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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일대서 지역화폐 소비 활성화 SNS 라이브 방송[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7일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앞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 시군데이트’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이날행사에선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유튜브·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으로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신용카드와 용인와이페이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의 진행을 맡은 김용민 시사평론가와 용인시 인기 유튜버 ‘체대오빠’는 죽전동 일대의 상권을 돌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방송은 3천여명의 시민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죽전동의 한 꽃집을 방문해 체대오빠가 재난본소득이 충전된 신용카드로 부모님께 드릴 꽃을 사는 등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을 사실적으로 전달했다. 꽃집을 운영하는 김수희씨는 “이번 달이 가정의 달인 만큼 경기도재난소득지급과 지역화폐사용으로 매출이 오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안양시, 수원시, 시흥시, 안성시 등을 돌며 재닌기본소득 소비 진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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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성료’▲지난 2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남문주차장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서 비상등을 켜며 환호를 보내는 시민의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지난 25일 코로나19에 지친 용인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공연인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로 호평받은 바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상승시키고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최초로 ‘자동차극장’ 방식을 도입한 재단의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였다. 재단은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를 필수로 하고, 차량 간 주차 간격을 2m를 지켰으며, 공연장 내에서는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차량 밖으로 나와 이동하지 않는 등 시민의 협조 아래 철저하고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진행했다. 출연진들도 마주치는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싱어송라이터 구현모, 팝페라그룹 ‘위아더보이스’는 자작곡 외에도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 나라’ 등 귀에 친숙하고 희망적인 멜로디를 선사했다. 가수 린은 ‘사랑했잖아’, ‘사랑, 다 거짓말’ 등 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감성 발라드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남문주차장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가수 린 한편 콘서트를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은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용인 시민이 잠시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 용인 시민 모두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과 양측에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해 자동차극장 형식에 콘서트만의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 연출했다”며 “라디오 주파수로도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지원하는 등 재단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뿐 아니라 자동차극장 방식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아트트럭을 통해 앞으로도 용인 시민을 위한 색다른 공연 콘텐츠로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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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온라인 소통창구 이용 시민 급증▲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는 백군기 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민청원 ‘두드림’과 ‘척척SNS 민원창구’를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시민청원 ‘두드림’은 지난 2월 청원성립 기준을 30일동안 4000명 동의에서 100명 동의로 낮춘 후 매달 평균 66건이 접수되고 있다. 또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0.7건에 머물렀던 청원 성립 건수는 16건으로 23배나 증가해 경기도 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청원 성립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동천동과 풍덕천동에 건립중인 용인 창의·과학 도서관(가칭)의 도서관 진입로 추가 개설과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아파트 교차로 정비 요구 등의 청원에 주민 의견을 반영, 답변을 완료했다. 시는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성립한 청원 44건 중 31건에 대해선 답변을 완료했고, 나머지 13건에 대해선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은 교통·건설, 보건·복지, 도시·주택, 환경,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부분의 청원을 올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교통건설 부문의 청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 민원을 SNS로 즉각 해소할 수 있도록 도입한‘척척SNS민원창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척척SNS 민원창구 사례 척척SNS 민원창구는 코로나19 발생 2달 만에 지난해 월평균 처리건수 243건의 3.7배에 달하는 1971건의 문의가 접수됐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물어볼 수 있고 바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SNS민원창구로 문의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 A씨는 지난 3월 말 척척SNS 민원창구로 용인시 초·중·고 돌봄지원금에 학교 밖 청소년이 포함되었는지 문의를 했는데 당시 정확한 세부 기준이 없다는 답변을 받고 민원을 종료했다. 4월 초 A씨는 시로부터 돌봄지원금 지급 대상,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이 안내되어 있는 자료를 전송받았다. A씨는 “시가 먼저 연락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해 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시는 민원 내용을 정확한 내용을 안내할 수 없는 경우 추후 확인해 먼저 연락해서 안내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온라인 시민청원, 척척SNS 민원창구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다양한 의견을 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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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페이스북 대화▲용인자연휴양림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코로나19 위기로 폐쇄 또는 이용금지했던 공공시설 중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과 실외 공공체육시설, 공원 내 체육시설 등을 오는 2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우려로 고조된 시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연결성 복원을 위한 중간단계 연습을 위해서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수출을 해야 하는 나라로서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우선 코로나19 위기로 폐쇄했던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반려동물 놀이터 등 실외 휴식공간을 24일부터 개방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10개 축구장을 비롯해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24개 다목적 운동장과 공원 내 85개 체육시설 등 205개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조건부로 개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자체 점검해야 하며,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한다. 이 가운데 축구장‧야구장 등 시설에 대해선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용인도시공사나 용인시체육회 등 시설관리 주체에서 오는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다만,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선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 시장은 “사회적 연결성을 복원하기 위해 가능한 실외시설부터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용 시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하면 5월5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지난 2주간 코로나19 해외 감염만 있을 뿐 지역사회 감염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하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사회적 연결성 복원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도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오늘 브리핑룸 배경이 화사하지요. 우리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포스터를 보내왔는데, 참 잘 그렸고,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는 장애인의 날이었는데, 코로나19 위기로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쉽습니다. 