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국민권익위, 현역장병 직접 만나 고충민원 해결▲ 현역장병 권익카드 [광교저널] 현역 군장병과 신병훈련소에 입소하는 장정의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7일 국방부와 공동으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정과 가족을 대상으로 ‘현역장병 권익카드’와 팜플릿 등을 배포하고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상대적으로 권익 구제를 받기 어려운 현역 장병, 외국인근로자,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 등을 직접 찾아가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국민권익위의 대표적인 민원 해소 창구이다. 국민권익위는 이에 앞서 13일에는 육군 강철부대 현역장병과 장병상담관 등을 대상으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권익구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 장병의 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을 찾아간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따르면 현역 장병이 구타, 폭언, 가혹행위, 성추행 등을 당한 경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현역 장병들이 이를 잘 몰라 권익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2015년부터 9회에 걸쳐 각 군 훈련소와 전방 사단 등을 직접 찾아가 장병 대상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오고 있다.특히,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현역 장병은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110’번으로 전화해 곧바로 고충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장병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에는 후임병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인 일명 ‘해병대 식고문 사건’이 접수되기도 했다.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현역 장병의 권리인데도 이를 모르는 군인들이 많다”며 “접수된 민원은 전문 조사관이 처리하며 민원인의 신변은 법률로 보호되니 복무 중 어려움이 생기면 ‘110’번을 통해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외국인근로자들 다문화 특구거리 대청소▲ 외국인근로자들 다문화 특구거리 대청소 [광교저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5일 외국인근로자로 구성된 세계태권도 아카데미교실 수련생과 직원이 함께 다문화마을 특구거리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시작태권도교실은 누적회원이 32개국 1,2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수련생 중에는 본국으로 돌아가 태권도 도장을 열어 태권도를 보급하는 근로자들도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4개국에 13개의 도장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09년에 구성된 안산드림태권도 시범단은 세계태권도 아카데미 회원 중 유단자로 구성, 각종 행사에 초청돼 시범단 공연을 펼침으로서 지구촌 생활체육교실 및 안산의 다문화정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거리 청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태권도 수련생 율리는 “다문화마을 특구거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안산 명소”라며 “오늘 대청소로 관광객에게 깨끗한 안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일하랴 태권도배우랴 한국말 배우랴 바쁠텐데 황금같은 주말에 나와서 대청소를 하는 수련생들을 격려하고 우리 다함께 어울리는 깨끗한 다문화마을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
[사회] 세계인의날 맞아 다문화 인권포럼 '개최'▲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20일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1시 이비스 수원호텔에서 ‘이주노동과 인권기반의 호혜적 개발’을 주제로 다문화인권포럼을 열었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20일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1시 이비스 수원호텔에서 ‘이주노동과 인권기반의 호혜적 개발’을 주제로 다문화인권포럼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 국장을 비롯한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출신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양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이주민의 역할을 조명하고, 이주민 인권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서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송출국과의 협력 및 이민자의 역량 활용을 한국 이민정책의 과제로 제시했다. 이정환 청주대 교수는 이주노동의 호혜성 증진 방안으로 외국인력도입의 유연화, 숙련외국인력의 비중 확대, 사업장 변경에 대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체의 입장 조절, 귀환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국내 체류 이주민공동체의 본국 지원 활동과 관련한 몽골, 베트남, 필리핀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은 “이주민 정책이 단순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송출국과 수용국, 이주민과 선주민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공존을 위한 정책으로 전환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기도를 중심으로 이주민의 역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이주 인권 기반의 제도 및 인프라 구축 논의가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각 시군별로 20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로운 다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
[복지] 수원시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대상···무료 진료 '실시'▲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부는 이·미용 봉사로 외국인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약사회, 수원시안경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인술을 베풀었다. 내・외과, 치과, 한방과 진료 외에 시력검사, 혈액검사 25종(에이즈, 매독, B형간염, 간 기능검사 등), X선 촬영을 했다. 검사 후에는 약을 처방하고 B형간염 접종도 했다.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이 육체 노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보건소는 정형외과 의사를 확보해 가슴 뿐만 아니라 손·발까지 방사선 촬영 부위를 확대·진료했다. ▲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의료봉사단은 지난 5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부는 이·미용 봉사로 외국인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외국인근로자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며 “무료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무료진료는 6월 4일, 9월 3일, 11월 5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팔달구보건소에서 계속된다. 또한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수원엠마우스(화서동)에서도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외국인 26명이 무료 진료를 받았다.
