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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110개 도시에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 기술력 선보인다▲ 제4회 WeGO 총회 참가 기업 및 스타트업 - E-CUBE Labs [광교저널] 6월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울랴놉스크(힐튼 가든 인)에서 110여 개 도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이하 'WeGO')' 제4차 총회에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디지털시민시장실, 스타트업 ㈜에어블랙-아프리카 진출 지원 창업플랫폼우선 서울시는 총회기간 동안 1층 전시장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차리고 얼마 전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연, 우리 정책 전수와 기술의 수출길을 연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60여 개 세계도시 시장단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민간기업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차, 쓰레기 같은 도시문제에 접목해 해결을 유도하는 ‘북촌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2020년까지 50곳 조성 계획)을 소개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이큐브랩은 ‘스마트 쓰레기통’을 선보인다. ‘스마트 쓰레기통’은 센서가 장착된 쓰레기통을 길가에 설치하고 배출되는 쓰레기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스타트업으로는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에어블랙의 문헌규 대표가 직접 참여해 우리의 잠재 수출시장인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에어블랙은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 민간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창업플랫폼(사파리통)을 코트라(KOTRA) 홈페이지 내에 개설한 바 있다.KT는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제공한 사례들을 소개해 세계 도시들의 주목을 이끌어낸다. 도서산간 지역의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GiGA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와, 광케이블이 아닌 일반 구리선만으로도 초고속 인터넷(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기가와이어기술’이 그것이다.110개 도시 350명 참여 WeGo 총회 주재, 의장도시 및 차기 총회 개최도시 선정WeGO 의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 시장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Smart Sustainable Cities for Al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 28일∼29일 양일간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세계도시들의 교류협력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해나가자고 강조한다. 'WeGO(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전 세계 지방도시·단체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로, 서울시가 '10년 창립했다. 서울시가 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는 서울시를 포함해 모스크바, 마드리드, 피츠버그, 하노이 등 110개 도시(42개 회원도시, 68개 비회원도시) 시장, 지자체장,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다. 우선, 28일(수) 13시30분 총회 세션1에서 향후 WeGO 운영과 관련된 8개 주요 아젠다를 심의·의결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차기(4기) 의장도시와 부의장도시를 선출하고 2020년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도시를 승인한다.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서울시가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하며, 세종시가 제5회 총회 개최지 유치를 위해 신청한 상태다. 또, 부의장도시로는 모스크바, 멕시코시티, 하노이, 아디스아바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집행위원도시로는 청두, 울란바타르, 카르툼 스테이트, 헤브론, 나이로비, 피츠버그 등이 신청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1층 전시장에 마련된 서울시 홍보관에 서울시청 시장실과 동일하게 재현, 박 시장이 화면 터치, 음성명령, 모션(행동)을 통해 직접 시연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시장실 안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재 등 재난·안전 상황부터 교통상황 등 서울의 모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소방서 지휘차량 근무직원부터 주요 사업 담당 부서장까지 현장 직원들과 음성·화상전화 통화를 바로 연결해 직접 소통하고 업무지시까지 내릴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이어서 열리는 세션2에서는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시상식에서 56개 후보도시(76개 프로젝트) 가운데 고양시(스마트 폐기물 수거 및 관리 서비스, 금상), 세종시(세종 스마트시티-세계도시들의 미래, 은상) 등 6개 분야 18개 우수도시에 직접 시상한다. 'WeGO Awards'는 ICT 혁신으로 행정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도시를 선정하는 행사다.전자정부 7년 연속 1위 서울을 테스트베드로 세계 도시·기업에 개방, 선도적 역할 약속29일(목) 오전 9시30분 열리는 '세계도시 시장단 라운드테이블(World Mayors Roundtable)'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정책 소개와 함께 스마트시티 비전과 실천적 해법을 효율적으로 공유, 실천하기 위해 WeGO 회원도시들이 관심분야별로 8개 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중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Living Labs for Open Innovation)’ 그룹에서 선도도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다.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은 서울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세계도시 및 기업 등에게 개방하는 내용이다.한편, 박 시장은 회의 시간 틈틈이 세계도시 시장들과 개별면담을 통해 전자정부 분야에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관계 개척에 나선다. 세르게이 모로조프(Sergey Ivanovich Morozov) 러시아 울랴놉스크 주지사, 페코이 오르테가(Francisco Emmanuel Pacoy R. Ortega) 필리핀 라 유니온 주지사, 트세피소 솔리 미시만가(Tshepiso Solly Msimanga) 남아공 츠와네 시장 등을 만난다. 박원순 시장은 “WeGO는 2010년 창립 당시 50여 개 회원도시에서 출발해 7년 만에 12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유엔, 세계은행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분야 대표 국제기구로 성장했다”며 “세계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지털 선도도시로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세계도시들이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달성하고 스타트업부터 민간, 공공까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리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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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회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개최▲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2017년 서울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소재 대학들의 다양한 그린캠퍼스 활동 사례와 에너지 절감량을 평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상금 3천만원(대상 1천만원, 4개 우수대학 각 5백만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대학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수 실천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서울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http://energy.