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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지역‘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대상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백암지역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백암면 근창리·근삼리·백암리 일대 25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6억원을 포함 총 492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안부에서 일원화해 단계적으로 위험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침수위험지구 ‘나’등급으로 지난 10년간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로 크고 작은 인명·재산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백암면 도심은 지방하천인 청미천과 대덕천 합류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이 높고 자연 배수나 빗물을 퍼내는 시설이 없어 빈번하게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암면 우안·좌안1지구·좌안2지구에 펌프장 3개, 유수지 2개를 설치하고 관거개량, 하천 정비, 예경보시설 설치 등 항구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행안부의 공모 심사와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백암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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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악취 민원 많은 축사 38곳 합동 지도‧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4일 악취 민원이 많은 축사 38곳에 대해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전했다. 축사 밀집 지역과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고충 민원이 많은 현장을 살피고 각 농장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처인구 포곡읍 13개 농장, 백암면 소재 25개 축사 등을 차례로 점검한다.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탈취제 사용 여부, 생잔반 급여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분뇨의 하천 무단방류 여부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구청 직원 4명과 함께 백암원삼환경시민연대가 입회자로 참여한다. 시는 지도‧점검 시 축사 주변 공기를 포집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오염도 분석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 악취 기준 초과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 권고를 하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축사에는 과태료를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농장에서 세심한 악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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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백옥쌀 안심하고 드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9월 30일까지 백옥쌀을 재배하고 있는 4,653필지에 대해 포장 심사를 한다. 시에 따르면 포장 심사는 쌀을 수확하기 전에 벼 품종과 품질이 기준에 적합한지 현장 조사하는 것으로 품종이 일치하는지, 도복이나 병해충이 발생했는지 등을 살펴 선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협 관계자 등 34명의 심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18개 조로 나눠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의 백옥쌀 재배지 1,134㏊를 방문해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비료를 과다 사용해 발생하는 벼 쓰러짐 현상이 3.3㎡ 이상 나타나거나 다른 품종이 섞인 곳은 불합격 처리된다. 잡초, 도복, 병해충이 발생한 논에서 자란 벼도 수매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백옥쌀은 관내 학교급식과 대형 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옥쌀 GAP 생산단지는 시가 지난 2007년부터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육성해온 곳이다. 올해는 1,508개 농가에서 참드림, 추청 등 2개 품종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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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터미널~좌전정류소 잇는 78번 맞춤형 버스 노선 신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3일부터 처인구 백암면 백암터미널을 출발해 원삼면 두창리․사암리를 거쳐 좌전정류소로 향하는 78번 맞춤형 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원삼면 주민들이 서울이나 수원 방면으로 가기 위해선 좌전정류소를 거쳐야 하는데 해당 정류소로 갈 수 있는 버스가 각 노선당 하루 1~3회만 운행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앞서 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분석한 후 경기도 맞춤형 버스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신설된 맞춤형 버스 노선은 하루 9번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으로 책정됐다. 11번 등 기존 노선을 감안하면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좌전정류소까지 버스 배차간격이 기존 35~95분에서 15~60분으로 단축된다. 맞춤형 버스 신설로 서울 남부터미널 방향 시외버스(1329번)와 수원 방향 버스(10번), 용인터미널 방향(10-4번, 11번)으로 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들 지역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백암시장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맞춤형 버스와 노선이 유사한 76-1번~76-11번 시내버스를 기존 11개 노선에서 5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이들 노선의 운행 횟수를 기존 17회에서 20회로 늘릴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맞춤형 버스 신설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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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쌀연구회서 10㎏짜리 백미 125포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용인시쌀연구회 등 농업인들이 ‘쌀의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10㎏짜리 백미 125포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정균현 용인시쌀연구회장 등 관계자들은 시청을 찾아 백군기 시장과 면담 후 5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 권병인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농업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쌀 농가가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된 백미를 홀로 어르신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쌀연구회는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대 농업인 108명이 가입된 단체로 지난 2018년 영농조합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들이 경작 중인 쌀 재배 면적은 17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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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개인 하수처리시설 1만4192곳 전수조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5일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 1만4192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개인 하수처리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변경된 시설 등에 관련된 데이터를 명확히 정비하려는 것이다.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포함되지 않는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침전·분해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 연말까지 2015년 이전 준공된 개인 하수처리시설 1만4192곳의 운영·관리 실태를 조사해 현황 자료를 현행화하고, 신고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서는 폐쇄 등의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조사는 시에서 선정한 용역업체가 직접 현장 방문해 시설 소유자와 관리자 입회하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유자들이 올바르게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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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이장협의회·오엠코리아 자율방범대에 차량 1대 기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26일 이장협의회와 관내 기업 오엠코리아가 함께 백암면 자율방범대에 스타리아 차량 1대를 기증했다. 면에 따르면 함창수 이장협의회장은 “자율방범대 차량이 너무 낡아 안전이 걱정스러웠는데, 마침 마을 이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빈 농약병 판매 금액을 차량 지원에 쓰자고 뜻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김진호 오엠코리아 대표도 “관내 기업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고민하다가 함 회장님으로부터 자율방범대 차량이 노후했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차량 구입 금액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백암면 주민 3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주중 관내 안전취약 지역의 야간 순찰과 방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 회원 10여명이 면 구석구석을 다니며 봉사를 하고 있어 차량 이용이 필수적이다. 