-
용인시,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곳곳에 마련돼[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여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한달 동안 용인에서 열릴 축제는 모두 7개. 물놀이장과 썰매장 운영으로 주목을 받은 시청광장은 10월 한달간 5개의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축제는‘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제각기 열렸던 태교와 음식, 책, 음악, 육아 등 5개 주제의 5개 행사를 한데 묶어 시민참여형 가족축제로 만든 것이다. 또 그동안 경기도 주관으로 열려온 경기건축문화제가 올해 처음 용인시와 도의 협력으로 광장에서 열리게 된 것도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이란 기대다. 올 가을, 용인에서 열릴 주요 축제를 살펴본다. 우선 10월의 첫 행사로 6일 ‘제28회 처인성 문화제’가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군의 고려 2차 침입 당시 용인 처인성에서 승장 김윤후와 백성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다. 이 행사는 그동안 남사면이나 김량장동 일대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기념공연을 선보인다. 6일 ‘처인대첩 시 대몽항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다례재’가 열리고 7일에는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처인대첩 785주년 기념공연‘으로 풍물·난타·북춤·상여놀이·한국무용 등 흥을 돋구는 전통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7~9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경기건축문화제’는 올해 4회째로 공모·전시·체험 등 다양한 건축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발표되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우수작들로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시청 광장에서는 친환경 건축물 짓기, 단청 열쇠고리 만들기, 목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광장 옆 문화예술원은 건축 전문가와 대학생들을 위한 세미나 등 토론의 장으로 사용된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있다. 12일 시청광장서 열리는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은 청소년 진로탐색·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 특강과 항공정비사 등 50여개의 유망직종을 소개하는 체험부스, 테마형 진로 워크숍, 대학생 멘토링 등이 준비된다.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 무대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용인거리축제’는 15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예술가팀인 ‘용인버스킨(BUSK-人)’들의 다양한 공연과 어반자카파·로맨틱 펀치 등 감미로운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그룹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여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22∼23일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는‘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임산부 위주로 첫 개최한 태교축제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확대한 것으로 태교와 음악, 음식, 책, 육아 등 5가지 주제를 연계한 풍성한 문화향연을 마련했다. 29일에는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축구센터에서 ‘제3회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31개 읍면동과 용인시청팀 등 총 32개 팀 600여명의 줌마렐라들이 결전을 펼친다. 올해에는 3개 구청별로 줌마렐라 축구대회를 가졌기 때문에 팀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됐을 것이란 기대다. 그동안 팀별로 감독과 코치의 지도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한 팀들이 마음껏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화합과 결속도 다진다. 다문화 축제인 ‘용인글로벌 페스티벌’은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30일에 시청광장에서 펼쳐진다.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외국인 유학생·외국인근로자들과 내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돼지몰이 등 다양한 가족단위 게임도 즐기고 낙하산 메고 달리기 등 이색릴레이를 펼치며 화합을 다진다. 다문화 한마당 운동회와 공연,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15개의 체험·캠페인·먹거리·바자회 부스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와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이민자 사회통합 지원용인중앙도서관은 이민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수강생 호응이 높아 청강희망 이민자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과정과 한국사회이해과정 등 2개 과정 5단계로 구성됐다. 한국어과정은 한국어 기초(0단계, 15시간), 초급(1·2단계 각 100시간), 중급(3·4단계 각 100시간)로 한국어 학습과 기초 법질서, 생활정보 등, 한국사회이해과정(5단계, 50시간)은 헌법적 가치와 기본제도, 생활상 등을 전반적으로 교육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용인시 거주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어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법무부 주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 올해 1월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프로그램은 59명의 이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말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74명의 이민자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2월까지 용인시중앙도서관 세미나실과 시청각실, 용인이주민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하반기 강좌를 듣는 리즈원(남, 32세, 파키스탄) 씨는 “새로운 문화와 언어, 낯선 환경 때문에 힘들었는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생들은 한국어과정 이수 후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사회이해과정 이수 후 ‘한국이민귀화 적격시험’을 치르고 합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한국 국적 취득 시 필기시험과 면접심사 면제,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한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용인시 거주 외국인은 2014년 9월말 기준 1만5715명으로 전월보다 381명이 증가했다.
