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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특수가연물 등 저장 및 처리시설 불시 단속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오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용인특례시 관내 특수가연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수가연물’은 화재예방법에 따르면 가연성 고체‧액체류, 목재가공품 및 나무부스러기, 볏짚류 등 일정수량 이상 저장 및 처리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 저장 및 취급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취급 종류에 따라 소방시설을 비치해야 한다. 이번 불시 단속은 최근 용인과 화성 지역 내 특수가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 목적으로 실시되며, 부지면적 2,000㎡ 이상의 부속건축물이 다수 있는 시설로 관내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특수가연물 저장 수량 및 이격거리 준수 여부, ▲표지 설치 여부 및 소방시설 및 위험물 유지‧관리 실태조사, ▲자연발화 가능 물품 관리 실태 조사 등으로 위법 사항 발견 시 엄정한 법 집행을 예고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 화재는 다량의 농연과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라며 “관계인의 인식개선을 통한 자율 안전관리 확립이 요구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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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 ‘2023 용인 여름빛 야간 마실 행사’ 성황리 마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1일부터 3일까지 용인의 여름 야간 명승지를 체험할 수 있는 ‘용인 여름빛 야간 마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여름빛 야간 마실’은 참가자 모집 3분만에 모든 일정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행사는 용인의 다양한 관광시설에서 야경과 문화·예술·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 유도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전통시장 콘텐츠를 선사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경전철 용인시청역에서 45인승 버스 2대에 나눠 탑승한 후 용인중앙시장으로 출발해 야시장의 분위기를 즐기고, 전통시장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 플리마켓을 체험했다. 이어 기흥호수공원 둘레길로 이동해 ‘선셋투어’와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마지막 장소인 한국민속촌에서는 레크레이션과 한국전통무용, LED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공연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한국민속촌에서 제공하는 심야공포촌, 리얼 촌캉스 등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여름이 끝나기 전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내 관광코스를 소개해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며 “야간마실 사업은 용인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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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최다 잼버리 대원 받아들여 짜임새 있는 지원활동 전개…비상 상황에서 저력 발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체류 중이던 감비아ㆍ보츠와나 잼버리 대원 16명이 14일 새벽 출국함에 따라 대원들에 대한 용인의 지원활동도 종료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오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5개국 50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기업, 대학,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의해 숙소를 마련하고, 8일 대원들을 맞이한 뒤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용인이 받아들인 대원 수는 전체 대원의 7분의 1가량이며, 경기도로 이동한 대원의 약 40%를 차지해 광역 단위를 뺀 단일 지방자치단체로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잼버리대회를 주최한 전라북도가 5440명, 서울시가 3130명, 인천시가 3250명, 충청북도가 2710명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용인특례시의 대원 수용 규모는 광역단체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에선 용인특례시 다음으로 파주시가 1500여명(5개 시설), 수원특례시가 1300여명(4개 시설)의 수용을 기록했다. 시는 관내 기업 연수원과 대학교,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숙식과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잼버리대회 공식 기간인 8~12일 간 연인원 1000여명의 공직자가 각종 지원을 했다. 시는 잼버리대회가 12일 공식 종료한 뒤에도 비행 일정 등의 사유로 잔류한 50명의 대원들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차량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하며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상일 시장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적극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7일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다음날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게 될 대원들의 숙소를 걱정하며 협조를 부탁하자 이 시장은 "용인에서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여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도록 잘 챙길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숙소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 숙소 점검, 식사와 음료수ㆍ간식 제공, 체류 기간 동안의 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의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될 시 공직자들이 과외 업무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설명하고 초과근무를 온전히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1일 한덕수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시장의 제안을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초과근무 전면 인정을 요구하는 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조 입장을 전하고 행정안전부가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이 시장에게 보낸 답변과 이상민 장관 발언 내용도 노조 측에 알려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도 발휘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역할로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 초과근무 관련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됐다고 이 시장을 옆에서 지켜본 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또 잼버리대회 종료일인 12일에 항공편 시간 등을 이유로 당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5개국 50명이 된다는 보고를 받고 그들이 13일, 14일 떠날 때까지 숙식과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대회 종료일인 12일 오전까지만 지원한다는 방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10일 이상민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한국에 더 머물게 되는 대원들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고, 행정안전부도 다음날인 11일 이 시장이 주장한 방안을 받아 들였다. 용인이 잼버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는 이 시장에게 연락해 “용인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으며, 이상민 장관도 "용인이 대원들을 잘 지원해주니 든든하다. 