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회] 평창군, 2019 평창세계평화포럼 개최준비 본격화[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해 2월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 평화’라는 주제로 ‘2019 평창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2019 평창 세계평화포럼’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1주년을 맞이해 오는 해 2월 9일~11일까지 대관령면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강원도와 평창군의 공동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인사 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도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자문회의와 실무회의를 거듭하며 본격적인 포럼 준비에 들어갔으며 포럼 준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주관사인 국제방송교류재단이 PCO(Professional Congress Organizer, 국제회의 전문기획업체) 선정과 초청인사 관리, 내외신 홍보 등 세부운영을 추진하고, 의제 관리는 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전담토록 했다. 현재 분야별 관련기관·단체에 홍보 및 초청 이메일을 1차 발송한 상태로 12월 중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대외 홍보와 참석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평창평화포럼은 국내외 저명인사, NGO, 평화를 추구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군축, 글로벌 거버넌스, 빈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생태/경제, 젠더/청소년, 인권/인도주의, 남북협력 및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의제로 다룰 것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평화 유산의 계승과 가치 확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하는 2019년은 2.8독립선언과 3.1운동 100주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120주년의 의미 있는 해다. 이 포럼을 통해 한반도의 과제가 포함된 글로벌 차원의 평화운동 의제를 마련하고 국제적 차원의 논의로 내용을 보완한 다음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에 정식 채택, 2030년까지 10년간 공동으로 실천과제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는 ‘평창평화포럼 2030’에 대한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회의 형식으로 전환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2030년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세계평화운동, 시민사회가 만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올림픽이 남긴 평화유산의 계승과 평화정신의 확산은 시대적 사명이며 의무”라며 “평창평화포럼의 지속화와 평창의제 2030을 통해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국제평화회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情으로 살아가는 용인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기흥구 보라동 시립한보라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저소득 아동의 빈곤탈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사업에 바자회 수익금 38만 1500원을 17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기탁금은 원아들이 지난 달 학부모, 교사들과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바자회를 열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학용품 등을 팔아서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이날 한 어린이는“내 물건을 아껴 쓰면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돕는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한 어린이들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기탁금을 디딤씨앗통장 사업단에 전해 저소득 어린이의 후원금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월 4만원 내에서 저축하면 정부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어 만18세가 된 후 학자금,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
-
[사회] 환경단체 새용인21서, ‘1회 지속가능발전대학’수료[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가 지난 5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제1회 지속가능발전대학’의 수료식이 지난 14일 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 과정은 기후변화관점의 발전과정,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빈곤과 불평등, 식량‧물‧에너지 연계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40여명의 기업인, 환경단체회원, 시민, 공무원 등은 시의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있는 당면 과제가 됐다”며 “수료생들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자체 뉴스] 송파구, 도시가스점검원들 위기가구발굴에 나서[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 마천2동은 도시가스점검원들의 1:1 방문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최근 증평모녀의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던 만큼 마천2동은 빈곤가구 조기발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코원에너지와의 민관협력을 통한 발 빠른 대처에 나선 것이다. 마천2동의 경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송파구에서 2번째로 많은 1,065세대, 노인인구 비율은 동 전체 인구의 18%에 달해 적극적 복지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천2동은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마천2동주민센터에서 코원에너지 송파동부서비스센터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발굴과 신고 및 정보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가스점검원들은 매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방문주기가 일정하다는 특성이 있어 독거노인 및 빈곤가구 등의 위기 발생 시 가장 빠르게 인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점검원들은 도시가스 점검 과정에서 관찰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마천2동주민센터로 신고하고, 마천2동주민센터는 현장조사를 거쳐 지역 내 복지유관기관과의 연결 및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마천2동 복지플래너 및 코원에너지 송파동부서비스센터 점검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협약식에 앞서 점검원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신고, 지원 제도에 대한 교육이 이뤄 졌다. 마천2동 관계자는 “주민과 가까이에 있는 도시가스 점검원을 통해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과 행정적 지원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 2018년 무술년 남경필 경기도지사 新年辭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 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풍요롭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2018년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새해는 시작과 마무리가 맞물려 있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약속 드렸습니다. 긴 항해의 시작을 알린 경기도의 약속은 도정의 확고한 의지이자, 뚜렷한 목표였습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면 멀리 갈 수 없기에, 민선 6기의 목적지를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지난 4년간 경기도정은 오로지,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향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여정의 매 순간마다 온 정성을 기울이며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도민이 더욱 행복한 경기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경기도는 2018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결승점을 눈앞에 둔 지금은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기입니다. 