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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소영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 여홍명 외국인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지원사업 실적 및 외국인주민 백신접종 현황,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외국인주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사안에 따른 상호협력 사항 등을 의논했다. 특히 오후석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돌파 감염 및 집단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백신접종 및 얀센 백신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의 추가 접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석 부시장은 “오늘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제1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용인시의원과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 및 외국인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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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1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이 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앞서 지난 8~9월 진행한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실효성 있는 성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에는 관내 청소년 1588명(초등생 529명·중등생 1059명)이 참여했으며 ▲성태도 및 성행동 인식 ▲성충동 경험 ▲성정보 및 성지식 취득 경로 ▲성폭력 경험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29%(457명)의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성적인 욕이나 혐오 등 언어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31%(213명)의 학생이 SNS나 채팅 앱 등을 통해 성표현물에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탄희 국회의원과 청소년 성교육 및 상담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성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은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영애 전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지영미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이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 연구’, ‘성범죄 가해 청소년 심층 면접 분석 결과’, ‘용인시 청소년 학교폭력 현황 및 실태 : 성폭력을 중심으로’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백 시장은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용인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확립하고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관련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평등한 성문화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상담,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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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행감8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일 교육문화국 소속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명지선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보조금을 목적대로 집행하고 정산 검사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하고, 평생교육과에는 온라인 프리마켓 사업에 대한 시민 관심이 저조하므로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문화예술과에는 특례시 위상에 맞도록 처인구 관내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구상과 처인성역사교육관을 다양한 활용 방법 및 내실 있는 운영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시설 명칭을 변경할 때에는 거시적 관점에서 포괄적 의미의 명칭을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체육진흥과에는 미르스타디움 2단계 사업 추진 시 장애인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업 추진과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 검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박남숙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영덕2동에 신설 예정인 중학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요 진행 과정을 의회와 공유할 것을 요청하고, 남사청소년시설의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 주민 개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사업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것과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예산을 교육지원청과 균형 있게 편성되도록 노력하고, 교육지원청과의 주요 사항 심의 시에는 관련 내용을 의회와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평생교육과에는 기흥평생학습관 프로그램 등 의회가 인지할 필요가 있는 사항에 대해 수시로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문화예술과에는 예비 문화도시 신청 등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미술인들을 위한 지원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므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포은아트홀의 명칭 변경 시 시민 의견을 경청해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전통문화 계승이 용인형 문화도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므로 전통문화 계승에 대해 관심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종목별 선수 연봉 격차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우수 선수 영입 및 육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구센터와 연계된 프로축구단 창설을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관광과에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고, 지역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명소에 대한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체육대회 선수단 숙소 및 요식업체를 사전에 지정하는 등 편의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관광과와 협조해 관광마케팅 연계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김상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처인고 복합화 시설 운영비를 교육청과 균형 있게 부담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협의에 노력해 줄 것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평생교육과에는 평생학습시설(단체)의 보조금 집행이 적절하게 됐는지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구하고, 문화예술과에는 포은아트홀 명칭 변경 시 충분한 의견 수렴 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체육진흥과에는 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시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하천부지 내 포장마차에 관한 사항을 하천부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체육대회 준비 시 예측 가능한 변수들을 사전에 파악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은경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행사 시 무대 설치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므로 장애인 편의도 고려하면서 실효 있는 무대가 설치되도록 관심을 당부하고,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권한은 교육지원청에 있으나,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 및 참여를 요청했다. 