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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선포'▲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기념식 열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널리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야에 가입을 승인받은 통영시가 세계적인 음악 창의도시로 인정받은 경사를 축하하고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는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시의원,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은경 통영 RCE 재단 이사장,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지연) 위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25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해 통영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동원중학교 색소폰 오케스트라 더샵 공연, 경과보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서 전달,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통영시-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업무협약서 체결, 통영출신 바리톤 김종홍 성악가의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연민 문화예술과장이 통영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받게 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면서 기념식 본 행사를 시작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서를 김동진 시장에게 전달함으로써, 통영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선포했다. 이 지정서는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지난 11일자에 보내 온 것으로 통영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 분야의 새로운 회원으로 지정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어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한국음악협회 김용진 이사장, 한국작곡가협회 황성호 이사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성혜 원장 등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진 시장은 기념사에서 “통영의 전통적 문화자산인 승전무, 통영오광대, 남해안 별신굿과 통영국제음악제 등이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 신청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기쁨을 시민 모두와 같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창의도시 지정으로 도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이지연 위원장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와 기쁨을 전한다”며 신청서 작성과 가입 추진 과정에서 애쓰고 협조해 준 사람들을 호명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강혜원 시의장은 “이번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음악이 통영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활력을 주며,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의회에서도 음악으로 힐링하는 도시, 음악과 노래로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하와 함께 음악도시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으로 통영시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 점에 대해 통영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다.” 고 높아진 통영의 브랜드 가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음악창의도시 활동 및 유네스코 업무추진에 협력을 다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동진 시장과 민동석 사무총장이 서명한 업무 협약서에는 두 기관이 앞으로 통영시의 문화, 예술 활동 증진 및 보급,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저개발국 교육지원 활동 증진, 통영시의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활동 증진, 기타 양 기관의 유네스코 활동 수행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통영시는 이번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으로 도시의 브랜드와 가치가 세계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무형적 혜택은 물론, 음악을 관광에 접목하여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여기서 파생되는 유형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유네스코가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의 협력을 통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시작했다. 궁극적인 목적은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음식, 영화 등 총 7개 분야에 가입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16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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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큰 창원에서‘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막올랐다▲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광교저널 경남.마산/정미란 기자] 마산 국화의 아름다운 짙은 향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단일품종 최대 꽃 축제인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드디어 2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필두로 막이 올랐다. 오는 11월 8일까지 10일간 창원 마산항 제1부두를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주영 국회의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배상근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시민 등 수 천명이 자리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고파의 고향 아름다운 마산만을 배경으로 오늘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창원시가 ‘광역시 승격을 선포한 원년’이므로 이번 국화축제를 통해 결집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모아 창원을 활력이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의 꿈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바다 품은 오색국화- 빛나는 창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9일 오후 6시 30분 개막 행사, 인기지역가수 최지나 식전공연, 축하가수 신유, 신송, 자건거탄 풍경, 마로니에, LPG로 구성된 국향콘서트, 10월 마지막 밤(10월31일)을 수놓을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희망의 꽃’, ‘사랑의 꽃’, ‘도약의 꽃’을 수 백 가지 불꽃으로 형상화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리플릿 및 스마트폰QR코드 어플을 활용해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QR코드‧스탬프-투어’ 및 ‘국화 관련 체험프로그램’(국화차, 국화비누, 국화떡 등)을 실시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QR코드 투어 : 어시장→국동크루즈→창동예술촌→문신미술관→무학 ☞스탬프 투어 : 행사장 내 주요작품 투어 진행 1960년부터 국화 상업재배 시배지로 현재 전국 재배면적 