도민 여러분이 관심과 신뢰는 더없이 든든한 응원이 될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다시 처음처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을 새롭게 개발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는 12조 1천6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해보다는 5천억 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올해 국가예산은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역점사업에 반영될 것입니다. 그간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민선 6기 3년간 경기도에서 만들어진 일자리는 49만 개입니다. 전국에서 만들어진 105만 개 일자리의 46.2%에 해당합니다. 지난 한해에는 역할이 더욱 컸습니다. 지난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56.6%를 홀로 담당했습니다. 올해 경기도는 일자리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장기적인 동력원이 될 것입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정책이 아닙니다. 중소기업 재직청년과 구직청년,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일자리에 담아야 할 가치를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청년들의 갑갑한 마음에 길을 트는 것이야말로 일자리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임금을 지원하고 복지 혜택을 마련하는 정책은 일자리 미스매치의 실질적인 해결책입니다. 기계적인 근로에서 벗어나, 비전있는 일자리야말로 취업이 결혼으로, 결혼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시대를 선도하는 일자리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는 매출액 80조 원, 근로자 8만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입니다. 시흥·광명, 고양, 양주, 구리․남양주에 새로 조성될 테크노밸리는 혁신성장을 이끌고, 균형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경기도 전역에 자리한 7개 테크노밸리에는 좋은 일자리가 가득할 것입니다. ‘노동이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는 말은 요즘 제가 즐겨 쓰는 격언입니다. 건강한 노동, 좋은 일자리가 경제적 빈곤과 마음의 빈곤을 동시에 해소하는 최선의 해결책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두 번째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안전은 행복한 일상의 기본입니다. 안전이 위협받는 곳에서 행복은 자라날 수 없습니다. 50대 부부의 목숨을 앗아간 광역급행버스 추돌사고,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타워크레인 사고,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는 우리 시대의 안타깝고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를 막고,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며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기도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도둑을 집 밖으로 내쫓기 전에, 집안에 아예 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사고의 수습보다 예방에 힘을 쏟는 것이 현명합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도민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민 74%가 이 정책에 찬성하며 시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면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기본적인 안전대책입니다. 준공영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시장·군수님의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소방관을 증원하고 소방장비를 보강해 화재위험을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실시간 재난 알림서비스 ‘안전대동여지도’의 기능을 추가하고 보완해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교통사고 소식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공동체 속에 따뜻함이 숨쉬는 경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인 ‘따복 공동체’는 경기도가 민선 6기 내내 지켜온 가치입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일은 무가치한 봉사가 아닙니다. 안정적인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연대의식의 기반입니다. 지난 3년간 따복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도민의 행복지수는 85.1점입니다. 일반 도민의 행복지수 67.9점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정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하는 인간미 넘치는 사회에서 우리는 더욱 행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는 이웃간 교류의 장을 열어 마음을 넉넉히 채우며 도민이 행복한 2018년을 열어갈 것입니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 따복하우스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0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따복공동체를 경기지역 곳곳으로 추가 확대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공동체와 공공자원이 공유하고 협력하는 공유시장경제의 기반도 확충하겠습니다. 사회적자산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세우고 공유시장경제 포럼을 열어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나눠 쓰는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해입니다. 활발한 지방분권 개헌 논의는 한국 지방자치사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퇴보가 아닌 혁신으로 이끌기 위해선 수도권 규제폐지가 필수입니다. 하루 빨리 낡은 규제를 폐지해야 각종 규제에 발이 묶인 이웃지역의 주민과 기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초강대도시를 키우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첫걸음은 수도권 규제폐지가 돼야 합니다. 세계 어느 선진국도 국가경제의 심장을 규제로 묶어두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수도권을 규제해야 지방이 발전한다는 낡은 프레임을 과감히 벗어던져야 합니다. 올해 경기도는 수도권의 발전을 지방과 공유하는 창의적인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규제폐지로 얻은 성장의 이익을 지방과 공유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련을 극복하면 더욱 단단해지고, 위기를 이겨내야 보다 강해진다’는 진리는 고단하고 힘겨운 일상을 달래는 위로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은 도민 여러분께 한층 더 강해진 결속력과 끈끈한 연대의식을 남겼습니다. 이웃을 마주하고 감싸 안는 모습에서 갈등이 사회악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랑은 주름 사이에 둥지를 튼다고 합니다. 2017년의 반목과 분쟁을 딛고 서서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도에 더 큰 사랑이 싹틀 것이라고 믿습니다.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함께하는 경기연정의 정신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지켜가겠습니다. 더 나은 경기도는 도민 한분 한분의 행복으로 이뤄집니다. 2018년 무술년,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경기도지사 남 경 필
-
