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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관합동 물놀이 안전캠페인 전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4일 창원롯데백화점 시민광장에서 해양수산부, 승강기안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개 기관·단체와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 안전관리기간(6.1 ∼ 8.30) 중 물놀이 사고 ‘ZERO’를 목표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구명조끼 착용법을 도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 준수를 알리는 전시물을 설치해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문화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은 ▲수영하기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부분부터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휴식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위험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장시간 수영 NO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 ▲무모한 구조 NO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금지 등이다. 도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이 기재된 부채를 소지하기 쉽도록 접이식으로 제작해 배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7일 경남환경교육원에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종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기본적인 10가지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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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변동의 과거·현재·미래를 논하다▲ 해양수산부 [광교저널]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6일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해수면 변동 :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가 및 미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40년간의 해수면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mm가량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매년 2.68mm 상승해 다소 빠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수년 간 해수면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폭풍해일 침수예상도를 제작·배포하는 등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적인 해수면 변동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첫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국내 전문가로는 서울대 자연과학대 부학장 조양기 교수와 남성현, 김광열 교수, 국립해양조사원 이은일 실장, 기상청 유승협 과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철호 박사 등이 참석한다. 해외 전문가로는 세계기상기구(WMO)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산하 ‘해양학 및 해양기상위원회’의 공동의장인 나디아 피나르디(Nadia Pinardi)교수(이탈리아 볼로냐대)가 참석한다. 또한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레벤(Robert R. Leben)교수,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사사키(Yoshinori Sasaki) 교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의 왕(Xiao Hua Wang) 교수 등이 각국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주변해역을 비롯해 전지구적인 범위의 해수면 변동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치모델을 활용해 각 해역에서 예상되는 해수면 상승 추이 예측 방법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수면 상승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해수면 상승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변동 추이를 예측할 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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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개방형직위 공모▲ 해양수산부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장’ 직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책임운영기관장으로 수산자원 조사 및 수산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수산양식 및 생명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등 수산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급(고위공무원 가급) 직위이다. 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7월 18일까지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8∼9월경 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나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누리집(inja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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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어식백세 수산물 병어·전복▲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7월의 해양수산부 어식백세 수산물로 병어·전복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병어는 단백질과 지질 함량이 많다.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단백질 구성 성분인 필수아미노산 중 곡류만으로 섭취했을 때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 트레오닌이라는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의 보충 효과가 있다. 또한 지질성분 중 EPA, DHA 함량이 높아 어린이, 노약자에게 좋다.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창자에서 나는 해조류 맛이 별미이며 산란 전인 여름이 제철이어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비타민뿐만 아니라 글리신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전복은 노약자의 병후 원기 회복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전복을 쪄서 말렸을 때 오징어나 문어처럼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와 전복은 7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여름 대표 축제인 장흥 물축제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뗏목·줄배타기 등 행사가 마련돼 축제도 즐기고,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병어·전복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두식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올 여름 휴가철은 어촌으로 방문해 7월의 어식백세 제철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전복을 보양식으로 즐겨 몸과 맘이 시원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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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 제2막 어떻게 살 것인가?▲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책 사진 [광교저널]‘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법‘을 출간하고, 29일(목)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혜숙 국회의원, 신경민 국회의원, 노웅래 국회의원, 기동민 국회의원, 신창현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류경기 행정1부시장, 이제원 행정2부시장, 김종욱 정무부시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 단체장들과 지역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마쳤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총회 참석 관계로 해외 출장 중이라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축사로 대신했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두관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내왔다.김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사회적경제에 관한 종합 정책평론집인 ‘서울, 사회적경제에서 희망찾기‘에 이어 4년 만에 두 번째 저서를 발간했다. ‘50플러스세대, 인생제2막을 사는법‘에는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들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김 위원장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김 위원장은 “정책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0∼64세의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특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장년층 지원정책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향후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과 제2장에서는 50플러스세대가 누구인지, 왜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시하고, 제3장과 제4장에서는 서울시의 50플러스세대 지원체계와 세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제5장과 제6장에서는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50플러스세대 지원정책과 사례를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도출한 후 마지막 제7장에서 50플러스세대 지원 정책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이번 김 위원장의 도서출간에는 정·관계 인사들의 추천의 글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책이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50플러스세대의 성공과 재도약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이 장년층 정책을 어떻게 세워야 하고, 무엇을 고쳐야 하며, 어떤 사업을 펼쳐야 하는가에 대해 냉철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제언들이 있다”며, 이 책의 일독을 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작이 반이다? 아니 좋은 시작이 먼저다!”라는 김 위원장의 문제의식을 소개하고, “서울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만든 책 이었다”며, “저를 비롯한 많은 50플러스세대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했다.김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하며 “출산율이 현저히 낮고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에 비춰 봤을 때 50플러스세대는 너무나 귀중한 인적자원이다. 