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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 ‘스너프박스 접근법’ 사용 약물 국제적 표준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이 최소절개 심장혈관 시술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사용하는 약물의 국제적 표준을 제시했다. 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이오현, 노지웅, 김용철, 조덕규 교수와 심장혈관센터 장대석, 조재이 방사선사의 공동 연구로 밝힌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카디오바스큘러 메디신(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IF 5.848)’에 최근 게재됐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 부위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해 심장혈관 검사 및 시술을 시행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불리는 이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동맥을 통한 접근법에 비해 시술 후 손목 움직임이 자유롭고 손목 혈관 폐색이 거의 없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직경이 작은 손등 혈관을 통해 이뤄져야 해 혈관 수축이 더 잘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약물에 대한 연구는 전무했다.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혈관 검사 및 시술을 시행 받은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손목동맥의 수축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의 효과를 분석했다.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단독 용액과 니트로글리세린-베라파밀 혼합 용액을 각각 200명씩 무작위 배정해 주입한 결과, 혼합 용액을 주입한 경우에는 단독 용액을 주입하는 경우와 비교해 유의미한 혈관 확장 효과는 없고, 이완기 혈압만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너프박스 접근법 시행 시 니트로글리세린 단독 용액의 주입만으로 혈관 수축을 예방하기에 충분히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 (상단) 손등 부위 동맥을 통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최소절개 접근법)의 모식도, (하단) 니트로글리세린 단독 용액 주입 그룹(NTG group)과 비교해 니트로글리세린-베라파일 혼합 용액 주입 그룹(Cocktail group)에서 최대 이완기 혈압이 평균적으로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오현 교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 부위 동맥 접근법과 비교해 직경이 작은 혈관을 통해 이뤄져 혈관 수축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간 이에 대한 연구가 전무했던 상황에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용철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스너프박스 접근법 검사, 시술, 연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간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국제적 표준진료지침을 제시하는 연구를 지속 발표해 왔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 심장혈관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5명의 심장내과 중재술 교수진이 1년 365일 24시간 관상동맥 조영술을 30분 내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러 위험한 질환이 동반된 고위험 환자에 대한 최신 진료지침과 전문 지식을 갖춰 최상의 시술 결과를 보임은 물론이고 더욱 안전한 시술 및 약물치료를 시행하기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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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소소한 일도 시민에 도움되면 서둘러 시행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0~24일 ’2023년 시민체감 및 주력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용인특례시 각 부서가 새롭게 발굴한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보고회를 통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며 “소소한 것이라고 미루지 말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은 서둘러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의 캠페인이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도 집무실 전등 16개를 빼는 등 캠페인에 동참, 11~12월 두 달간 시청사와 관내 공공기관에서 2021년 동기 대비 전기료 1억 9200만원을 절감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와 관련해서 “중앙시장 일대 20만 467㎡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사업지로 결정돼 4년간 652억 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투입하게 됐다”며 “4년 후 시민들이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특히 청년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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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간정보포털, 용인 전역 또렷한 최신 항공사진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 공간정보포털(gis.yongin.go.kr)사이트에서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공간정보를 알 수 있는 수치지형도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촬영한 시 전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공간정보포털을 활용하면 시민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 전역과 1km 내외의 인접 지역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로 활용한 항공사진도 함께 게시되어 있어 지형·지물의 변화도 비교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등고선, 표고선, 각종 지형지물의 위치 좌표정보 등 시설물을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기해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19~2020년 원삼·백암 일원과 2021년 모현면 왕산리 일원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공간정보포털에 구축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무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유관기관이 언제든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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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인덕원~동탄선 조기 착공 위해 공동건의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수원‧화성‧안양‧의왕 등 4개 도시와 인덕원~동탄선(동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안양시 인덕원-동탄 1공구 현장사무실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건의문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모든 구간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께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의 업무 협약 일정으로 인덕원~동탄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알려왔다”며 “이상일 시장님께서는 오늘의 건의문이 성공적으로 반영돼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는 도화선이 되도록 경기도를 비롯한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했다. 