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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매도시... 교육·체육 대표단 성동구 ‘방문’▲ 성동구-화이러우 구 양해각서 체결 (사진은 2014.9.18.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회유구를 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모습)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오는 12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베이징 시 화이러우 구에서 3박 4일간 성동구를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화이러우 구 대표단은 총 9명으로, 교육위원회 부주임, 체육국 부국장, 실험소학교 교장, 체육국 사회체육센터 부주임, 탁구협회 회원 등 교육 및 체육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방문의 목적은 지난해 9월 17일 양 구에서 체결한 「실질적 교류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비망록」에 따라 민ㆍ관ㆍ학 교류협력을 추진키 위함이다. 체결된 비망록은 상대측을 적극 홍보하고 양측 학교 간 교육협정 체결과 청소년 교류 등을 적극 지원하며 탁구 등 여러 친선경기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방문기간에는 성동구 행현초등학교와 화이러우 구 실험소학교간의 교육협정 체결, 성동구 생활체육탁구대표단과 화이러우 구 탁구대표단 간의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양 구의 교육분야 교류를 위해 성동구 교육현황을 알리고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도시 간 교육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업무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올 여름방학부터는 성동구와 화이러우 구 간 청소년 교류인 홈스테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협정 체결은 성동구 청소년교류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분야에서는 기관 주최가 아닌 민간부문의 탁구협회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성동구 체육현황과 시설을 알려 실질적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화이러우 구를 방문해 문화교류사업을 실시한 이래 연이어 추진하는 실질적 교류여서 큰 의미가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화이러우 구 실무진 대표단의 방문은 단순 기관 방문에 그쳤던 교류를 벗어나 교육 및 체육분야의 실질적 교류사업을 시행해 글로벌 인재육성과 문화도시 건설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시 화이러우 구는 2014년 APEC 정상회담과 올해 4월 일주일간 북경국제영화제를 개최한 곳이다. 성동구와는 1996년 우호협력도시체결 이후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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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경찰서와···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 '합동홍보펼쳐'▲ 화성시,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 홍보 시민들에게 큰호응을 얻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 9일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화성동부‧서부경찰서와 함께 ‘제16회 화성시 孝 마라톤대회’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 홍보관을 설치하고 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에서는 범죄피해자와 복지사각지대의 피해가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무돌맨을 찾아라’ 이벤트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이 운영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복지 상담 등 종합적인 복지정보가 제공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화성시 무한돌봄센터와 화성동부‧서부 경찰서는 강력범죄·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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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2015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프로젝트▲ 용인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사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고품질 과채류 생산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관내 오이, 수박, 토마토 등 과채류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연작장해 극복 기술보급, 기후변화 대응 환경조절 기술투입 등으로 지역 명품 농산물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7억 4,000만원(보조 100%)을 들여 ‘용인 고품질 과채류 생산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원삼, 백암지역 수박 농가들에게 내재해형 시설하우스(19개동)를 비롯해 남사 오이 농가들에게 수경재배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총 15개소, 7.4ha규모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과채류 연작장해 극복 기술보급 사업(16농가 5.3ha), 과채류 기후대응 시설원예 패키지 사업(7농가 4.6ha)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인 백옥오이, 수박, 토마토 등 과채류의 고품질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연작장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기술역량 강화와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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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하계U대회조직위와 자원봉사센터업무협약체결 [광교저널 충북.충주/유지원 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조직위원회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손을 잡았다. 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중원경회의실에서 조직위 관계자 및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조직위원회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대회기간 중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대회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이다. 충주에서 열리는 조정경기는 7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36개국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탄금호의 은빛 물결을 가르며 불꽃 틔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순 센터장은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운영에 있어 대회 조직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끈 자원봉사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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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소방서, 네팔국민 돕기 성금 기부[광교저널 대전/유지원 기자] 대전서부소방서(서장 송기동)는 7일,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돕고자 전 직원의 뜻을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전・ 세종・충남지사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송기동 서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뜻을 전하면서 일순간에 가족과 집을 잃은 네팔 국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은“평소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계신 소방공무원이 네팔국민들을 위해 이렇게 뜻 깊은 성금을 모아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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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양산단 분양···공무원 모두의 ‘업무’▲ 박홍률 목포시장 [광교저널 전남.목포/고연자 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대양산단 분양에 총력을 재차 주문했다. 박 시장은 1일 5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4월에는 꽃피는 유달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간도 9일로 늘어났고, 날짜 선택도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도지사 순방 시민과의 대화에서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 유치를 건의하고, 서울에서 관광설명회와 대양산단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특히 투자환경설명회에는 대기업 임원, 주요 중앙언론사 회장, 벤처기업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제는 모든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라는 자세로 분양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42년만에 원정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치적 계산을 않고 전문체육인을 체육회 임원으로 영입해, 체육인들 스스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게해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현장 안전점검 강화,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 하절기 대비 위생관리 대책 추진 등을 주문한 박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공무직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사를 실시했다. 