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회] 화성시소재 ㈜싸이노스 화재···발생 5시간 36분만에 '완진'[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지난 19일 오후1시 18분경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반도체 세정공장인 (주)싸이노스에서 용접불티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동 4,366.02㎡가 전소 돼 480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에 따르면 사고현장에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를 중심으로 화성시, 경찰서가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설치돼 화재진압 및 2차 피해 확산방지 조치를 취해 오후6시 54분경 화재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소방관 366명, 의소대 60명, 경찰 161명, 시 공무원 15명 등 총 610명이 투입돼 화재진화에 나섰고 투입장비로는 지휘소 2대 고가사다리차 1대 등등 42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싸이노스는 반도체 세정공장으로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어 불산유출이 우려됐으나 한강유역환경청의 3차례에 걸친 가스농도측정결과 불산을 비롯한 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던 것을 확인 됐다. 한편 불산은 플루오린화 수소산(HF, Hydrofluoric acid)으로 플루오린화 수소의 수용액으로 불화수소산(弗化水素酸) 또는 불산(弗酸)이라고도 한다. 플루오린화 수소산은 강산으로 분류되는 염산이나 브로민화 수소산 등의 다른 할로젠화 수소들과 달리 플루오린과 수소 사이에 강한 수소 결합이 작용해 이온화가 잘 일어나지 않아 약산으로 분류된다. pH농도가 높은 염산이나 황산 등은 물질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부터 노출된 범위 안에서 부식되지만, 불산은 수소결합을 통한 강한 반응력으로 골수 조직까지 침투해 피해를 입힌다.
-
[사회] 강릉시, 원주환경청외 2개 기관과 생물서식환경 개선사업 MOU 맺어▲ 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생물서식환경 협약식 개최(변경 후) ▲ 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생물서식환경 협약식 개최 (변경 후) [광교저널 강원.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 육군제23보병사단(사단장 박상근), 원익엘앤디㈜(본부장 김인수)는 27일 강릉시 메이플비치리조트에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생물서식환경 개선사업 협약식을 갖고 9월까지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전지역 내 기존 폐타이어 진지를 친환경적인 목재 진지로 개선하고 새집(인공둥지) 달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야생생물 서식에 보다 나은 생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4개 기관은 각자 역할 담당을 통해 예산,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시동․안인사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안사구로서 동해안 경관의 변화과정과 해수면 변동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치가 커 2008년에 환경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하시동‧안인사구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운영, 주민감시원 및 자연환경해설사 운영, 매립폐기물 굴착 처리, 생태탐방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보호지역 지정 전 설치돼 있던 폐타이어 진지를 육군 제23사단 및 강릉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개선사업은 보호지역 내 생태환경에 유해할 수 있는 폐타이어를 제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다 나은 생태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주민대표단, 시민서명부 한강청 전달▲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공동건립 주민대표단이 함백산메모리얼파크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의 협의을 촉구하는 6만 시민 서명부를 4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공동건립 주민대표단이 함백산메모리얼파크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의 협의을 촉구하는 6만 시민 서명부를 4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시가 1,260억원을 공동투자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12-5번지 일원에 260,111㎡ 규모로 조성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이날 서명부를 제출한 5개시 주민 대표 18명은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서수원 일부 주민들의 반대 민원을 의식해 소극적인 행정 태도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필창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유치위원장은 “화장시설이 없어 원정화장으로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겪고 있는 300만 5개 시 주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사업자 선정 등 착공을 위한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한강유역환경청의 협의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
충주, 하남마을 마을하수도 설치 파란불▲ 충주시 [광교저널] 충주시 앙성면 하남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마을하수도 설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주시는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공단으로부터 하남마을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구간 편입이 필요하다는 긍정적 답을 얻어냈다고 5일 밝혔다. 국망산과 보련산 사이에 자리한 하남마을은 마을을 따라 계곡이 형성돼 학바위 일원은 자연발생 유원지로 널리 알려지며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마을하수도 시설이 없어 오래 전부터 주민불편과 계곡 오염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하수도시설 설치를 시에 건의해 왔으나,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구간에 포함되지 않아 25억원이 드는 하수도시설 공사는 답보상태에 있었다. 