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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꽃길만 걷길 마포구가 응원합니다.▲ 혼인신고 포토존(이지형,이은향 부부) [광교저널] 연애 1년 후 결혼에 골인한 이지형(37세). 이은향(27세) 부부는 19일 오후 3시 혼인신고를 위해 마포구청 민원실을 방문했다. 홍대에서 각각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는 음악가 부부는 연신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마포구청이 마련한 포토존 이벤트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결혼과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사회에 이지형씨는 “사랑하면 고민하지 말고 결혼하세요. 결혼하니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신혼부부의 행복한 앞날 축하 위해 구청내 기념 포토존 설치·운영혼인율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의미를 갖는 결혼의 시작을 축하해주기 위해 마포구는 구청 종합민원실(2층)에 신혼부부를 위한 혼인신고 포토존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47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10건의 혼인신고가 접수 되는것에 비하면, 이날은 법정휴일로 평소보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구청을 방문했다. 같은달, 신혼부부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이벤트로 구는 구청 민원실에 포토존을 설치했다.포토존은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앞날에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에서 집 모양의 구조물을 만들고,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담긴 백합과 ‘열렬한 사랑’을 의미하는 장미꽃을 엮어 아름답게 꾸몄다. 조명을 장식하고 ‘우리 마포구청에서 하나가 됐어요’라는 문구를 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5월 26일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김의겸(남,29세. 한국)과 첸수유(여,27세,대만) 부부는 신고를 마친 후 포토존 이벤트를 즐거워하며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2016년 마포구에서 접수된 혼인신고 건수는 2588건으로 2015년 3205건보다 617건(-19.3%)이 감소될 만큼 혼인 신고율이 낮아지고 있다. 구청 호적접수업무를 맡고 있는 조아라 주무관은 “평일 하루 평균 구에 접수되는 혼인신고건수는 10건 내외로, 요즘은 국제결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와 같은 생소한 나라의 외국인과 결혼하는 경우도 있어 다양한 국제결혼을 실감한다”고 덧붙였다.호적접수 업무를 담당하는 황영은 주무관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구청에 오면 경직되거나 조용하게 혼인신고하고 간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국적을 가진 외국인 부부가 신고서를 접수했는데, 마치 축제처럼 유쾌하고 즐겁게 신고하고 갔다.”며 문화적 차이를 말했다. 또, “포토존을 이용해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들이 조금이나 행복한 시간을 갖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포구, 구민 만족도 향상 및 친절 행정에 위해 다각적인 노력 기울이는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천한편, 마포구는 혼인신고 포토존 이벤트 외에도 많은 민원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민행복 민원서비스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출산부터 육아 및 양육수당 등 각종 혜택을 알려주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비롯해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연계한 생활민원 맞춤형 서비스와 행정정보 이용을 이용해 민원 구비서류를 최소화하고, 민원사무편람을 정비해 정확한 민원정보를 알려주는 등 생활 속 정부 3.0을 실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민원발급 수요 증가에 따른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2017.3월 기준 25대)해 관공서 업무시간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했다.그 결과 마포구 민원여권과는 2016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민원서비스 품질점검결과 전화 및 방문응대 부분 합산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구 감사담당관에서 선정한 마포구 친절 최우수부서로 선정될 만큼 친절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해서 큰 변화가 일어나진 않겠지만,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시작된 변화가 민원인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친절 민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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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월드컵공원 ‘길고양이급식소’ 9개 추가 설치▲ 공원급식소 [광교저널] 서울특별시는 여의도·월드컵(하늘) 공원에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위해 여의도 공원은 ‘케어’와, 월드컵(하늘) 공원은 (사)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운영 협약’을 20일 체결한다. 서울시가 21일부터 신규 설치하는 길고양이 급식소는 ▲여의도공원 5개소 ▲월드컵(하늘)공원 4개소로 총 9개소다. 이로써 시는 5개 공원에서 총 32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현재 3개 공원에 ▲서울숲 10개 ▲보라매공원 10개 ▲월드컵공원 3개 등 총 23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여의도 공원과 월드컵 공원에는 길고양이 사료·캔 기부함도 설치한다. 공원을 찾은 시민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싶을 때 기부함에 사료 등을 기부하면 급식소에서 길고양이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2015년부터 길고양이 공원급식소를 운영해 위생적으로 먹이를 급여한 결과, 공원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길고양이 밥자리가 없어져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감소하는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길고양이 공원급식소는 서울시, 시민단체, 시민(자원봉사자)의 협력으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적극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추진, 길고양이 개체를 조절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서울시는 공원 급식소 운영을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시민단체는 분기별로 중성화율 모니터링 결과를 시와 공유한다. 자원봉사자는 급식소를 찾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위탁병원이나 시민단체 협력병원 등에서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분기별로 길고양이 중성화율을 모니터링해 2018년 상반기까지 길고양이 중성화율이 70% 미만이거나 민원이 많은 비위생적인 급식소는 철거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 공원급식소가 민·관 협력으로 길고양이를 올바르게 돌보는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소를 확대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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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1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구청사 주차장 폐쇄▲ 대중교통 이용의 날 장터 운영 모습(2017.5.) [광교저널] 강동구가 대기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오는 21일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한 날이다. 