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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캠페인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기흥역 일대에서‘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시민들이 위험요소를 자발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김대정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자율 안전점검표’와 홍포물품 등을 배부하며 내 집, 내 점포를 스스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동참해주기 바라며,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국민들이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찾아서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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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비닐봉투 사용 금지 현장계도 강도 높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4월 본격적인 비닐봉투 사용 단속을 앞두고 3월 한 달 간 현장계도와 홍보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비닐봉투 사용금지와 관련해 홍보와 현장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다. 대상은 대형마트를 비롯해 매장 연면적 165m 이상의 슈퍼마켓과 올해부터 규제 대상에 포함된 제과점으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제과점은 비닐봉투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군은 법 개정에 따른 혼란을 감안해 3월 말까지 현장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4월부터는 위반 시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규모 점포와 연면적 165m 이상 슈퍼마켓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박스 등을 사용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생선, 채소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이나 냉장보관으로 상온에서 수분이 발생하는 제품은 속 비닐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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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운영▲ 용인소방서 관계자가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화재 등 재난발생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중에 있다. 지난 27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행위에는 ▲대규모 점포,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의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를 폐쇄․훼손하거나 비상구에 이르는 통로에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19세 이상으로 경기도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은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내용이 위법으로 확인될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포상물품(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지급된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갖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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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순균, 지역상권활성화 위해 세일즈 돌입[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최근 관내 주요상권 건물주들을 잇따라 만나 자발적인 ‘착한 임대료’를 논의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최근 관광객 감소와 공실 증가 등으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임대인·임차인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직접 압구정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영동전통시장, 테헤란로 등 주요상권 건물주들을 만나고 있다. 첫 간담회는 지난 9월 14일 저녁 압구정로에서 압구정로데오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정 구청장은 건물주·점포주 등 20명이 넘는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앞서 압구정로데오거리 건물주 40여명과 상인들은 지난해 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를 설립한 뒤 ‘착한 임대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10개의 점포가 임대료를 30~50% 인하했으며, 띵굴마켓·신인가수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과거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침체기를 겪은 로데오거리가 ‘착한 임대료’로 ‘상생’이라는 ‘기분 좋은 변화’를 선택했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고 있다”면서 “앞으로 건물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품격 있는 강남’다운 상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과 지역 상인조직과의 만남은 10월에만 3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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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용인시, '찾아가는 규제리폼 컨설팅' 11월 말까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리폼 컨설팅’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는 그 동안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규제완화와 애로해소 방문 컨설팅을 시 자체적으로 영세·소상공인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추석 직전 용인중앙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실시한데 이어 11월말까지 외식, 미용 등 20여 소상공인 대표단체를 방문해 영업과 관련한 각종 건의나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제한이나 영업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나 애로를 발굴해 규제완화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정부에 개선을 건의하고,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애로사항은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시가 이처럼 소상공인 지원 컨설팅에 나선 것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과도한 프랜차이즈 점포 설치로 인한 경쟁심화로 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기업현장을 방문해 총 91건의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 가운데 입지규제 등 정부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신고센터 등을 통해 개선을 건의했다. 또 도로교통 등 자체 처리가 가능한 사안들에 대해선 직접 처리하고, 처리가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사유를 알려줘 기업들이 대안을 모색케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애로를 풀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현재 30여 소상공인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회원수 1000명 이상인 단체만도 외식업협회 처인지부 등 3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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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옥천동 재도약···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강릉시를 비롯한 51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국가지원 사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 지난해 9월25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 의결하는 장면(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옥천동 일원에 전체 4개 단위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사업, 빈 점포 연계사업, 상업특화가로 및 상업문화가로를 추진한다. 