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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 평면 차별화 화- 67㎡A타입 처인구 최초 4BAY, 84㎡ 중대형 못지 않는 면적 자랑 -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8월 29일 오픈예정... 전용 67~84㎡ 총 914가구 규모 우남건설은 오는 8월29일(예정) 용인시 역북동에서 공급 예정인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분양전환 임대아파트(10년)에 혁신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4BAY(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는 물론 세대독립 평면 등 분양아파트에나 선보일 법한 설계를 임대 아파트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용 67㎡A타입의 경우 소형평형임에도 방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되는 4BAY로 꾸몄다. 처인구 일대에서는 소형이 4BAY로 공급되는 최초의 사례다. 여기에 각 타입별로 서비스 면적을 넓혀 입주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 사용면적을 넓혔다. 또한 분양아파트와 달리 전세대에 대해 발코니확장을 무료로 제공하여 부담을 확 줄였다. 전용 특징 서비스면적 실사용 면적(전용+서비스) 67㎡A 4BAY, 혁신평면 34.5㎡ 102.3㎡ 67㎡B 세대 독립형(Family Life형) 32.9㎡ 100.5㎡ 67㎡C 세대 독립형(Family Life형) 30.1㎡ 98.0㎡ 72㎡ 4BAY 혁신평면 36.6㎡ 109.1㎡ 84㎡A 4BAY, 혁신평면 39.1㎡ 123.9㎡ 84㎡B 4BAY, 3면 개방형 혁신평면 41.7㎡ 126.2㎡ 전용 72㎡역시 소형평형임에도 4BAY로 배치했다. 현관을 지나 들어서면 좌우로 자녀나 서재 용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이 2개와 팬트리공간이 있으며 거실을 지나면 안방 1개가 위치해 총 3개의 방을 제공했다. 전용 84㎡B타입의 경우는 4BAY와 여기에 3면이 개방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일조권은 물론 채광, 통풍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서비스 면적도 넓게 줘 입주자로 하여금 공간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전용 84㎡B의 경우 서비스 면적이 무려 41.7㎡에 달해 실제 입주자가 체감 하는 실 사용면적은 126.2㎡에 달한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전용 84㎡에 사는 입주자들의 경우 실제는 전용84㎡의 아파트에 살지만 체감 할 수 있는 면적은 중대형대 아파트에 사는 것과 같다" 며 "임대 아파트로 공급하지만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용인역북 우남퍼스트빌 67㎡A타입 투시도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총 914가구 규모로 2개 단지 총 13개동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로 전량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이하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지만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10년이며 5년이 경과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로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용인행정타운,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가깝고 용인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분양문의 1588-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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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청사 이전 원도심 상권부활 기지개7일 정오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 팔달구청사 앞이 잠시 술렁였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나온 구청 직원 200여명이 청사 인근 식당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 직원들은 팔달구청사 반경 200m 이내 거리에 있는 식당 10여개로 들어갔고 다른 직원들은 500m 거리의 행궁길, 지동시장까지 찾아갔다. 점심식사도 해결하고 수원천 길을 걸으며 적당한 산책도 즐겼다. 저녁 시간이 되면 다시 퇴근길 직원들이 매향교 옆 통닭거리로 삼삼오오 빠져들거나 지동시장 순대골목, 1.5㎞ 북문상가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들의 발길은 모두 낙후됐던 원도심 상가의 매출을 올리는 직접적인 구매로 작용하고 있다. 매향교 옆 한 식당은 구청사 이전 뒤 순대국밥을 7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하했고 커피숍은 커피값을 3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하했다. 구청 이전 초기 가격 인하로 구청 직원들을 끌겠다는 마케팅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팔달구청사 성안마을 이전 한 달째 겉으론 조용한 것 같지만 속으론 상권확보를 위한 치열한 변화의 힘이 감지됐다. 상가 업주들은 그러나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구청 맞은 편 H식당은 “손님이 늘기는 했지만 자리가 좁아 매출에서 크게 달라진 것을 모르겠다”며 “숙직자들의 배달은 많아졌다”고 말했다. 매향교 옆 커피숍은 “오늘 점심에 구청 직원 4명이 커피를 사갔다”고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음을 드러낸 뒤 “커피 맛으로 단골을 늘리겠다”고 기대했다. 인근 식당 대부분은 구청 내 구내식당의 개점 여부에 더 관심이 많았다. 구청 관계자는 “청사 기본시설에 구내식당이 설계돼 있다”며 “운영자 모집 공고는 하겠지만 수익이 적어 응찰자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월드컵축구장에 청사가 있을 때 팔달구청 직원 260명 가운데 구내식당 이용자는 하루 평균 80명에 불과했다. 구내식당은 월드컵축구장과 스포츠센터 등 다른 기관 직원이 이용해 겨우 유지하다 구청이 이전한 뒤 문을 닫았다고 했다. 구청사 개청 절차상 구내식당 운영자는 모집하지만 한편으론 원도심 경제를 살리겠다고 구청사를 이전한 취지를 살려 가능한 구내식당 운영이 무산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읽혔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최근에도 가게 임대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식당, 커피숍 자리를 묻는데 벌써 오래전부터 빈 가게가 없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 임차인들의 임대기간이 끝나는대로 1∼2년 사이 리모델링하는 단계에 상가의 면모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땅값은 크게 올랐다. M공인중개사 사무소 직원에 따르면 구청사 이전이 발표되던 2년 전부터 팔려고 내 논 매물이 들어갔고 창룡대로변으로 100만원∼150만원 오른 평당 700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호가되고 있다. 팔달구청사 앞 매향교 부근과 종로 정조대로, 행궁동 공방거리 등 상가는 화성행궁 관광 활성화, 행궁동 생태교통축제 등에 힘입어 2년여 전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창룡대로에 자리 잡은 팔달구청이 원도심 상권 부활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