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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동,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 [광교저널] 안산시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7월 임시회의에서는 11명의 신규 주민자치위원들의 위촉식과 함께 9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갈 김동일 위원장과 신영란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임 위원 11명을 포함한 총 20명의 주민자치위원은 호수동의 주민 편의와 복리를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사업, 문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힘을 합쳐 주민들과 소통하고 호수동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혜 호수동장은 ”호수동의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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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017 천안영화제’가 찾아온다▲ 천안영화제 위촉식 [광교저널] 천안시는 ‘천안여성영화제’를 영화제의 성격과 정체성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7 천안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천안여성영화제를 기반으로 올해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7 천안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14일에는 천안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청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천안영화제’ 추진위원과 프로그래머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민경원 순천향대 영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이유경 백석문화대학교 스마트폰미디어학부 교수, 김진욱 평택대학교 공연영상콘텐츠학과 교수, 안병순 순천향대학교 연극무용과 교수, 류훈 영화감독, 영화배우 오광록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영화제 경험을 가진 양정화 씨가 프로그래머로 위촉됐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추진위원들과 3차에 걸친 심의위원회를 통해 영화 선정, 영화제 세부 프로그램을 결정할 계획이며, 천안 또는 충남 주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모집해 시민 참여·주도형 영상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 영화제의 특징을 살린 천안영화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새로운 영화제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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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갑니다”[7-20170714115143.jpg][광교저널]“청소년 정책, 청소년들이 만들어 갑니다.”중·고등학생들이 용인시의 청소년과 관련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청소년 자문기구인‘차세대위원회’ 17기가 본격 출범했다.용인시는 지난 13일 시청 비전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차세대위원회'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차세대위원회는 지난 2001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회째 맞으며 지금까지 32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매년 7월1일부터 이듬해 6월30일까지 1년간 활동하는 차세대위원회는 올해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이 선발됐다. 위원들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활동 모니터링 등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 대토론회와 꿈 발표대회, 워크숍,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 타 지역 교류활동 등 각종 행사에도 참여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청소년 문제는 청소년들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만 용인청소년을 대표하는 리더라는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며 “청소년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명수빈(삼계고1)양은 “청소년이 직접 나서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라고 알고 참여했다”며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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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과 함께 희망 전달▲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랑의 쌀 전달식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11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은행과 일산서구 송산13통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양시 장산마을 명예이장 위촉식’과 함께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 750kg(10kg 75포) 전달식은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에서 ‘초복맞이 농촌지역 소외계층 돕기’를 취지로 이뤄진 것으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됐으며 이는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힘이 됐으면 한다”며 “명예이장 위촉식과 함께해 더욱 빛이 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명예이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마을 발전과 소득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자리를 함께 한 마을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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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아산시 봄·가을철 산불예방 협력체계 구축▲ 천안시 [광교저널]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해 천안아산 경계지역 제설작업에 협력한 데 이어 올해는 봄·가을철에 집중되는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봄·가을 산불방지 기간 중 양시 행정구역을 접하고 있는 광덕산과 망경산을 대상으로 공동 예찰활동과 산불 발생 시 공동 진화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합의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12일 규약에 의거 올해는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2017년도 회장인 복기왕 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양 시 실국장급인 행정협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 접경지역 산불예방 협력체계 구축 △천안아산 광역버스시스템 구축 △천안아산 연계협력사업 공동 발굴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명칭변경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상정안건과 함께 새정부 지역공약인 ‘KTX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양 시가 공동 노력하는 추가 안건도 합의 처리키로 했다. 