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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산책로 13.2km 구간에 안심번호 부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유림동, 중앙동이 경안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와 협력해 경안천 산책로 호동~둔전체육공원 13.2km 구간에 안심번호를 부여했다. 현재 경안천 산책로에 설치된 국가 지점번호, 가로등에 표시된 번호등이 경찰의 112 신고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3개 동은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경안천 산책로 구간 바닥에 ‘내위치 001’ 등으로 부여한 안심번호를 200m 간격으로 표기했다. 위치값은 산책로가 한 방향인 호2통 예직마을 입구~운학초 1.6km 구간은 공통번호, 산책로가 양방향인 나머지 구간은 좌우를 구분해 홀·짝번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했다. 이 위치값은 경찰청 112시스템에 등록돼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출동 위치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동부동 관계자는 “경안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심번호 위치마크가 위급 상황 시 적기에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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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사용법, 어려워하지 마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음식점, 카페 등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활용해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이 늘어남에 따라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다. 교육에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직접 참여해 키오스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터치스크린을 시작하는 방법부터 결제하는 방법까지 안내했다. 위원회는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스스로 주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매장에 방문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은 “기계 사용법을 몰라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니 너무 고맙다”며 “이제는 가게에서도 떨지 않고 주문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주문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키오스크 앞에서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변화하는 세상에서도 어르신들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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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성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제도를 이해시키고,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학입시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경기진학정보센터 상담사 20명이 사전 신청한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입시‧전공선택 관련 문답과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선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은 물론 보완해야 할 점까지 알려주는 입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가천대·가톨릭대·강남대·단국대 등 20개 대학이 참여한 상담 부스가 마련돼 대학별 입학전형과 지원전략을 계획하려는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상담을 통해 앞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대학 입시 전형이 매년 달라져 불안했는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녀의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사회로 나가는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용인시 입시설명회 홈페이지(http://eduyongin.joongboo.com/)에 최신 대입 전형을 분석한 ‘2023 대입전형의 이해와 수시전형 지원 전략’ 강의와 가천대‧가톨릭대 등 5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수시 입시 특강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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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행정 위한 아이디어 적극 개진해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창의적인 행정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강윤균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위원장은 “노조가 창립된 지 4년 6개월이 흘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속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줘야 한다”며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사 문제와 관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용인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노조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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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원 보양식 삼계탕 드시고 더 건강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현숙)는 직접 만든 삼계탕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 등 32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동에 따르면 지난 7일 협의체 위원 16명은 하갈1통 경로당에서 닭과 황기, 밤, 대추 등을 손수 손질해 삼계탕을 정성스레 끓인 뒤 개별 포장, 두진경로당 등 8곳의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기운이 없었는데 정성이 가득한 보양식을 대접해주니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행사”라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을 앓지 않도록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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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2동, 주민 보행안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이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LED 바닥신호등과 안전 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동백 쥬네브 삼거리와 초당중학교 앞 횡단보도엔 야간에도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또 초당역 일대 105m 구간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5개의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이를 위해 동은 용인형주민주도마을만들기 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7355만원을 투입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각종 아이디어를 찾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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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동, 취약계층 대상 전기 안전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벌였다. 지난 8일 동에 따르면 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2018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반기마다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8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2가구를 점검했다. 올해는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장마철 누전으로 인한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전 여부를 확인하고, 형광등 및 콘센트 등을 교체했다. 동 관계자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의 화재 및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기관과 함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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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남사읍 기부천사, 10년째 성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0년 넘게 성금 기탁을 이어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기부자는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총 20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읍을 찾아와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내고 홀연히 사라졌다. 8일 읍에 따르면 읍은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아동 등 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부자의 선행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루”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읍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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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오는 18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을 하면 대상자에 따라 매월 10만원 또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함께 적립된다. 매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인 만 19~34세의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고, 가구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매월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근로활동 중인 만 15~39세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다.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모집하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구분해 5부제를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는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가입신청 후 소득과 재산조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가입 여부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궁금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31-324-3049)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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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 ‘1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제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용인시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1위)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일제히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을 등급별로 관리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비롯해 모바일로 용인시 재난CCTV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제설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 년 내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설‧한파 속에서도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