평생교육과에는 신규 사업 예산 적정 편성 및 위상에 맞는 사업의 적극 추진을 강조하고, 평생교육사 자격증 보유자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기흥평생학습관에 대해 끝까지 관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 평생학습에 대해서도 섬세한 관심과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문화예술과에는 보조사업 감사 지적사항 재발 방지 및 보조단체가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도록 자부담률 제고 방안 모색을 주문하고, 전시 작품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예총은 보조단체이므로 적절한 지도·감독을 요구하고, 예술인의 의견을 경청해 예술인 입장을 배려하는 행정 추진과 예비 문화도시 선정 여부와 무관하게 내년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은아트홀 명칭 변경과 관련해 다각적인 부문을 고려해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장애인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관광과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시 관광과 본연의 역할을 유념해 관람객 관광 편의 제공 방안 마련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시 관광해설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윤재영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위원회 구성 시 성비를 균형 있게 구성하고, 청소년미래재단 감사 결과를 유념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평생교육과에는 위원회의 성비를 균형 있게 구성하고, 평생학습관 내 수영장을 시민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수공사 완료를 요청했다. 문화예술과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운영 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정을 당부하고, 위원회 위원의 성비를 균형 있게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체육진흥과에는 무단 사용 중인 조정경기장 정고2동 문제의 조속한 해결 방안 모색과 직장운동경기부의 구내식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공사 및 용역 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이상 가급적 관내 업체를 선정할 것을 강조했다. 장정순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청소년수련원 사계절썰매장 보수 비용 편성 후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제반 사정을 살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체육시설 관리 운영 일원화로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실외체육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관광과에는 머뭄 카페 공간을 관광해설사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용인8경 중 어비낙조 선정의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과 이동저수지 등 관광 명소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수지체육공원 및 아르피아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수지외식타운 등 주변 지역을 조사해 체육대회 시 주차난 해소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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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현장에 답이 있다’12만㎞ 달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2만㎞. 백군기 용인시장이 취임 이후 지난 3년간 타고 다닌 차 계기판에 적혀있는 주행거리다. 지난해 초부터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각종 대외 일정 및 행사 등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하루 평균 100㎞를 달린 셈.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 있는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라 더욱 현장에 집중했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벗어나 용인시 곳곳으로 달려 나갔다.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보행 환경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백 시장의 단골 현장 중 하나다. 지난 13일에도 사유지 내 도로 사용 문제로 주민 간 이견 다툼이 있는 현장(수지구 고기동 고기초등학교 인근)에 찾아가 도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산책로 폭이 좁다는 민원이 제기된 성복천 산책로(수지구 성동복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1시간 가까이 걸으며 문제를 살폈다. 백 시장은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과 통학, 교육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지체 없이 출동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7월, 10년 동안 진전이 없었던 가칭 고유초등학교와 고유중학교 설립 문제가 해결된 것은 백 시장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처인구 고림지구 내 학교 설립은 지난 2008년 학교 용지 예정지가 결정되면서 추진됐지만, 수요 부족과 해당 부지 인근에 자리한 도축장 이전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백 시장이 취임한 뒤로 문제 해결에 나섰고 교육부와 용인교육지원청, 고림지구사업시행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무엇보다 올해 17차례나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축장 관계자를 만나 이전한다는 약속을 받아내면서 오는 2024년 3월 개교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에는 학교 현장에서 급식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중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급식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인의 두 번째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설립을 위해서도 진입로 개설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원을 펼친 것은 물론 지난 4월 개교 후 일부 구간에서 차량 회전이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즉시 현장을 살피고 재정비를 지시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학부모들이 직접 용인시를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백 시장에게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소통 간담회’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소통 간담회는 현장의 민원뿐 아니라 시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에 따른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분동 1주년을 맞은 영덕2동·보라동·동백1동·동백3동 주민들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난치질환 및 소아암 환아 가족,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육아하는 아빠 등과 직접 만나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백 시장은 “현장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용인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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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교육도시 비전 선포식 열어 청사진 제시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 용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16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ㆍ기업대표ㆍ마을활동가 등 시민 330명이 시청 컨벤션홀 현장과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용인시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환경교육도시’선포식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비전 선포에 앞서 시, 교육청, 학생대표, 환경단체, 대학교, 기업 등 17개 기관이 환경교육 네트워크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물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실내 적정온도 준수 등 생활 속에서 가능한 10가지를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시가 제시한 청사진은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우선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종합환경센터 건립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환경 동아리 육성 및 활동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회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 평생교육과정 도입 ▲ 기업, 마을, 공동체 환경실천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환경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 전문기관 협업 ▲학교·사회 환경교육 협력 ▲사회환경교육 주체 간 연계 등이 진행된다. 백군기 시장은 “탄소중립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행사장 무대는 골판지를 사용해 제작하고, 참가자 이름표 역시 행사 후 화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씨앗봉투로 준비했다. 시는 오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9월에는 백군기 시장과 13개 환경단체가 함께 환경교육도시 추진 공동선언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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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능 특별방역점검으로 수험생 안전에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안전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특별방역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8일 치러진다. 