정기회의 후에는 지난해 합의안건인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민간자문기구 구성을 위한 민간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민간자문위원은 양 시 시의원, 시민대표, 관계전문가 14명으로 앞으로 행정협의회 협의의제 발굴, 합의안건 이행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민선6기 출범 후 창립한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가 지난 3년 동안 협력사항을 통해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양 시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구성된 천안아산행정협의회는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일자리박람회 공동개최 등 29건의 안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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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위원 위촉식 및 전략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 [광교저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위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이하 “GHKOL") 2기 전문위원 41명에 대한 위촉식을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인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은 국내 의료기관들이 초기 해외투자를 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불확실성(리스크)을 줄이기 위해, 진출 전 단계(全 段階)에 걸쳐 권역별·분야별 전문위원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복지부·진흥원은 선정평가를 거쳐, 의료 해외진출 전략지역인 5개의 권역(아시아·CIS, 중국, 미주, 중동, 유럽·아프리카)과 6개의 전문분야(사업화, 인력진출, 법·제도·조세, 금융, 인프라, 국제입찰)에서 41명의 GHKOL 2기 전문위원을 선정했다. 컨설팅을 원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의료해외진출 종합정보포털 (www.kohes.or.kr)에서 기업 회원가입을 한 후, 의료해외진출지원사업 목록 중 ‘GHKOL 컨설팅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하는 권역·분야는 물론, 전문위원도 3순위까지 지정할 수 있다.또한, GHKOL 전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중동 지역 대상 의료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를 진행해, 국내 의료진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지역을 주제로 중동 시장의 특성과 비즈니스 문화, GCC 국가 등에 대한 한국의료 마케팅, 중동진출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방안, 금융조달 방안 및 실제 진출지원 사례를 소개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복지부는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보건의료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오늘 위촉된 전문위원들의 컨설팅 이외에도 해외시장정보 제공,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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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 숙박·이·미용업소 위생 관리 나선다▲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세탁업의 효율적인 공중위생관리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85명을 위촉, 본격 민·관합동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1일 14시 서울시청에서 ‘2017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불법 행위 근절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하는 감시원은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받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의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명예감시원의 역할,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명예감시원 역량강화를 위한 강좌를 진행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각 자치구에서 올 7월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업소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제보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계몽 ▲종사자의 친절도 향상를 위한 위생서비스 지도 활동 등이다. 명예감시원은 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에 나서며, 각 구별 지역내에서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도 실시한다.지난해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78명이 공중위생업소 16,639개소를 민·관 합동점검했으며, 10,889개소에 대해 자율감시 활동과 홍보를 실시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써 명예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합동 공중위생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공중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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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경북 홍보대사 됐어요”▲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치열이 김관용 도지사와 활짝 웃고 있다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지난 8일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구미시장, 도의원을 비롯한 7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했다.황치열은 구미 출신으로 2007년 데뷔해 10여년의 무명을 딛고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해서 ‘황쯔리에’에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지난달 발표된 미니앨범은 발표되자마자 음반·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구미를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인 문화로에 황치열의 손과 발바닥 모형을 딴 ‘핸드&풋프린팅’을 설치했다. 도는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넘어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중화권과 동남아권으로 관광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황치열은 “경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고향인 경북의 얼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경북도의 강·산·바다, 맛·멋·흥을 황치열씨가 적극 홍보해 해외 팬들이 경북을 찾아보고, 좋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 행사는 구미지역 댄스팀의 식전행사, 황치열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금오산 저수지 올레길을 걷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황치열과 팬들의 공개 미팅도 있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054-880-3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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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황치열, 경북 홍보대사로 활동▲ 경상북도 홍보대사 위촉식 포스터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한류스타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8일 오후 4시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금오산 도립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가수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황치열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2007년 데뷔해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지난달 미니앨범(Be ordinary)을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올해 홍보대사로 황치열을 위촉해 국내외에 관광 등 각종 도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황치열의 모교인 경구고등학교 후배들로 구성된 댄스팀의 식전행사, 홍보대사 위촉식 등으로 진행되며, 황치열과 팬들의 공개 미팅도 있을 예정이다. 