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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쾌적 환경을 위한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단속안성시는 해빙기를 맞이해 봄철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흙날림)로부터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4월 7일 부터 5월 16일 까지 6주간 봄철 비산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삶의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안성시청 환경과 환경사법경찰관이 2개반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대형 공사장 및 상습 민원 유발 공사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세륜기·EGI휀스 등 억제시설 적정 설치, 세륜시설 적정 가동상태, 환경관리요원 배치 등을 확인해 봄철 비산먼지(흙날림) 및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2013년도에도 집중단속기간을 설정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1개소를 점검하여 사법처리 7개소, 행정처분 2개소를 실시했으며, 금년도 4월초까지 세륜시설 등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하는 사업장 4개소에 사법처분을 실시하는 등 시공자 및 공사관계자에게 불법사항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고 있다. 또한 예방위주의 수시 비산먼지 특별사업장, 38국도 및 주요간선도로 비산먼지실태를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여부 확인, 억제시설(세륜기, EGI휀스 등) 적정 설치등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등을 병행해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문의:환경과 유홍철 678-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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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해빙기 위험시설 관리 대책 회의 개최화성시는 24일 정용배 부시장 주재로 해빙기 위험시설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안전대책회의를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위험시설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대형공사장 45개소와 급경사지 104개소에 대한 관리부서의 1차 점검 후 위험징후가 있는 현장은 3월 5일까지 전문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3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한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리조트(조립식 패널구조)시설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내 유사 건축물 76개소에 대해 24일부터 3월 5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회의를 주재한 정용배 부시장은 균열 및 변위가 발생한 축대·옹벽, 지하굴착공사장 등 사고발생 이력이 있는 시설물 3곳에 대해서는 인명피해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해빙기 대책기관동안 전담 관리팀을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인명피해위험시설 3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도 지난 4일 경기도와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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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류절도범, 검문하는 경찰관폭행·도주 ···8일만에 검거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 15. 22:50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문촌리에 주차된 7.5톤 화물차량에서 기름을 절취하던 중 차주에게 발각되자 차량으로 도주, 검문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카자흐스탄인 A씨를 추가로 검거했다. 피의자 A씨(26세,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 중)는 공범 B씨(2.18 검거) (26세,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 중)와 함께 B씨 소유 렉스턴 차량을 이용하여 화물차량 주유기를 열고 경유를 절취하던 중 차주에게 발각돼 12km 가량 도주했다. 연락받고 출동한 이동파출소 소속 박 모 경사 등 2명이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문을 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뒤쫓아 온 박 경사와 몸싸움 끝에 박 경사에게 성대 결절 등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물 수사 끝에 인천 서구 검단동 소재 A씨의 외삼촌 D씨(38세) 주거지에 은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 23. 19:55경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에 대해 강도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건 직후 범행에 사용한 렉스턴 차량을 인근 골프장 주차장에 버리고 도주했던 공범 B씨를 지난 2. 18. 검거해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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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속에 잠자는 어린 아이 구하려에 불길에 뛰어든 경찰관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 에서는 1. 27 02:05경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M아파트에서 가정불화로 홧김에 집에 불을 질러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상황 가운데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안방에 잠을 자고 있는 이모군(5세,남)을 구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 동백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김신(46)경위와 박상오(42)경사는 동백동 M아파트단지에서“와이프가 아이들을 죽일려고 불을 질렀다. 