핵심생산가능인구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일할 수 있는 건강과 활동력을 갖춘 이들의 잠재력을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할 때다. ‘50플러스세대, 인생제2막을 사는법‘에 역동적인 50플러스세대들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면서, “이 책이 앞으로 우리나라 장년층이 보다 행복한 노년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안내서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정책과 재정전문가로 정책연구위원장,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서울시의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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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커틀릿·고등어요리, 전국 10개 학교 급식에 뜬다▲ 2016년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운영 사진 [광교저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은 작년 4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비린내 제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수산식품을 초·중·고교 급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청소년들의 수산식품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부산시 소재 초·중·고 3개교 약 3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고등어스낵, 고등어핫바, 삼치커틀릿 등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해 영양교사 및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협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 및 생산자단체와 협업해 왔다. 올해에는 전국의 초·중·고 10개교를 선정해 약 1만여 명의 학생에게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6개교를 선정했으며, 각 학교별로 지정된 날짜에 건강한 수산물 밥상 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7월 4일 고양 상탄초등학교와 부산 용수초등학교에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반기에 추가로 4개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기호를 고려한 맛있고 다양한 수산식품을 개발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영양가가 풍부한 수산물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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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신항의 걸림돌‘무인섬(토도)’제거 첫 삽 뜬다▲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공사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통항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7월 초부터 국비 3,437억 원을 투입해 신항 입구에 위치한 무인도(토도)를 제거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은 당초 4천∼7천 TEU급 컨테이너 선박(길이 약 270∼300m)을 기준으로 설계됐으나, 최근 대형 컨테이너 선박(약 400m) 입항이 급증하고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항로 입구부 중앙에 위치한 무인도(토도)와의 충돌 위험, 항로 폭 협소 문제 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해양수산부는 대형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이번 달부터 2020년 까지 약 3년에 걸쳐 토도의 암반을 수심 17m 깊이까지 제거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토도가 사라지면 대형선박이 입출항하기에 충분한 항로 폭과 수심이 확보돼 통항이 보다 용이해져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토도 제거가 완료돼 신항의 선박 출입로가 정비되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불편 없이 드나들 수 있게 돼 부산항이 환적 허브항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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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에 바닷물로 만든 온천수영장 개장한다▲ 해양수산부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부산 북항의 재개발지역 친수공간을 활용해 만든 해수온천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온천수영장은 이 지역 지반에서 발견된 온천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수영장은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지의 국제여객터미널 옆 부지에 마련됐으며, 가로 135m, 세로 55m, 총 7,425㎡(약 2,246평)의 규모로 최대 2천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부산 북항은 1876년 개항 후 약 140여 년 동안 해상 수출입의 주요 관문으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항만 노후화 및 부산 신항 개장 등으로 유휴항만이 발생해 지난 2008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온천수영장에 공급되는 물은 기본적으로 이 지역 지반에서 발견된 온천수를 사용하되 무더운 여름철 날씨를 고려해 시원한 담수를 일부 섞을 예정이다. 수영장 내에는 미끄럼틀과 그늘막텐트, 화장실 및 샤워실, 푸드트럭 등의 편의시설들도 함께 마련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 수영장은 2019년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준공 전까지, 하절기(7월∼8월)*에만 운영되며 1인당 4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성과가 좋을 경우 사계절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오는 8월부터는 수영장 인근에 오토캠핑장도 개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에 마련되는 해수온천수영장과 오토캠핑장이 앞으로 시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자리잡고 부산 원도심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해수온천수영장과 오토캠핑장개장과 더불어 옛 부산항 연안터미널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북항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가족과 함께 해수온천수영장을 찾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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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실시간 감시 확대한다▲ 현장설치 전경 및 스마트폰 앱 정보 제공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에 의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남해안 주요 양식장에 설치된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7월부터 기존 8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바닷물의 산소 농도가 리터당 3mg 이하로 낮아졌을 때 생기는 것으로, 물덩어리가 생기면 그 구역에서 수산생물의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 해면 양식장들은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정 수심을 유지해야 하는 양식 여건상 주로 조류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내만에 집중돼 있어 산소 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양식생물의 집단 폐사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산소 부족 물덩어리가 상습 발생하는 해역인 진동만(미더덕), 고성만(굴), 자란만(가리비, 굴) 및 가막만(홍합, 굴)의 양식장 8개소에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완도 및 진도의 전복양식장에 실시간 관측시스템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0개소로 확대하고, 산소 부족 물덩어리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실시간 관측시스템에서는 1시간마다 수심별 수온, 염분, 용존산소, 풍향, 풍속 등의 정보를 수집해 전광판 안내, 휴대폰 응용프로그램,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업인, 지자체, 관계기관 등에게 제공한다. 산소 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는 징후가 포착되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어업인, 지자체 등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관계자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방제조치를 하게 된다. 이 관측시스템을 활용해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한편, 관측된 정보를 축적해 향후 산소 부족 물덩어리 발생 시기 및 지역적 분포 등을 미리 예측하기 위한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이번 관측시스템 추가 설치로 산소 부족 물덩어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해져 우리 어업인들의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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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개도국 항로표지 분야 역량 강화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광교저널] 해양수산부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함께 개도국 항로표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8개 개도국의 항로표지 분야 공무원들을 초청해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IALA WWA 항로표지관리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IALA와 WWA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5년부터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항로표지관리자 과정 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20개국 40명을 지원해 항로표지분야 인재 양성 및 국가 간 우호 증진에 노력했다. 올해에는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투발루, 인도네시아, 바누아투 등 8개 개발도상국 담당자 가운데 교육대상자 9명을 선발했으며, 우리나라에서 2명이 추가로 참석해 총 11명이 함께 교육을 받는다. 올해 교육은 IALA로부터 항로표지분야 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이루어지며 국제해양법·항로표지 관리운영·해상교통관제·e-Navigation·원격감시제어기술 등 다양한 교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임별 토의 등 교수진과 교육생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부산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여수 오동도 등대 등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항로표지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교육 내용에 관한 평가를 거친 후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해양수산부 공동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국제 항로표지분야 선도국인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인재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회원국들 간 동반성장을 이끌고,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교육에 참가한 IALA 회원국 담당자들과 관계를 돈독히 해 앞으로 우리나라와 참가국 간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