행정안전부도 용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제2부지사도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했으며, 대구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숙박한 사실을 전해 들은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이 시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관계 기관,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어떤 차질이나 사고 없이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의 따뜻함과 역량을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한 추억을 통해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며, 그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해준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새만금에 있던 잼버리 대원들이 폭염과 태풍을 피해 갑작스럽게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로 흩어지게 된 비상 상황 속에서 용인이 5000여명이나 되는 대원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용인특례시의 활동을 되짚어본다. ■ 숙소 점검, 체험활동 안내 및 동행, 매끼 식중독균 검사, 교통편의 제공 등에 연인원 1000여명의 공직자가 지원활동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8일 용인으로 이동한 대원은 35개국 5292명이었다. 시는 15곳에 마련된 숙소마다 책임관을 두고 대원들의 식사와 잠자리 등을 살폈다. 시의 공직자들은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각 숙소의 시설과 잠자리를 일일이 점검하고 확인했다. 그리고 각 숙소에서 제공되는 매끼 식사에 대한 검식,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다. 대원들이 프로그램 체험 과정에서 먹는 간식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철저하게 실시했다. 대원들이 각종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할 때는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타고 안내했으며, 체험활동을 하는 도중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겼다. 교통 편의를 돕는 등 대원들의 곁에서 하루 일과를 함께했다. 잼버리대회 종료 하루 전인 11일 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K-POP 콘서트에 5000여명의 대원들을 인솔하는 일도 시 공직자들의 몫이었다. 시의 직원 95명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잼버리 대원들을 용인에서부터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 대원들을 숙소까지 안전하게 안내했다.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대원들이 상암동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린 만큼 대원들이 용인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2일 자정 전후였고, 안내책임을 맡은 공무원들은 대부분 12일 새벽에 귀가했다. 시의 공무원들은 항공편 등을 이유로 12일 출국하지 못하고 용인에 남은 5개국 잼버리 대원 50명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지원했다. 이들은 휴일인 토ㆍ일요일에도 나와 일을 했다. 이처럼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에 참여한 공직자는 7일부터 13일 밤까지의 활동기간으로 따지면 연인원 1000여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이 일한 초과근무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시장 권한을 행사해 잼버리 대원들을 도운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겠다고 밝혔다. ■ 이상일 시장, 시 예비비 사용 보전과 시 공무원 공무출장 등의 근거 확보 위해 행정안전부에 공문서 보내라고 요구해 관철 중앙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새만금에서 주요 지방자치단체로 이동시키기로 한 뒤 용인특례시는 중앙정부의 협조 요청을 받고 적극 지원키로 했지만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는 시점인 8일 오전까지도 지방자치단체가 대원들을 지원할 때 투입할 예산의 보전, 지방 공무원 지원활동에 대한 초과근무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무엇인지 전달받은 게 없었다.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할 예산의 보전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처럼 막연한 상황에서 용인특례시는 우선 속속 도착하는 대원들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음료수 등 생필품과 간식을 지원했다. 그러는 가운데 이상일 시장은 대원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 대원 1인에게 쓸 수 있는 예산 지원 단가,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인정 시간 등의 문제를 행정안전부와 논의하며 풀어 나갔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에 대한 온전한 인정, 대원들을 상암동으로 인솔할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인정 등을 요구했다. 초과근무의 경우 통상 최대 4시간만 인정하는 데, 이번의 경우 잼버리대회와는 원래 상관이 없는 용인특례시 등이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비상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 일에 협조하는 시 공무원들이 실제로 지원활동을 하는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하면서 시 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야기를 들은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대원 1인당 예산 지원 인정 단가를 당초 하루 3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조정했다. 상암동으로의 공무출장 인정, 지방공무원 초과근무의 충분한 인정 등의 방침도 정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가 이 같은 내용을 이 시장에게 전하자 이 시장은 "공문서로 보내달라"고 했고, 받은 공문 내용을 시 노조 측에도 알려줬다. ■ 잼버리 대원 ‘추억 만들기’…용인시도, 지역 내 기업도 동참 용인특례시는 갑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5000여명 대원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한 기업ㆍ대학ㆍ종교기관과 시의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원들은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ㆍ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문화재단 기획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수련관 물놀이 체험, 과천과학관 견학, 법륜사와 와우정사 방문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소방안전 체험, 자동차 공장ㆍ비무장지대(DMZ)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던 때인 10일에는 명지대학교 공연홀에서 시가 명지대의 협조를 얻어 준비한 태권도ㆍ택견시범, 풍물놀이, K팝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두 차례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180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현장을 찾아 영어로 용인을 소개하면서 특례시가 무슨 뜻인지,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얼마나 큰지, 용인이 왜 교육도시인지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대원들을 적극 지원할테니 용인에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라고 덕담하면서 1시간 20분가량 대원들과 함께 공연을 지켜봤다. 이때 이 시장 옆에 있던 독일의 대원은 자신이 달고 있던 독일 잼버리 배지를 감사의 표시로 이 시장에게 주었고, 이 시장은 답례로 가슴에 차고 있던 '용인특례시' 배지를 독일 대원에게 전달하면서 배지의 의미를 영어로 설명해 주었다. 용인도시공사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 의용소방대원들도 명지대 공연에 참여하는 대원들을 안내하고,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지원활동을 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비전스퀘어, 기아오산교육센터 등 3곳에서 950명 가량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했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했고 ‘잼버리 월드 올림픽’을 개최해 전통적인 한국 운동회를 체험하게 했다. 