면 관계자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에 선뜻 차량을 마련해주신 이장협의회와 김진호 오엠코리아대표께 감사하다”며 “자율방범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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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대응 활동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폭염으로 인한 축사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예방·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구청 및 각 읍·면 축산담당 부서, 유관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축 폐사 등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관내 571곳 축산농가에 폭염 대비 가축관리 요령 등의 안내문을 배부하고 폭염 경보 시 SMS, 마을 방송 등으로 폭염 발생을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가에 차광막 설치, 축사 지붕 물 뿌리기, 깨끗한 물 급수 등으로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현장 지도하고 예찰을 강화한다.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축사 내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는‘한우 사육환경 개선 사업’과 폭염에 취약한 가금·양돈 농가에 환기·에어쿨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경쟁력 강화 사업’도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신규 가입이나 갱신이 필요한 농가들이 7월 말 이전에 보험을 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가축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축산농가 89곳에 가축 면역증강제 1551kg을 무상 공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 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은 가축·축사 관리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면서 급수시설과 환풍기 등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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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이동서 주민 생활 밀착형 도로 연이어 개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30일 백암면과 이동읍에서 주민 생활 밀착형 도로 2곳이 연이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백암면 백암리 474-6번지 일원 백원도시계획도로 소2-21호로 216m 구간과 이동읍 묘봉리 930-6번지 일원 묘봉선 농도 311호 660m 구간이다. 백원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주택가 사이의 좁은 현황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백암 시내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사업비는 보상비 포함 총 34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백암리 주민들은 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도로 개통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동읍 묘봉1리 중리마을 일원 묘봉선 농도311호 2구간의 개통식도 진행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16년 1구간인 중리마을 진입로 340m를 개설하고 이로부터 5년만에 2구간인 660m를 지난달 개통했다. 백 시장은 “2곳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내 장기 미집행 도로들이 실효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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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균형’강조 민선 7기 후반기 과제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3주년 언론간담회를 열어‘도시 균형’을 강조한 민선 7기 후반기 미래 과제를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조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균형’,‘경제’,‘환경’을 키워드로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 부문별 전략을 선보였다. 우선, 시는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3개구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처인구 남사읍 일대 약 620만㎡에 주거·산업·에코타운 기능을 갖춘 자족복합도시를 건설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키로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남용인IC(원삼)와 북용인IC(모현)를 개설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궁촌 서용인IC와 포곡IC를 개설한다.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2호선과 중리~천리 구간 국지도 84호선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 삼동~용인 이동~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동·원삼을 경유하는 ‘동탄 부발선’신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 반영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갈담 생태숲, 마평동 종합운동장, 경안천 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공원, 유방동 시민녹색쉼터 등 경안천을 중심으로 5곳의 녹지 거점을 연결해 277만㎡ 규모의 ‘용인 어울林(림)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 최대 규모인 이동저수지는 수변 생태 공원과 수상 레저기능을 겸한‘이동 에코-레저파크’로 조성하고 백암면 일대에는 체류형 관광단지‘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흥구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된‘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신갈·구성·마북 등 구도심 재생으로 첨단 융복합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오는 2023년 준공되는 GTX용인역에 SRT 정차를 추진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기흥~동탄~오산까지 연장되는 분당선에는 신규 역사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백~신봉을 잇는 신교통수단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동백IC 개설 등을 추진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출퇴근 환경 구축을 목표로 SRT 오리동천역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동백~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을 잇는 신 교통수단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천동 897번지 일원 28만㎡ 첨단산업·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3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목표로 주민, 토지주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모태인 기흥 캠퍼스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조성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 기업이 입지해 있는 강점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시민의 날을 겸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 용인’을 공식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연구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를 설립하는 한편, 기흥 삼성~지곡 램리서치~원삼 SK를 연결하는 R&D 삼각벨트를 구축해 초격차 기술개발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275만7188㎡에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MICE·지식기반 첨단산업·생활 등 4개 플랫폼을 구축으로 수도권 남부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을 조성해 일자리 7만7천여개를 창출하고, 용인 벤처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든든한 창업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도시숲·그린에너지·그린모빌리티·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 어울림파크를 비롯해 13개 장미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하고 유방·구성·하갈 등 8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시민 녹색쉼터로 제공해 용인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을 2021년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높인다.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는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에너지자립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해 집단에너지 공급을 친환경 LNG로 단일화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50년까지 시 등록 차량의 50% 이상인 약 25만여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 200대를 보급키로 했다. 2030년까지 개방형 공공전기차 충전소도 300곳으로 늘린다. 자원순환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2023년 이동읍에 자원회수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에는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에코타운과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 2·3호기를 대체할 폐기물 소각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