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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민단체서 수해 아픔 보듬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승용차에 갇힌 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거센 물줄기로 뛰어들었던 이강만 씨 등 4명의 '고기동 어벤져스'에 이어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이동읍 수지구 동천동 등에서 주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읍에선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이장협의회 등 3개 단체에서 30명이 침수주택 복구작업, 경로당 복구, 도로에 쏟아진 흙을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지난 10일 왕산4리 침수 주택과 상가 청소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모현읍에선 일부 주택이나 상가가 10~20cm 침수돼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처인구 이동읍에선 지난 9일과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명이 홀로어르신이 거주하는 침수주택을 찾아 장판을 걷어내고 흙탕물을 퍼내는 등 복구에 나섰다. 이동읍 일부 지역은 주택·비닐하우스·공장·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지구 동천동에선 11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고기교 인근부터 고기근린공원까지 수해지역 대청소에 힘을 보탰다. 동천동에선 주택, 상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수해 복구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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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앞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2022년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사회 성평등한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노인, 군부대, 마을지도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데이트 폭력 예방부터 노인의 성과 건강, 여성친화마을만들기, 가족의 다양성과 가족 내 성역할 다시 보기, 성평등한 아이로 키우기, 사회 현상들을 통해 드러난 불평등 이해하기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일 백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58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을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일상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사례, 바뀌고 있는 일상에서의 성평등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신청 방법은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31-324-2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성평등 의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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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읍 이장협의회, 6.25 참전유공자에 성금 100만원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최영주)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사읍은 지난 21일 읍 이장협의회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 읍을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유공자의 애국심을 기억하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이장협의회가 6.25 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읍에서도 최대한의 예우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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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이장협의회, 깨끗한 마을 위해 폐농약병 약 3톤 수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이장협의회가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농약병 3톤을 수거했다. 마을 이장들은 지난 20일 백암면 주민자치센터 앞 공터로 각 마을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을 날랐다. 약 3톤 분량으로, 추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정한 민간위탁수거사업자가 이를 수거할 예정이다. 함창수 협의회장은 “폐농약병을 불법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 이장들이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며 “이번 수거 활동으로 마을 미관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장협의회가 자발적으로 환경 지키기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면에서도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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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줍깅, 용인 ‘다시’한 바퀴 캠페인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던 용인시 환경교육주간에 시행한 다 같이 줍깅, 용인 한 바퀴 관련 후속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교육주간에 운영됐던 다 같이 줍깅, 용인 한 바퀴 캠페인에서는 백여명의 시민들이 수지구 성복천, 처인구 경안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등 12개의 생태공간의 산책로를 따라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피날레로 개최한 어린이 지구살림장터 도돌이장에는 2천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생태를 주제로 운영된 플리마켓,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환경교육주간에 받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 같이 줍깅, 용인 ‘다시’ 한 바퀴를 통해 플로깅 키트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키트를 활용한 동네 정화 활동을 인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문화도시 용인의 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후속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오는 21일까지 문화도시용인 SNS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용인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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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교육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음달 5~11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전했다.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환기시키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좋겠다,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을 운영,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우선 6월 5~10일 용인문화재단이 '다 같이 줍깅, 용인 한 바퀴'를 운영한다. 참가자 9팀(100명)이 용인 곳곳의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친다. 이어 8일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활동가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8일부터 3일간 유아단체 6팀(100명)과 함께 마평습지를 찾아 동식물 생태계를 살펴보는 ‘방울이와 함께하는 습지 여행’을 진행한다. 6월 11일에는 가족 단위 12팀(40명)을 대상으로 햇빛 자동차 만들기, 햇빛으로 간식 만들기 체험 등 '태양이와 함께 하는 에너지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6월 3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환경교육주간 마지막 날인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상상의 숲 앞마당에서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어린이 지구 살림장터, 도돌이장'을 연다. 이외에도 자원순환 놀이터인 '돌고 도는 놀이터', 공공예술 프로젝트 '둥글뒹글 기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교육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한 데 이어, 9월에는 13개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환경교육도시, 용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오는 7월 예정된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공모에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환경교육 조례 제정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비 130억 확보 ▲교육지원청‧NGO‧기업 등 17개 기관과 환경교육 네트워크 협약 체결 ▲초등 5학년 전학생(1만1500명) 생태환경교육 시범사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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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생도시 용인의 첫걸음, '용인환경교육주간'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용인시에서 지정한 환경교육주간(6월 5일~11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문화도시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 진행하는 어린이 지구살림장터 도돌이장은 어린이 주도형 플리마켓, 자원순환 놀이터,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가 일방적인 콘텐츠 수용자가 아닌 주체적 참여자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주도형 플리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등을 직접 사고팔면서 정서적인 교류와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자원순환 놀이터에서는 장난감 없이 노는 몸놀이 워크숍 ‘모험하는 몸’, 쓸만한 장난감 구조하기 프로젝트 ‘아까워 장난감 구조대’, 최소한의 재료로 놀이도구를 만들어보는 ‘뭐든 게 놀 것’이 진행된다. 공공예술 프로젝트에서는 ‘공생’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그림과 글쓰기 체험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의 비전인 ‘공생’을 연결해 생각해보고, 모두 공존하며 즐거워질 수 있는 놀이기지를 만들어 본다. 또한, 어린이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 주체 플로깅 캠페인 다 같이 줍깅, 용인 한 바퀴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산책로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정화하는 프로젝트로, 환경교육주간에 용인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용인시 환경교육과에서는 환경교육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환경교육 활동가 대상의 워크숍을 오는 6월 8일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환경교육주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주도형 플리마켓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플로깅 캠페인 팀별 크루 모집은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용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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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산업서 어르신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비 500만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관내 건설자재기업 ㈜신기산업이 천리 원천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비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18일 읍에 따르면 이날 ㈜신기산업은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천경로당, 원천마을 이장단과 ‘경로당 고쳐주기’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신기산업은 경로당 환경개선비로 500만원을 지원하고 원천경로당은 이를 노후한 싱크대와 냉난방비 교체 비용으로 사용한다. 원천경로당은 천1·5·17리 3개 마을 어르신 70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로, 지은 지 26년이나 지나 시설이 낡고 좁은데다 집기 등이 낡아 어르신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김현우 ㈜신기산업 대표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셨으면 해서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장호 원천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녹록지 않음에도 흔쾌히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원해 준 ㈜신기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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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학 합동 순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청소년 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학 합동 순찰을 벌였다고 29일 전했다. 전날 저녁에 이뤄진 합동 순찰에는 용인동부경찰서, 포곡파출소, 삼계·포곡고등학교 교사,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행복마을관리소, 이장협의회 회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 신고가 빈번한 둔전리 주변 상가 밀집 지역과 주택가 골목길 우범지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폭행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점록 포곡파출소장은 “민·관·학이 함께 효율적인 치안 활동을 펼쳐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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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읍 주민지원협의체, 어버이날 앞두고 마을 어르신에 다과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주민지원협의체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다과를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전했다. 다과 구입비는 49개 마을에 20만원씩 지원된다. 각 마을 이장들은 마을별 행사 일정에 따라 5월 1일~8일 사이 필요한 다과를 구입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읍에 따르면 다과 구매에 필요한 돈은 시립장사시설인 평온의 숲 주변 마을 발전을 위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했다. 김호경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함께 다과를 즐기면서 모처럼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 주민지원협의체는 평온의 숲 주변 마을 발전을 위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