경기소방학교는 행사 진행 요원 50명과 25명의 통역요원 등을 투입, 소방호스 방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에스버드 프로농구단 농구교실을 열었고, 인형뽑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를 설치해 4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GS건설과 코오롱, 삼성생명, 대웅제약 등은 야영텐트를 설치해 대원들이 잼버리 숙영지 현장에 있는 느낌을 갖도록 했고, ‘문화의 밤’도 운영했다. 농협용인시지부와 지구촌교회 등은 샌드위치와 쿠키 등 간식과 음료수 등을 지원했으며, 용인지역 화훼농가들은 플라워 포토존을 만들어 대원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도록 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용인의 이 같은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대만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숙소 안전 점검 차 방문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만나자, "용인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만 다이퉁 지역 전통민요 ‘박수가(拍手歌)’로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연수원에 짐을 푼 필리핀 잼버리단은 연수원 직원들에게 배지를 전달하고, 필리핀 초청을 약속하기도 했다. 필리핀 대원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제공한 대웅그룹은 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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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휴일에도 잔류대원 지원활동 통해 맡은 책임 이상의 책임감 보여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부터 잼버리대회가 공식 종료한 12일까지 용인에 체류한 35개국 대원 5000여 명에 대한 지원을 차질없이 마친데 이어 잔류인원 50명이 13일오전 오후, 14일 새벽 출국할 때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맡은 책임 이상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휴먼센터에 하루 더 숙박한 산마리노,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3일 오전과 오후에 출국했다.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기숙사에 머물던 감비아, 보츠와나 등 2개국 16명은 14일 새벽 출국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특별지시로 이들 대원이 아무런 불편없이 용인에 더 머물면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안내도 했다. 14일 새벽에 출국하는 감비아ㆍ보츠와나 대원들에게도 13일 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잼버리대회가 12일 오전 종료된 뒤 용인에 체류하던 5000여명의 대원들 가운데 대다수가 귀국길에 올랐지만 비행 일정 때문에 12일 출국이 어려운 5개국 50명의 대원들에 대해 용인특례시는 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에 잼버리 공식활동이 끝나는 만큼 대원들을 받아들인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활동도 12일에 모두 종료하라는 뜻을 10일 오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10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항공편 시간 때문에 12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꽤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활동을 12일에 종료하면, 그날 출국할 수 없는 대원들은 하루 이틀 더 머물 숙소를 갑자기 찾아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숙소 지원을 했던 곳과 협의하고 동의를 얻어서 숙식 제공을 하고 공항까지 차량 지원을 하는 게 좋다. 그래야 잼버리대회를 유치한 대한민국이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 다음날인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더 체류하는 잔류 대원들도 잘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중앙정부도 지방자치단체가 기업‧대학과 협력해 잔류 대원들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했다. 시는 이날 삼성생명휴먼센터와 명지대와 협의해 각각 3개국 34명, 2개국 16명에 대해 추가로 숙식을 제공하고 차량지원도 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대원들을 지원할 직원을 배정하고 출국 차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안내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35개국 대원 5000여명이 용인에서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대원들을 적극 지원해 온 입장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간 대원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시의 공직자들, 공공기관 직원들, 대학ㆍ기업연수원ㆍ교회 등 15개 숙소 제공 기관 관계자들, 시민 자원봉사단들, 음료수ㆍ간식 지원을 해주신 각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잠시 더 머물게 된 대원 50명이 모두 출국할 때까지 시가 책임지고 지원을 하겠다"면서 "이들에게 숙소와 편의를 추가로 제공해준 삼성생명휴먼센터와 명지대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사의(謝意)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의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잼버리대원들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덕분에 어떤 차질이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지원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인 용인특례시의 역량과 저력을 이번에 충분히 발휘하고 보여줬다는 점에서 시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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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잼버리대회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에게 숙식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체류했던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 가운데 비행 일정 등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않는 3개국 잼버리 대원 34명의 숙소와 식사를 용인에서 계속 제공키로 했다. 용인에 임시숙소가 배정된 산마리노와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2일이 아닌 13일에 출국할 계획이다. 이들이 잼버리가 끝나는 12일 이후 한국에 하루 더 머물러야 한다는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11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 대원들의 출국일이 사정에 따라 하루 이틀 차이가 나는 만큼 12일에 출국하지 않고 조금 더 한국에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숙식을 제공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각국 대원들의 출국 일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기업ㆍ대학 등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 하루 이틀 더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 휴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이곳에서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과 부탄 대원 10명, 그리고 용인의 다른 숙소에서 지냈던 벨라루스 대원 9명 등 34명이 출국일인 13일까지 삼성생명 휴먼센터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용인특례시는 12, 13일 삼성생명 휴먼센터와 함께 이들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출국 시간이 각기 다른 3개국 대원들이 13일 공항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새만금에서 갑자기 용인으로 이동해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 간 대원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하루 정도 더 머물게 될 대원들의 숙식 문제를 해결했다"며 "3개국 대원 34명의 숙소를 제공해 준 삼성생명 휴먼센터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온 35개국 대원 5000여명이 용인에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공직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정성을 기울였고, 많은 시민들도 봉사를 했는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경기도에 