한 곳에서 7~8년 동안 근무하면 메너리즘과 무사안일주의에 빠지게 된다”면서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않고, 범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온정주의로 넘어가지 않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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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어르신 사랑해孝 ! 건강하세孝 !▲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어버이날 행사 [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안성시 보개면 소재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밝은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풍물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성맞춤랜드사업소 직원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말벗을 해드리며 어버이날의 뜻 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그동안 문화공연 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신명나는 풍물놀이의 구성진 가락과 장단에 연신 박수갈채로 호응하며 흥겨워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풍물공연을 관람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보여 자주 이런 재능기부 나눔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재능 나눔문화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안성맞춤랜드사업소 김진선 678-5992, 총무기획팀장 김경태 67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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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울진토속은어 30만마리 ‘방류’▲ 울진토속은어 30만마리 방류 [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 기자] 울진군(임광원 군수)은 지난 5월 7일에 청정1급수 하천인 왕피천에서 노음초등학교 학생들과 내수면 명예감시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울진토속은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한 은어는 전장 6~8cm크기로 지난해 울진 왕피천에서 어미를 포획 채란해 부화한 순수 울진 토속은어로 울진군의 대표하천인 왕피천에 30만마리(군비 5천만원)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 은어방류를 통해 자연학습 체험과 향토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되며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바다와 연접한 강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하며 알에서 부화한 어린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을 한 다음 이듬해 4월경에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내수면 명예감시관인 울진군 낚시사랑협회 김용환(64세)회장은 “2012년 이후 4년 연속 순수군비로 울진토속은어를 방류하는 것은 울진군의 토속은어 보존과 수산자원 조성 전반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앞으로 하천정화는 물론 독극물과 전류를 이용한 유해어업과 자망, 통발 등을 이용하는 불법어업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부군수는“최근 은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한 지역의 향토자원 활용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울진토속은어 보존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불법어로 행위를 단속 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은어를 통한 울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과에서는 내수면 어업법이 개정(2014.11.11)되어 시행중이니 변경된 은어포획금지기간(4.20~5.20, 9.1~10.31)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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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ICT기반 ESCO 사업 공모선정[광교저널 전북도/고연자 기자] 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활용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2015년 ICT*기반 ESCO*」사업에 응모한 “전라북도 클라우드 EMS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응모한 과제는 정부가 작년부터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지난달 발표한(4.22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ICT를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공장과 빌딩에서 전력피크에 대응 수요관리를 효율화 하는 사업이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설물을 특정하여 LTE*통신 기반의 인버터를 설치한 후 스마트 폰이나 PC를 이용해 상시 에너지 소비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 할 수 있도록 구축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대형 신축 건물이나 공장 등 에너지 소비가 집중된 시설물에만 적용했으나 ICT기술의 발달로 소비가 집중되는 특정한 장비나 장소에 센서를 설치해 무선통신망(LTE망)을 활용해 원격지에서도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전북도에서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컨벤션센터, 테마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무선통신망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하여 공공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동 시스템이 구축되면 부안 단지내 연간 5억2천만원의 전기료중 5천만원정도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상징성이 있는 부안신재생단지에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해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업개요 · 기 간 : 협약일 ~ 2015. 10. 31 · 장 소 :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건물 5개동 · 사 업 비 : 4.64억원(국비 2.19, 도비 0.7, 참여기관 현물 1.75) · 사업내용 : 부안단지 사용전력 원격 EMS시스템 구축 · 주관기관 : 전라북도 · 참여기관 : 엘지유플러스, 이루온INS *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소비되는 에너지를 ICT기기를 이용해 상시 모니터링 하거나 제어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시키고 비정상적 소비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차단하고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 시키는 시스템 *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 ESCO(Energy Service Company) : 에너지절약 전문 기업 * LTE( Long Term Evolution) :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보다 12배 이상 빠른 고속 무선데이터 패킷통신 규격 한편, 전라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단지에 입주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3개의 국책R&D연구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와협력해 4건의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공모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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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서 치매카페 '채움'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지난 5월 8일 전국 최초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내에 치매 카페 ‘채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치매환자가 1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환자가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 활동을 통해 치매 증상을 지연시키고, 치매환자의 삶이 향상됨에 따라 치매환자를 위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환경 조성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치매환자가 이해받으며 치매행동을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매 카페’를 열게 됐다. 처인구보건소와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인 치매카페 채움 ‘금요일을 부탁해’를 마련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열어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치매카페’는 다양한 치매관련 도서를 포함해 인지자극 활동을 위한 문제집 풀이, 그룹보드게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웃음치료, 공예활동, 미술심리활동, 음악치료, 읽어주는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카페 ‘채움’은 치매환자에게는 인간관계 지속과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장소로, 자원봉사자와 일반인에게는 머지않은 장래에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치매에 관해서 미리 생각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