시는 주민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공단을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들 기관의 현지 확인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하남마을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구간 편입이 필요하다는 긍정적 답을 얻어낸 것이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구간에 편입되면 사업비 25억원 중 1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비 부담이 줄어 사업추진이 훨씬 수월해 진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 영위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해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민·관합동 물놀이 안전캠페인 전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4일 창원롯데백화점 시민광장에서 해양수산부, 승강기안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개 기관·단체와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 안전관리기간(6.1 ∼ 8.30) 중 물놀이 사고 ‘ZERO’를 목표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구명조끼 착용법을 도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 준수를 알리는 전시물을 설치해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문화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은 ▲수영하기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부분부터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휴식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위험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장시간 수영 NO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 ▲무모한 구조 NO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금지 등이다. 도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이 기재된 부채를 소지하기 쉽도록 접이식으로 제작해 배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7일 경남환경교육원에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종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기본적인 10가지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중 도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 취임▲ 충남도청 [광교저널] 제2대 충남도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으로 이재중 신임 소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소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1983년 환경청 및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충남도 및 서천군 환경보호과장, 수질관리과장, 물관리정책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적 위기 차원의 체계적인 접근과 지역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통을 통한 협력연구 체계 강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도민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소장은 직원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통해 도정에 선도적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2015년 3월 개소 이후 기후변화 대응정책 고도화와 발전방안 연구, 기후변화 영향 실태조사 및 변화 모니터링, 서해연안환경 모니터링, 화력발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 모니터링 평가, 각종 물환경 관련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자연생태계의 보고 ‘장항습지의 미래’를 말하다▲ 장항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세미나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2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장항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 최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중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 된 ‘장항습지의 미래’를 위해 시민, 정계, 학계와 행정이 상호의견을 교환한 자리인 이번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론의 방식으로 진행 됐다.1부 주제발표는 ▲한강하구습지보호지역의 보전 및 관리계획(한강유역환경정) ▲장항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 방안(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시민 생태모니터링(에코코리아 사무국장 이은정) ▲한강하구 람사르습지 등재를 위한 전략적인 방안(DMZ생태연구소장 김승호) ▲고양시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한봉호)로 진행됐으며,2부는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은주 서울대학교 교수 ▲용태영 KBS 기자 ▲김연미 공존연구소장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 ▲이창주 시민탐조클럽대표 ▲한강유역환경청 강수미 주무관 ▲고양시 환경친화사업소 권지선 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습지 보전 방안 및 장항습지 람사르사이트 지정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세미나는 장항습지에 관심 있는 고양시 환경시민단체는 물론 학계, 정계, 언론, 군(軍), 관(官)등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이 참여해 장항습지의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보고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 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는 결론과 더불어 우리가 장항습지를 보전해 고양시민들에게 어떤 이로운 혜택을 돌려 줄 수 있는지에 관한 정책 개발이 앞으로 장항의 미래를 결정지을 거라는 데에 중지를 모았다. 한편 고양시는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추진,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장항습지 겨울철새 먹이주기 매뉴얼 구축 등 장항습지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그간 많은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한 ‘장항습지 겨울철새 먹이주기 매뉴얼’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간 먹이주기를 진행 한 결과 장항습지에 도래·서식하는 재두루미 개체 수가 15마리에서 50여 마리로 늘어나는 성과를 이뤘다.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되기 위한 전초가 됐다”며 “앞으로 장항습지는 수도권 생태관광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평택·당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47곳 위반행위 적발▲ 단속지역 [광교저널]환경부는 평택·당진 일대의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84곳을 특별 단속한 결과, 총 47곳의 사업장에서 5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적발율 56%)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환경부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이 충청남도, 평택시, 당진시 등 지자체와 함께 5월 24일부터 8일 동안 실시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미설치 또는 부적정 운영 등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특별단속에서 나타난 주요 위반사례는 다음과 같다.