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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구청장들, 설 명절 앞두고 복지시설 등 현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구청장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방문에 나섰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고림동 장애인교육시설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이동읍 송전리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휴지, 세탁세제, 라면, 쌀 등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지난 2일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119안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오는 6일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2일 지역 내 유일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오는 5일에는 수지·죽전·상현지구대, 신봉파출소와 수지·성복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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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남사읍 학교 방문해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남사읍의 초등·고등학교와 초·중통합학교 신설 예정지를 방문해 학생 배치와 학교시설 개방, 학교 신설 준비에 대해 점검했다. 이 시장은 77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뒤로하고 내년 2월 폐교가 예정된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를 찾아 마지막 졸업생으로 기록될 6학년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1946년 9월 개교한 남곡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9월 학생수 증가에 따라 인근 공동주택 단지로 본교가 이전 개교했고, 기존의 학교는 분교인 제2캠퍼스가 됐다. 분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6학년 1개반 8명이다. 이 학생들은 내년 1월 5일 열리는 ‘제73회 졸업식’의 마지막 졸업생이 된다. 이들 학생을 만난 이상일 시장은 “‘졸업은 한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중학교에 진학하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친구들과 사귀는 등 멋진 새출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남곡초등학교 본교가 이전하고 본래 장소인 이 학교는 폐교되지만, 여러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남곡초 분교에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남곡초등학교와 한숲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학생 배치와 오는 2025년 3월 개교가 예정된 아곡초·중 통합학교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다니는 통합학교인 아곡초·중 통합학교의 설립 준비 과정과 초·중학생 분리 교육방안 등에 대해 물었고, 이 시장은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학부모들에 대한 설명회를 여는 등 학부모님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곡초등학교의 학부모 A씨는 “2025년 아곡초·중 통합학교가 개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준비 과정에 대해 깊이 알 수 없어 불안감이 높다”며 “학교 준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학부모들이 개교 전 시설을 보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약 19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재학 중인 남곡초등학교는 용인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곳”이라며 “학부모 연수와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동선 분리,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며 “용인교육 발전을 위해 많이 도와주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께도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아곡초·중 통합학교가 설립될 부지를 학부모들과 함께 방문해 공사기간 중 시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 대한 안전에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개교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개교 한 달 전쯤 건물을 준공해서 학부모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고로 발길을 옮겼다. 시설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 시장은 예정에는 없던 처인고 학부모들과의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처인고등학교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설립이 승인된 학교다. 하지만 처인성 어울림센터(학교복합시설)와 학교의 동선이 분리되지 않아 교사과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장은 처인성 어울림센터에 마련된 음악실과 1인 스튜디오, 강당, 회의실 등을 둘러보고 처인고 교장·교사,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학부모들은 처인고 정문 인근 조명시설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처인성 어울림센터 이용 신청이 공문을 통해 이뤄져 학생들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면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와 조명시설 추가 설치, 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 의견 반영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함께 쓰는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학교 설립의 조건이었던 만큼 원만한 절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인성 어울림센터가 학교 안에 있는 시설인 것을 감안해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와 학생의 관점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시설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모여 어울림센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회의를 여러번 열어서라도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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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트리와 함께 이웃 사랑의 불빛 밝히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성탄을 위한 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은 이웃을 위한 사랑과 평화, 나눔, 배려의 마음 그릇을 넉넉히 채우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3년 크리스마트 트리 점등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빈 병에 생수나 꽃을 넣으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랑이 되고 받는 이 또한 감사의 마음으로 받겠지만 오물이 담긴 병을 이웃에 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미움과 증오, 배척의 마음 대신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채우고 실천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아가페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자 용인아가페문화원 대표인 유석윤 용인사랑교회 목사와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김태진 서부교회 목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원은 매년 연말마다 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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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학교 주변 공사 땐 시, 사업지, 학교, 학부모 등의 안전대책협의체 가동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17곳의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용인의 교육환경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과 각급 학교 학부모 대표들과의 만남은 이날로 다섯 번째다. 약 2시간 30분의 긴 시간 동안 학부모들은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확보와 관련해 많은 주문을 했고, 의견을 경청한 이상일 시장은 학교별 요청사항에 일일이 답변하며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며 “학부모님들과 만나는 것은 또 다른 관점, 의견을 듣고 학교 현장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 보고자 하는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내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는 학교 낡은 시설 개선 방안이었다. 