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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용인시민의 날 축제’ 시 승격후 23돌 맞아[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8, 29일 양일간 시청 광장서 개최한 ‘제23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 4만여명 시민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성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용인군에서 시로 승격된 지 스물세 돌을 맞았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삼가동 시청 광장까지 이어지는 처인대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200명이 참여해 고려시대 몽고의 2차 침입을 막아낸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들의 자랑스러운 항쟁을 재연했다. 저녁 6시부터는 용인시민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청소년오케스트라․시립합창단의 연합공연 등 식전공연이 행사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용인시의 시화인 철쭉, 시조 꿩, 시목 전나무를 테마로 한‘뷰티 헤어쇼’가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방송인 김미화와 신영일의 사회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한선교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축사와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2명이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시민상, 도민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받았다. 또 다양한 현장에서 용인시를 빛낸 시민대표 12명은 터치 버튼을 눌러 용인시의 멋진 비상과 희망찬 미래를 연출하는 불새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의 환성을 이끌어냈다. 백군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모든 시민이 행복한‘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용인시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행사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전자현악그룹 오드아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용인시민인 가수 변진섭, 인기아이돌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온 가족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무척 즐겁다”며 “용인시가 힘차게 발전하는 게 느껴져서 내가 살고 있는 용인이 더욱 자랑스러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튿날인 29일엔 처인성문화제 부대행사로 용인시민속놀이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백암농악보존회, 용인전통연희원, 밝달문화예술원, 백암흰바위농악단 등 4개 전통예술단체가 농요소리, 거북놀이, 타맥놀이, 농요 등을 각각 선보였으며 백암흰바위농악단의 백암농요가 처인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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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화성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위해 3개 시·도와 MOU'체결'[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공동재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해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서울시‧수원시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협약에 참여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의 수원구간(8km)의 재현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재현됐으며, 2017년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구간이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는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를 완벽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 행사로 오는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참여인원 총 5096명, 말 690필의 재현행렬은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의 융릉까지 59.2k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시흥행궁~화성행궁~대황교동)와 화성시(대황교동~현충공원~융륭)가 추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1795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이 재현될 예정이다. 또한 능행차 행렬뿐만 아니라 창덕궁, 광화문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거점에서는 무술공연,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능행차 전시관, 현륭원 제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을 화성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가 함께 협업해 완벽히 재현하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역사 퍼레이드 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 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으로 추진한지 3년째 되는 올해는 경기도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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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 숲속은···'온통 지뢰밭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은 이번 여름 새로운 캠핑 최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숲속 일대가 캠핑객들의 용변처리장소로 변해가고 있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 캠핑객들이 많이 몰리는 정자각 부근이다. 캠핑객들이 숲속을 빈번히 드나든 흔적이 확연하다. 본지기자가 이 길을 따라 들어갔을 때 숲속은 펫트병, 담배꽁초 외에 쓰고 버린 화장지가 유독 여러군데서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4일 육백마지기가 캠핑객들이 두고 간 쓰레기와 캠핑차량이 일으키는 비포장도로의 흙먼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군은 이 문제에 대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지역민이 제기한 민원을 성심껏 수용하면서 캠핑객들 또한 육백마지기의 자연 환경을 자율적으로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본지는 군이 표명한 입장에 따라 달라진 상황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지난 19일 현장을 다시 찾았다. 분명 현장 상황은 달라졌으나 긍정적이지 않았다. 캠핑차량들이 퍼레이드를 하듯 흙먼지를 일으키며 줄지어 비포장도로를 내려갔고 오토바이 동호회와 산악자전거 여행자가 합세해 관광객 수가 훨씬 많아지면서 그들이 남기고 가는 흔적 또한 많아졌기 때문이다. ▲ 화장실로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 입구는 출입금지 표지판으로 막혀있고 주차장 안쪽 화장실 또한 문이 잠겨있다. 