시는 장애인들이 에버랜드와 민속촌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여건이 좋아지면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오늘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넉 달째로 접어듭니다. 처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고, 또 급증할 때만 해도 걱정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확실히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다수 시민이 일시에 나오기에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컸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어 큰 부담 하나를 던 느낌입니다. 그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확인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선거를 무탈하게 치를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번 더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연결성 복원 필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현재 우리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60명, 관외 등록 17명 등 총 7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9명이 완치됐습니다. 지난주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이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2주 동안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가 전체로는 하루 확진환자 발생이 10명대로 줄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한 자릿수에 머물 정도로 위험이 줄었습니다. 전국적인 선거를 치르고도 이처럼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데 대해 세계는 ‘최상의 대응’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한국의 경험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께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신 덕분이며, 우리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으나 우리는 경계의 끈은 놓지 않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한때 헝가리와 이라크까지 진격하며 태평양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거대제국을 세웠던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이 무너진 것은 외세 때문이 아니라, 당시 만연했던 페스트 감염병으로 단절됐던 제국 내부의 연결성을 복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온 우리 대한민국은 몽골제국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수출을 해야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나라이기에 한반도를 넘어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 첫 단계는 국내의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연결이 필요하다고 방역수칙 자체를 망각해선 싱가포르 사태와 같은 더 큰 재앙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데다, 무증상 감염과 완치 환자의 재양성 판정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시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14일 만에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이 나온 만큼 아직은 마음을 풀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에 앞서, 5월5일까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육시설·공원 등 실외시설 개방 용인시는 이와 관련, 실외 공공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려고 합니다. 우리시 공공체육시설은 284개소가 있는데, 이 가운데 10개 축구장과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등 205개 실외 체육시설을 24일부터 예약제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체육회에서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인데,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고, 유증상자를 자체 점검하며,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이행할 경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해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풀 수 있게 공원 내 설치된 축구장이나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도 마찬가지로 24일부터 같은 기준에 따라 개방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될 때 폐쇄했던 죽전체육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을 비롯한 14개 시설과 이용을 금지했던 수지체육공원 내 축구장 등 85개 시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시민 여러분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도 24일부터 우선 개장합니다. 다만, 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농촌테마파크의 실내공간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확인하면서 추가로 개방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홍호수공원 등 3곳에 있는 반려동물놀이터도 24일부터 개방해 시민 여러분이 반려동물과 함께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 개방도 필요하나 실내공간인 만큼 당분간 예약대출제를 유지하면서 추후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시는 이들 공공시설을 개방하면서 공원 내 화장실 등 공용공간의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은 자제 권고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는 동안 정부는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중단’을 권고해 왔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해 정부의 권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 각 시설 운영 책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 국가를 위해 계속해서 참아달라고 부탁드리기도 쉽지 않기에 추가 운영중단을 권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자칫 방심하다간 확진환자 폭증으로 이어져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중이용시설의 완전 개방은 아직 시기상조이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5월5일까지는 가능하면 운영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부득이 운영을 재개하신다면 방역수칙만큼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해방되기 전까지 방역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국민 모두의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지원 현황 및 추가 대책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는 지금 경제 활성화는 우리의 가장 큰 당면과제입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세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한발 앞서 움직여 상당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20일까지 재난기본소득은 58.1%를 지급했고,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초·중·고 돌볼지원금은 73.8%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풀린 용인와이페이나 현금은 지역 내에서 순환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재난기본소득과 돌봄지원금 현장 접수를 하고 있는데, 지역농협의 협조로 긴 대기행렬이나 혼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난기본소득 집행 과정에서 일부 사각지대가 확인돼 이 부분은 보완하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준일인 3월23일 24시부터 신청일 사이에 타 시군에서 이주해온 분들이나, 결혼이민자, 영주권 취득자 등이 제외됐습니다. 이분들은 주민등록만 안됐을 뿐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이고,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재난기본소득의 취지에 비춰보더라도 지급하는 게 타당하기에 이분들의 신청도 받을 방침입니다. 