김승수 전주시장, ‘자활근로참여자 소양교육’ 초청 강연▲ 전주시 [광교저널]김승수 전주시장은 20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 7월중 자활근로참여자 소양교육에 초청돼 ‘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매월 자활참여주민들이 인성 및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 시장은 전주의 정체성과 사람 중심의 전주시 정책들에 대해 소개한다.특히, 김 시장은 가장 인간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직선보다는 곡선이 살아있는 도시 등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들을 설명했다.또한, 김 시장은 전주의 강점인 문화를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과 문화산업화 선도,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 등을 이뤄내기 위해 추진하는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해 참석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이와 함께, 김 시장은 자활근로참여 주민들이 일을 통해 삶의 기쁨을 느끼고 경제적인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이밖에, 이날 소양교육에서는 자활근로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큰 참여주민과 종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능력을 배양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지도우미와 근로유지형 사업 130여명, 지역자활센터(전주, 덕진)에서 운영하는 사업단 및 자활기업 360여명 등 총 4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박원순 시장, 세계공정무역기구 등과 ‘공정무역 지지’ 6자 공동선언▲ 서울특별시 [광교저널]박원순 시장은 19일 오전 11시30분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20대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공정무역 국회포럼’이 주최하는 ‘20대 공정무역국회포럼 공동선언식‘에서(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축사하고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공정무역마을운동 확대를 위한 6자간 ‘공정무역 지지 공동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이란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를 통해 저개발국의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는 세계 시민운동이다.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전 세계 28개국 1,800여 개의 도시와 마을이 참여하는 강력하고 대안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공동선언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20대 공정무역 국회포럼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KFTO) ▲세계공정무역기구(WFTO)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동참한다.서울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다양한 공동체와 시민들이 동참해 공정무역도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 취임 이후 지자체 최초로 ‘공동무역도시, 서울’ 선언(‘12.5), ‘서울특별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3시5분에는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3층)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지방자치(서울시)와 교육자치(서울시교육청)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
청소년, 나눔으로 천사되다!▲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2017 ‘청소년 나눔 천사’ 진행 [광교저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2일과 다음달 19일 총 2회에 걸쳐 ‘2017 청소년 나눔 천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천안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2017 청소년 나눔 천사’는 빈곤과 차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함께 이해하고 지구촌의 생명구조 활동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나눔 교육, 봉사 실천 교육, 응급처지 교육, 생명구조 실천 베이스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일상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도울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1회 차는 22일 14∼16세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회 차는 8월 19일 17∼19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운영한다. 모든 참가 청소년에게 봉사활동확인서(8시간)가 제공된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7 청소년 나눔 천사’ 참여 신청은 청소년자원사시스템(dovol.youth.go.kr),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가능하며 유선문의(☎041-566-0179)를 통해 더 자세히 문의 가능하다.
-
공동체 중심 복지전달체계 강화 필요▲ 전라북도청 [광교저널] 전북연구원은 ‘전라북도 공동체 복지모형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가복지의 기준선이 새롭게 정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북도도 재정중심의 국가복지와 조응하면서 지역의 높은 복지욕구와 특수한 복지수요를 체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공동체 기반의 새로운 복지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중섭 연구위원(미래전략연구부)은 전라북도는 높은 빈곤율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복지수요가 매우 높아 국가의 공적재원만으로는 도민의 복지욕구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이 촘촘하게 결합된 공동체 중심의 복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형 공동체 복지의 구현방안으로 ▲ 복지전달체계를 기존 시군구 단위에서 읍면동과 마을단위로 세분화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 높이고 ▲ 복지서비스의 제공기관을 기존의 복지시설 중심에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 사업체, 일반 지역주민 자치회 등으로 확대해 누구나 마을내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주체를 다원화해야 하며, ▲ 복지자원의 지역별 분포와 역할에 따라 광역기관, 시군구 기관, 마을 기관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방식이 아닌 통합적인 방식으로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복지제공방식의 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제시됐다.이중섭 연구위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지금부터 공동체 중심의 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기존의 복지전달체계를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북도의 복지전달체계가 공동체 복지로 새롭게 정비된다면 국가중심의 1차 안전망에 더해 지역주민과 마을내 다양한 복지자원까지 상호 연계된 중층의 안전망이 구축돼 보다 많은 도민이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 이야기▲ 세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 이야기 [광교저널] 안산시는 지난 10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안산지역 로타리안 60여 명과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이야기마당에 참석한 로타리안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산 1, 2, 3 지역 로타리클럽에 소속된 회원으로 어린이, 빈곤과 기아, 환경, 문맹, 폭력 등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 개발,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역사회에 봉사 뿐 아니라 안산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로타리안 활동하시면서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대화의 시간이 되길 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참석한 로타리안들은 대화가 시작되자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제조업의 활성화 방안’, ‘노인치매에 대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리시에서 특히 문제화 되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 등 다문화학생 교육 문제 해결’, ‘로타리안 사무실 지원’ 등 봉사활동과 사업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을 요구했다. 제종길 시장은 질문 하나하나에 허심탄회하게 답하면서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 리더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만큼 한발 앞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나가야 하고 그 역할을 지역의 리더인 로타리안들이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로타리안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 변화하는 안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