원수 공판장 등 정원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지역생산 철쭉 등 조경수 브랜드화로 정원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순천만습지 생태관광 탐방 보행로 조성 및 생태관광 콘텐츠 기반 시설, 동천 하구 복원 등 생태관광벨트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정유재란 전적지 기념공원 조성, 보훈복지회관 및 호국공원 조성, 외서 월평 구석기 유적지 역사 공원화 사업 등 역사 재조명을 통한 역사전통 관광 자원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비자 중심형 로컬푸드 사업을 2018년까지 3호점으로 확대하고 100만원 이상 소득 농가를 현 200농가에서 3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6차 산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 도모 및 농특산물 해외수축 100억을 달성하고 고소득 전략작목을 집중 육성해 1억 농가를 현 110호에서 140호로 늘린다. 시청사 건립은 순천의 백년대계인 만큼 시민문화 복합공간으로 생태도시 모델 구축 표본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리아 콘텐츠 랩을 2021년까지 아랫장 곡물창고에 구축해 지역의 창업과 창직의 요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문화의거리 일원을 문화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매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국가별 대표 문화도시로 선정하는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민이 주도하는 나눔과 배려는 도시의 경쟁력이자 도시의 품격이다. 2018년까지 시민 1인 1나눔 계좌 10,000명 갖기,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동행 사업 10,000명, 인체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2만500명, 행복나눔 천사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70,000명의 자원봉사자 육성, 순천아이꿈통장 등 순천형 행복시책을 추진하고 순천형 마을만들기 등 지역공동체 174개를 육성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 등재 및 국내 제1호 연안습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선암사, 순천만, 낙안읍성을 지역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및 UN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에너지 자립률 10% 이상 달성,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목표로 5대 분야 30대 중점과제를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시티 구현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잡월드 유치, 낭트시립예술대 유치 등 순천은 상승기류에 있으며 28만 시민과 함께 상승 기류를 더 큰 순천으로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