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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하수시설 안전 다지고 11개 사업 국비 지원 건의용인시는 환경부로부터 해빙기 하수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받고 11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상하수도 정책관을 비롯해 환경부와 환경공단 관계자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지난 13일 실시된 이번 점검은 서천레스피아, 용인정수장 등에서 시행됐다. 이 점검에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각 시설 담당과장이 수행,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상하수행정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용인레스피아 증설,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11개 사업에 대한 394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 ‘용인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이 개발사업과 처리구역 편입요청 민원 등이 반영된 원안대로 승인 검토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환경부 점검반은 서천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 내부에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 시스템 구축, 용인정수장 내 위험 시설물 확인과 상시 점검 강화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노후관로 정밀조사 용역’ 관련해 국비 지원이 예정된 바 용인시 전역에 걸쳐 20년 이상 노후관로 정밀조사와 지반 침하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상하수도 시설물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책임있고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졌다”며 “배수지 및 상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자체 안전검검관리계획을 세우고 오는 23일부터 시행, 지속적인 확인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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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돗물 사랑마을' 주민 '용인정수장 견학행사'가져 '화제'용인시가 ‘수돗물 사랑마을’ 사업 지원을 위해 개최한 ‘용인정수장 견학행사’를 주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수돗물 사랑마을 시범아파트인 처인구 김량장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40여명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용인정수장을 둘러보고 수돗물 정수처리과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의 첫 순서로 구본웅 용인시 정수과장은 수돗물 정수처리과정과 용인정수장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서 김광연 용인시 정수과 시설운영팀장이 시설 현장 견학을 이끌었다. 김광연 팀장은 정수되지 않은 원수가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등을 거치는 과정과 이를 통해 정수가 가정까지 도달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수돗물 생산 과정과 안정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유익한 견학”이라고 평가하며 “그동안 꺼려왔던 수돗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수돗물이 되어 흐르는지 제대로 알게 된 만큼 이제부터는 매일 먹고 마시는 물의 소중함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용인정수장(10만톤/일)을 통해 하루 평균 5만여 톤의 수돗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시범사업인 `수돗물 사랑마을'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금호 어울림아파트는 용인시의 첫 수돗물 사랑마을로 선정돼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가 마을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수돗물 사랑마을 아파트 수도꼭지 41개소와 저수조 1개소 수질검사를 지원했으며, 모두 수질기준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사업 성과를 평가받고 수돗물 음용율 80% 달성 시 우수마을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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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해요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 해소 및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수질 관련 종합정보지인 ‘2013년 용인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과정,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마을상수도 공급 현황을 비롯해 용인시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안내 등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가 수록돼 있다. 약 2500부를 제작해 6월 중순 경 시청과 구청, 읍.면.동주민센터에 배부했으며,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www.water.yonginsi.net)에도 게시해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용인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 57개 법정 전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정수장은 수돗물 생산 및 공급단계 별로 원격감시.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 정기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먹는 물 수질검사 기동반 운영과 수질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돗물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시민 만족 실현에 힘쓰고 있다.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 031-324-4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