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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월동종합대책 추진용인시 처인구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복지, 안전, 농축산 분야 월동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11월 중순 경부터 겨울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설과 혹한 등 기상이변을 대비해 재난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복지 대책으로 연말까지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에너지 빈곤층 747세대와 경로당 331개소에 8억8,800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연탄을 지원한다. 노숙인 보호대책, 각계각층 사회단체와 함께 소외이웃 김장 나눔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 제설대책에 특히 올인한다. 폭설 시 도로결빙 위험구간인 용인정신병원고개, 곱든고개, 정수리고개 등 17개 제설 취약지역과 5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함(174개소)과 모래주머니(34,000개)를 설치한다. 제설장비를 사전정비하고 염화칼슘 5,700여 톤을 확보해 노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등산로 구간은 사전점검해 산행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농작물과 축사시설 피해 예방에도 발 벗고 나선다. 비닐하우스 690여호, 축사 600여곳, 인삼재배시설 110여호의 파손이나 붕괴를 막기 위해 대설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한 제설과 복구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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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봄맞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수원시는 새봄을 맞아 교통안전 강화와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오는 28일까지 점검 및 일제 정비하고 있다. 시는 교통안전표지, 시선유도봉, 무단횡단금지대, 충격흡수장치, 차선규제블록 등 총 5종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관내에는 현재 1만4,750여장의 교통안전표지, 1만2,590여개의 시선유도봉, 1,590여개의 무단횡단금지대, 106개의 충격흡수시설, 2,238개의 차선규제블록 등이 설치돼있다. 각 시설물에 대해 파손 및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물은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청결상태를 점검해 더러워지거나 오염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청소, 세척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정비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며, 겨울철 염화칼슘 살포와 먼지, 흙탕물 등으로 더러워진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또한 광교지구, 호매실지구, 권선A?B지구 등 관내 택지(도시)개발지구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업지구별 자체 정비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수원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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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제설장비 도입하고 운영 시연회 열어▲채인석 화성시장이 제설장비 시연회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있다. 화성시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을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149개 노선 총연장 1,034km에 대한 겨울 도로제설작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장비위주의 친환경 종합제설대책(선진화)’을 수립하고 습염식 제설장비와 트럭장착 제설 삽날(9대), 트랙터용 제설 삽날(134대), 보도용 제설기(4대), 제설제 살포기(5대)를 추가 구입하고 2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친환경 제설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성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친환경 제설방식 중 습염제설방식은 눈이 내리기 직전 또는 눈이 내려 2~3cm 쌓이기 전에 염화칼슘과 물을 희석해 만든 염화칼슘용액을 소금과 7:3 비율로 적셔서 살포하는 방식으로 초기 제설효과가 탁월해 염화칼슘 살포방식 대비 살포거리가 약 2.7배나 길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고 연간 5억 6천3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제설방식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간선도에 투입하고,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조간선도로에는 염화칼슘 대신 친환경제설제를 사용한다. 또한, 동탄신도시, 병점, 봉담, 향남 등 도시화된 지역에 보도용제설기를 배치해 출퇴근길, 학생 통학로, 공공시설 이용길을 신속히 제설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발적인 주민참여 제설의 일환으로 트랙터를 보유한 지원자에게 트랙터용제설기(삽날) 134대를 지원·공급해, 국지도로·이면도로 및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담당노선을 지정해 ‘밀어내기 방식’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채인석 화성시장이 직접 제설장비를 시운전하고있다. 또한, 유류비, 보험가입 및 유지관리비 등의 지원과 그 외 민방위교육대체,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을 통해 제설작업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서울시 대비 1.4배의 광대한 면적에 관리대상 도로가 1,149개 노선으로 총연장이 1,034km로서 제설장비 및 인력 등이 크게 부족해 그간 도로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비위주의 친환경 종합제설대책(선진화)’도입으로 제설효과에 따라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추가 구입을 통해 보도 및 자전거도로 제설구간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열 도로관리과장은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 할 계획이며, 기습적인 폭설이 내릴 경우에는 행정기관에서 보유한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내집, 내점포 앞, 마을진입로 및 골목길에 내린 눈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설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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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올 겨울 설해대비계획 발표화성시가 올 겨울 대설, 한파 등 재난 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21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한 단계 빠른 상황 판단을 위한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와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에 나서고, 폭설 등으로 고립이 예산되는 지역과 해안가 인명피해 위험 구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예·경보 체제도 운영한다. 또한, 강설 전 사전배치와 제설 장비 자재 사전 확보와 폭설로 인한 교통소통 취약구간 특별관리에도 대비한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의 넓은 지역에 2013년 기준 254개 노선 총연장 822km와 도시계획도로 895개 노선 212km가 개설돼 있어 도로 제설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313번 지방도 염티고개 등 관내 고개마루 취약지역 감시영상망 운영으로 교통량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주요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대비하고 있다. 이 이외에도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는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하고 상황별 비상대응 세부지침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소요된 제설 자재를 바탕으로 올해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는 특히 염화칼슘 살포 등에 의한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습염제설방식도입, 보도용제설기 시범운영, 트렉터용 제설기 지원 등 장비위주의 친환경 종합제설 대책도 수립해 오는 26일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도로교통소통대책, 고립에 따른 주민 행동요령, 한파 피해 방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