아들이 안방에 잠을자고 있어요” 라는 112신고를 받고 긴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11층 아파트 안에서 불길이 크게 올라와 있었고 검은 연기가 온 방을 뒤덮고 있는 상황였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119가 도착하지 않자, 김경위와 박경사 즉시 아파트 11층으로 화재 현장으로 올라가 박경사는 소화전을 개방해 소방호스를 이용해 현관과 주방에서 피어오르는 불길을 집안하고 김경위는 안방으로 달려가 잠을 자고 있는 이모군을 업고 뛰어나왔다. 김경위와 박경사는 불길과 연기가 가득한 상황에서 자칫 자신의 생명도 보장이 안 된 상황에서 어린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불길속으로 과감하게 진입,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피의자 조씨(36세, 여)는 가정불화로 남편과 다투던 중 홧김에 주방 가스렌지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조씨는 현재 유치장에 입감 중이며, 방안에서 자고 있던 이모군은 분당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길에 뛰어 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신 경위는 “아이가 방안에 자고 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몸이 먼저 집안으로 움직였다. 소중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해 정말 보람되고 경찰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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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용인경전철 기흥역 환승(연결)통로 개통용인시는 오는 1월 9일(목) 용인경전철과 분당선을 연결하는 기흥역 환승(연결)통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흥역 환승(연결)통로는 용인시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용인경전철 기흥역 지상 2층과 분당선 지하 2층 대합실을 연결, 환승자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승통로에는 상·하행선 에스컬레이터와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돼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어 환승할인은 아직 적용이 되지 않지만, 빠른 시일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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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 대상 상습 보험사기범(일명 “발등치기”) 검거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는 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19회에 걸쳐 용인·수원일대 골목길에서 여성운전자 차량만을 골라 바퀴에 발을 넣어(일명 발등치기)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속여 여성 운전자로부터 치료비 및 합의금 명목으로 3,510,500원을 편취한 보험사기범 이某씨(23세, 남)를 지난 12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이 某씨는 직업이 없고 주거가 부정한 상태에서 올해 9월부터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 용인, 수원 등에서 골목길을 서행하는 여성운전자 차량만을 골라 바퀴에 고의로 발을 넣는 수법(일명: 발등치기)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속이고 운전자로 하여금 치료비 및 합의금 등을 요구하며 총 3,510,500원을 편취한 것이다. 용인동부경찰서 사고조사계 유병열(37)경사는 보험사기 관련된 첩보를 입수, 피해여성 18명 대상자로부터 사고 경위 및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이 후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영상 및 자료와 주변 CCTV를 분석 후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이某(남, 23세, 무직)을 특정했고 계속적인 범행 우려가 있어 체포영장 발부 후 사고 현장 인근 주변을 지나던 피해자의 피의자 목격 신고를 전해 받고 처인구 김량장동 ○○사우나 앞에서 출동한 지역경찰들과 함께 합동하여 검거했다. 용인동부서는 이某씨에 대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으며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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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추락, 승객 50명 전원 사망…타타르스탄 대통령 아들 포함▲사진출처: 러시아 여객기 추락 방송화면 캡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6분께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카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현지 '타타르스탄 항공사' 소속 보잉 737-500 여객기가 지상과 충돌하면서 폭발했다.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승객 44명과 승무원 6명 등 50명을 태우고 떠난 여객기는 카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는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대통령 루스탐 민니하노프의 아들 이렉 민니하노프(23)와 연방보안국(FSB)타타르스탄 공화국지부장 알렉산드르 안도로프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부는 수색·구조 작업을 통해 사망자 시신을 모두 수습했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법의학 감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인테르팍스통신은 항공 당국을 인용해 여객기가 첫 착륙에 실패한 뒤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다 지상에 충돌했다고 전했다. 러시아항공청 대변인은 "비행기가 첫 번째 착륙에 실패하고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다시 이륙하던 도중 지상 구조물에 부딪혀 기체에 손상을 입었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수사 당국은 조종사 실수, 기술적 결함, 악천후 등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조종사 실수와 기술적 결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부에 즉각 사고 원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공보 비서관이 밝혔다. 