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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촘촘한 지원 펼치는데 앞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취약계층 아이들을 발굴하고 촘촘한 지원을 펼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문화·경제·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겪을 수 있는 상대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일괄 지원이 아닌 사례관리가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직접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아동통합관리사가 읍면동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하고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 가족 ▲기타 등 5개 영역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4000명의 아이들을 발굴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47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만관리, 꿈나무 독서지도, 마음방역사업, 원예치료, 미술교실 등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기관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아이들의 신체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중 ‘우리동네 한의사 무료지원 동병하치(冬病夏治)’의 경우 관내 함소아한의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 70명의 아이들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생맥산(한약농축액), 삼복첩(혈자리부착패치)을 지원했다. 지난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해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어, 수학, 미술교실, 인문학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에는 50명의 아이들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또 집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함께 3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방법,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재난대비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사업 대상자 아이들과 양육을 맡고 있는 부모나 조부모 등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모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줌으로 열리는 교육에는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례 회의 및 평가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받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 아이들 누구나 소득 수준에 영향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확충하고 보다 세심한 정책과 사업으로 체계적인 아동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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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 대표발의한 조례안···본회의서 통과 '가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구갈·상갈·보라·상하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 가정 내의 전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재해 예방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에 장애인가족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 등 전기재해 예방지원 사업의 신설 등이다. 이은경 의원은 “장애인가족의 전기 안전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전기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장애인의 전기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청각 장애인을 비롯해 휠체어, 목발 등을 이용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대비한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시 필요한 물품을 구비 해주는 등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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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공공체육시설 집중 방역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진행하고 소독분무기와 소화기 비치를 모두 완료했다. 지난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관내 33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상시 소독이 필요한 게이트볼장 10개소와 휴게실이 있는 체육시설 8개소 등 총 18개소에 이용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액과 소독분무기를 비치하고, 내구 연한이 지난 18개소의 소화기 38대를 새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 점검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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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소화기로 이웃 주택 화재피해 경감....표창장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2일 지난 7월 18일 오후 21시 40분경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소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막은 이웃 주민 최모(58세)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샌드위치판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후된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의 이웃 주민인 최씨는 화재가 발생한 시간에 쓰레기를 버리려고 집 밖으로 나와 이웃 주택의 화재를 인지하고 자신의 집에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를 가져와 자체 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하는 등 발 빠르게 큰 피해를 막았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은‘화재예방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7년 2월 5일 이후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고, 용인소방서는 이를 적극 홍보하여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임국빈 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며“용인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 화재피해 방지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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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축에 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사회 문제 중 하나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대처 능력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이에 시는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등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관련 사업에 259억 원을 투입하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 시가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안전 CCTV 설치다. 현재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646개소에 총 2830대의 어린이안전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매년 꾸준히 설치 지역과 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4년 동안에만도 158개소 744대가 증가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안전 CCTV와 1480개소에 설치된 6394대의 방범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린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CCTV 아래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양방 소통이 가능한 비상벨도 설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3명의 경찰관과 32명의 관제요원이 각종 사건 사고에 즉각 대처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9일 기흥구 고매동의 기흥저수지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 뒤 바로 비상벨을 눌렀고 관제요원이 119에 신고해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 2월 27일에는 처인구 유방동 성산초등학교 인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아이가 비상벨을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고, 관제요원이 112에 즉시 신고해 부모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 또 시는 어린이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105개소 인근 횡단보도에 공항 활주로처럼 LED를 매립하고 과속과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을 노란색으로 색칠하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247개소의 펜스·표지판 등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 ■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어린이 시는 아이들 스스로가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다.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에서는 지진을 비롯해 응급처지, 화재진압, 화재탈출, 완강기, 선박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처인구 용인초·기흥구 성지초·수지구 신월초의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운영 첫해부터 지난달까지 총 3만5909명의 어린이가 교육받았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9.5t짜리 대형트럭을 개조해 지진, 소화기, 연기미로, 완강기, 신종감염병 예방법 등 12가지 안전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뿐아니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도 운영하며,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3만319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모두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보행안전지도사가 함께 등하교하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주변의 위해 요소를 살피는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사업도 눈여겨 볼만 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9개 초등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당 1~7명의 보행안전지도사와 함께 등하교하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부터 사고 시 대처 방법까지 보행 안전을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수칙 등을 배웠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행안전지도사 60명을 채용했으며,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는 백번 말해도 부족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도 스쿨존 내 속도는 물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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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비대면 시민안전체험관 시범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교육이 제한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 및 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온라인 용인시민안전체험관’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용인시 처인구 소재 보라어린이집 7세 원아 72명을 대상으로한 교육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시범운영 후 10월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소방서에 설치된 영상장비와 어린이집에 설치된 TV를 활용해 시청각 자료를 실시간 송출해 원생들과 접촉 없이 진행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 ▲작은 불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사용방법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 등의 내용으로 약 30분간 진행했다. 또한, 교육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직접 체험하는 학습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에 어린이집에 체험용 연기소화기, 심폐소생술 마네킨을 배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임국빈 서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온라인 용인시민안전체험 교육내용을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과목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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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오는 8월 6일까지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한층 높은 수준의 소방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이다. 신청 조건은 최근 3년 기준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위반이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한 업소여야 한다. 우수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임국빈 서장은“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 “영업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용인시민께서도 평소 비상구나 소화기 위치를 확인해 주실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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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취약계층 위해 소방 및 방역 물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관내 위치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취약계층의 화재 및 안전예방을 위해 소방용품과 방역물품을 기탁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보라동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소화기 30개와 화재감지기 90개를 비롯해 마스크 1000개와 손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동에 따르면 동은 기탁받은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방용품 등을 마련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으로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면서 “취약계층이 화재 및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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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교통·방역·환경 등에 드론 활용 앞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소방은 물론 교통, 방역,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며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개발된 드론은 지난 2010년 이후 군사 목적 외에도 인명구조와 수색은 물론 농업, 상업, 환경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도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드론을 7대 신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도 이에 발맞춰 지난 2019년부터 업무 효율성 증대와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 정보 수집 및 분석부터 재산세 과세를 위한 토지 현황조사, 국공유지 관리 실태조사, 시설물 하자 보수 점검, 시정 홍보 영상 제작, 코로나19 방역까지 다양한 업무를 총 6대의 드론을 활용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내 민간 업체 4곳과 드론방역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학교, 공원 등 긴급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20여 차례의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스마트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공모한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산림관련 화재 및 훼손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사업’도 진행한다. 산림관련 화재 및 훼손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사업은 관제 기능에만 머물러 있던 소방드론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나 대형화재에 취약한 산, 논, 밭 등의 초기 화재진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시는 드론 전문 기업인 ㈜인퓨전이 개발한 소화기와 소화볼을 장착할 수 있는 드론으로 화재진압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보다 전문적인 드론 활용을 위해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공인 드론지도 조종자(교관) 4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조종자격을 취득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드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75명이 참여해 드론안전교육, 조종실습 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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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장학협의회서 취약계층 위해 장학금 300만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8일 처인구 장학협의회가 다문화·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을 돕는데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황선인 처인구 장학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가 이정석 처인구청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황 회장은“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장학활동을 하고 있고,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할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모두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생 13명과 다문화가정 초등생 2명 등 15명에게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처인구 장학협의회는 각 읍면동 별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12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과 육아용품, 김장김치, 가정용 소화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