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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詩)가 머무는 정류장 추진용인시는 시민들의 시 작품을 버스정류장과 경전철 역사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정류장에 머무는 동안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시가 머무는 정류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작품 선정을 위한 공모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시 작품을 공모해 우수 작품을 선정, 버스정류장과 경전철 역사 등에 게시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출품지원서를 내려받아 용인을 소재로 한 자유로운 주제의 시(詩)를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4월 말 경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관내 버스정류장 및 경전철 역사에 작품 게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 문화관광과 031-324-3041,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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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국 용인시장 예비후보 중국관광 관련인 초청해▲ 김상국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날 기자 회견은 김상국 용인 시장 예비후보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한서영 대표는 중국 JH 엔터테인먼트 대표이면서 한국영화배우협회 중국수석대표이고, 국내제작 영화의 중국 수출을 10여년 이상 담당하고 있다. 그는 한류 문화의 중국 내 확산을 위해 금년 8월 23일 중국인 한류 팬 1,000~1,500명을 초청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김상국 용인시장 예비후보자 초청으로 용인을 방문했고, 짧은 방문이지만 용인은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충효 사상을 배울 수 있는 많은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써 추후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시 주요한 코스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에버랜드나 민속촌 같은 리조트가 가까이에 있어 대형 호텔의 건립과 대형 쇼핑센터의 건립에 최적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서영 대표는 자기는 자산 일조위안이 넘는 중국 재벌그룹의 한국 투자처 발굴 업무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며 멀지않은 미래에 투자처 발굴 목적으로 용인을 재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동행한 왕부 국제여행사 양규 대표는 왕부 여행사가 년 평균 약 11만 명의 관광객을 국내 또는 해외에 보낸다고 소개하면서 용인의 관광 자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미래에는 경치관광과 함께 문화관광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지금까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을 문화 관광분야로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왕부국제여행사 양규 대표 인삿말을 한서영 대표가 통역을 하고있다. 그녀는 자기의 주 업무는 관광 가이드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 관광여행사들이 가야 할 곳을 코디해주는 역할이라고 밝히면서 몇 해 전 강원도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중국에 소개함으로써 수십만의 중국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더욱이 용인은 단순한 경치나 놀이 관광이 아니라 문화관광지로써 개발할 수 있는 수많은 잠재적 자원을 가진 문화관광의 보고라고 말하면서 이런 숨겨진 자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준 김상국 예비후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법륜사와 효도지팡이로 알려진 양지의 청려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인들은 여행을 가면 쇼핑을 즐기고 반드시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을 사는데 청려장은 최적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정은 너무 짧아 길게 용인을 둘러 볼 수는 없었지만 3월 말경 중국의 관광 에이전시를 여러 명 초청하여 자세히 용인의 관광문화 자원을 둘러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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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김상국 선거 출마의변“용인 시민이어서 행복합니다” [경영학 박사‘김상국 교수’의 용인 살리기 열가지 약속] 첫째; 신분당선과의 환승문제와 연결 버스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애물단지 용인 경전철을 2년 내에 현재 570억 적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겠습니다. 둘째; 용인시의 부족한 재원 충당을 위해 중앙 및 경기도로부터 가능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오겠습니다. 셋째; 용인을 지식형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체류형 문화관광단지로 개발함으로써, 용인을 “보물” 용인으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외국기업과 대기업의 유치를 통해 덕성산업단지와 역북지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배드타운 용인에서 역동적 용인으로 병행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기존 개발지역에 대해서는 세밀한 정비계획을 실천하고, 미래 개발지역에 대해서는 장기개발계획을 미리 새움으로써 난개발 용인에서, 명품 용인으로 바꾸겠습니다. 여섯째; 광교산 둘래길의 개발과 대형 병원의 조기 완공, 편의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거주 시민께서 행복한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동서 용인을 균형 발전시키고, 처인구 전체에 대한 장기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난개발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겠습니다. 