13%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은 국화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년 특화된 기술로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 전시하는데 한 줄기에서 1000송이 이상를 피우는 ‘다륜대작’, 한 개 줄기에서 여러 개 색을 연출하는 기술, 몇 천송이 국화를 조합하는 기술, 국화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등 고도의 육묘기술이 접목된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이며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여타 다른 국화축제와 차별화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받았으며 또한, 산업형 축제로 발도움하고자 특별 전시관인 ‘국화산업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화훼산업 발전의 이바지할 예정이다. ▲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또한 국화축제 행사장에는 10만여 점의 국화로 만든 300여 개의 국화 모형작이 ‘주제존’, ‘국화마루’, ‘동심마을’, ‘국화미로 정원’, 소망기원탑 등 국화축제행사장에 11개의 테마로 스토리텔링해 전시된다. 국화축제장 입구에서 괭이갈매기를 형성화한 랜드마크 ‘갈매기의 꿈’의 플라워 게이트와 3.5m 국화전망대에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진 다양한 국화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계기네스 기록 경신작 ‘다륜대작’을 작년 기록인 1507송이를 뛰어넘는 1515송이 이상을 경신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람객 먹거리를 위해서도 창원시 외식업 마산합포ㆍ회원 지부에서 운영하는 음식특화거리도 행사장 내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원문화재단과 마산예총이 문화예술 공연일정을 주관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특설무대 및 행사장 일원에서 40여 회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찰리정밴드, 포크듀오 해바라기, 바버렛츠, 안치환밴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수연) 등 39개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일간 5장르의 음악으로 5가지의 즐거움을 서사할 ‘오색낭만오락회’와 주말 행사장 방문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프린지 페스타’ 그리고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할로윈데이 오싹 무도회’가 국화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색낭만오락회(五色 浪漫 五樂會)’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마산항 제1부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5가지 장르의 음악으로 5가지 즐거움이 5일간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이다.(3일 재즈, 4일 포크, 5일 클래식, 6일 인디, 7일 락) 포크듀오 해바라기, 안치환 밴드 등 국내 정상급 공연단체가 총 15단체가 15회 공연을 펼친다. 프린지 공연은 10월 31일(토)~11월 1일(일), 11월 7일~8일(토, 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주말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믹 마임과 서커스, 저글링 묘기로 무장한 셔플코믹스, 팀퍼니스트, 붐헤드를 비롯한 21개 단체가 마술, 연주, 댄스 등 24회에 걸쳐 다양한 프린지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할로윈데이 오싹무도회는 10월 31일(토)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간 가고파 국화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할로윈데이 호러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EDM DJing, 파워 섹시 댄스, 파이어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기간 동안 연계행사로는 10월 30일(금) 개최되는 ‘K-POP 월드페스티벌’(창원종합운동장)과 11월 4일(수) 개최되는 희망콘서트(마산종합운동장) ‘우리는’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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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강남구 문화축제에 놀러 오세요![광교저널 서울.강남/고연자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곳곳에서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갖고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한다고 23일 밝혔다. ▲ 역삼청소년 문화축제 사진 우선 23일 오후 3시 역삼중학교에서는 역삼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청희)가 주최하는 제4회 ‘역삼청소년문화제’를 선보이는데 인근 도성초, 역삼초, 역삼중, 진성여중 등 4개교와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추천한 9개팀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숨은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 역삼청소년 문화축제 사진 첫 무대는 ▲ 도성초등학교 학생들의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화창한 가을하늘의 감성을 깨우고 ▲ 진선여자중학교 대표 댄스동아리팀의 수준급 K-pop댄스 ▲ 역삼초등학교 학생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벨리댄스 ▲ 역삼중학교의 발랄한 방송댄스 등을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할 공연으로는 도성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이 각 지방의 가락 중에서 가장 특징적이고 화려한 가락들을 엮어 놓은 ‘삼도 가락’으로 흥겹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릉에서는 삼성2동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향숙)가 주최하고 삼성2동주민센터·삼성2동 직능단체연합회·조선왕릉관리소 중부지구관리소가 후원하는 ‘삼성2동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지역 내 국회의원, 시(구) 의원, 직능단체, 주민, 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행사(13시~15시)와 본 행사(15시~17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는 ▲ 선릉·정릉 스탬프 투어, 왕릉 퀴즈가 진행되며 행사 당일 13시까지 오면 사전 예약 없이 스탬프 투어에 참가할 수 있고 스탬프를 획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 배지를, 퀴즈 참가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본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공연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으로 선정릉 광장(선릉역 10번 출구)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주민공연 프로그램은 시낭송, 민요 메들리, 성악 공연 등이며, 특별공연으로는 국악 타악 연주, 퓨전 국악 그룹, 아카펠라 공연이 마련되어 완연한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기대한다. 29일 개포4동에서는 주민과 국립국악 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제3회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이 열리는데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는 ‘밀미리도당제’는 달터공원(강남구 개포동소재) 내 수령 370년 된 은행나무(강남구 노거수 2호지정)에서 마을 주민과 원로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풍요와 번영을 기원한다. 