머문 대원들의 40%가량을 받아서 숙식을 제공하고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용인의 대학ㆍ기업연수원ㆍ교회 등 15개 기관 관계자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용인은 이번 잼버리 지원활동을 통해 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며, 용인에 머문 대원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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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영어로 용인 소개하며 환영의 뜻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에 머물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시가 마련한 공연장을 찾아 용인특례시를 영어로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엔 독일, 파푸아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8개국 1365명의 대원이 참가해 2시간 동안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이 시장은 공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용인특례시는 11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입지한 반도체 선도 도시다”라고 용인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은 10여 개의 대학과 186개의 초·중·고교가 있는 교육도시”라며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서 잼버리 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오늘의 이벤트는 시가 준비하고, 명지대가 많은 도움을 줬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연은 풍물놀이와 사자춤(국악인사이드), 태권도 시범 및 깃발 퍼포먼스(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택견(발광엔터테인먼트), 국악 및 퓨전 클래식 연주(인 뮤직) 순으로 진행됐고, 이 시장도 1시간여 가량 공연을 함께 즐겼다. 대원들은 한국적 색채가 잘 드러나는 흥겨운 무대에 매료돼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마지막엔 댄스 타임을 즐기며 한데 어우러졌다. 시는 이날 참가 대원들을 위해 공연장 로비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인 ‘스터디 플래너’ 증정 이벤트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대원들이 조아용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용인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들이 공연 중간 마실 수 있도록 생수를 나눠주고, 안전하게 객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용인도시공사도 직원들을 파견해 대원들의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회 공연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 체류 중인 대만 스카우트 대원 438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지역 대학, 기업체 연수원, 종교단체 등 15곳에 분산돼 체류 중인 4907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북상 중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사찰(법륜사) 실내 명상, 레크레이션, 경기도박물관 견학 등 실내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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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잼버리 대원 5300여 명 맞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8일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 5323명을 맞이했다. 시는 태풍에 대비해 새만금에서 철수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위해 숙소 15곳(5323명 수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수용한 인원(1만 3568명)의 40%를 용인시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오후 1380명을 수용한 명지대 캠퍼스를 찾아 속속 도착하는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어제부터 시의 공직자들이 대학 기숙사, 기업 연수시설 등을 점검하면서 잼버리 대원들이 체류할 수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협조를 구했다”며 “생필품 지원, 의료지원, 안전관리 등도 중요한 만큼 경찰·소방·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이 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종합지원 대책반’을 구성한 뒤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자”고 말했다. 대책반은 ▲행정지원 ▲문화체험 ▲의료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필요할 경우 지원반을 추가 편성할 방침이다. 행정지원반은 숙소 지원, 인력지원을 담당하고, 문화체험반은 지역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료위생반은 식·음료 위생관리를 전담하고, 안전관리반은 소방·경찰과 함께 숙소 등의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경찰은 숙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숙소를 권역별로 묶어서 경비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소방은 환자 발생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 안전이동 동선 확보 등의 사전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시가 잼버리 대원을 위해 마련한 숙소는 명지대학교(1380명), 경희대학교(480명), 한국외국어대학교(400명), 용인예술과학대(138명), 중앙예닮학교(235명), 현대차 마북캠퍼스(520명), 기아 비전스퀘어(320명), 대웅경영개발원(240명), 기아 오산교육센터(200명), 삼성생명휴먼센터(149명), GS용인엘리시안 러닝센터(133명), 코오롱 인재개발원(135명), 신한은행 연수원(80명), 새에덴교회(480명), 경기소방학교(433명) 등이다. 시는 각 시설별 책임관을 지정하고 숙소관리 등 잼버리 대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상주 인력을 배치한다. 시는 태풍의 진로와 강우에 대비해 잼버리 대원을 위한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국민속촌,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와우정사 등 실외 체험시설과 경기국악원, 포은아트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등 실내체험시설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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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자체 지방재정투자심사 마쳤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진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7월 31일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산을 사용하기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21대 발전 전략 중 ‘여가와 머뭄이 있는 관광육성’ 사업 진행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고 전했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절차다. 국비 45억원과 시비 45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용인특례시가 구성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자체 심사가 이뤄졌다.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1차년도 사업비 18억원을 편성하고, 오는 9월 용인특례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상정한다. 의회를 통과하면 세부 사업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중에는 ‘용인특례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을 선포하고, 2025년에는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과 역사, 문화예술이 한 곳에 모인 관광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발한다. 시는 다양한 지역 내 관광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방문객 이동에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원이다.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로드’(Art Road)로 조성한다. 