여덟째; 제2외곽순환도로와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 교차점에 용인 IC를 새롭게 만들고 명품아울렛과 킨텍스와 같은 대형 컨벤션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사람들이 “지나가는” 용인이 아니라 “찾아오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아홉째;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복지예산 지출의 합리화를 통해 노인복지문제와 교육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열번째; 버스노선 문제와 배차간격, 동서를 잇는 교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중 교통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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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4년 심곡서원 활용사업 시작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14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A&A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한다. ▲ 심곡서원 아카데미 용인문화유산 두슨트 양성 과정 포스터 문화유산 도슨트(docent)란 문화유산에 대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문화유산을 두루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1, 2기로 나눠 각 10강씩 12월까지 운영되는 본 과정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거나, 학예연구사 혹은 문화재수리기술자 등 관련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10강 중 8회 이상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문화유산 도슨트 과정 수료증이 지급된다. 이메일(back9911@naver.com)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문화관광과(324-2148) 또는 A&A문화연구소(010-4799-1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향교ㆍ서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심곡서원이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서원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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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 SNS 교육 실시용인시는 20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2014 용인 지명탄생 600년’에 발맞추어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 28명을 대상으로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SNS(블로그 제작 및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정보통신과와 ㈜KT IT서포터즈가 함께 주관해 진행한 이날 교육은 용인시 문화관광 홍보를 현장중심에서 SNS를 통한 가상공간으로 확대해 용인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네이버 블로그 제작 및 운영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연간 14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도시 용인에서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해박한 지식과 세련된 화법을 구사하는 여행 가이드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SNS 교육을 통해 올해로 용인 지명탄생 600년을 맞이한 용인의 문화관광을 세계로 미래로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스마트 마케팅을 전개하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한국민속촌,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몽주선생묘소, 용인유적전시관, 한국등잔박물관, 세중옛돌박물관, 심곡서원(조광조 선생묘소), 와우정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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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복합 힐링 관광 레저단지 조성된다새해 시작부터 경기도와 안성시가 7천여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와 안성시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손귀길 중국 심양만순달그룹 회장, 김영춘 ㈜서해종합건설 회장, 천동현·한이석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에 대규모 체험형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에 합의했다. 중국 심양 만순달그룹 유한회사와 ㈜서해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 등을 테마로 한 총 146만8천㎡(약 44만평) 부지에 복합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투자금액은 7천여억 원으로 중국에서 약 3억 달러(한화 약 3,0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죽산 관광단지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약 146만㎡의 면적에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콘도미니엄, 캠핑장, 자연휴양림, 힐링센터, 워터파크, 골프장(9홀) 등이 복합 조성된다. 경기도와 안성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1만여 명의 고용파급효과와 관광객 증가로 연간 92억 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의 김영춘 회장은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3세대가 함께 체험, 건강,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심양만순달그룹의 손귀길 회장은 “한류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앞으로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의 관광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중국은 물론,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번 복합관광레저단지 유치는 단순한 안성시 관광단지 조성에서 나아가 우리 안성의 혼과 정신을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마지막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지인 안성시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죽산 관광단지 부지의 90%가 매입이 완료돼 조속히 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는 2012년 세계민속축전에 도시인구의 세배 수준인 70만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저력을 뽐내고 있으며, 계획중인 제 2경부고속도로 경유와 공도읍의 복합쇼핑몰 유치 등의 편리함이 더해져, 경기 동남부권의 특화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힐링 관광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조성될 대규모 힐링존(자연휴양림)은 골프장, 연수원 등과 함께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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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임 전태헌 부시장 취임이날 앞서 윤성균 前부시장 퇴임식도 진행해 수원시 제1부시장에 전태헌 前부천시 부시장이 취임,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요구와 수요, 지역여건 등에 맞게 제도나 행정, 법률 등을 정비하는 것이 진정 시민을 위한 지방행정”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수원이 빼어난 도시로 성장해 모든 사람들이 살고싶어하는 곳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전태헌 부시장이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SUWON(수원)’의 영어 이니셜을 이용, 시의 발전을 위해 안전과 안정(Safe & steadility), 일류성과 독창성(Universial & unique), 건강과 복지(Wealth & well-being), 공개와 기회(Openness & opportunity), 환경친화와 중용 및 조화(nature & neutral)를 강조했다. 