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작성해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하는데, 참가 대학의 대기전력 감축량과 연간 전기사용 절감량을 정량평가 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등 그린캠퍼스 활동 사례, 대학 구성원간의 협업사례 등 각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제출받아 함께 평가한다.특히 온라인을 통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는 UCC를 제출하면 최대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서울시는 11월 4일부터 3일 동안 내·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하고 5개 우수대학에 발표대회 참가자격을 줄 계획이다. 그리고 11월말(추후 일정 공지) 우수사례 발표대회 현장에 참여한 시민, 대학 관계자, 학생들의 현장투표로 대상을 받을 학교를 선정한다.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서울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는 8개의 우수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이 작성한 온실가스·에너지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학교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용자들이 에너지 과소비와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공감토록하기 위해 온실가스 인포그래픽 등 에너지사용량을 시각자료로 제시했다.또한 에너지리빙랩 캠페인을 전개했다. 연구실 등 학내 전용공간을 대상으로 △앱 연동 IoT 스마트플러그 △조명 위치 확인 스티커 △LED 조명 교체 △그린터치 S/W 설치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화 및 최적화를 꾀해 학내 사무실, 연구실 등 50개의 공간에서 매달 744kWh의 대기전력을 절감했다.연세대는 여름철 냉방온도 1도 내리기 캠페인 ‘I.시원해.U’, 에어컨을 강의나 회의 끝나기 5분 전에 미리 끄자는 ‘5분 전 5프(off)’, 화장실에서 낭비되는 화장지나 핸드드라이어 사용 자제를 위해 손 씻고 난 뒤 손의 물을 화분 위에 털게 한 ‘물 톡톡 화분 캠페인’ 등 학생들의 학내 활동이 돋보였다.서울과학기술대는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운영 등 대학의 제도 하에서 체계적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김연지 과장은 “원전하나줄이기 시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그린캠퍼스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은 에너지소비도 크고 미래 인재도 양성되는 만큼, 에너지절약의 파급효과도 크다.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경진대회를 통해 대학구성원의 절약문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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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다시·세운 심포지엄 개최▲ 2017 다시·세운 심포지엄 포스터 [광교저널] 서울의 제조산업 전성기를 이끈 기술장인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제조산업을 이끌어갈 청년스타트업, 그리고 4차산업혁명 산업전략과 기술경영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를 오는 6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시대 제조산업 변화에 맞춰 창의제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세운상가의 변화를 알리고자, 전문가, 기술장인, 청년창업가, 시민이 함께 제조산업의 변화와 세운상가의 진화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전문가발표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제조산업과 제작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4차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서울 제조산업 전략’, ‘4차산업혁명과 비즈니스 플랫폼’, ‘세운상가의 재조명: 인공지능시대의 제작기술’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세운상가를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제조산업의 중심지화 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세운상가군이 제조산업의 메카로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50여년동안 세운상가를 지켜온 기술장인 덕분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발굴, 지역재생의 주체로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6인의 기술장인에게 를 수여한다.‘세운마이스터’는 9인으로 구성된 세운마이스터선정위원회가 상인회 및 상가 이용자 추천을 통해 50여명의 기술장인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방문심사, 기술심사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 16인을 선정했다.‘세운마이스터’는 앞으로 지역재생의 주체로 ‘청소년기술대안학교’ 등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 및 멘토로 활동하며, 메이커스큐브 입주자 등 청년메이커와 기술 협력 및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수리수리워크숍 을 지역재생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기술전수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세운상가군을 4차산업혁명의 혁신기지로 이끌어갈 핵심그룹 중에 한 축은 바로 메이커스큐브에 입주하는 청년스타트업이다. 심포지엄에는 입주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이 창업스토리와 제작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발표 후에는 디지털제조산업과 청년창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4차산업혁명시대 풀뿌리기술과 메이커운동의 중심에 있는 아두이노를 교육용으로 제작한 ‘세운두이노’가 첫 선을 보인다. 세운두이노는 세운상가의 제작기술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제품으로, 기술인재양성과 제작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서울시는 6월 초 관내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2개 중학교(대신중학교, 덕수중학교)를 대상으로 ‘세운두이노를 활용한 ‘세운영메이커워크숍’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제작기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심포지엄에는 청년메이커들이 개발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해 세운상가의 기술장인이 멘토가 돼 제품개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그룹과 함께 제작한 세운리빙랩의 조명 6개 제품(코랄아이트, 불린, SSR, 만능큐브, 구미베어, 어모거리)이 전시된다. 또한 IoT/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구·개발하는 성균관대 H-Lab에서 개발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는 스마트밴드 ‘팸온(Fam-On)’과 청소년 수면건강 알림 조명 ‘디톡스(D-tox)’도 함께 전시된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3차산업혁명의 제조산업 부흥을 이끌었던 세운상가군이 4차산업혁명 혁신기지로의 진화를 본격화하는 행사이다. 기술장인과 청년 스타트업, 산업기술 전문가, 그리고 미래세대를 이끌 청소년들까지,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제조산업의 발전과 제작기술의 확산이라는 목표아래 하나로 연결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세운상가군을 4차산업혁명의 혁신기지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