사고 이후 카잔 공항은 한동안 폐쇄됐고 환승 여객기를 제외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사고를 당한 보잉 737-500은 보잉 737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작은 기종이다. 1990년부터 상업 운항에 들어갔으며 1999년까지 380여대가 생산됐다. 737-500에 뒤이어 737-600 시리즈가 나왔다. 1999년 설립된 타타르스탄 항공사는 카잔에 근거지를 둔 항공사로 러시아 내 주요 도시는 물론 옛 소련권 국가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 내 도시들에도 여객기를 취항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러시아에서는 항공기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레드윙스 항공사 소속 투폴레프(Tu) 여객기가 모스크바 남쪽 브누코보 공항에 착륙하다 눈 덮인 활주로를 이탈, 인근 고속도로 경사면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탑승객 5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1년에는 중부 도시 야로슬라블에서 조종사 실수로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프로하키팀 선수를 포함한 44명이 숨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잇따른 항공 사고가 기체 결함, 정비 불량, 열악한 조종사 훈련, 낙후한 공항 시설, 항공당국의 느슨한 관리, 조종사들의 안전 불감증 등 복합적인 문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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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서, 신병비관 자살시도 중학생 극적 구조▲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左) 장재선 경위 , 이준섭 경사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 중앙지구대는 2013. 11. 13(수) 14:32경 김량장동 모식당 12층 건물에서 옥상 난간에 앉아 자살을 시도한 중학생 이 모 군을 구조해 훈훈함을 전했다. 중앙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위 장재선(45), 경사 이준섭(43)은 “어린 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기 옥상 난간에 걸텨 앉아 있다”라는 긴급 신고를 지령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한 남자 학생이 머리를 숙이고 옥상에 걸터 앉아 있고, 주변에 휴대폰과 유서로 보이는 공책 등이 널부러져 있었다. 위급한 상황을 직감한 이경사는 신중히 학생에게 다가가 끈질기게 대화를 시도했고, 같이 출동한 소방구급대원과 함께 학생이 고개를 돌리는 순간 가슴과 발을 낚아 채는 방법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바닥에 놓여있는 노트에는 “부모님 용서하여 달라. 자신이 이곳에서 죽는다며 사망 시각과 함께 최초 발견자가 부모님에게 연락을 해 달라”는 3장 분량의 유서가 놓여있었다. 자칫 섣불리 진입해 구조작업시 돌발상황이 발생 할 수 있었음에도 장경위와 이경사는 자살기도자의 행태와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 신속 정확한 판단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의무이자, 소명인데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과 책임감으로 경찰생활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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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나기 총력용인시 처인구는 이상기온의 여파로 겨울이 일찍 시작되었을 뿐 아니라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강력한 월동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의 점검이 이미 마무리 되었고, 곱든고개, 정수리고개 등 제설 취약지역을 비롯해 주요 간선도로 등 22개 노선(83㎞)에 적사함(150개), 모래주머니(23,800개)를 설치하고,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차단을 위해 도로굴착공사가 전면 중단된다.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해서는 급경사지 위험표지, 안전로프, 위험목 제거 등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가로수 강풍피해 방지를 위해 짚싸기와 방풍막이 설치된다. 또한 폭설시 재산피해가 심각한 축산농가와 비닐하우스 재배시설에 대해서는 대설경보 SMS전파 및 민관군 제설단을 운영,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및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에너지 빈곤층 1,240가구에 9억여원 상당의 연탄 및 난방유를 지급,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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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에 다슬기 새 집 마련26일 수원천 경기교 부근. 하천유역네트워크, 금빛봉사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와 시청 환경담당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이곳에 토종 다슬기 6만마리를 방사했다. 이는 하천 내 찌꺼기와 유기물 등을 먹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다슬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수원천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하고 환경수도 수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우렁이 역시 수질정화 능력이 있지만 표면적이 커서 유속에 의한 저항으로 하천 등지에서는 정착하기 어려워, 전문가 및 민간단체와 자문한 결과 다슬기를 방사하기로 했다”고 방사종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번에 방사한 다슬기는 2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곳체 다슬기이다. 곳체 다슬기는 다슬기류 중 경기도 및 충북도 이북 지방에 서식하는 종으로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하천 정화 능력이 탁월하다. 방사 장소로 선정된 수원천 경기교 부근은 물살이 세고 모래와 자갈이 있어,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를 지어 사는 다슬기의 생활 및 정착에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슬기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점검결과에 따라 추가 방사 및 타 생물종 방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원의 생태환경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8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에 반딧불이를 방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