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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년 스케치북 토크···직원들과 열린대화▲ 염태영수원시장은 5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스케치북 토크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새해를 맞아 모인 직원 200여 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일 년에 휴가가 20일 정도 주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통계를 내보니 지난해 직원들이 평균 9일 썼습니다. 휴가를 다 쓰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답판을 들어주세요.” 직원들이 일제히 답판을 들어 올렸다. ‘내가 자리 비우면 옆 사람이 바빠진다’,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다’, ‘가족과 시간이 맞지 않는다’, ‘아껴 쓰다 남았다’, ‘나는 떠나도 그들(민원인)은 몰려온다’ 등 다양한 답이 올라왔다. ‘5급이 쉬어야 6급이 쉬고 6급이 쉬어야 7급이 쉰다. 시장님부터 가자’는 긴 답도 있었다. 상사의 눈치가 보인다는 답은 의외로 적었고 가족과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답이 많았다. 염 시장은 직원들의 답을 일일이 읽어준 뒤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나도 직장생활 할 때 연휴 끼고 휴가 내는 사람 미웠다. 올해부터 샌드위치 휴일에 과감히 휴가내고 쉬는 것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 염태영시장과 직원들간의 신년맞이 스케치북 토크 시는 올해 구청 직원들과의 신년맞이 열린대화에 스케치북을 한권씩 나눠주고 시장이 질문하면 직원들이 답을 들어 올리는 형식의 대화를 선보였다. 이른바 스케치북 토크. “무엇이 공직자를 힘들게 하냐”는 질문에 ‘악성민원인이 전화 걸어 끊지 않는다’, ‘행사장 자리 채우기 위해 불려 다니기 정말 싫다’, ‘주말을 가족과 보내도록 주례회의 자료는 과장이 만들자’, ‘주차단속 할 때 부딪치는 거친 민원’ 등의 답이 나왔다. “막무가내 민원을 거절하면 불친절하다고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불평하면 시장은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 오히려 직원들이 상처 받는다”는 답판을 든 직원은 염 시장으로부터 “전후 사정을 잘 살펴 민원인이 잘못된 것은 민원인 잘못이라고 얘기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새해 소망에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아들 합격’, ‘딸 좋은 직장’, ‘책 백 권 읽기’, ‘직원 화합’ 등이 나왔다. 직원들의 소망에는 가족, 건강, 여행 등 키워드가 많았다. 이날 스케치북 토크에서 직원들은 시장에게 말하기 거북했던 생각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시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직원들은 동료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시장과 직원들이 서로 가까워졌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 그것은 덤이다. 염 시장은 스케치북 토크에 앞선 인사에서 올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수원형 청년정책을 시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열린대화는 이날 팔달구에 이어 7일 영통구, 11일 장안구, 15일 권선구로 이어진다. 올해 신년 구청 방문에는 4월 총선 등 정치일정을 앞두고 있어 일반 시민은 초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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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석면(1급 발암물질) 폐슬레이트(지붕제) 철거 추진▲ 특정처리업체에서 폐슬레이트를 수거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폐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사업비 4억여 원을 확보하고 슬레이트(지붕)철거 대상 110동을 선정해 5월 초순까지 현지 조사를 완료해 중순부터 본격 철거할 계획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폐슬레이트 지붕은 가구당 60평 기준으로 336만원이 지원되며 60평 이상일 때에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폐슬레이트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축적될 때에는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함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군청 환경위생과(054-789-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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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2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안성시는 ‘제2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청소년 154명이 4개부문 14개 종목에 참가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개,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제2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난 1일(월)부터 3일(수)까지 3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안성시는 지난 7월 12일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열띤 경쟁 속에 잠재된 끼와 열정을 내뿜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종목별 수상내용은 최우수상▶한국음악기악독주 초등부(비룡초 이서영), 우수상▶한국음악성악독창 초등부(광선초 조소영) ,농악선반 초등부(서운초), 농악선반 중등부(서운중), 장려상▶한국음악기악합주 초등부(광선초), 특별상▶한국음악기악독주 고등부(홈스쿨 서주원)등 6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고장으로 농악은 매년 수상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동아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교육협력과 김현석 678-6852, 청소년팀장 김현자 67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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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제2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한 의왕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의 위상을 높였다.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이루어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청소년들은 22개팀 69명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18개 종목에 참가해 최우수상 2개와 우수상 2개,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황주원(오전초6년) 한국음악성악초등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로는 문학부문 산문 초등부의 김민서(왕곡초 6년)와 산문 중등부의 김은희(고천중 3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음악부문의 한국음악 성악 초등부분에서 황주원(오전초 6년)과 발레독무 고등부의 김소희(백운고 3)가 우수상을, 시 고등부에서 이호진(백운고 2년)과 산문 고등부의 엄소윤(경기외고 2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수영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한 의왕시 청소년 대표들은 지난 6월 개최한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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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난파합창단 정기연주회(사)난파합창단은 오는 16일(화) 오후 7시 30분에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제7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원사랑과 음악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꿈과 낭만을 전하는 콘서트로 알차게 준비돼 전통있는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단법인 난파합창단은 우리나라 서양음악의 선구자 홍난파 선생의 음악성을 계승하고 널리 보급해 수원의 전통을 살리고자 창단 이후 꾸준히 그 저력을 발휘해 온 순수 민간 합창단이다. 당일 별도의 입장권 없이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