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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렸죠”왕산교 산책로, 모현읍 주민벽화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호)와 지역주민들이 벽화 그리기로 왕산교 산책로를 새 단장했다. 왕산교 산책로는 평소에 어두워 통행이 불안하다는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위원회는 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 20여명과 함께 3일에 걸쳐 벽화를 완성했다. 주민들은 동네를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그려 삭막했던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김상호 위원장은 “다채로운 색상과 밝은 느낌의 벽화가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모현읍 관계자는 “매번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현읍의 주민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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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한마음 체육대회, 300여 주민 신바람난 하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주민들이 하나 돼 치른 ‘제8회 포곡읍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8개 팀으로 나누어 축구, 족구, 400m 계주 및 이벤트 경기 등 열띤 경기를 펼치고 우의를 다졌다.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이어졌다. 대회를 주최한 포곡읍 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4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들이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을 나누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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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용인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고, 동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수해 복구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계 부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고,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주신 공무원과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결산 심사는 지난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추경 예산안도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충실한 준비와 답변으로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7건, 예산안 2건, 결산안 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3건, 보고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한 후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27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8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한 후 시정답변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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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에 ‘공유플랫폼 빌딩’ 조성계획 주민공청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된 내용을 알리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전자영 경기도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 사항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효율적인 도시재생사업 계획수립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또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변경된 주된 내용은 공유플랫폼의 위치와 사업비 규모다. 공유플랫폼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4층 규모의 건물에 청년창업 공간,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 공간, 북카페,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신갈동 52-6번지에 127억8000만원을 투입해 공유플랫폼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부지 매입 등의 이유로 위치를 40-19번지 일원으로 옮기고 사업비도 157억80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지 규모 역시 980.8㎡에서 2411.2㎡로 늘린다. 시는 향후 국토교통부의 종합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변경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플랫폼 조성을 통한 주차 공간 확보, 기초생활인프라 조성이 주민들의 큰 소망”이라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신속하게 공유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44억원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공유플랫폼과 뮤지엄아트거리 조성,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관골마을 실버케어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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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주민 주도형 ‘스마트 시티’로 거듭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최대 번화가였던 신갈오거리. 시의 관문인데다 입지가 좋아 인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상권이 활발했다. 그러나 2000년대로 들어서며 주변 지역의 급격한 개발과 관공서 이전, 시설 노후화 등으로 거리가 점점 활력을 잃어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지금 신갈오거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상권 회복, 주거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만 무려 484억원이 투입된다. 전반적인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하드웨어적인 변화도 기대되지만,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자생적인 노력이 더해질 소프트웨어적인 변화에도 기대가 크다. 신갈오거리는 서울 양천구와 함께 전국 도시재생 뉴딜 선정지역 가운데 스마트사업이 추가로 지원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 스마트 도시재생, 10개 사업에 50억 투입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주거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10개 사업에 총 50억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주민자치센터, 관곡경로당(실버케어센터), 공유플랫폼, 공영주차장 등 4곳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시스템을 도입,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스마트전력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신갈오거리의 경우 2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200여 곳이 넘는다. 30년이 넘은 건물도 무려 127곳에 달한다. 전기설비 또한 건물과 함께 노후화 돼 전기 누설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스마트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면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상 전류 발생 등을 감지해 알림이 오기 때문에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시스템 구축에 착수, 올 연말까지 250여세대에 이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 젊은 세대 유입 ‘스마트 상점’ 구축 박차 용인특례시는 젊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스마트 상점’을 도입했다. 신갈오거리 일대 점주들의 연령대가 높아 상점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무리가 있고 온라인상에선 이 일대 상권 정보를 얻고 싶어도 얻을 수 없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시는 우선 50개 업체에 스마트상점 등록을 돕고 백화점 층별 안내도 기능을 하는 키오스크 배너를 지원했다. 상점 앞에 세워진 배너의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 상점으로 등록된 50개 업체의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상점을 찾기 위해 일일이 검색을 하지 않아도 어디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QR코드로 주문과 결재가 가능한데다 네이버 페이로 결재를 하면 포인트까지 적립돼 사용자에게도 이득이다. 시는 네이버에서 배달까지 가능하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면 향후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지역 문제 해결 앞장 주민 주도형 ‘리빙랩’ 활성화 용인특례시는 올해 신갈오거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리빙랩’을 운영했다. 리빙랩은 사용자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등의 첨단 기술을 생활 영역에 접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1차 리빙랩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시 관계자, 주민, 전문가 등 30명이 참여했다. 1차 리빙랩에서는 시가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안한 AI 주차시스템, 스마트 상점, 스마트쓰레기통, E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들이 오갔다. 2차 리빙랩은 6월 30일부터 7월28일까지 5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1차에 비해 좀 더 현실적인 지역문제를 다루고 다양한 기술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 시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오는 2024년까지 2차례 더 리빙랩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 생활 곳곳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 리빙랩을 통해 쓰레기 문제 해법을 찾다 1차 리빙랩이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스마트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깨닫는 워크숍의 개념이었다면, 2차 리빙랩에선 좀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시도를 하고 연구를 해 해법을 찾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도 지역 현실을 잘 알고 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원로, 통·리장, 젊은 마을 활동가 등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5주간 6개 팀으로 나눠 각각 맡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는 1팀에선 불법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3곳에 모형 CCTV를 설치해 1주일간 매일 시간대별 투기 현황을 체크했다. 그 결과 CCTV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는 감소했으나 풍선효과처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다른 곳에 무단 투기가 발생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쓰레기 수거가 이뤄진 뒤에도 쓰레기 배출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해 거점 쓰레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팀에선 거점 쓰레기장이 어디에 설치돼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 마을 탐사부터 진행했다. 