학부모들은 냉난방 기기의 내구연한에 대한 문제부터 체육시설과 운동장, 교실 증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어정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에 설치된 냉난방 기기의 교체 의견을 제시했지만, 내구연한과 예산의 제약으로 교체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내구연한에 대한 맞춤형 기준이 수정될 필요가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유동적으로 예산 집행과 시설 개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 어디에서든 그 같은 문제가 있을 걸로 생각되는데 기후변화 위기 때문에 여름이 갈수록 무더워지는 상황에서 냉방에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한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면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냉난방기 교체시기의 유연성 발휘, 고장날 경우에 대비해 수리 예산의 신속하고도 적절한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학교들의 학생과 교사 수급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들이 교환됐다. 원삼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소규모 학교인 원삼중학교는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학생들까지 빠져나가면 학급을 유지하기 힘들고, 이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개선과 학교 시설 환경 개선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소규모 학교에 대한 교사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보다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원삼중의 고충을 이해하며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영향으로 인구와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테니 시와 교육지원청이 교사 수급이나 교육 프로그램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인근에 조성되는 시설에 대해 용인특례시와 학교, 경찰, 공사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영문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학교 주변에 공사가 진행된 시설에 대해 공사 진행이 확정된 후 학부모들에게 통보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기 어렵다”며 “공사 전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 등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교 주변에 공사가 이뤄질 때 시가 사업자,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 학부모 등과 함께 안전대책을 미리 강구하고 공사가 끝날 때까지 챙기며, 공사계획 등을 알리는 시스템이 매뉴얼처럼 작동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면서 “저도 중학교 2학년 때 파란불 신호에서 대로를 건너다 신호를 무시한 승용차에 치여 수술을 세 번이나 받은 경험이 있는 만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학교에서는 과밀학급과 학생수급 문제를 제기했고, 흥덕중학교는 학교 맞은편 쓰레기 집하장의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신설 계획을 설명하면서 과밀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고, 쓰레기 집하장 문제에 대해서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해달라는 요청과 운동장 확보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인조 잔디 운동장을 희망하는 5개 학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고 소개하고, 학교가 인조 잔디 운동장을 원할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 대표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부모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시장이 직접 각 학교 학부모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일일이 의견을 경청하고 답변을 하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문제들이 개선되어서 학생들이 혜택받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 대표는 "간담회가 열린다고 하기에 시장은 인사만 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시장이 끝까지 남아서 의견을 듣고 답변해서 달리 봤다"며 "오늘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185개 초중고 교장 선생님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오지 않은 학교별 문제, 사정 등을 학부모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많이 알게 됐고, 어떤 문제들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해결책을 당장 마련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답답하고 한편으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내년에도 뵙고 말씀을 들으면서 교육 발전을 위한 지혜를 함께 찾으려 한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지역 내 185개 초중고 교장들과 여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던 이상일 시장은 지난 9월부터 185개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13일까지 초등학교ㆍ중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다섯 차례의 만남을 가졌으며, 17일에는 용인지역 각 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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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 7만장 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6일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 약 7만장을 제작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단지에 배부했다고 전했다. 2021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 이어 단독주택 지역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무색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별도 구분해 배출해야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시는 그동안 분리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 지역 거점 배출시설 등에 전용 수거함(180곳)을 설치하고, 투명페트병 전용 봉투를 제작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무료로 배부했다. 투명페트병 전용 봉투에는 무색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은 따로 배출해야 한다. 음료·생수 등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고 배출하면 된다. 봉투는 홍보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소진 시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를 쓰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관련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 확대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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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풍덕천동 수돗물 공급지 바뀐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의 수돗물 급수체계를 전환한다고 21일 전했다. 시는 최근 성복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천배수지를 신설했다. 해당 지역에 동천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급수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환작업을 진행한다. 동천배수지는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급수체계 전환작업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전환 기간 동안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실시간으로 수질과 수압을 확인한다. 시는 혼탁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 건물을 직접 방문해 급수체계 작업에 대한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별도로 비상급수차와 생수를 준비한다. 수돗물 급수체계 전환에 대한 내용을 용인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한다. 