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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월엔 책과 함께’…꽃피는 용인 르네상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9월엔 용인에서 바스락 책갈피 넘기며 독서 르네상스의 꽃을 피워보자. 대표 행사로 다음달 9일 시청광장에서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는 ‘책으로 꽃피우는 용인 르네상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과 책으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주요 강연으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저자 윤정은 작가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윤 작가는 강연에서 ‘사람들의 마음의 얼룩을 지워준다’는 소설 속 서사를 풀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독서권장공연 ‘책돌이 책습관 복화술과 버블쇼’를 상연한다. 다양한 풍선아트 체험은 물론 좋아하는 책에 마음껏 색칠할 수 있는 색칠놀이터도 꾸렸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용인시 도서관이 추천하는 북큐레이션부터 상하작은도서관의 팔찌만들기, 별빛누리작은도서관의 팝업북 만들기, 북살롱벗의 보자기 책포장 체험 등이다.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과 시민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시민 플리마켓’, 행사장 곳곳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기는 ‘북크닉’도 이색 볼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9월 한 달간 18개 공공도서관에서도 특색있는 체험‧강좌를 만날 수 있다. 청덕도서관에서 이효종 작가의 ‘물리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강좌가 열리고, 흥덕도서관에서 강한 그림작가의 ‘일러스트레이터 강연 및 대담’이 진행된다. 허준석 작가가 성복도서관에서 ‘미래 우리 아이들의 진짜 영어 역량’을 주제로, 배성기 작가가 남사도서관에서 ‘챗GPT시대 필수 미래인재 역량’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독서의 달인 만큼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준비했다. 성복도서관이 ‘초등영어 글쓰기 클럽’을, 수지도서관은 ‘매체 활용 글쓰기’와 ‘술술똑똑 역사인물 독후감쓰기’를, 용인중앙도서관은 ‘나를 위로하는 매일 필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을 소재로 하는 각양각색의 체험 행사도 열린다. 서농도서관이 ‘내가 그린(Green) 그림책 만들기’를, 용인중앙도서관이 유아 대상의 ‘문해력을 완성하는 오감 책놀이’를, 흥덕도서관이 ‘패널시어터를 이용한 그림책 창의 예술놀이’를 여는 등 책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이 밖에도 보라도서관이 ‘그림책 MBTI 심리특강’을, 죽전도서관이 ‘세계의 뮤지엄 여행’, 구성도서관이 ‘치매 예방 독서치료’, 청덕도서관이 ‘STEAM 융합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루한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 가을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만큼 시민들이 9월 한 달간 용인 곳곳에서 책을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야외 도서관을 방불케 할 북페스티벌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많은 시민이 찾아 와 오감으로 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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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역북소공원에 장미향 가득한 정원 탄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역북소공원(역북동 430-17번지)에 장미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전했다. 시는 7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이달 장미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김량장역과 명지대역 사이에 있는 역북소공원은 기존에 주로 잔디밭이 조성돼 있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장미정원과 다양한 꽃으로 꾸며졌다. 장미정원은 찔레나무에 장미순을 접붙인 스탠다드 장미(키큰장미) 외에 20종이 넘는 1만주(뿌리 단위)의 장미를 활용해 조성했다. 조경석 사이에 65종의 꽃도 심었다. 장미와 식물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푯말도 마련했다. 봄·여름·가을에 꽃이 피는 사계 장미와 터널을 이루는 덩굴장미 등으로 조성된 것도 특징이다. 바닥 재질이 다른 3종류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쉼터와 포토존도 설치했다. 한 시민은 “장미정원의 향기가 사람들을 자주 찾게 할 것 같다”며 “집 주변에 장미정원이 생겨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장미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유와 쉼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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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1동, ‘주민자치교육’ 열어 공동체 발전방안 모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헌정)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차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일부터 3주에 걸쳐 주 2회(수·금요일)씩 총 6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6개의 동 주민단체 회원과 주민 등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탐색하고, 마을의 발전을 위한 의사소통과 갈등관리, 문제해결 방법 등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법을 배웠다. 올가을 개최를 앞둔 주민총회(마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행사 기획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동은 주민총회 준비 절차와 문제해결 방법, 마을 문제 탐색 방안 등을 안내했다. 한 참가자는 “누구나 지역에 대한 작은 관심이라도 가지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치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주민총회에 대한 주민 의견도 잘 반영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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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가을밤 청춘들의 이야기…9월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23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윤딴딴, 초승 출연의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 9월 공연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공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는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 7월 ‘영지X키코’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으며, 두 공연 모두 폭발적인 관객 반응과 전석 매진을 기록해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높이며 성료 됐다. 이번 9월에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는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 싶은 밤’, ‘밤에 잠이 안 올 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인디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출연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2020년 9월 첫 번째 싱글 ‘내게 가까이 붙어 걸어 줄래’로 데뷔해 꾸준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초승’도 함께해 가을밤의 감성과 낭만, 마음의 힐링까지 채워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미팅, 토크쇼 등 다수의 행사 진행으로 활약 중인 ‘MC 주긍정’이 관객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함께해 가을밤 청춘들의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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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오페라 세계여행’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3일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 ‘오페라 세계여행’을 개최한다.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속적인 기획 연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용인의 높은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민에게 정통 순수 음악의 관심을 유도하고 프로그램에 교양적 내용을 포함해 공연의 이해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협력 지휘자 김영랑이 지휘봉을 잡아 ‘오페라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국의 유명 오페라 곡들을 지휘해 ▲모차르트 ‘돈 조반니’ ▲비제 ’카르멘‘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무대까지 소프라노 이고은과 바리톤 이천초가 함께 준비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고도 다채로운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 세계여행’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 저녁 7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자유석)을 선착순으로 680석 배포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뒤편 잔디석에는 돗자리 지참도 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련 추가 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운영팀(031-260-3371)으로 문의하거나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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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23일부터 가을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테니스,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농구, 축구 등 5개 종목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테니스(36명)는 신봉동 고가 하부에서, 배드민턴(36명)은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다. 