신임 전태헌 부시장은 한국외대와 뉴욕대학원에서 행정 및 행정관리를 전공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기획관리실 기획관, 시흥시 부시장, 경기도 투자진흥관, 환경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안산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부천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화합형이며 업무는 빈틈이 없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신순녀 여사와 함께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전 부시장의 취임식에 앞서 윤성균 前부시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윤 前부시장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래 32년동안 조달청, 환경청, 대통령 비서실, 행정자치부 등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및 부천시, 용인시, 안산시, 수원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을 역임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수원시 발전과 청렴회복을 위해 노력한 윤 前부시장에게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前부시장도 “좀 더 많은 도움이 되지못해 아쉽다”며 함께해준 직원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前부시장은 2006년 지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명화 여사와 함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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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편파행정의 온상"▲ 영하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시위를 하고있는 실버합창단 (용인음협)회원들 (사진)저작권자 ⓒ 광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 음악협회 용인시지부(이하 용인음협) 회원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용인예총 말만 듣는 편파적 행정으로 예산집행을 중단한 용인시 처사가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오후 2시 30분께 용인음협 회원 30여명은 시청 1층 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요구는 ▲시 문화관광과장은 용인예총과 음악협회 내부갈등을 무슨 근거로 음악협회 내부갈등으로 모는지 답변하라 ▲시 예산 멋대로 집행하는 문화관광과는 각성하라 ▲전국음악인들에게 약속지키지 않는 파렴치한 시로 전락돼 버린 것에 대해 각성하라▲직무유기 하고 있는 문화복지국장 물러나라 ▲ 편파행정 묵인하는 용인시자 물러나라, 는것이다. 용인음협 관계자는 “만약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용인예총에서 정식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밖에서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이 60세 이상인 용인음협회원들은 시위를 하고있는데 편파행정의 주역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은 훈훈한 로비에서 빼꼼내다 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 광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에 대해 시 문화관광과는 인터뷰를 거부했다. 용인음협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예총 사무국장은 시위에 참가한 음협회원들에게 내가 누구다”라고 명함을 들이대며 “예산을 집행할 시기가 촉박해서 예산을 집행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회유를 하고 나서 시 입장을 대변했다고 말해 협회 회원들은 “끝까지 월권을 하고 있다”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도 그렇지 왜 이지경까지 되도록 예산을 집행하지 않고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시위까지 하게 만들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위에 참가한 실버 합창단 단원들 평균연령은 65세정도, 영하의 날씨에 건강상 문제라도 생기면 어쩌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현수 문화복지국장은 “이렇게 해서는 될일이 아니다”며 음협은 문제가 있는 단체라고 끝까지 주장을 하며 회원들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 개의치 않으며 "시는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이런 답변은 담당국장이 해야 할 답변이 아니라며 예술인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므로 눈뜨고 볼일이 아니라며 일부 시위대는 “시장실로 쳐들어 가자”라고 시위가 거칠어 질 것 같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쉽게 끝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용인음협은 자신들의 총회를 무산시켜 사고지부로 만든 용인예총의 도를 넘어선 간섭이 부당하다며 시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되려 시는 예총의 일방적 주장만을 받아들여 결국 음협에 지원할 예산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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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유적전시관-경희대 혜정박물관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와 혜정박물관 업무협약 용인시 용인문화유적전시관과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12월 19일(목) 오후 2시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용인문화유적전시관장), 김혜정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문화유적전시관과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1세기 문화 선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박물관?