이들은 최적의 장소 4곳을 찾아 입지를 분석하고 거점 쓰레기장 설치를 위해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지역주민으로써 능력을 발휘했다 ■ 리빙랩에서 제안한 주민 모두 안전한 마을 만들기 3팀과 4팀은 신갈초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주민들의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대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방안과 위험한 신갈초등학교와 체조 체육관 사이 골목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거나 동선을 파악해 움직이는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 등을 제시했다. 도심의 노후화로 노인 인구가 많은 신갈오거리의 특성에 따라 ‘실버케어’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5팀은 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AI 순이’의 기능을 확장해 시계가 아닌 신발에 센서를 부착하고 지역의 공공건물, 설치물, 나무 등에 정보가 태그되도록 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장민경 코디네이터는 “5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리빙랩에 참여한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정말 열정적으로 활동했다”며 “스마트 도시재생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이 아니라 실사용자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입되어야 하는 만큼 리빙랩 등을 운영하고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리빙랩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거점쓰레기장, 스마트 쓰레기통, 자원순환로봇, AI실버케어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고 생동감 넘치는 도심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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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풍덕천동 도시재생사업 위한 주민 의견 수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19일 수지구 풍덕천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수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관련분야 전문가, 장정순‧이윤미·강영웅 용인특례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자리에서 풍덕천동 720번지 일대에 추진될 도시재생사업의 방향 및 전략, 연차별 추진 계획, 협의체 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춘숙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최대환 보좌관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 의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김대익 한경대학교 교수,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위원, 이희봉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주민들도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상권 환경 개선, 주차공간 확보, 기반시설 정비 확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는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풍덕천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지역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풍덕천동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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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협조해 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보건법에 따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국가와 각 자치단체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1365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인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유니폼을 착용한 조사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의료기관 이용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을 조사한다.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인당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키, 몸무게, 혈압 등 신체 계측 조사는 제외한다. 앞서 시는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 15명을 선발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인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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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이용자 만족도‘매우 높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정비한 공원 3곳의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 이상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공원 조성에 참여, 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과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2곳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설문지와 미리 설치한 응답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은 응답자 214명 가운데 175명이 ‘매우 좋음’을 선택 26명은 ‘좋음’을 선택, 응답자의 94%가 공원 이용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은 조사에 응한 205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93명이 ‘매우 좋음’과 ‘좋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시의 첫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조성된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17명 중 88%에 달하는 191명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8월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시민들은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바구니그네’와 ‘야외 트램폴린’ 등의 시설물 이용이 특히 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놀이터에선 볼 수 없는 이색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운동 공간, 휴게공간을 더 확충해달라는 의견과 공원 내 그늘막과 의자를 추가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시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네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에 이어 11월에는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지난 7월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 등 3곳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다. 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14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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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수해복구 지원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위탁사업팀은 지난 11일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 69호 개설공사'가 진행중인 수지구 고기리의 수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공사에 따르면 위탁사업팀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재도구와 물품 등을 세척하고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와 잔해를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썼다. 또한, 고인 물과 진흙을 퍼내며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도왔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직원은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 식당과 카페들이 수해를 입어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 직원들의 도움이 빠른 수해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 69호 개설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수해로부터 안전하고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도로 및 하천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위탁사업팀은 장평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 69호 개설공사, 남이도시계획도로 소1-4호 개설공사 등 관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교통환경 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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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관아어린이공원 흥미진진 어린이놀이터로 재탄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어린이놀이터’로재탄생했다. 용인시는 세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관아어린이공원을 선정, 낡고 노후한 관아어린이공원을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고 31일 전했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공원 조성에 참여, 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공원은 그동안 비가 오면 물이 고여 통행에 불편을 주는 데다 공원이 조성된 1999년 이후로 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공원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 지난해 7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본격 정비에 앞서 시는 조경‧아동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두 차례 회의를 해 공원 조성 방향을 정하고, 구갈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신성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 적극 반영했다. 시는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네트조합놀이대, 바구니 그네, 트램폴린, 언덕 오르기 등의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공원의 쉼터 기능도 보강, 어린이를 돌보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공원 곳곳에 파고라, 흔들의자, 등의자 등을 설치하는 한편 치매 예방 인지 교구와 어르신 전용 복합운동기구 등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관아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겁게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공원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