시는 스마트관광 사업이 정착되면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관광콘텐츠와 연관된 새로운 사업을 유치할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과정에서도 관광산업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관광 조성사업으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지의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600년 이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게 됐다”며 “투자심사와 예산편성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사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 ‘스마트관광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를 바탕으로 스마트관광분야에 150억원을 투입할 경우, 885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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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 3호선 연장 포함돼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하철·도로망 확충 등 용인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해결,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이나 도로망 확충 등 다른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공직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용인 발전과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여러가지 건의사항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으니 원 장관께서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원 장관에게 요청한 내용은 ▲경강선 연장사업과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교통개선 대책 수립 ▲GTX 용인역 연계 SRT 정차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인한 가연성소재(PMMA) 방음터널 교체명령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이다. 이 시장은 자료에서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려면 교통인프라의 중요 역할을 할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까지 이미 12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고, 향후 경기남부에 23만 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용서고속도로는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조기 실행과 수도권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애초 계획인 2026년 7월보다 1년 정도 앞당겨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철도망 확충과 함께 용인 남사·이동·원삼 등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과 반도체 관련 인력들이 생활할 공간인 배후도시 조성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를 중심으로 동쪽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서쪽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평택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계 최대 반도체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신속하게 건설하고, 반도체산업 종사자와 가족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배후도시를 만들 필요가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4차로 확장 등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000여 세대 입주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주변 지역 교통은 심각할 정도로 포화상태에 있다.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해서 실질적인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는 가운데 시민 친화적인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용인특례시가 GTX 용인역을 연계한 SRT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한 결과 GTX역에 SRT 정차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어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와 협의중”이라며 “GTX역에 SRT 정차 관련 공사가 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용인시의 용역 결과에 대해 신속하게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서울 면적의 98%나 될 정도로 큰 도시인데도 택시 면허대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며 ‘제5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수립시 총량조정 방식과 기준을 개정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 후 PMMA 소재 방음터널로 교체하도록 한 국토교통부의 행정명령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부족분(200억원 중 8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는 경기도내 시장·군수,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버스 보조금 시·군비 부담 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 2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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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제적 파급효과 631억·취업유발 723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개최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6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효과는 723명이다. 용인시정연구원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1억5000만원(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1000만원 포함), 취업유발효과 723명 등 지역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11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투입된 예산, 선수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지출액 조사, 연관 산업별 최종 매출액 등을 분석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등 총 5개 대회로, 용인 전역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열렸다. 분석 결과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부분은 경기장 신설 및 리모델링, 대회 운영 분야였다. 이 분야에선 509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219억원 포함), 56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서는 1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50억원 포함), 156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및 방송으로 인한 간접홍보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신문보도를 통한 홍보 효과는 10억1000만원, 방송 홍보 효과는 2952만원으로 총 10억1000만원 상당의 효과가 홍보 분야에서 나타났다고 시정연구원은 밝혔다. 시가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한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서는 5억9000만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채널과 동일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에 따라 전국에 110만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올릴 수 있었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은 용인 지역경제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경기장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해 파급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보고서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