이분들 숫자는 대략 45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소상공인·근로자 지원 박차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급감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위한 지원도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570억원 규모의 용인와이페이 확대 발행은 19일까지 181억원이 충전돼 32%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여 줄 특례보증은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총 210억원까지 보증할 수 있게 됐고, 소상공인 업체에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도 14개 시중은행의 협조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해 직접 피해를 본 소상공인 업소엔 예정대로 업소당 100만원씩 지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진 무급휴직 근로자나 프리랜서 등에겐 1인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해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말씀드린 사회적 연결성 복원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소상공인 지원 계획 등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중간단계로써 최소한의 대안입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처방은 코로나19 위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또 완벽하게 떨쳐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게 예상보다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우리만 겪는 게 아니라 세계가 함께 겪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보다 훨씬 큰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코로나19를 완벽하게, 또 빨리 떨쳐낼 수만 있다면 이번 위기는 우리에게 엄청난 호기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방역수칙 준수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와 가족을 위한 보호책이자, 국가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투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20년 4월 21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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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용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지난 11일 12일 양일 간 용인시 수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단지 내 중앙 광장(11일)에서, 두 번째 공연은 동천동 동천더샵파크사이드 단지 내 중앙 광장(12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영화 <황진이>,<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익숙한 곡을 연주하며 문화예술로 시민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주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으로 함께 소통했으며, 음악회를 접한 시민들은 집 발코니에서 편하게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고 음악회를 즐겼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없는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을 위한 무대로 꾸며졌다” 며 “비록 공연장을 벗어난 먼 거리에서 관람하는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용인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드린 시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 삼가동 소재 용인시민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트럭을 개조한 이동 무대인 ‘아트트럭’을 활용한 <용인 드라이브 in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용인 시민에게는 문화로 잠시나마 활력을 불어넣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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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미사용 무상급식 예산으로 친환경 농산물 초중고 가정에 배송하자[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미사용 무상급식 예산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초중고 가정에 배송하는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영 후보측에 따르면 오 후보는 “개학 일정 지연 및 온라인수업으로 학교 급식이 한 달 이상 중단되어 식재료를 공급하던 농민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 가정 또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사용 급식예산 중 일부를 전국 초중고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직후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 일상에 보탬이 되는 힘 있고 일 잘하는 정부여당, 자랑스런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오세영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실제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까지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의 무상급식 지원예산은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방안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또한 용인시에서 농가들이 처한 위기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데, 3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아 2차 판매도 진행된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파탄 나고 다들 어렵다는 식으로 불평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민생에 밀착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고안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집권여당 후보로써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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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마켓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8일 코로나19 피해농가를 돕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시청 하늘광장(오전 10~12시)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오후 2~4시) 2곳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 마켓 이후 한 번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장소는 물론 품목까지 확대해 추가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엔 상추‧양파‧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짜리 백옥쌀(2만8천원) 200포가 나온다. 한 사람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을 살 수 있는데 구입자에겐 관내 한 화훼 유통업체가 후원한 카랑코에 등 미니 화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시는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금으로만 선착순 판매하고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시청 하늘광장서 열린 첫 마켓에선 850만원 어치 1000개의 친환경농산물과 화훼 등이 3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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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매니페스토365‘소통분야’ 최우수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미래통합당 용인시병 이상일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매니페스토 365 캠페인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소통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측에 따르면 매니페스토365 캠페인은 지난 2008년부터 매 선거마다 365 캠페인을 진행해 오면서 매년 ‘청렴, 소통, 사회공헌’ 3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21대 총선에 진행되는 매니페스토 365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SNS(사회네트워크 채널) 등 온라인상에서 적극 소통하는 후보를 선정해 소통을 중요시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이다. 이 후보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은 물론 유튜브 신의한수, 고성국TV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및 예방 캠페인 안내,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 라이브 방송, 카드뉴스 등 온라인상에서 시각화된 콘텐츠를 직접 제작·홍보하며 왕성한 SNS선거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인 만큼 20대 총선을 약 2주 앞둔 지금 대면 기선거운동이 아닌 온라인 소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준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용인 시민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행의 생활정치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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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드라이브 스루 마켓서 농산물 판매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시청 하늘광장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 친환경농산물과 화훼 판매를 지원하며 구입에 나선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시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수국, 딸기 등이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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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서 예약 대출제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7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책을 빌려보도록 도서관 임시 휴관기간 예약 대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일상이 마비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미리 신청한 책을 다음날 도서관 입구에서 받아가는 방식이다. 대상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며 구갈, 양지, 이동, 디지털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13곳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중앙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전달해준다. 책을 빌리려면 매주 화~토요일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1인당 5권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이 접수되면 문자를 발송하니 가급적 이용자들이 마주치지 않도록 해당 시간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주 동안 모든 도서관 장서를 소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