이어 국립국악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거리행진을 선두로 지역주민과 축제 참가자들이 만장기를 들고 마을순례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국립국악고등학교 앞 삼거리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의 명품 국악공연과 지역 예술단체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문화축제 이외에도 27일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대치동자원봉사회(회장 김명희)에서는 고봉중·고등학교(구 서울소년원)의 270명 학생에게 햄버거 간식 기부 행사를 갖는데, 구금된 학생들의 환경이 결손가정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강남구청 이동호 국장, 대명중학교 안종애 교장, 개원중학교 나승표 교장과 대치동자원봉사회 회원들이 함께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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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10월 마티네콘서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클래식으로 여는 상쾌한 아침,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10월 15일(목)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제6번 라장조’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청명한 하늘과 낙엽이 물드는 들판에 앉아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어 피아노 협주곡 20번과 함께 모차르트가 남긴 27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단 2곡 밖에 없는 단조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를 피아니스트 서혜정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 피아니스트 서혜정 피아니스트 서혜정은 예원학교 재학시절 세계적인 명교수 Sergei Dorensky에게 발탁되어 이듬해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 최연소 합격자로 입학해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벌린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전액장학생)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다수의 독주회로 자신의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며 추계예대, 세종대 콘서바토리,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비올리스트 김재윤의 협연으로 연주되는 고전파 시대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악보출판업자였던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라장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996년에 서울 바로크 합주단(KCO)의 단원으로 입단하여 현재까지 국내 무대 뿐 아니라 독일, 영국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지고 있다. ▲ 비올라 김재윤 마지막 곡은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사단조’ 제1,4악장으로, 1788년 6월부터 8월에 이르는 짧은 시기에 작곡한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3곡 중 가장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모차르트 사후 2년이 된 1793년 ‘거장의 마지막 교향곡들 중 하나이며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문구로 홍보될 만큼 멋진 선율로 이뤄진 명곡으로, 관습에서 벗어난 독창성, 반음계적 표현, 풍부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걸작 중 하나다. 용인문화재단의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창시자인 김용배(예술의전당 사장 역임, 추계예대 교수)가 해설을 맡았으며, 교향악단계의 베테랑 음악인 이택주(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역임, 이화여대 음대 교수)의 지휘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전석 15,000원 / 매달 1회 진행 / 문의 031.260.3355,3358 / 용인문화재단 www.yi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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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00만 시민의 화합‘사람들의 용인’의 희망찬 미래를 다지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날 기념식이 시청 에이스홀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시민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열렸다. 시정홍보 영상과 함께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젊은 용인 합창, 시민 헌장 낭독(시민대표 5명)에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 태교도시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용인시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시민상, 도민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6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태교도시 선포식과 샌드아트 등 선포 세리머니 행사도 벌여 그간 시가 추진해온 ‘세계최초 태교도시 용인’의 새로운 출발점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우리는 지금부터 인성·배려·존중을 통해 ‘사람들의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태교도시로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태교도시 용인은 ▲건강한 인성이 자라나는 도시 ▲사람을 배려하는 도시 ▲사람을 존중하는 도시 ▲창의적인 인재와 성숙한 시민이 살아가는 도시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도시 ▲모두가 행복을 누리며 사람냄새 나는 도시로, 이제 용인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태교도시 용인을 선포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태교도시’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새롭게 부상하려 한다”면서 “용인에서 출발한 인성문화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돼 사람냄새와 정이 넘치는 문화일류도시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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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2회 양감 초록숲 축제’ 성황리 ‘마쳐’[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 5일 화성시(시장 채인석) 양감면에서는 초록산 피톤치드 체험을 시작으로 열린 ‘제2회 양감 초록숲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회 양감 초록숲 축제’는 양감면 주민자치원회가 주관한 지역 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예체험, 편백나무 팔찌 만들기, 떡메치기, 농산물직거래 및 나눔 장터, 먹거리장터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 제2회 양감 초록숲 축제 (화합의 비빔밥 나눔행사) 문화공연으로는 양감면 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 풍물, 한국무용, 색소폰, 합창 공연을 비롯해 양감초등학교 모듬북 공연, 사창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으며, 관람객 가족사진 찍어주기(삼성전자 홍종원 선임연구원 외 2명 자원봉사), 양감면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형 비빔밥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퓨전국악, 마술쇼, 버블쇼, 하모니카 공연과 진안동 주민자치 동아리 기타연주는 초록산을 찾은 관람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양감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양감 초록숲 축제’가 양감면에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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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인여성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용인시와 한국문화예술회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6일(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이태백, 강은일, 이용구 등 국내 최고 연주자들과 이승현 한의학 박사가 출연하는 ‘문화가 있는 날’ <한방음악치료연주회>를 개최한다. ‘한방음악치료’는 전통 한의학과 음악을 접목한 치료수단으로 강동 경희대병원 임상실험을 거쳐 암, 중풍 및 소화기질환, 화병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또 많은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다. 