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겨울철 한파 녹이는 온정의 손길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각 지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물품을 지원했고, 민간단체와 기업, 어린이집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온기를 더했다. 지난 20일 기흥구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취약가구 30곳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라면과 국수 등 먹거리와 휴지, 치약,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직접 살폈다. 탁지은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녀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며 “전달한 물품이 각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 10곳을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구본선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위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전기매트를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1일에는 지역 내 교회 3곳이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수지구 동천동 하늘꿈교회(담임목사 양주승)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17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50박스를 기탁했다. 하늘꿈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마련한 물품들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동천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 갖고 나눔에 동참한 하늘꿈교회의 온기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날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신성장로교회도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쌀 90포를 역북동에 전달했다. 신성장로교회 교인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기부를 실천했다. 쌀 포대는 백미와 귀리, 찰흑미, 찰현미, 혼합곡으로 구성됐다. 역북동 관계자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있는 신성장로교회 교인들이 직접 기부한 쌀을 11월 중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모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도 수지예본교회가 추수감사주일을 기념해 생필품꾸러미 99박스를 전달했다. 수지예본교회 전광진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박스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22일에는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해 건강음료 배달을 했다. 기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8년부터 ㈜풀무원 용인기흥남부지점과 매주 3회 유산균 음료와 녹즙을 지원했고,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확인해왔다. 김영숙 기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갑작스런 한파에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음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을 위해 지속 관심갖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기흥구 동백2동에는 동백유치원 원생들이 직접 모은 소중한 성금 28만 6000원이 전달됐다. 기탁금은 올해 10월 유치원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 ‘함께 그린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유치원 학부모와 교직원, 원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원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에도 기부금이 전달됐다. ㈜용마로지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만원을 22일 기탁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본사가 있는 전문 물류회사 ㈜용마로지스는 기흥구 신갈동에도 물류센터를 운영 중으로, 매년 신갈동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3일 기흥구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청소년 15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방한용 외투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유명 회사 제품으로 또래문화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권영지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적절한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용인라이온스클럽은 처인구 중앙동과 역북동, 유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이웃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회비로 마련한 성금으로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김문순 용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포근포근 겨울나기 패딩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우원들은 10개 가정에 겨울 외투를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영숙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위에 취약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겨울 외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24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전궁교회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540㎏과 라면 14박스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궁교회는 지난해에도 쌀 610㎏과 라면 16박스를 기탁했었다. 전궁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품을 전달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전궁교회는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처인구 원삼면에는 원삼로타리클럽이 백미 20포와 겨울담요 20개를 기부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쌀과 장학금을 지원한 원삼로타리클럽은 겨울을 앞두고 회원들이 소중한 뜻을 모아 기부활동을 이어갔다. 물품은 원삼로타리클럽과 협약을 맺은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가정 20여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원삼로타리클럽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을 어렵게 보내야 하는 원삼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겨울담요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24일 기흥구 영덕1동에서도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졌다. 영덕1동에 있는 우주어린이집 원생들은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 3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함께하는 나눔, 따뜻한 이웃사랑’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어린이집 아이들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꼭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용인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에버랜드 나들이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17일 하희의집 아이들과 에버랜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3명, 하희의집 선생님 3명, 용인도시공사 관계자 3명 총 13명이 함께한 이번 나들이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슈팅워터펀&밤밤클럽(물총축제) 기간에 진행됐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버스에 탑승해 동물원 구경도 하고, 물총축제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아이들 나이에 맞춘 놀이기구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원 구경 이후에는 초등반, 유치원반을 나누어 체험을 진행했고 마지막에 기념품샵에서 가지고 싶은 기념품 한가지씩을 선물했다. 최찬용 사장은 “함께해주신 하희의집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매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희의집은 기흥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5세 정도의 어린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
용인시,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체험이 가미된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9일과 16일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등 총 90여 명의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참여했다. 나들이는 백암도예와 농도원목장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백암도예에서 도자기 물레를 돌리고 머그컵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농도원목장에서는 송아지 우유 주기, 건초 주기, 젖짜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트랙터 타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다음달 20일에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장촌마을에 방문해 효소빵 만들기, 버섯 종균 심기, 생태 관찰하기 등 농촌을 체험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게임 의존도가 높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캠프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했으며, 인터넷 게임에 의존해왔던 아이들에게 가족, 친구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용인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신규단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관내 유치원·초등·중등·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119청소년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창단돼 2020년 소방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한국119청소년단으로 개칭됐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 문화 장착 및 차세대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단원들의 활동이 조금 위축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2022년 새롭게 활동할 청소년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로 인원은 20~30명 내외의 학급(반)이다. 