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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용인고가도로 보수공사로 긴급 차량 통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처인구 김량장동 중부대로(구 국도42호선) 내 용인고가도로의 보수공사를 위해 양지 방면 하행 2차선을 공사 완료 시점까지 전면 통제한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오후 용인고가도로의 용인에서 양지 방면 하행 2차선 상부 콘크리트가 부분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긴급점검을 실시해 구조물의 노후화로 지름 30㎝ 크기의 파손이 발생했고,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용인고가도로의 정밀안전검검과 파손 부분의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위해 공사 완료 시점까지 하행 2차선 500m 구간의 차량 이동을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제로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삼가동에서 남동까지 연결되는 신중부대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속히 원상 복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구축하겠다. 통행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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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해빙기 앞두고 대형공사현장 안전검검 '突入'[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해빙기를 앞두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일~22일 12일간 SK건설의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비롯한 대형건설공사장 93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기간 동안 토목공사장 2곳, 건축공사장 76곳, 중단된 공사장 15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일제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SK건설의 산업단지 공사장처럼 대규모 절․성토 또는 지하굴착 등이 진행돼 해빙기 붕괴 등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큰 10개 현장에 대해선 안전지도점검팀과 시설관리부서 관계자, 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보수·보강토록 현지에서 지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를 앞두고 대형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관련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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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반침하 '씽크홀' 안전사고 예방 총력을 기울여▲ 용인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 유지원기자] 용인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도심지 침하(씽크홀 관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 대대적인 상하수도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노후 상하수 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와 보수, 교체 등의 일제 정비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노후 상수도 교체 및 정비사업으로는 상갈동 상수관로 확장공사와 포곡읍 전대리 포곡초등학교 일원 상수관로 확장 등 3개소 약5㎞ 구간에 걸쳐 기존 구경 50~200㎜의 상수관로를 구경 75~300㎜로 확장한다. 또 강남병원 일원과 상미마을 일원 등 3개소의 노후관을 5.4㎞구간에 걸쳐 새롭게 교체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노후 하수관 정비에도 본격 착수한다. 이는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환경부 주관 사업이다. 용인시는 올해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비로 환경부로부터 약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어 관내 120㎞ 구간의 하수관로에 대해 정밀조사에 착수하는 것이다. 주요 조사 및 정비 지역은 20년 이상의 노후 하수관로 지역, 10m이상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대형공사장, 10층 이상 고층건물 인근 관로 등이며, 기존 오수관로 포함해 누수 시 지반 함몰 위험이 큰 대구경 우수관로 위주로 조사 할 방침이다. 조사방법은 관로 내 CCTV조사와 더불어 조사원이 육안으로 파손이나 단락 등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며, 보다 더 정밀한 조사를 요하는 구간에는 지표 투과 레이다 탐사(GPR탐사)도 실시한다. 시는 정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6년부터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국비신청을 통해 노후관로 부분 또는 전체 보수(교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상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자체 안전검검관리계획을 세우고 3월 한 달 간 해빙기 상·하수도 안전점검을 실시, 상수도시설의 경우 총90개소 마을상수도, 가압장, 공사현장, 맨홀 등을 점검하고 재난.재해 대비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또 해빙기 하수도시설 공사현장 재난사고 제로화를 위해 하수도 시설물 전반에 자체 안전점검관리계획을 세우고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기흥 지역 하수관거 임대형(BTL) 민간사업 공사장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상.하수관로로 인한 도로함몰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정비와 지속적인 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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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하수시설 안전 다지고 11개 사업 국비 지원 건의용인시는 환경부로부터 해빙기 하수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받고 11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상하수도 정책관을 비롯해 환경부와 환경공단 관계자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지난 13일 실시된 이번 점검은 서천레스피아, 용인정수장 등에서 시행됐다. 이 점검에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각 시설 담당과장이 수행,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상하수행정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용인레스피아 증설,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11개 사업에 대한 394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 ‘용인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이 개발사업과 처리구역 편입요청 민원 등이 반영된 원안대로 승인 검토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환경부 점검반은 서천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 내부에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 시스템 구축, 용인정수장 내 위험 시설물 확인과 상시 점검 강화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노후관로 정밀조사 용역’ 관련해 국비 지원이 예정된 바 용인시 전역에 걸쳐 20년 이상 노후관로 정밀조사와 지반 침하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상하수도 시설물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책임있고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졌다”며 “배수지 및 상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자체 안전검검관리계획을 세우고 오는 23일부터 시행, 지속적인 확인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