현재 1공구와 9공구에 대한 터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설계 당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실시설계 결과 총 사업비가 증가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사업 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동인선이 개통되면 용인의 흥덕역과 서천역을 비롯해 안양시부터 화성시까지 18개의 역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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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산불 꼼짝마’…소방장비 예산 작년의 8배 늘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전례 없는 규모의 소방장비를 지원한다.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원 상당이다. 이는 2021년 지원액(약 2530만원)보다는 976.68% 늘어났으며, 2022년 지원액(약 2900만원)보다도 839.31% 증가한 규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년에 소방장비 일부를 지원하고 2024년에 추가로 지원하기보다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이니 2023년에 한꺼번에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액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면담에서 산림 내 산불전문진화 장비와 소화 장비가 부족함을 알리고,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재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마을 18곳에 설치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 장치는 목격자도 초기 산불 진화가 가능하다. 11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산불화재 시 소방호스를 연장해 현장 접근을 돕고, 소화 시간을 단축하는 산불호스백 48점은 지난 27일 용인소방서에 전달했다. 시는 매년 유관기관에 지원하고 있는 산불진화용 소방호스, 등짐펌프, 개인진화장비 등도 용인소방서, 군부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진화장비 지원이 신속한 초동 대처와 혹시나 있을 수 있는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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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와이페이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용인와이페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전했다. 설문조사는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앱(APP)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설문조사 팝업창이 뜨면 클릭해, 네이버 오피스 폼을 활용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설문 항목은 ▲용인와이페이를 알게된 계기 ▲용인와이페이 사용 이유 ▲용인와이페이 사용 주기 ▲용인와이페이 월평균 충전액 ▲용인와이페이 1회당 평균 사용액 ▲용인와이페이 사용시 불편한 점 등이다. 설문 결과는 서비스 개선 등 용인와이페이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인와이페이는 매년 발행액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귀중한 의견은 용인와이페이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용인시정연구원이 실시한 ‘용인지역화폐 성과분석’에서 용인와이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점포들간의 상생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는 용인와이페이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지원,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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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친환경 차량 구매 땐 보조금 568억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총 568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승용차와 화물차, 버스 등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3665대에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021년 1834대(253억원)에서 2022년 3241대(336억원)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지원 폭을 늘렸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노후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 차 구매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250대, 택시에 250대, 법인이나 개인에 2000대를 지원한다. 개인은 세대당 1대만 지원 가능하다. 법인의 경우 재지원제한기간 2년 내 2대 이상 구매할 경우 한국환경공단을 통한 국비 지원만 받을 수 있다. 택시나 초소형 전기차는 지원 대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일반 승용차(중‧대형, 소형)은 최대 1030만원, 초소형은 550만원이다. 전기 화물차는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27대, 택배업자에 54대, 중소기업에 27대, 법인이나 개인에 162대의 물량이 배정됐다. 세대 또는 법인당 1대씩 지원한다. 특수차를 제외한 소형 화물차는 최대 1900만원, 초소형은 870만원을 지급한다. 전기 버스는 우선순위 물량 없이 관내 운수업체에 우선 보급 후 잔여량에 한해 하반기에 개인이나 법인에 지원한다. 약 166대가 배정됐으며 대형은 최대 1억1200만원, 중형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개인은 세대당 1대씩, 법인은 제한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차는 143대에 대해 325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15대, 법인이나 개인에 128대를 보급한다. 보급 차종은 현대차동차의 넥쏘다. 개인은 세대당 1대씩, 법인이나 단체는 5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기 승용차(20일)와 화물차(21일), 수소차(22일)는 이미 접수를 시작했고 전기버스는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다. 자동차 최초 등록 시 사용본거지를 용인시로 등록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에 등록하면 된다. 일단 시가 보조금 지원 자격을 결정한 뒤 대상자로 확정까지 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10일 이내 차량을 출고와 등록을 해야 한다. 구매 시에는 차량 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이나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어 관계기관에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후대기과(031-324-3155)로 전화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지원 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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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반도체’로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이상일 시장의 핵심 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을 이루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 캠퍼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연계해 ‘용인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을 모아 투자와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도로와 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특례 적용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에 신청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3대 산업 관련 분야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이와 관련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내에 특화단지를 지정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단지형 공모에 참여했다. 