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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김경호 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지난 12일 열린 가평교육지원청과의 정담회 자리에서 지난 8년간 관내 공립유치원생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가평교육지원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가평군내 공립유치원 입학생 숫자는 2013년 302명, 2015년 362명으로 증가하다 2016년부터 줄어들어 2021년 156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평군의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 기준 62,037명에서 2017년 64,016명으로 증가하다 2018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3월 기준 63,072명으로 줄어들었다. 문제의 심각성은 가평군의 인구는 아주 미세하게 줄어드는데 비해, 유치원생 수는 지난 8년간 절반으로 줄어들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하며 학비 부담 완화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을 키우는 젊은 층에게 주택 제공과 일자리 등 파격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줄어드는 원생수에 맞는 학습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로 키워야 하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획기적 개선 없이는 가평군의 인구 소멸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구문제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광역화장장만을 정책적 우선순위에 두고 있어 이제 발상의 전환과 함께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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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안양상담소, 학부모지원전문가의 애로사항 청취[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조광희(더민주·안양5)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학부모지원전문가협회 담당자들과 학부모지원전문가의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부모지원전문가들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에 배치되어 있어, 1인 평균 90개 학교 학부모형을 대상으로 최 일선에서 교육정책의 홍보역할 및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지원전문가들은 1인에게 과도한 업무 부여, 학부모업무외 업무당당자로 지정되거나 소속팀 업무 상시적 지원, 학부모나 시민 단체의 개별 요구나 민원증가, 각 지원청별 학부모지원전문가간의 업무 및 방식의 차이로 지역 간 편차 존재에 대한 문제점을 말했다. 이로써, 학부모지원전문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업무표준 매뉴얼이 필요하며 지원청별 학부모참여지원센터 단위의 팀 구성 필요하다고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광희 의원은 “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학교 교육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이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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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미, 13개 교육지원청 대상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실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등 147명의 증인을 채택해 제1교육위원회 소관 경기도교육청 각 부서와 경기도교육연수원 등 8개 직속기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천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상기관의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운영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감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회계 부정 사례, 과학실 안전사고, 급식소 안전사고,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학교 내 성범죄, 학교 시설 개방, 실내 체육관 신축,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 등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현장밀착형 감사를 표방했다. 이를 위해 행감 도중에 상임위를 개최해 일선학교 학교장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관련 사항을 세심히 질의하면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간 정책의 전달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천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자세에 대해 몇 마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첫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행 전에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도민들의 제보를 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하고자 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이 피감기관으로서 사례가 없었다는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한 점을 지적했다. 그 과정에서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의지도 없어 행정사무감사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둘째, 매년 지적하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는 감사위원들의 자료요구에 무성의하게 작성․제출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히고 향후 시정을 요청했다. 셋째, 집행부 공무원을 비롯한 일부 증인들의 예의를 벗어난 태도와 무성의한 답변 역시 행정사무감사를 임하는 자세로 부적절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천 위원장은 학교폭력 발생 시 교사의 교육적 조정능력을 통한 해결모색과 도내 병설유치원 아이들의 급식식단에 대한 배려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학교폭력 관련 법이나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매년 학교 폭력은 증가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간의 갈등 조정과 화해가 우선이고 이 과정에서 학부모님들도 신뢰를 갖고 교사의 교육적 판단을 존중하고 교사들도 소신을 갖고 적극 개입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병설유치원 아이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적합한 급식을 행정편의상 제공받고 있는 점은 불합리한 처사로 유아들의 신체발달과 미각에 적절한 식단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천 위원장은 이번 행감 기간 제기된 사안들을 경기교육을 바라보는 제1교육위원회 위원님들과 1,360만 도민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질책과 격려로 받아들여 단기간에 시정할 것은 시정하고 향후 경기교육의 철학과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 시 주요 참고사항으로 삼아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