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코크스를 싣고 내리는 공정에 물을 뿌리는 살수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다량의 날림(비산)먼지를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지정폐기물인 폐유 드럼통을 허가업체에 위탁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 내에서 태우는 등 불법처리했던 사실도 발각됐다.(주)평택당진항만은 소듐 가루물질을 하역하면서 날림먼지를 배출하다 적발됐고, 평택당진중앙부두(주)는 방진시설도 없이 수 천 톤의 사료 부원료를 야적·보관했다.당진시의 아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전산업은 철판 도장 과정에서 배출허용기준인 40ppm의 150배가 넘는 5,993ppm의 총탄화수소(THC)를 배출하다가 적발됐다.이번 단속에서 총 54건의 위반행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기 분야가 37건, 폐기물 분야가 17건으로 나타났다.위반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방지시설 부식·마모 및 고장·훼손이 12곳, 날림먼지 억제시설 조치 미이행이 6곳, 방지시설 미가동 및 공기 희석배출이 3곳,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한 행위가 2건,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2곳, 기타 29곳이다.환경부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47곳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충청남도, 평택시, 당진시에게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처분토록 조치했고, 이중 위반행위가 엄중한 19건은 환경부 소속 유역환경청(한강청, 금강청)에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이번 특별단속 대상 지역인 평택·당진은 아산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철강산업단지, 항만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국 평균(2014년 49㎍/㎥, 2015년 48㎍/㎥)보다 높은 63㎍/㎥과 70㎍/㎥를 각각 기록했다.또한, 이 지역은 대규모 철강공장과 당진 서부두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박은추 환경부 환경감시팀장은 “환경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동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분석력 ‘최고’▲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유기분석실 [광교저널] 성남시는 복정동 소재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시행의 숙련도 평가에서 19개 항목 모두 ‘만족’ 점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9년 연속 숙련도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수질 분석 기관으로 자리 잡게 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74곳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무작위로 미지의 표준물질을 시료로 준 뒤 암모니아 질소, 중금속, 농약, 미생물 등 19개 항목을 분석하고, 각 항목 농도 값을 90점 이상에 맞추도록 하는 방식으로 각 기관을 평가했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12월 5일 미국 ERA의 평가에서 벤젠 등 11개 항목 분석을 이미 통과해 나머지 8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이 결과에서도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점수로 따지면 백점 만점에 100점이다.이 외에도 일반 수도꼭지, 먹는물 공동시설, 옥내급수관, 저수조, 지하수, 약수터 등의 수질을 검사해 마시는 물의 보건 위생과 안전 유지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해에만 무료 또는 유료로 5200건 수질을 검사했다. 2008년 7월 설치된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그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돗물과 지하수 등의 수질검사를 자체 분석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해 한강유역환경청에 등록했다. 이곳엔 이화학분석실, 무기분석실, 유기분석실, 미생물실 등 수질검사실과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등 최고급 검사 장비가 있고, 6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한다.
-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전국 확대▲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산업단지 내 화학사고, 위험물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산업안전강화를 통한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이 국민안전처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는 최근 여수 산업단지내 화학사고 발생 등으로 산업단지 사업장의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운영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운영을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전북도에서 현재 운영 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은 2015년 6월 22일 OCI 군산공장의 화학사고 등 도내 산단에서 화학물질유출사고 등 사고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산업단지 재난안전 관리강화 및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난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3월 2일 구성됐다.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구성은 총 27명, 위촉기간은 3년이며, 자격은 산단내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관리에 전문지식·경력자와 사업장별 작업환경 등 안전관리에 전문지식 및 경력자 등 산단내 사업장의 안전·환경관리자로 선정했으며, 분기별로 1회 사업장을 방문해 재난위험요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한다그동안 재난안전 예찰단 활동실적은 총 6회, 104개 사업장에 대해 예찰활동을 했으며, 이중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등 안전저해요소가 발견된 49개 사업장은 개선을 완료했다.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전북 구현을 위해 산업단지 재난안전예찰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간 재난안전 협업체계구축을 통해 재난안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