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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일 어린이와 함께하는‘환경의 날’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 국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 생활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올해로 28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했다. 행사에는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구가 지금 SOS를 치고 있다. 기후변화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고, 자연생태계와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이렇게 어린이와 함께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멋진 행사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이를 위해 어른들이 더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용인시청 전구를 절반만 켜놨다. 시장실 전등은 16개를 줄였다.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힘을 모으면 기후변화 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환경을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환경사랑 그림그리기대회’가 관내 어린이·초등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백호수공원~구갈레스피아 구간을 걸으면서 하천을 정화하는 '에코 플로깅 및 EM흙공 날리기'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 ▲환경보드게임 ▲용인 자원순환가게 안내(종이팩,건전지 교환행사 진행) ▲친환경 수소 자동차 전시 ▲친환경 세제 등 친환경 물품 전시 등을 진행했다. EM흙공은 유익한 미생물이 들어 있는 EM발효액을 황토와 섞어 만든 공 모양으로 하천에 던지면 유해물질을 분해하여 악취 제거 및 수질 개선 등 정화 작용을 하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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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초등학생 대상 인구교육 체험교구 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인구와 가족’, ‘인구로 보는 과거와 미래의 변화’를 담은 인구교육 체험교구 개정판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체험교구를 이용한 교육은 사전수요조사에서 참여를 신청한 처인구 용인초 등 24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내달부터 시작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번째로 제작한 초등학생용 인구교육 체험교구는 표지와 내지 10면, 팝업되는 조립부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의 인구변화,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구로 보는 과거와 미래, 저출생·고령사회의 심각성, 가족의 소중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인구교육 체험교구를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을 반영해 정규 수업의 부교재나 인구교육 수업의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학생들이 직접 조립해 완성하는 팝업북과 스티커북 형식으로 만들어져, 학생들이 놀이처럼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인구교육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가 어린이 인구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인구문제의 특성상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고 가치관 형성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어린이 인구교육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인구교육 체험교구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용인시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구교육을 마련해 인구 감소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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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처인성 고고학자! 유물발굴체험’을 운영한다고 30일 전했다.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인문학과 고고학에 대한 이해와 유물 발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병행 교육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각 1회차씩 총 22회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2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교육 강의를 통해 고고학과 인문학에 대한 기본 내용을 학습하며, 고고학자가 등장하는 미디어 매체 장면과 인물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유물발굴 체험은 처인성에서 발굴된 수막새, 암키와, 수키와를 바탕으로 만든 모형을 사용한 체험교육이 이뤄지며, 각각의 모형에 나타난 문양을 보고 구별할 수 있는 배경지식도 강의한다. 강의 및 체험이 끝난 후에는 유물모형의 목록을 만들어 발굴조사서를 작성하고 발굴유물단 회원증을 나눠준다.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발굴 작업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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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이동읍,‘2023 이동읍 마을학교 발대식’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20일 ‘2023 이동읍 마을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읍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읍 마을학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안심허브 마을학교와 연계해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 문화 가치를 교육한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에서 교육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꿈의 학교’로 선정됐으며, 지역 내 주민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읍 관계자는 “마을학교는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주입식 교육과 휴대폰 게임에 익숙한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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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피크닉 축제로 2만 1천여 명의 하루를 책임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개최한 용인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피크닉 축제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이하 ‘피크닉 페스티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예술 체험, 버스킹 공연, 대중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가족 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피크닉존 ▲대중가수 콘서트(로맨틱펀치, 라포엠, 멜로망스) 등 다채로운 구성의 프로그램 마련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지역문화예술매개자)가 운영한 문화예술 체험부스부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담긴 에코백 및 파우치 만들기, AI 인공지능 체험 및 드론 날리기 등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방문한 시민들이라면 무료로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친환경 종이액자 만들기에 참여한 9살의 한 초등학생은 “여름방학 전 주말에 놀러 나오고 싶었다”며, “색칠하는 것도 재밌고, 액자도 너무 예뻐서 좋아요” 하면서 소감을 전했다. ‘피크닉 페스티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족 운동회’는 온 가족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단합된 시각에서 가족이 꿈꾸는 용인의 축제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의 경우 추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가족에게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 의장상,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용인예총 회장상, 용인문화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으로 6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피크닉 페스티벌’은 하루 동안 주간 프로그램 1만 1천여 명, 야간 프로그램 1만여 명까지 총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용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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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부모+초등생 자녀 가족인성교육 참여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의 통!