신청 면적은 총 560만9750㎡(169만6949평)으로 축구장 785개가 넘는 규모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도체 선도기업과 소부장 혁신 생태계를 담당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진기지로 하고,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를 차세대 첨단 반도체 기술 핵심 연구기지로, 플랫폼시티를 반도체 R&D 기술 자립을 위한 첨단기술의 후방단지로 배치해 반도체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비전이다. 용인특례시가 지난 2021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점과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점도 내세워 용인의 비교우위를 강조할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16조 제3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특화단지를 지정할 때 전략산업 입주 예정지역을 우선 고려하도록 규정돼있다. 용인특례시는 또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해, 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시의 반도체 인프라 구축방안도 계획서에 담았다. 오는 2027년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에 첫 팹을 가동할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세계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세계 반도체 장비업계 3위 램리서치 등 굴지의 첨단기업을 다수 보유한 시의 경쟁력을 내세워 용인시만의 입지전략과 각종 기업 지원책을 제안하는 등 반도체 중심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첨단 기술력을 육성할 목적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중심도시”라며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특화단지 지정을 받고 혁신적인 투자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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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NS 전체 조회수 경이로운 '높이뛰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기준 공식 SNS 5개 채널 전체 조회 수가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전했다. 현재 용인특례시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은 총 5개다. 2023년 2월 기준 SNS 채널 팔로워는 페이스북(5만 4445명), 네이버 블로그(6만 163명), 인스타그램(4만 688명), 카카오톡 채널(20만 8583명), 카카오스토리(1만 205명), 유튜브(1만 2700명)에 달한다.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5개 채널을 살펴보면, 용인특례시 SNS의 성장세는 놀라운 수준이다. 5개 채널 전체 조회수는 779만 9554회(2021년)에서 1694만 4922회(2022년)로 늘었다. 전체 조회수(페이지 뷰)가 117.26%나 증가한 것이다. 각 채널별 전체 조회수를 살펴보면, 페이스북은 251만 3794회(2021년)에서 532만 2908회(2022년)로 늘어 111.75%가 늘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137만 1814회(2021년)에서 285만 2090회(2022년)로 107.91% 증가했고, 카카오스토리는 6만 718회(2021년)에서 9만1107회(2022년)로 50.05% 늘어났다. 유튜브 채널도 44만 2655회(2021년)에서 50만 4791회(2022년)으로 14.04% 증가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139.67%)를 보여준 인스타그램은 341만 573회(2021년)에서 817만 4026회(2022년)로 크게 늘었다. 5개 채널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공보관에서 고심해 자체적으로 만든 콘텐츠 양이 증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시 안팎의 평가다. 페이스북은 902건(2021년)에서 942건(2022년)으로 늘어났고, 네이버블로그는 1262건(2021년)에서 1369건(2022년)으로 증가했다. 인스타그램은 470건(2021년)에서 615건(2022년)으로 크게 늘었고, 유튜브는 19건(2021년)에서 27건(2022년)으로 증가했다. 카카오스토리는 994건(2021년)에서 900건(2022년)으로 살짝 줄었다. 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 관련한 콘텐츠가 SNS 성장세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직접 시민들과 SNS 소통을 챙기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관심도 크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용인시의 유튜브 채널은 ‘조아용 TV’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을 유쾌하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MZ세대를 겨냥한 용플릭스, 발바닥소식 등을 새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SNS가 이렇게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110만 시민들의 응원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드리고, 보고 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NS 채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인시 SNS가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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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동주택관리 감사 지적 323건 모두 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기수선계획의 부적정 등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감사에서 지적한 323건이 모두 해결됐다고 22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1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다. 감사에선 장기수선계획의 부적정을 비롯해 건물 안전관리, 자산실사의 부적정, 공사용역 집행 부적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3건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시는 이같은 감사 지적사항이 올바르게 개선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모든 지적사항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선 반드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해 적기에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해야 한다. 승강기 멈춤이나 놀이터 사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관리 주체인 아파트관리사무소는 정기적으로 자산 실사를 하고 공사 및 용역을 집행할 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표준시방서, 표준품셈에 의거해서 설계내역서를 작성해 입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돕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입주자의 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 주거형태의 70%가 아파트일 만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동주택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사례집으로 제작해 모든 아파트 단지에 배포할 예정이니 입주민들이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