두 강좌 모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라인스케이트(100명)는 수지체육공원과 수지레스피아에서, 농구(20명)와 축구(20명)는 수지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과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구민 누구나 이번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구 홈페이지(www.sujigu.go.kr)에서 가능하다. 다만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지구 자치행정과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등 자세한 문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 자치행정과(031-324-8052)로 전화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가까운 공원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5개 종목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산책하기 좋은 선선한 계절을 맞아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일상의 활력을 얻도록 많은 구민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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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피부염 유발 화상벌레 10월까지 집중방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보건소는 청딱지개미반날개 벌레 출몰지역과 하천변이나 저수지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이달 초 수지구 동천동 손곡천 변에서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른 조치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띤다. 봄부터 가을까지 발견되지만 여름 우기나 습한 날씨에 활동성이 강하다. 물거나 쏘지 않지만 피부에 닿으면 페데린이라는 체액이 페데레스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염 증상은 불에 덴 것처럼 아프고 작은 수포가 발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진다. 접촉 시 비누와 물로 부위를 씻고 일반 피부염 연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야간의 불빛에 이끌려 실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접촉을 막기 위해 방충망 관리를 잘하고 야간에 가로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 장시간 있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집에서 발견되면 접촉을 피하고 도구를 이용해 처치하거나 가정용 살충제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화상벌레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곤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모기 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하다”며 “발견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접촉을 피하는 방식으로 제거하고 대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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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신규 콘텐츠로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가을맞이 신규 콘텐츠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는 러시아 민화 ‘커다란 순무’의 이야기에 풍부한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제작된 웰메이드 인형극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인형극이다. 분절 인형, 장대 인형, 추억 어린 이동식 수레 등 다양한 무대 소품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배우들의 움직임이 생생한 연기로 전해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선보일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예술단체인 지브라단스가 공동 개발 및 제작한 어린이 공연이다. 상상과 신비함이 가득한 ‘네네네’ 숲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대사 없이 춤과 마임, 놀이로 구성된 비언어 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로 구성돼 일상의 감정을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전달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네네네> 두 공연 모두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031-323-6500)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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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2023 키즈인비또' 하반기(9~12월) 티켓 오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의 클래식 상설공연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을 개최한다.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은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연주와 월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돼 지난 상반기에도 <클래식 동물원>,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공연 역시 쉽고 명쾌한 키즈음악회 해설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클래식 연주 단체 엘 콰르텟(L quartet)이 함께한다. 오는 9월에 선보이는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살았던 시대로 떠나보는 시간 여행 <클래식 타임머신>을 주제로 대중에게 익숙한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 ▲바흐-G 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10월에는 어린이 명작동화 <꿀벌 마야의 모험>을 클래식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모차르트-산들바람은 부드럽게 ▲비발디-사계 중 ‘가을’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왕벌의 비행 등의 연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1월은 <스페이스 클래식>으로 클래식 음악가들이 그려낸 우주, 달, 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홀스트-행성 ▲베토벤-월광 ▲퐁세-작은 별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 12월에는 <윈터 원더랜드>를 주제로 ▲발트 토이펠-스케이트 왈츠 ▲차이코프스키-눈송이 왈츠 등을 연주해 주제별 환상 가득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 하반기(9월~12월)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천 원이며, 공연에 대한 상세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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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기계 930차례 대여…농번기 일손 한몫[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용인특례시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 데 한몫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약 930번 농기계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90건에 비해 15%가량 높은 수치다. 시가 마련한 38종 176대의 농기계 가운데 농부들이 가장 많이 빌린 기종은 트랙터다. 밭두둑과 이랑을 만들고 비닐 씌우는 데 필요한 관리기와 비닐피복기도 대여율이 높았다. 농기계를 손쉽게 대여‧반납하도록 돕는 운송 서비스도 올해 357건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실적으로 무엇보다 편의성 면에서 이용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별개로 시가 농기계 구입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사업에는 총 261명이 참여했다. 지원 품종은 동력운반차나 보행관리기, 소형트랙터 등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농기계 9종 167대다. 시는 농가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를 반값으로 감면하는 행사를 이달까지 진행한다. 용인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평소 주중에만 운영하는데 파종과 수확 등으로 바쁜 봄(3~6월)과 가을(10~11월)에는 토요일도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생산 효율성을 높여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