이승현 박사가 개발한 오행음악치료는 국악을 위주로 하지만 서양 클래식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거문고·대금·장구 등 국악기와 바이올린·클라리넷 등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이 음악회에 38명의 연주자가 출연하고 오행음악에 대한 해설이 더해져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씻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연주와 함께 대형 화폭에 동양화가 완성되어가는 것도 감상할 수 있다. 본 연주에 앞서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는 국내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젊은 국악연주단 바라지가 출연해 씻김 시나위와 축원을 통해 전통적으로 민중을 위로하고 축복했던 제의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케이블방송 M-net <댄싱 9> 출연 등 방송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비보이 댄스 그룹 ‘갬블러 크루’가 무더위를 식혀줄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기혈순환을 돕는 박하, 감초, 곽향을 넣은 ‘향통차’도 마실 수 있다. 공연이 모두 끝나면 관객들은 장인이 직접 만든 대추 약편과 유자, 매실, 잣이 들어간 약떡과 박하·천궁·용뇌 등 한약재가 들어간 향낭을 선물 받게 된다. 이날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용인시 문화관광과 031-324-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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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촌초 학생 시장실 방문 체험[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 중촌초등학교 학생 20명이 19일 수원시장실을 방문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추진하고 있는 ‘시장실 방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 청사를 찾은 중촌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장실 체험에 이어 수원시 itv 방송국 방문하고 수원시의회를 견학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증촌초등학교 솔빛나래 오케스트라 단원 20여명이 참여해 시장실에서 그동안의 실력을 뽐내는 멋진 연주를 선보였다. 솔빛나래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으로 이뤄져 2014년 7월 결성된 이후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지난 제37회 수원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장실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다양한 꿈을 갖기를 바란다”며 “어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문화교육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부터 시작한 시장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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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8월 문화가 있는 날 ‘정오의 문화디저트’ 용인필 프라미스 출연[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로비에서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개최한다. 이번 달 공연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금관악기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용인필 프라미스’가 출연하여 금관 5중주, 색소폰, 타악기 등의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늦더위를 한꺼번에 날려 줄 예정이다. 2002년 창단된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신선하고도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클래식은 물론 대중음악까지 두루 섭렵하며 전문 관현악단을 입지를 굳혀 왔다. 프로그램은 ‘메기의 추억’, ‘마이 웨이(My way)’ 등의 올드팝 음악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는 추억 회상의 시간을, 어린이들에게는 옛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정오의 문화디저트-8월 용인필 프라미스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정오의 문화디저트 ○ 일 시 : 2015년 8월 26일 오후 12시 20분 ○ 장 소 : 용인시청 로비 ○ 장 르 : 클래식 및 대중음악(금관 5중주) ○ 공연시간 : 30분 내외 ○ 관람연령 : 전체 관람가 ○ 출 연 진 :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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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은아트홀,KBS교향악단-150명의 합창단···'브람스 독일 레퀴엠'▲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리스트 조진주 ▲ 바리톤 슈테판 겐츠 ▲ 지휘자 요엘레비 [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선보인다. 2014년부터 KBS교향악단과 함께 해오고 있는 요엘 레비 음악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1994년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슈테판 겐츠와 깊고도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학교 교수)을 비롯해, 고양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으로 구성된 150명의 연합합창단이 출연해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으로 웅장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솔로와 혼성 합창,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규모 편성을 자랑하는‘독일 레퀴엠’은 타 진혼곡과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독창성으로 당대는 물론 후대까지도 최고의 작품으로 일컬어진다. 베르디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남긴 레퀴엠은 라틴어 가사이지만 이 곡은 특이하게도 독일어로 작곡되었다. 또한 ‘레퀴엠’은 원래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지만 ‘독일 레퀴엠’은 남겨진 ‘산 자’를 위로하고 축복하는 평화로움이 담겼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음악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비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 포스터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 일 시 : 2015년 7월 25일 오후 5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출 연 : KBS교향악단, 지휘자 요엘 레비,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스테판 겐츠, 연합합창단 150명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티켓가격 : R 5만원 / S 3만원 / A 2만원 ○ 주 최 : (재)용인문화재단 ○ 문 의 : 용인문화재단(031-260-3355 / 3358), www.yi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