또한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 예술촌을 조성하고 부족한 도심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87-5번지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일반그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가지 사업유형중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진 강릉시청 제공 )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로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옥천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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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해 옥외광고물 점검 들어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위해 오는 11~29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풍수해에 취약한 노후간판, 주의가 필요한 간판, 도로상에 설치된 입간판 등이며 특히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시내중심가와 터미널, 상가,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소재지의 옥외광고물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담당공무원과 안전점검 위탁업체로 꾸려진 합동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안전점검과 동시에 점포주와 광고주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자율점검에 대한 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군은 진단결과 안전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보수․보강, 철거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밀안전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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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거리의 일반간판 LED로 교체해▲ 정비전 모습 ▲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가 개포동 및 일원1동 일대‘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사진: 정비후 모습>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가 개포동 및 일원1동 일대‘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간판개선사업은 규정에 맞지 않거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거리의 특색과 점포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는 것이다. 추진 중인 간판개선 사업대상은 총 179개 업소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개포로22길 소재 29개와 올해 시작한 일원1동 간선도로 소재 150개다. 우선 구는 지난 3월 개포로22길 소재 총 29개 업소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주변 불법간판을 일제정비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설치했는데, 일반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하면 야간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개포로22길은 전국 유일의 국립 국악교육기관인 국악 중·고등학교와 소규모의 국악기 제작사 및 국악 전문학원 등이 위치해 있어 국악을 콘셉트로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간판에 전통 악기의 현을 이미지화한 디자인, 한옥의 지붕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입혀 직사각형의 일률적인 모양에서 탈피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양 및 오방색의 부드러운 색감을 가미해 국악의 거리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주요 남부순환로 198개 점포, 역삼로 114개 점포의 크고 원색적인 간판을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개선했으며, 지난 10년간 사업을 진행해 관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거리 경관이 개선됐다. 또한, 옥외광고물 과태료 부과로 조성한 옥외광고정비기금을 간판개선사업에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개선사업 예산 전액을 옥외광고정비기금으로 충당해 과태료를 간판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일원1동 간판개선 추진에 상가 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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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 73일간 16억6천만원 모금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전국노점상연합회 용인지역회는 점포별로 한해 동안 동전을 모은 저금통 100개(518만원)를 기탁했다. <사진출처: 용인시청 공보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73일간 실시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총 16억6,049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목표액인 12억원의 38.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4억6,400여만원보다 2억여원이 늘어났다. 모금에 참여한 곳은 개인 300명, 기업 209곳, 기관 76곳, 단체 399곳 등 총 984곳에 이른다. 이중 성금이 613건에 12억2,568만원, 성품은 371건에 4억3,481만원이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4억원에 달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4억원에 달했다.<사진출처: 용인시청 공보실> 특히 기부자 중에는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구갈동 거주 수급자 한모씨가 지난 한해동안 나라에서 받은 수급자 생계비의 일부를 모아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씨는“나보다 더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한푼 두푼 모았다”고 말했다. 역북동 주민 유재동씨는 올 초 금연을 결심하고 담배 구입비 명목으로 이틀에 1만원씩 저금해 100만원을 만들어 기탁했다. 유씨는“작은 정성이지만 소외이웃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수년째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온 ‘기부천사’들의 온정도 돋보였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온 원삼면 이상백씨는 올해 1백만원을 기탁하며“남을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게 오히려 즐겁다”고 말했다.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백암면 황규열씨는 쌀 10㎏ 짜리 200포를 기탁하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매년 구성동주민센터에 쌀을 기부해 온 익명의 기부자는 올해에도 20㎏짜리 250포를 남모르게 전했다. 민간단체들의 기부도 잇따랐다. 70대 지역어르신들이 만든 축구동호회‘용인시 OLD SILVER FC’의 회원들은 창립을 기념해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백암면 황규열씨는 쌀 10㎏ 짜리 200포를 기탁하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출처: 용인시청 공보실> 용인시 전국노점상연합회 용인지역회는 점포별로 한해 동안 동전을 모은 저금통 100개(518만원)를 기탁했다. 기흥구 언남동 해남마을 주민들은 올해 경기도 마을정원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10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지역기업들도 온정을 전했다. 건자재생산업체 ㈜삼일에코스텍이 3천만원을 쾌척했고, ㈜녹십자 직원일동이 1천만원을, IT솔루션개발업체 ㈜건명테크윈과 물류업체 ㈜씨펙스가 각각 500만원씩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는 난방취약가구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9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전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가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으로, 접수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모금회로 기탁된 뒤 저소득층과 관내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경기침체 등으로 사회전반에 기부문화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용인시에서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졌다”며“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준 시민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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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염태영, 못골시장찾아 상인들 '격려'▲ [광교저널 경기.수원/조여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8일 못골종합시장(팔달구 지동)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조여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8일 못골종합시장(팔달구 지동)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시 일자리경제국장, 지역경제과장 등 공직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염태영 시장은 “체감경기가 갈수록 나빠지는 가운데 올해 최저임금도 큰 폭으로 올라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해 보다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손님과 상인, 소규모 점포들로 가득한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진압이 어렵고,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며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조금 번거롭더라도 평소 소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염태영 시장이 못골종합시장에서 구입한 100만 원 상당의 설 용품을 이날 오후 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