청소년단에 가입한 학생들은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여름방학 캠프 ▲소방안전교육 체험활동 ▲활동사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과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단체인 만큼 가입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용인시, 올해 학교급식 지원에 455억원 투입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유치원, 초·중·고교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에 45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401억원 보다 13% 증가한 금액으로, 관내 224개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3만3255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관내 사립유치원 59곳과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 165곳에 학교급식비 408억원을 지원한다. 학교급식비는 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기관에 따라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하는데, 관내 공립유치원 102곳은 교육청에서 전액 급식비를 지원하며 농어촌고등학교 23곳은 교육청과 도가 분담 지원한다. 이를 제외한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시가 36%, 경기도 14%, 교육청이 50% 분담 지원, 관내 모든 유치원생,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시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로 46억9000만원을 편성,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학교급식에 이용되는 식재료를 친환경 등의 우수농산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구매 금액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관내 유치원 5곳과 특수학교 1곳을 포함해 156개 학교가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32곳 가운데 15개 학교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관내 생산 일반 농산물 구입 비용도 지원하고, 친환경 잡곡류의 경우 기존 지원 금액에서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호 도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김경호 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지난 12일 열린 가평교육지원청과의 정담회 자리에서 지난 8년간 관내 공립유치원생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가평교육지원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가평군내 공립유치원 입학생 숫자는 2013년 302명, 2015년 362명으로 증가하다 2016년부터 줄어들어 2021년 156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평군의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 기준 62,037명에서 2017년 64,016명으로 증가하다 2018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3월 기준 63,072명으로 줄어들었다. 문제의 심각성은 가평군의 인구는 아주 미세하게 줄어드는데 비해, 유치원생 수는 지난 8년간 절반으로 줄어들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하며 학비 부담 완화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을 키우는 젊은 층에게 주택 제공과 일자리 등 파격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줄어드는 원생수에 맞는 학습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로 키워야 하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획기적 개선 없이는 가평군의 인구 소멸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구문제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광역화장장만을 정책적 우선순위에 두고 있어 이제 발상의 전환과 함께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성복동 롯데캐슬 주민들 백군기 시장에 감사패▲15일 성복롯데 감사패 전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5일 백군기 시장이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골드타운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유치원 통학차량 이용환경을 개선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패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우세 의장을 비롯한 6명의 롯데캐슬타운 회원들은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준 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수지구는 지난 10일 이 아파트 단지 내 유치원 통학차량 탑승 장소에 눈이나 비를 비할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이 의장은 “유치원생이나 학부모 수십 명이 대기 장소도 없이 모여있어 불편했는데 휴게공간을 설치해 준 덕분에 안심하고 아이를 등‧하원시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 배려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니 시장으로서 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8월 물놀이 안전교육 방학특강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1~14일 2주간 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 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학기 중 초등생 ‧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안전체험교실서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교육은 안전체험교실이 설치된 처인구 용인초, 기흥구 성지초, 수지구 신월초에서 매일 오전10시 ‧ 오후1시에 2회씩 무료로 열린다. 회당 참여자가 10명이상 모여야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은 만3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 안전체험교실 코너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예약이 마감되면 시 교육청소년과(031-324-2497)로 전화해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교육에선 봉지과자 ‧ 페트병 ‧ 아이스박스 등 생활용품을 활용해 구명로프를 만드는 방법, 선박 사고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피서지에서 사고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익사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여름휴가철인 7~8월인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강을 마련한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재난 ‧ 생활 ‧ 교통 ‧ 응급처치 등 7대 안전표준안을 기초로 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지난 한해 1만3천여 학생들이 소화기 시뮬레이션을 통한 화재진압, 지진체험, 화재연기 미로체험 등 안전교육을 한 바 있다.
-
[사회] 평창읍, 자체 특화사업‘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읍 자체 특화사업으로 실시 중인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에 주민들의 동참이 활발히 이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읍에 따르면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은 법적 수혜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에게 이웃의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는 기부릴레이 사업이다. 기부자가 소액의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하고 싶은 가구를 직접 정하거나 평창읍의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기부금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읍이 각종 회의와 모임 시는 물론 군 SNS와 홍보방송, 지역 소식지, 주민 밴드,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면서 최근 일주일 새 7살 어린이부터 60세 장년층까지 5명의 기부자가 연달아 나타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주민과 단체의 기부금품이 읍사무소에 답지하고 있다. ▲ 평창읍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14호 기부자 홍형일 주민 이는 그간의 홍보 활동으로 주민들의 복지 관련 관심도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지역 사회 내에 ‘연중 기부’와 ‘나눔 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부 목표액은 2천3백만원이며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5만원 상당의 소액 위주로 진행중인 가운데 상반기 접수된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의 총 기부금(품)은 약 1백27만원이며 이 사업 외에 개인적으로 읍사무소에 기탁한 기부금(품)을 더하면 약 2백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읍은 소액기부 참여가 활성화돼 ‘동네 복지’가 실현되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공적부조 및 민간자원 연계 지원이 이루어지는 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평창읍지역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모금 기회제공으로 민관협력에도 상당한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11호 기부자로 아동의류를 기부하며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한 유치원생 김도현 군(7세)은 “비싸고 많은 물건은 아니지만 어려운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 나눔릴레이에 동참하는 것이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 평창읍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11호 기부자 김도현 군 읍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많은 분들께서 전해주신 사랑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평창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로 기탁할 수 있다.
-
[복지] 정찬민, 고교까지 확대된 급식비···7일까지 신청받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학교급식비 지원이 유치원생,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오는 7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학교급식비 지원이 유치원생,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오는 7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원은 관내 31개 고등학교 3학년생 학교급식비 중 60~70%(학교별로 급식단가 상이)에 해당되는 식품비로 최대 185일까지 지급한다. 신청은 각 학교별로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분기별 급식시작일 기준 학생 수 출력본, 급식 식품비 단가 책정 회의 내용이 담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 사본, 시 보조금 지급 계좌 통장 사본을 갖춰 시청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5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이와는 별개로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들에게만 지원됐던 백옥쌀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병설유치원 제외)으로 확대 지원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특수보육어린이집 아동들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고3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 후 점차 전 학년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백옥쌀과 친환경 농산물 등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