시공사 측은 "물만 나오게 하면 화장실 사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육백마지기 야생화단지 조성사업 시공사측은 “공사가 지난 7월까지 끝난 상태이며 아직 준공을 하지 않아 주차장, 화장실, 이동식데크 등에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군의 요청으로 막아두었다”고 말했다. 이날 캠핑객 전00씨(여, 서울, 24세)는 캠핑 중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다 좋은데 화장실이 문제였어요.”라고 말했다. 별을 찍으러 왔다는 캠핑객 나00씨(남, 용인, 36세)는 “여유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어서 불편해요.”라고 말했다. 본지 기자가 사람들이 올라 다닌 흔적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서자 숲 안쪽 곳곳에서 각종 쓰레기, 그중에 화장지가 쉽게 발견됐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 숲속에 버려진 화장지. 쓰고 버린 화장지는 비포장도로변 뿐 아니라 풍차 주변 등 눈길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많이 눈에 띈 쓰레기다. 주민 C모씨는 “아유 짜증나더라구 동네사람들은 전혀 생각을 안하는거지뭐 " 라며 푸념했다. 또 주민 K모씨는 “면에서도 신경 안쓰고 군에서도 신경 안써 말그대로 복지부동 이야 우리가 사는 마을이니 우리보고 치우라는 것인지 " 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이런 사정이라면 육백마지기 야생화 조성단지의 개장 시기가 2019년 봄이긴 하지만 화장실 만큼은 먼저 개방해 캠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일이다. 육백마지기의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캠핑객들의 화장실 문제에 대한 불편의 목소리가 보다 명확해진 것은 그만큼 군에 대한 부정심리가 짙어졌다는 뜻이다. 따라서 군 관계자가 지난 3일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듯 “지역민이 제기한 민원을 성심껏 수용하면서 캠핑객들 또한 육백마지기의 자연 환경을 자율적으로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 현재 상황에서 ‘어떤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겠는가?’ 자문해 보아야 할 때다. 통제만을 앞세운다면 상황대처력 없는 행정이 지역민을 위해, 캠핑객을 위해, 남부권 평창관광이미지를 위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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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영시, 민선7기 첫 기자간담회 가져[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2018년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공약사항 및 시민 정책 제안, 주요 현안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주 시장은 먼저 “민선7기 시정구호로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산업 지속가능성 회복, 신성장동력 확보, 소외 없는 복지·교육 구현, 세계와 소통하는 통영문화 창달, 관광기반 다각화 구현, 시민참여 창의행정 실현 등 6대 시정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첫해인 “2018년도 시정방향을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으로 정하고, 문화·예술·관광이 공존하는 도시공간 재창조, 통영형 4차·6차산업 기반 조성, 나눔과 협력의 복지·건강도시 실현,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 등 5대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항과 시민 정책 제안에 대하여 지난 7월 한 달간 부서별 검토를 거쳐 8월 1일 개최한 제1차 보고회 결과를 잠정 발표했다. 공약사항은 전체 5대 분야 51개 단위 64개 세부사업으로, 첫째, 다시 뛰는 통영은 8개 단위 10개 세부사업, 둘째, 새길 여는 통영은 11개 단위 13개 세부사업, 셋째, 찾고 싶은 통영은 11개 단위 11개 세부사업, 넷째, 살고 싶은 통영은 10개 단위 12개 세부사업, 다섯째, 살맛 나는 통영은 11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이며, 시민 정책 제안은 19건으로 각각 분류됐다. 실천가능성 등에 따른 기간구분으로 공약사항 64건은 임기내 32건, 중장기 32건이며, 시민 정책 제안 19건은 임기내 14건, 중장기 5건으로 각각 검토됐다. 추정사업비는 총 1조 7,4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공약사항은 국비 2,248억원, 도비 302억원, 시비 2,486억원, 민자 11,830억원 등 1조 6,866억원이, 시민 정책 제안은 국비 321억원, 도비 55억원, 시비 244억원 등 620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강석주 시장은 “이러한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작성, 8월 말경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한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으로는 폭염대비, 적조방제,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먼저 폭염대비와 관련하여 안전총괄과 등 해당부서 T/F팀 구성운영, 고수온 어업재해 대비 현장점검, 무더위 쉼터 수시 점검, 폭염그늘막 설치 운영, 살수차 간선도로변 물뿌리기, 주민 홍보 등 부서별 중점 대처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관리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적조방제와 관련해 지난 31일자로 통영시 전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8월 1일(수)자로 어류양식어업인 373명에 대해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해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적조확산 방지를 위해 전해수황토살포기, 어선, 중장비와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초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조대책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2~3개월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변에 살수차를 이용한 물뿌리기와 그늘막과 음용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색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행렬에 이어 버블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와 블랙이글스 공중비행 그리고 거북선 파이어판타지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계속적으로 제기돼온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조 1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7월 30일(월) 경상남도-통영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기본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협약서는 제1조 목적, 제2조 폐조선소 활용 관광형 거점 육성, 제3조 업무분담 및 상호협력, 제4호 실무협의회 운영과 역할, 제5조 기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제3조의 업무분담 및 상호협력에서 경상남도는 국비확보, 지방비 부담, 정부협력 사업 지원, 인허가 등 행정지원, 앵커시설 유치 지원으로, 통영시는 공동 사업시행자 참여, 지방비 부담, 앵커시설 