이날 전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단, 장애인 및 긴급차량은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구는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플래카드 설치, 공동주택 안내방송, 블로그·SNS 등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행 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폐쇄된 주차장 공간은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테마장터로 꾸며진다. 장터에서는 ▲ 벼룩시장 ▲ 재활용(녹색)장터 ▲ 농산물 직거래 매장 싱싱드림 ▲ 재생 자전거 판매 및 무료수리센터가 운영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은 에너지 절약, 교통량 감소 등 여러 가지 많은 이점이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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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보건소, ‘타이치 건강동아리’ 활동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 타이치 건강동아리 [광교저널]의왕시 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독거·허약 어르신들의 자발적 모임인 ‘타이치 건강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의 전통무술인 태극권을 관절염과 낙상예방에 도움이 되는 동작으로 변형시킨 것으로써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해 관절통증을 감소시키고, 집중력과 몸의 균형감각을 증진시켜 낙상을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김숙진·신월금 강사의 지도 아래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열심히 활동중이며,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건강이 많이 회복돼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건강동아리 운동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한 회원은“월요일마다 보건소에 와서 운동을 하고 난 후, 무릎이 눈에 띄게 힘이 생기고 걷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의왕시 보건소 임인동 소장은“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건강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아직도 집에만 계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보건소에는 타이치 동아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찾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실버댄스 동아리’(강사 유수경)가 주 1회 월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친교와 건강을 위한 맞춤 건강동아리로 인기가 높다. 건강동아리 이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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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용량 20% 줄이기 참여한 골프장 41→78개로 늘어▲ 경기도청 [광교저널] 경기도는 용인CC, 안성CC 등 경기도내 37개 골프장이 2019년까지 현재 농약사용량을 20%이상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박순자·김지환 의원, 심규열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잔디연구소, 도내 37개 골프장 대표는 20일 오후 3시 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골프장 농약사용량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골프장은 최근 3년간(2013∼2015) 사용한 평균 농약사용량을 향후 3년(2017년∼2019년) 동안 20%이상 감축할 계획이다.자발적 환경협약은 환경을 헤친다는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3월 도내 22개 골프장이 처음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발적 환경협약에 참여한 골프장은 모두 78개로 늘어났다. 이는 도 전체 골프장 150개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행 제도는 농촌진흥청이 사용을 금지한 맹독, 고독성 농약을 제외하면 어떤 농약이라도 양과 회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자발적 환경협약에 참여한 골프장의 경우 농약사용을 자제해 환경보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하는 광주지역 골프장 8개가 모두 환경협약에 참가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골프장은 연차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농약 사용을 자제하는 한편, 미생물제제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방법으로 골프장 관리를 하게 된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잔디연구소는 골프장 코스관리자들에게 농약사용량 저감 방안과 미생물제제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병해충 발생 시 현장 지도를 맡는다.한편, 도는 이날 기존 자발적 환경협약 참여 골프장 가운데 프리스틴밸리GC, 포천푸른솔GC, 파주CC를 우수 실천 골프장으로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환경협약에 참여한 모든 골프장에 인증현판을 수여하기로 했다.경기도내 골프장 수는 2012년 137개소에서 2013년 143개소, 2014년에는 147개소, 2015년 150개로 매년 증가했다. 농약 사용량(㎏/ha)도 2012년 21.2㎏/ha에서 2013년 21.9㎏/ha로 증가하다가, 자발적 환경협약을 시행한 2015년에는 18.8㎏/ha로 감소했었다.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도내 골프장 절반 이상이 자발적 환경협약에 참여했다는 것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골프장이 농약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국민적 오해를 해소하고, 증가추세에 있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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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낙농산업의 미래는?‥여성 낙농인들 머리 맞댔다▲ 경기도청 [광교저널] 경기도는 경기도내 여성 낙농인과 함께 낙농산업 경쟁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2017 경기도 여성낙농인 워크숍’이 2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EU FTA 발효 후 유제품 수입 증가와 우유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워크숍에는 도내 여성 낙농인 및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참여해 열띤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참가자들은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의 ‘경기도 축산시책 및 낙농산업 발전방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장의 2017년 가축개량은 변화를 이끄는 힘, ▲김재경 수의사의 젖소의 산전 산후의 사료 급여기술, ▲남기택 한경대학교 낙농지원센터장의 ICT와 스마트 팜의 이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청취하며 낙농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분임 토의’ 자리를 마련, 낙농업의 6차 산업화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토론도 이뤄졌다.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 여성 낙농인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수렴, 향후 경기도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경기도의 젖소 사육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34개 농가 15만9천두로, 전국 사육 두수의 40%를 차지한다. 