용인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28)에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대야와 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혼탁수가 나오면 충분하게 방류해달라”며 “작업이 이뤄지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혼탁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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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 대원 헌신적 지원에 시 직원과 각 기관에 감사 편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4일 감비아와 보츠와나 잼버리 대원 출국을 끝으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활동을 마친 가운데 이상일 시장이 4천여 시 공직자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시 산하기관, 지역 내 기업과 대학교 등에 일일이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기업 연수원과 대학교, 종교기관 등 15곳의 숙소를 마련해 광역 단위를 제외한 단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개국 5000여명의 대원을 받아들였다. 시 공직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용인을 찾은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안전과 잠자리 점검, 식중독균 검사까지 철저하게 진행하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 행사까지 제공하면서 헌신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숙소를 제공해준 15개 기업 연구소‧대학‧종교기관과 경찰‧소방, 시의 공공기관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잼버리 대원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과정에서부터 출국하는 날까지 필요한 모든 일을 세밀하게 챙기고 지원해 주신 덕분에 우리 용인특례시가 전국에서 갈채를 받았다. 각 시설과 기관 협조체계도 잘 이뤄져서 용인의 대응 역량이 단연 돋보였다. 고객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 대원과 다른 시‧군으로 복귀한 한국 대원들은 용인에서의 경험을 가슴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며 “5천여 청소년들과 용인이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시는 우선 잼버리 대원을 위해 숙소를 마련한 명지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 중앙예닮학교, 현대차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대웅경영개발원, 기아 오산교육센터, 삼성생명휴먼센터, GS용인엘리시안 러닝센터, 코오롱 인재개발원, 신한은행 연수원, 새에덴교회, 경기소방학교 등에 서한문을 보냈다. 또 용인동부‧서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 그리고 용인도시공사‧용인문화재단‧용인시자원봉사센터‧용인시청소년수련원 등 시 산하기관과 대원들을 위해 간식과 물품을 지원한 용인상공회의소, 농협용인시지부, 이마트, 지구촌교회 등에도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명지대학교에서 진행된 공연행사에서 공연장 안내와 안전관리 등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주고 대원들을 위해 생수 5500병을 지원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대표 콘텐츠인 아임버스커의 K-POP 공연부터 아트러너와 함께하는 만들기 행사까지 대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명지대 공연에 자원봉사자 40여명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지원해 운영에 도움을 줬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필리핀, 덴마크 등 5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사계절썰매장 및 수영장 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농협 용인시지부는 샌드위치와 음료 등 5400개를, 지구촌교회는 샌드위치 2000개와 쿠키 1000개를 지원했다. 지역 내 이마트 7개점은 대원들을 위해 얼음물 1만1000개를 지원하고, 용인시약사회는 피로회복음료 2000병을 제공했다. 용인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은 카스텔라 6000개와 음료 4280개, 땅콩버터 100개, 수건 200장을 지원했다. 지역 화장품 제조 업체 퍼퓸홀릭이 손소독 티슈 6000매를, 식품제조 업체인 SLB코리아가 샌드위치 4000개, ㈜태종에프디가 파이와 우유 1500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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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인력 및 생수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0일 잼버리 행사가 열리는 명지대학교를 찾아 생수 5,500병과 행사 인력 30명을 지원했다. 행사에 투입된 공사 직원 30명은 공연장 안내 및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며 배정된 인원에는 통역가능 인력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최찬용 사장은“용인을 찾은 잼버리 대원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퇴영한 잼버리 대원 5,323명을 수용했고 용인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은 명지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 등에 머무르며 행사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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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영어로 용인 소개하며 환영의 뜻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용인에 머물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시가 마련한 공연장을 찾아 용인특례시를 영어로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엔 독일, 파푸아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8개국 1365명의 대원이 참가해 2시간 동안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이 시장은 공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용인특례시는 11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입지한 반도체 선도 도시다”라고 용인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은 10여 개의 대학과 186개의 초·중·고교가 있는 교육도시”라며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서 잼버리 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오늘의 이벤트는 시가 준비하고, 명지대가 많은 도움을 줬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연은 풍물놀이와 사자춤(국악인사이드), 태권도 시범 및 깃발 퍼포먼스(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택견(발광엔터테인먼트), 국악 및 퓨전 클래식 연주(인 뮤직) 순으로 진행됐고, 이 시장도 1시간여 가량 공연을 함께 즐겼다. 대원들은 한국적 색채가 잘 드러나는 흥겨운 무대에 매료돼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마지막엔 댄스 타임을 즐기며 한데 어우러졌다. 시는 이날 참가 대원들을 위해 공연장 로비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인 ‘스터디 플래너’ 증정 이벤트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대원들이 조아용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용인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들이 공연 중간 마실 수 있도록 생수를 나눠주고, 안전하게 객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용인도시공사도 직원들을 파견해 대원들의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회 공연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 체류 중인 대만 스카우트 대원 438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지역 대학, 기업체 연수원, 종교단체 등 15곳에 분산돼 체류 중인 4907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북상 중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사찰(법륜사) 실내 명상, 레크레이션, 경기도박물관 견학 등 실내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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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체육회 주민에 생수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동 체육회(회장 왕인석)가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7일부터 18일까지 생수 2000병을 제공한다고 8일 전했다.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고, 기흥농협 신갈로지점(지점장 이종인)에서는 생수를 후원했다. 왕인석 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