유치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으로, 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시행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또한 제4조 통영시는 보상비를 포함한 토지 조성비 등 사업비에 300억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투입하여 LH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투입된 예산은 앵커시설 부지 등으로 환수하며 최종 정산 내역에 따라 결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 강석주 시장은 “본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는 일이다”며, “통영의 100년 대계를 잇고 미래를 좌우하게 될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통영의 역사와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 정체성에 맞게 시민들의 질이 높아지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본 도시재생사업에 대비해 교통망 확충에도 역점을 기해줄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 설명을 마친 강석주 시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로부터 시정과 행정에 대한 많은 요구사항을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듣고 보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살피며 보완해 통영시 발전과 통영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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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성시, 제3회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개막[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26일 전곡항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행사장을 확대해 66척에 이르는 승선체험과 해양레저, 공연, 캠핑 등이 준비됐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고급요트와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대형 유람선 등 전곡항 앞 바다를 메운 크고 작은 66척의 배들은 쉴 새 없이 관광객들을 서해바다로 이끌며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맨손물고기잡기, 어린이 수영장, 펀보트, 수상자전거와 올해 신설된 35m 롱 슬라이드와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인플랫 슈즈, 바운스 서핑보드, 수중 범퍼카 등도 체험을 하려고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물놀이를 즐긴 시민들은 스테이크, 초밥, 튀김, 꼬치, 곱창, 팟타이, 젤라또, 열대과일 쉐이크, 음료 등 푸드트럭과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으며, 행사장 한 켠에 조성된 캠핑장에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로 활기가 넘쳤다. 이날 개막식은 오션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으로 문을 열었다. 과거 고대 삼국시대 해양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 당성’을 알리고자 고대 무역선 모양의 카트를 선두로 고급 요트와 마린보이, 무용수 등이 그 뒤를 쫒았다. 육상 퍼레이드 못지않게 해상에서도 45척의 배들이 색색의 파도를 일으키며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며, 드론이 이를 메인무대로 생중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뱃놀이 축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이번 뱃놀이 축제는 바다와 자연,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 나가는 화성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화성 뱃놀이 축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뱃놀이 축제 이틑날인 27일 일요일에는 높은 수압을 이용해 물 위를 날아다니는 제토베이터&플라이 보드쇼와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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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성공적 개최기념 감사대축제 연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전 국민과 축하하고 기념하는 감사대축제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전 국민과 축하하고 기념하는 감사대축제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행사에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빛낸 선수단을 비롯해 조직위, 강원도, 개최도시인 평창, 정선 등의 공로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숨은 기여자들이 주요 초청대상이 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날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올림픽 도시 관광평창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자원봉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모두놀이로 Thank You 퍼레이드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부대행사가 열리고, 2부 본행사는 오프닝퍼포먼스(시스템 테크니컬 쇼), 오케스트라 대합주, 유치부터 성공까지 감동의 히스토리 영상, 수호랑 반다비 퍼포먼스, 선수단과 올림픽 기여자 감사 퍼포먼스, K-POP 아이돌과 국민가수 축하 공연, 피날레 쇼(불꽃, LED, 조명)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오후 4시,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행사장까지 문화올림픽에 참여했던 도내 문화예술단체 40팀 1,800여 명의 공연단이 플래시몹과 퍼레이드를 펼쳐 장관을 연출한다. 퍼레이드 후 6시 50분까지 이어지는 1부 행사는 부대행사장 특별무대 와 버스킹을 행사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7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는 국민가수 양희은, 이승철, DJ DOC, DJ KOO, 포르테 디 콰트로(팝페라)와 아이돌그룹 비투비, 우주소녀, MXM, 다이아 등이 출연하고 김성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전통시장 먹거리와 사회적기업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올림픽 사진전, VR 체험관, 시군 홍보관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올림픽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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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홍보캠페인 '개최'▲ 용인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2일 용인중앙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전통시장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홍보피켓활용 가두행진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물 배부 ▲ 경기 안전대용여지도 App설치 홍보 ▲ 내용연수 