용인시에는 기숙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5409명의 수험생이 34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이에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지난 4일부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기숙학원, 입시학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은 물론 수험생의 출입 가능성이 있는 스터디카페, PC방,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 수능일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에 소음을 일으키는 장비의 작업 자제 및 시간 조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응원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각 시험장과 시청·구청·읍면동 청사에 게시하고,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백군기 용인시장의 응원 영상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라는 큰 재난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모든 수험생이 제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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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투위, 가칭)기흥1중학교 신설 조건부 승인[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1년 정기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옛 군부대 부지 내 가칭)기흥1중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전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중투위는 ‘군부대 위탁개발 계획 확정 후 보고’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한 학군 분리계획 검토 보고 후 추진’, “통학대책 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가칭)기흥1중학교 신설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하갈동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구 특수무기정비단, 하갈동 258-2번지 일원) 내에 중학교가 신설돼 일대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남종섭 의원은 “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주신 주민들과 김민기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 입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기흥1중학교 신설 계획은 세 번째 심사 만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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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회용품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9곳과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관내 9개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9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관내 9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가 증가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앞장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지역 사회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은 백군기 용인시장, 강원하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재규 용인동부경찰서장, 장길엽 용인세무서장, 김진갑 기흥세무서장, 임국빈 용인소방서장, 임성호 용인우체국장, 이철규 용인수지우체국장 등이 참석했다. 다른 일정으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지춘 용인서부경찰서장과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미리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각 기관은 회의나 행사에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대신해 다회용컵을 사용키로 하고, 종이 없는 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무용품이나 가구 구매 시에는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무분별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선 공공분야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시민 SNS 인증 캠페인’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오는 2025년까지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감량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또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매달 세 차례(10일/20일/30일) 시청사 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One-Zero day’를 운영해 일회용 그릇을 사용하는 도시락·중국 음식점을 비롯한 외부 배달 음식은 청사 내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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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 제2차 용인혁신교육포럼’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일 용인교육지원청과‘2021년 제2차 용인혁신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 평가 및 내년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포럼은 2021년 용인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 보고, 2021년 마을분과위원회 추진 경과보고, 2022년 용인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계획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꿈찾아드림교육, 생존수영교실, 빛깔있는 용인교육, 진로연계맞춤형교육 등 총 20개의 용인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월2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는 학생 1875명, 교사 570명, 학부모 503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중 교사의 97%는 용인혁신지구 사업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부모의 82.4%는 학생 및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는데 만족감을 나타냈고, 학생의 85.3% 는 지역이나 학교에 코딩 및 3D 프린팅 등 미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내년에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을 목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23개 용인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제안된 교육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마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단단해진 민·관·학 거버넌스로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교육자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으로 구성된 용인혁신교육포럼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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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관련 기업인 의견 수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8일 반도체고등학교 설립과 관련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력 채용 전망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앞서 진행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추진협의체’ 회의에서 반도체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환경을 좀 더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해 엄교섭 경기도의원, 김진석 용인시의원과 ㈜서플러스글로벌, ㈜에스티아이, ㈜보부하이테크, 플러스이엔지(주) 등 관내 자리 잡은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력 수요 현황을 설명하고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후석 부시장은 “반도체는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주력 산업인 만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산업현장에서도 반도체고등학교 설립과 인재 육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오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엄교섭 도의원, 김진석 시의원과 용인시교육지원청,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 산·관·학·연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