-
수원시, 올해 2500억원 투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2년 2월 10일 원스톱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보육정보센터 (장안구 송정로 21번지) 개소식에 참석해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가 다양해진 보육 수요에 맞춰 보육분야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수원시는 △수원시보육지원센터건립 등 보육환경 인프라 확충 △평가인증어린이집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드림스타트사업의 확대 등 저소득층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등 보육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총 250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일 뿐 아니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맞벌이 가정의 증가, 육아분야의 경제적 부담 가중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연계된 보육분야 시책사업을 늘려서 보육복지의 양과 질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원시는 수원시보육지원센터 건립 등 보육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시립어린이집은 지난 2010년 20개소에서 2014년 현재 12개소가 확충될 예정이다. 올해만 고색동 산업단지 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를 위한 ‘시립산업3단지 어린이집’과 장애아동 전담 ‘시립서호 어린이집’이 3월에 각각 개원했으며, 호매실 지구에 시립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로 신설, 모두 32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환경을 국공립 수준의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재 공공형 어린이집을 12개소에서 24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톱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보육정보센터(정자동 소재)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수원시보육지원센터 건립공사는 지상5층 규모로 총 사업비 49억 중 국도비 23억을 지원받아 5월 영통지역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공간으로 시간제 일시 보육기능을 하는 ‘아이러브맘 카페’는 현재 4개소가 개원했다. 올해 상반기 파장동 주민센터와 권선동 여성문화공간-休공간에 각각 개원하며 올해 말까지 총 8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난감 무료지원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도 현재 2개소에서 상반기에 6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육시설 지원의 경우,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보육시설 교재 교구비와 냉·난방비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지급,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보수교육 지원 등 우수 보육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취약보육 지원으로는 외국인근로자 자녀보육지원 및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현재 883개소에서 98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을 위한 휴일보육서비스, 시간 연장 어린이집 별도 교사 채용,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상지역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보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보육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보육환경 인프라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출산장려와 보육부담 해소를 위해 보육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수원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민·관 협력 국경 없는 건강나눔사업’ 무료진료 실시▲ 2013년도 외국인을 위한 무료 진료 접수 화성시보건소는 관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6일 휴일 첫 진료를 시작해 12월까지 8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외국인 무료진료가 유료화되면서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감소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산재요양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사)열린의사회,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외국인 휴일 무료진료(5회)를 실시해 모두 531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도 외국인주민들의 무료진료 요구 증가와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휴일 무료진료를 8회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보건소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한의과, 치과, 정형외과로 1차 진료 뿐 아니라 약제 지원, 부인과 초음파 검사, 침, 뜸, 치과치료 및 스케일링, 건강 기초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진료시간은 외국인 주민들의 여건에 맞춰 오전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민·관 협력 국경 없는 건강나눔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향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를 통해 건강과 질병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무료진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이주민센터, 외국인 지역사회 봉사단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은 3월 9일(일), 4월 13일(일), 5월 14일(일), 7월 13일(일), 9월 14(일), 10월 12일(일), 12월 3일(일)에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 국경 없는 건강나눔사업’과 무료진료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진료검진팀(031-369-35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