초과 분말소화기 교체안내 등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이 진행됐다. ▲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용인중앙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특히 시장 내의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지역주민이 함께 동승하는 불조심 소방차 퍼레이드도 펼쳤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최근 기온이 급감함에 따라 화기취급이 늘어나고 있다”며“일제방송을 활용해 영업종료 후 전원차단, 화기 취급시설 확인 등 사전예방 활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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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 개최▲ 용인소방서 소방차량들이 주택가 도로에서 불조심 소방차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24일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재난현장 골든타임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불조심 소방차 퍼레이드’를 추진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용인동부경찰서, 처인구청, 용인도시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동지령에 따라 일제히 사이렌을 취명하며 긴급출동훈련을 실시, 지역주민이 함께 소방차량에 동승해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소방차 퍼레이드에 이어 용인중앙시장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및 소방출동로 확보 홍보용 피켓을 활용한 가두행진과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App설치 홍보물 및 주택화재 예방 안전픽토그램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서행하며 도로 좌ㆍ우측으로 이동하면 된다”며“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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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 통영시민 자전거 대행진 성료’▲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2017 통영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8일 오전 9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2017 통영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8일 오전 9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통영시자전거연맹(회장 이상덕)이 주관하고 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민, 자전거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은 지난해와는 달리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출발해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통영공설해수욕장(수륙마을), 등대낚시공원, 한산마리나리조트까지 왕복 8km거리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대행진과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부스,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부스 등 체험부스를 마련했다”며“식전행사로 댄스퍼레이드를, 식후행사로 자전거 스피닝 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전거대행진을 완주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LED TV, 고급 자전거, 헬멧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해 민들이 더욱 자전거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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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염태영,대만'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개막식 참가해▲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날 염 시장은 “생태교통은 위대한 실험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포용성 있는 사회로 향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시 관계자들과 행궁동 주민 등 54명으로 이뤄진 ‘수원시 참가단’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가오슝시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린 축제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생태교통 축제를 연 수원시, 2회 축제를 연 요하네스버그(남아공), 가오슝시 모두 사람을 중시하는 인권도시이자 생태환경 도시”라며 “가오슝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도시에 생태교통의 가치를 알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1회 생태교통 축제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염 시장은 주최 도시인 가오슝시 천쥐(陳菊) 시장에 이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염 시장은 개막식 전 각국 도시 대표들과 하마센지구 ‘차 없는 거리’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하기도 했다 수원시 참가단은 가오슝시의 하마센 생태교통 시범지구를 방문하고, 축제에 참여했다. 무인버스 등 생태교통 수단도 체험했다. 동아시아 지역 대표 및 생태교통 직능 대표인 염 시장은 9월 30일 대만 뉴타이페이시 시청에서 열린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활동 내용과 성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수원시에 유치했던 2012년, 38개였던 이클레이에 한국 회원 도시는 현재 58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UN-해비타트 Ⅲ에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석해 수원시 생태교통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고 보고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장,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서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을 이클레이 회원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동아시아 도시들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클레이(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86개국 1500여 개 기초지자체, 광역지자체, 메가시티(거대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46개 기초지자체, 12개 광역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한국사무소를 유치하면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설립됐다. 한편 염 시장은 2일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세계총회에 참석해 ‘수원시 생태교통 사례’를 발표한다. 생태교통을 바탕으로 한 수원시 도시재생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