특히, 낙농업은 청결하고 세심하게 착유작업을 하지 않으면 원유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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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17년 1분기 농식품 수출 12% 증가, 9년만에'최고치'▲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 2017년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 2017년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수출실적 집계 이후 1분기 수출액 가운데 최고치다. 최근 사드로 인한 중국과의 마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품목별로 전체 수출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라면,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은 전년보다 15% 증가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도에 따르면 김류, 새송이버섯, 선인장, 심비디움, 장미 등의 수출이 늘었다. 특히 김은 일본과 태국으로 2배 이상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도 꾸준히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화훼류 수출은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최근 선인장과 장미의 수출 호조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반면 주요 수출 주력 품목인 인삼제품, 채소종자, 배, 유자차는 전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국가별로 미국(5천8백만 달러), 호주(3천7백만 달러), 캐나다(5백만 달러)는 라면, 과자류,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45%, 14%, 8% 늘었고, 아세안 10개국의 수출은 전년보다 8% 증가한 3천7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매년 높은 성장세로 경기도 농식품 수출 증가를 견인했던 중국 수출도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수출 애로를 겪으면서 1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3% 감소했다. 중국 현지에서 통관·검역 강화, 바이어 수입 중단 등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수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불안한 수출 여건으로 농식품 수출업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농식품 해외 마케팅과 수출 생산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해 앞으로도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초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 강화, 농식품 수출 전략품목 육성 등 14개 사업에 82억원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베트남, 미국 등 6개국 해외 현지 판촉전, 국제박람회 참가 11회 등 해외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식품 수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수출 농산물 생산 지원 및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시설 현대화 등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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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정부의 사드보복···경기도 관광업계‘비상’[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경기도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경필 지사가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6일 오후 최계동 문화관광국장으로부터 ‘중국 방한금지령 대응 방안’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번 중국 조치로 (관광업계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보고용, 종이용 대책이 아니라 실제로 관광업계 입장에서 그분들이 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제실과 기조실 등이 참여해 예산 지원 같은 실질적 방안도 필요하다”면서 “관광업계 얘기를 들어보고 추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7일 오후 2시 경기관광공사,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한금지령 관련 민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날 회의에서 관광업계 피해 감소를 위해 시장 다변화와 내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로 떠나는 ‘금(金)까기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 혼자 캠핑을 즐기는 솔캠족을 대상으로 금요일 특별프로그램 운영, 6월과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DMZ 힐링캠프 개최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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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중국은 사드압박 중단하고 북핵문제 해결하라”▲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지난 4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사드보복에 항의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마트를 응원하기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지난 4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사드보복에 항의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마트를 응원하기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원유철 의원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중국은 사드압박 중단하고 북핵문제 해결하라”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중국이 사드 압박을 중단하고 사드의 근본 원인인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통받는 롯데를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도 들어 롯데 소유의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내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 그룹을 응원했다. 1인 시위 직후에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직접 성주 참외 등 물건들을 사며 중국의 관광 중단으로 매출이 감소된 롯데마트를 응원했다. 이어 중국대사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같은 내용의 피켓을 이용해 시위를 이어갔다. 원 의원은 “중국의 부당한 사드보복이 당장 중단되길 바란다.”며 “북핵이라는 위협이 없다면 사드를 배치할 이유도 없기에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인 시위에는 김순례 국회의원(비례대표), 원영섭 당협위원장(서울 관악갑)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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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소방서,"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지난 1일 ~ 2일 양일간 소방서에 방문한 헌혈차량에서 소방공무원, 의무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약 70여명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지난 1일 ~ 2일 양일간 소방서에 방문한 헌혈차량에서 소방공무원, 의무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약 70여명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구의 노령화 및 중증환자의 증가와 헌혈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헌신·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헌혈은 단순히 혈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나눔 실천”이라며“공직사회가 먼저 적극적인 참여로 고귀한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