통!통 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18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 과정으로 나눠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과정에선 우리 가족 공감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마음 표현 카드를 만들어 본다. 두 번째 과정에선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갖고, ESG의 개념과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지구 지킴이 앱 소개와 실천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과정에선 저학년은 디스크(DISC, 성격과 행동유형에 따라 사람들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심리검사) 검사, 고학년은 성격유형검사(MBTI,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자기보고형 성격유형검사)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우리 가족 장점 나무를 만들며 관계 개선 방법을 찾아본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23일 오전 10부터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부모 1명과 자녀 1명을 한 가족으로 보고 저학년과 고학년 각 10팀(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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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 지자체’장관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유일하게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보건복지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 아동의 인권, 안전·권리 및 복지 증진 기여 정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어린이 안전 CCTV, 꿈 이룸 안전 체험 교실 등에 259억원을 투입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했다.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시와 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경기용인아동보호 전문 기관이 함께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리동네 아동 지킴이’를 구성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동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관내 초등학생 4명에게도 모범어린이 장관 표창과 도시자 표창이 수여됐다. 남사초 모한별(6학년) 학생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한일초 이하연(6학년), 용천초 엄지윤(4학년), 포곡초 조성수(4학년) 등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결국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세심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 용인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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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초등교 4학년생 치과 검진 무료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전했다. 이 사업은 시와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함께 학생 1인당 4만8000원 상당의 치과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구치열이 완성돼 구강건강에 중요한 초등학교 4학년이 대상이며 관내 지정된 165개 치과에서 기본 구강 검사 및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충치 예방 진료도 진행한다. 올해는 관내 107개 초등학교 4학년 및 학교 밖 미등록 아동 중 동 연령 아동 1만25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휴대폰으로 ‘덴티아이’라는 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고 구강보건 교육을 시청한 뒤 지정 치과로 전화해 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대상 아동이 치과에서 전문적인 구강 위생 관리를 받고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칫솔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주치의 사업을 통해 영구치가 난 아이들의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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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역사 체험 프로그램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지난 16일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와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3·4학년 학생은 매직 큐브를 제작해 박물관의 시대별 대표 유물과 용인 문화유적지를 알 수 있는 ‘뒤죽박죽, 용인 역사큐브’, 5·6학년은 용인의 옛 지도를 보고 용인의 과거 마을의 모습을 학습할 수 있는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활동지를 보고 전시실을 관람해 퀴즈를 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똑똑하게 탐험하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용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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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아동의 눈으로 용인을 바꿉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피카소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잘 그렸어요. 아버지가 미술선생님이었는데요, 중학생 아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너무 잘 그려서 그리기를 포기했대요. 그런 피카소가 그런 말을 했어요.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처럼 그리는 데는 4년이 걸렸다. 어린이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이 걸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제5기 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식에 참석해 아동참여위원들에게 소개한 말이다. 이 시장은 생텍쥐베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의 ‘어린왕자’의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는 구절도 함께 소개하며, “피카소가 어린이처럼 그리는 데 평생 걸렸다고 한 것은 어른이 된 후에는 그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는 뜻일 거다. 어린이의 눈으로 우리 도시를 바꿔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동(참여위원)들이 우리 도시를 바꿔 나갔으면 좋겠다. 부모님들께서 어린이들의 마음과 아이디어를 용인시에 잘 전달해 주시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이 아동의 권리와 아동 안전을 위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아동의 참여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2023년)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병행해 총 59명(초등학생 14명, 중학생 39명, 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했다. 아동참여위원은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도 함께 위촉했다. 용인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는 법률사무소 송헌의 이원기 변호사,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정순옥 관장,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정진나 교수 등 3명을 위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주는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조사와 자문, 개선사항을 제시한다. 아동참여위원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은 이날 지난해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정책 제안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