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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 키다리 아저씨 저소득 청년 위해 매월 100만원 익명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달 25일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동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4월 “저소득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100만 원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왔다. 이 기부자는 매월 경기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누적 기부액은 600만 원에 달한다. 동은 매월 기부된 후원금을 저소득 대학생 또는 장애 청년 6명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 기부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적 사항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동 관계자는 “매달 기부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생활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저소득 대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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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읍면동 38곳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세심한 복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복지사각지대. 여러 가지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권자보다 조금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복지 혜택에서 제외된 차상위 계층 상황을 비유한 말이다.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분신해 세상을 떠난 어르신을 비롯해, 수원 세모녀 사건, 송파 세모녀 사건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촘촘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용인특례시의 발 빠른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건강ㆍ보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취약계층 중 1인 가구(9700가구)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1월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간호직 공무원은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임용된 인원들이다. 이들은 보건소, 병원 방문도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기존 복지서비스에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 돌봄 서비스를 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38개 읍면동에선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곡읍에선 ‘취약계층 핀셋 의료서비스 지원’과 구갈동의 ‘한방에 건강회복 의료지원’은 관내 병원이나 한의원 등과 협약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추진된다. 모현읍의 ‘건강관리 교육 및 헬스케어 패키지 사업’, 구성동의 ‘복지건강상담소 운영’, 상하동과 상현3동의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건강기능식품 제공 서비스’, 보라동의 ‘따뜻한 복지리더 양성교육’ 등 상담과 교육을 통해 복지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보건소의 기존 서비스와 함께 부족한 부분은 지역 내 다양한 의료 인프라와 연계하고, 행정복지센터 일선에 배치된 인력들을 활용한 찾아가는 건강보건 복지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관련한 상담과 해결을 넘어 건강, 심리 등 분야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기초생활보장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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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관외 거주 체납자 43명 세금 납부 안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오는 17일까지 직원 9명을 3개 기동팀으로 편성해 경상남도, 충청북도 등 관외 거주 체납자 43명을 찾아간다. 각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생활 수준·체납 사유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서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4300만원에 달한다. 구에 따르면 구는 부동산등기부등본, 신용정보보고서 등 기초자료에 대해 미리 살피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거주지에서 면담을 진행해 납부를 안내한다. 구는 현장 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겐 세금 납부를 유예한 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위해 체납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를 진행하겠다"며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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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충전꾸러미로 면역력 업(UP) 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대순)가 올해 ‘면역력플러스 에너지충전꾸러미 사업’으로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 160가구를 지원한다. 면역력플러스 에너지충전꾸러미 사업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가구에 맞춤형 식료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16일 더덕, 자색고구마, 강황, 해초쌀로 구성된 잡곡 세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여름과 겨울에는 삼계탕, 가을에는 사과·배 등 제철 과일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대순 위원장은 “생활고로 영양결핍 우려에 놓인 이웃을 위해 꾸러미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특화사업으로 지역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상현3동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쓰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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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3동,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생계비 등 100만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3동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활용, 기초생활수급이나 긴급지원 등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동에 따르면 주거‧의료‧교육비 등 생계비 부족으로 인한 저소득 가구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중위소득 120% 가구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활용한다. 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대상 가구를 발굴해 이달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고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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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연일 강도 높은 대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9일 오전 6시. 이른 아침부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소재 고급 전원주택에 체납기동팀 10명이 출동했다. 지방세 1억 5000만원을 체납 중인 A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 없어 납부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시는 끈질긴 추적을 통해 A씨가 고급 전원주택에서 호화롭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동팀은 체납자의 외출에 대비, 새벽 시간에 가택수색을 진행해 현금 1000만원을 징수했다. 이와 함께 다른 체납자 9명의 가택을 수색해 명품과 귀금속 등 58점을 압류했다. 용인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새벽 시간 가택수색까지 감행하며 강도 높은 체납액 환수를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210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은 개인 157명과 법인 53곳으로,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만 117억원에 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들에게 6개월간 사전안내문으로 체납액 납부를 촉구하고 소명해달라 요청했으나, 이들이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자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또는 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세목 등이다. 