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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됨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를 언급하고, 시의 적극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여름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선정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리스본 대회에는 150만 명이 참여한 바 있고, 2027년 서울 대회에는 35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올해 잼버리 공식 참가자인 4만 5000여 명의 10배 이상의 규모로 예측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은 많은 천주교 문화 유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중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청년 김대건길은 2021년 유네스코가 세계 인물로 선정한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전개한 곳이자 순교 후 시신을 안장하기 위한 이장경로이기도 한 아주 특별한 순례길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바티칸 대성당 외벽에 동양인 최초로 김대건 신부의 성상을 세웠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 용인특례시는 한국만이 아닌 세계가 인정한 성인 김대건 신부와 유서 깊은 성지들, 함께 걷는 순례길을 연결해 스토리 있는 문화 사업을 구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는 교황이 용인을 방문하게 해 세계적인 성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꼭 다녀가야할 중요한 성지로의 거시적 목표를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의 참가자들이 천주교 성지 순례길로 돌며 용인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청년 자원봉사자 양성, 숙소 마련 계획, 방문자쉼터 및 시설 정비 등 천주교 문화유산 명소화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김대건 신부 생가지를 중심으로 천주교 유적 및 순례길 재정비 사업에 착수했고, 서산은 당진 등 인근 지역을 이은 K-순례관광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타 지자체들은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특례시도 도비·국비 등 다양한 자원을 확보해 세계적인 순례길 조성과 스토리 있는 문화·체험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문화행사가 주는 고유의 가치뿐 아니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십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용인시를 방문하면 미래 경제 가치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용인시는 관광·문화 산업·서비스업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적인 효과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장기적인 이점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은이성지 등 종교문화 역사지 문화재 등록 ▲로마교황의 용인시 방문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T/F팀 구성 ▲인근 안성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 관광 생태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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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동, 주민자치위 ‘나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11일 주민자치센터 (어디서) 세계사와 만나는 여행콘서트 ‘나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특강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능기부 무료 원데이클래스’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50명이 참여했다. 재능기부 강사로는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를 지난 박준호 씨가 참여했다. 박 씨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다녀온 체험담과 여행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다녀오는 것이 인생 버킷리스트였는데 생생한 여행기를 들으며 언제라도 떠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여행을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달 재능기부를 받아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열어 주민들과 함께 지식과 삶의 경험을 나누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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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 장촌마을,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마을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사업과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체험관광 사업을 추진해 온 용인시 관내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행안부 주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묵리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을 평가해 16곳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에선 용인시 장촌마을이 유일하다. 장촌마을은 우수마을기업 인증과 더불어 사업개발비 7000만원을 받게 된다. 장촌마을은 조합원 확충은 물론 동네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부터 산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사업 진행, 마을카페를 운영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기업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관내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촌마을은 ‘한국판 산티아고’로 불리는 용인 ‘청년 김대건길’ 구간 중 이동읍 묵3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의 자발적 참여로 출자해 조합을 설립, 현재는 조합원 51명으로 규모가 늘었다. 농산물의 부가 가치 향상에 뜻을 모은 조합원들은 같은 해 인근 공장을 사들인 뒤 절임배추시설과 ‘the MOOK3’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만들었다. 현재 이곳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키운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활용한 도시락과 산복숭아청 등을 활용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 운영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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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 김대건길’에서 지친 마음 힐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청년 김대건길’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총 10억2천200만원을 투입해 청년 김대건길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사목을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마지막으로 이동한 경로다.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뒤로는 천주교 신자들이 주로 이용하던 순례길이었으나, 지난해 6월 시가 은이성지에서 안성 미리내 성지에 이르는 총연장 10.3km의 둘레길로 조성하면서 ‘한국판 산티아고’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과 관광콘텐츠 개발은 청년 김대건길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먼저 정비사업은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는 둘레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정표와 안내표지석을 세우고 등산로 구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현장 여건상 보도 설치가 어려웠던 장촌교차로 사거리와 석유공사입구 삼거리 일원에는 시선유도봉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장촌1교차로 진입로 입구에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동시에 맞춤형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순례자, 일반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례·힐링·역사 등 테마가 있는 길을 조성하고 걷기 여행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지도를 제작한다. 셔틀버스와 답사코스를 신규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는 확대 운영하고 용인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생의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하반기에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이 누구에게나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많은 분들이 김대건길을 사랑해주셨다”며 “올해는 좀 더 많은 분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김대건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생에 쉼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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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 전주시 [광교저널]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반덕진 작가(우석대 교수)의 ‘영상으로 보는 오페라’를 시작으로 △김자연 동화작가의 ‘같이 행복하기 놀면서 글쓰기’(8월30일) △정경석 여행작가의 ‘산티아고 까미노에서 만난 천국’(9월27일) △문신 시인의 ‘사랑한다면 시처럼’(10월25일)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열정과 혁신’(11월28일을 주제로 각각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인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이 만나보고 싶어 하는 대중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문학, 여행, 예술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과 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며 “11개 시립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있으니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찾아 또 다른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