전시관(이하 박물관)의 발전에 대해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박물관 제반 업무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문화발전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박물관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 협력, 박물관과 용인시의 역사문화 학술조사 공동추진, 전시 및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 등의 상호교류, 소장품 관리 및 보존 자문, 학술자료 및 출판물 정보교환 등 용인문화유적전시관과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의 주요 기능에 있어 필요한 사안들을 함께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관계자는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박물관의 폭넓은 교류와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용인시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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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예술인들 뿔났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음협, 전국콩쿨 입상자들과 협연 물건너가나 ‘망연자실’ ···· 용인시가 관내에 있는 한 예술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단체가 편파행정이라며 강하고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4일 음악협회 용인지부(이하 음협)에 ‘보조금 지급을 보류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유는 이랬다. 음협 부지부장인 A씨가 현 지부장인 권미나 지부장 자격을 인정하지 않아, A씨 자신이 지부장 업무를 대행하겠다고 해 용인음협 내부의 갈등이 있다는 것. 시는 ‘최근 열린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내부 갈등이 있는 단체는 예산지원 중지 검토 의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용인음협은 내부 갈등이 있고 시의회의 의견에 따라 보조금 지급을 보류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이 같은 용인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용인시 문화관광과에서 음악협회에 보낸 공문내용 먼저, 시가 주장한 내부 갈등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 들여다봤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문제를 제기한 A씨는 현재 용인음협 부지부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이사회를 거쳐 제명됐기 때문. (사)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 윤 사무국장은 “현재 용인시지부 부지부장은 공석이다 제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제대로 확인도 안 된 문서를 갖고 보조금을 집행을 하니못니하는 용인시 입장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제대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A씨 말만 들었다는 얘기다. 심지어 시는 용인음협과 관련된 공문을 현 권 지부장이 아닌 A씨 앞으로 보내기까지 했다.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지난 9월에 이미 영구 제명처리된 회원에게 용인시에서 보낸 공문 (수신인 한국음악협회 용인지부000으로 돼 있다) 또, 시는 시의회 의견에 따라 예산지원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12일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행감에서 내부 갈등이 있는 예술단체나 예총의 예산 중지와 관련된 검토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복지산업위원회 추성인 위원장 역시 “내부 갈등이 생긴 용인예총이나 예술단체 관리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한 건 맞지만, 예산 중단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런데도, 용인시는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 시관계자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은 할 수는 없었다며 카톡으로 나눈 내용이다. 그런데 지부장 과 통화를하면서 '지부장직무대행'이란말이 무슨뜻인지 중심이 없는 관계자의 입장을 느낄 수 있다. ▲ 부지부장은 협회회원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혀도 안하무인격 시 관계자 답변들이다. ▲ 시문화관광과에서 요구해 전달한 용인음협 이사회 회의자료에 '영구제명처리' 라고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시는 내용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지....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시는 현 지부장인 권미나를 인정한다”면서도 “현 지부장이 이사회를 열어 결정한 부지부장 A씨 제명 여부를 떠나 내부갈등으로 본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다. 이어 “보조금 지금 중단은 시의회 행감에서 지적받은 부분으로, 이를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각한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용인시의 주장대로라면 심각한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번 용인음협 사태가 발생된 원인을 제공한 용인예총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실제 용인예총은 지난 8월말 용인음협 지부장 선출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예총 사무국장이 단상에 무단으로 올라가 소란을 피워 결국 총회가 무산돼 결국 사고지부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악협회 역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기고 했다. 이 때문에 시가 용인예총에 지급하는 보조금 지급도 보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용인음협 A씨가 시에 문제 제기를 하는 용인음협 직인이 찍힌 공문이 실제 A씨가 아닌 보낸 게 아니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용인음협 권미나 지부장은 “A씨가 시에 보냈다던 공문은 실제 A씨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음협 도장이 도용된 것 같아 정확한 사실 확인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태를 키운 용인예총은 예산을 지급하고 되려 내부 갈등이 없는 음협에 지급할 보조금을 중단시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용인시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핏켓과 메가폰들고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해 담당공무원의 잘못된 행정의 불씨가 전국적으로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용인음협의 오는 21일 있을 송년음악회는 지난 7월에 양일간 있었던 전국 음악콩쿨 입상자들의 협연이기에 시가 전국음악인들에게 약속을 어긴다면 용인시의 위상은 곤두박질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