시는 이번 명단 공개와 별도로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출국금지 등 강도 높은 대응을 이어나가 체납액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일부 고액 체납자에 대해선 끝까지 세금을 징수하겠다”며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자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겐 세금 납부를 유예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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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외 거주 고액 체납자 추적해 4000만원 징수 성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 A씨는 2012년부터 지방세 2억 1000만원을 체납 중이다. 시 관계자가 주소지인 경기 평택시를 찾아갔지만, 실제로 거주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시는 세무서에 협조를 구해 급여소득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후 사업장 소재지인 경기 고양시에서 체납자를 만나 세금 납부를 당부했다. 3일 후 A씨는 1000만원을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 체납액은 매달 급여에서 100만원씩 내기로 했다. #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의 신축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2010년부터 지방세 1300만원을 체납하고 있었다. 해당 아파트도 자녀만 거주하고, 본인은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시가 실거주를 확인한 후 가택수색을 실시하려고 하자 체납액 1300만원을 현장에서 바로 납부했다. # 경기도 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C씨는 2014년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2600만원에 달한다. 체납기동팀이 가택수색을 실시하려고 하자 C씨는 현장에서 500만원을 납부하고, 2100만원은 분납키로 했다. 용인시 체납기동팀이 고액체납자를 추적, 4000만원의 체납세금을 현장에서 징수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시는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고의 고액 지방세 체납자 95명을 추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체납기동팀을 운영해왔다. 시는 각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생활 수준·체납 사유를 면밀히 살피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고의성이 짙은 체납자에 대해선 경찰 입회하에 가택수색을 진행해 동산을 압류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방세 2억 10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A씨도 체납기동팀의 촘촘한 조사망을 피하지 못했다. A씨는 급히 마련한 1000만원을 우선 납부하고 매달 급여에서 100만원씩 납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현장 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겐 세금 납부를 유예한 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의 체납자에겐 끝까지 세금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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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미얀마인 유학생에 성금 전달'▲장현국 의장, 17일 미얀마인 유학생에 성금 전달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에게 자체 모금한 성금 7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142명 도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성금 모금에는 미얀마 민주화에 대한 지속적 지지의사를 밝히며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하는 의회의 의지가 담겼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더민주, 군포4), 최만식 문화체육위원장(더민주, 성남1),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을 비롯해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진밍파잉(Zin Min Paing)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성금 모금액 710만 원을 진밍파잉 대표에게 전달하며 격려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재차 촉구했다. 장현국 의장은 “미얀마 사태가 지난 2월1일 시작된 이래 10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송금 중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얀마인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모금을 실시하게 됐다”며 “미얀마 민주화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는 경기도의회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밍파잉 대표는 “한국과 한국인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경기도의회에 배려에 감사드리며 미얀마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성금 전달식에 앞서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과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는 이날 오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7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의 행사 ‘미얀마의 봄’을 개최한 데 이어 25일 재한 미얀마인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헌혈 추진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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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세 분 보금자리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세 분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노인전용주거시설인‘사랑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34세가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사랑의 집에 입주하도로 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입주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중 5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혼자 거동이 가능한 무주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24명의 어르신들이 살고 있다. 이번 신규 입주는 고시텔과 반지하 월세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어르신 세 분을 관할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 시는 하반기에 읍면동 추천 및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더 나은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되니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같은 건물에 사는 분들과 함께 지내니 외로움도 덜 느끼시는 것 같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가지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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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공유냉장고 설치 현장 점검▲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공유냉장고 설치 현장 점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대표 김진석)는 지난 2일 최근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신갈동주민자치센터와 용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공유냉장고' 설치 현장을 점검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지난해 9월 ’공유도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 후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월부터 추진 중인 공유냉장고 설치지역 2곳을 방문해 현장 관리 운영자들로부터 사업의 지속성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냉 1호점인 신갈동주민자치센터 공유냉장고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김학선 주민자치위원장은 “냉장고 1대와 냉동고 2대를 설치했는데 2시간이 지나면 냉장고가 텅 빈다”며 “공유냉장고에서 음식을 가져가는 이웃들이 많으니, 음식을 가져다 놓는 시민들도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호점을 운영하는 김정태 용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공유냉장고에 누구나 음식을 가져다 놓을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한 김진석 대표는 “공유냉장고는 지자체가 각 시민사회와 연대해 설치 장소가 학교,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웃들과 먹거리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공유냉장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찾아 적극 행정을 펼쳐 음식을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갈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김진석(대표), 하연자(간사), 김기준, 신민석, 안희경, 이미진, 전자영, 정한도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용인시의 공유모델을 조사‧발굴해 공유도시 용인에 걸맞은 정책을 연구하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