중화권 관광객 100여명을 포함한 700여명의 참석자들과 올레길 3㎞를 걷는 시간도 마련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054-880-3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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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변호사, 7월부터 424개 전체 동(洞)으로 확대 시행▲ 서울시 [광교저널] 7월부터 서울시 어느 동주민센터에서나 마을변호사를 만날 수 있다. ‘14.12월부터 시범 시행된 서울시 마을변호사가 올 7월부터 25개 자치구, 424개동 전체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변호사는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변호사(동주민센터별 1∼2명)와 마을을 1:1로 연결해 주는 제도로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별도 비용없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서울시는 개업 변호사가 일부 지역에 편중된 상황에서 변호사가 없는 지역의 법률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4.12월 83개동을 시작으로 ’15.7월 183개동, ‘16.8월 344개동으로 시행동을 늘려왔으며 올 7월부터 80개동이 추가로 시행되면서 전면 시행된다.7월부터 25개 구청, 424개동에 동주민센터별로 전담 마을변호사가 1∼2명 배치됨에 따라 804명의 마을변호사가 활동하게 된다.시는 변호사 거주지나 사무실, 또는 유년시절을 보낸 곳 등 가급적 연고가 있는 마을과 연결, 전담 변호사로 지정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기반으로 법률주치의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7월부터 양천구 신월2동 마을변호사로 활동하게 될 박상욱 변호사는 “신월2동은 초, 중, 고등학교까지 성장기를 보낸 곳으로 추억이 많고 친근한 지역으로 누구보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다. 변호사가 돼 다시 이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그간 마을변호사의 법률상담은 ‘14.12월 최초 시행부터 ’17.5월 현재까지 동주민센터 방문상담 7,086건, 전화상담 5,563건으로 총 12,649건으로 1만 건을 돌파했다.마을변호사는 월 1회∼2회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전에 상담을 예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했고, 긴박하거나 경미한 사안의 경우는 전화를 통해 신속히 상담이 진행됐다.부동산, 대금지급, 회생·파산 등 민사 분야가 9,531건(75%)으로 가장 많았고 이혼, 상속 등 가사 분야가 1,791건(14%)로 뒤를 이어 전체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상담이 주로 이루어졌다.서울시는 마을변호사가 법률상담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든든한 법률주치의로서 마을 차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분쟁에도 마을변호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지난 12월 은평구 신사2동에서는 ??오피스텔 화재사건으로 세입자들의 화재피해에 마을변호사가 도움을 줬다. 민경제 신사2동 마을변호사는 “방화로 인한 화재였는데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은 이미 진행이 되고 있어서 저는 손해보험처리에만 도움을 드렸다. 동주민센터에서도 마을에서 이런 일이 있을 때 마을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하면 법적절차 등을 안내 받고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다.” 고 말했다.서대문구 북아현동의 경우 마을 전체가 재개발 진행 중에 있어 사업진행 지연, 보상평가액 분쟁조정, 분담금 적정여부 등과 관련한 상담수요가 많다.김남현 북아현동 마을변호사는 “재개발 사업진행 절차가 주민들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어 궁금증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주민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부담없이 오셔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 고 말했다.또한 시는 마을변호사 전면시행과 더불어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월 1회 이상 정기상담일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그간 전화상담 비중이 절반에 육박해, 보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대면상담의 정착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함이다.그간 시청이나 구청 무료법률상담은 일주일 이상 대기를 해야 하는 등 급하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도 즉시 상담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자치구별로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 가장 빠른 시일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동으로 안내해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정기상담일정은 서울시청 홈페이지(http://gov.seoul.go.kr/)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다산 콜센터(120)나 동주민센터로 전화해 사전 신청한 후, 정기상담일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대면상담 받거나 긴급한 사안은 전화로도 상담 받을 수 있다.지난 4월 마을변호사 신규모집에 217명이 지원해 공익활동을 원하는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이들은 7월부터 신규 시행동 등에 배치돼 서울시 마을변호사로서 활동하게 된다.서울시는 대시민 법률서비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14년 12월 공익 변호사단 267명으로 발족해 현재는 889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이들은 '마을변호사'뿐 아니라 시청 서소문별관 1층 '시민법률상담'과 '사이버 법률상담'에도 참여하며 시민들의 권리구제에 앞장서고 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아파트 관리비 등 비리 단절을 위한 컨설팅,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심각한 지역과 이해갈등이 큰 재개발 현장 조사 등 주요 시정현안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는 7일 10:00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는 7월부터 신규 위촉되는 마을변호사를 위한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신규 마을변호사 217명 가운데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은 신규 마을변호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울시 마을변호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한다. 시행초기부터 모범적으로 마을변호사 활동을 수행해 온 석촌동 송기호 마을변호사의 현장 경험도 들어본다.아울러 올 상반기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25명의 마을변호사에게는 시장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3년차에 접어든 마을변호사 사업이 하반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사업의 견고한 정착과 더불어 전반적인 붐업(boom-up)이 일어나야 할 때인 만큼,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정기상담 운영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제 시민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시민들의 권리구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