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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생활농업 도전, 어렵지 않아요.[광교저널 경남.통영/유현희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미래농업ㆍ농촌의 가치를 실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2024년도 통영농업인대학(생활농업과정)’ 제13기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다양한 밭작물 등에 대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실습과 현장 견학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념 채소 기본 작물인 고추, 마늘, 양파, 생강을 비롯하여 배추, 무, 대파, 쪽파, 잎채소, 고구마, 가지, 오이, 옥수수, 약용작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신규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이 작목별 농업기술,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종합적인 영농 능력을 배양하도록 해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이수는 6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수료식까지의 총 20회 8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의 70% 이상을 출석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시민 중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6월 14일까지 통영시청 또는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미래농업팀(☎055-650-6612)으로 방문 또는 팩스(650-6699), 메일(s576885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안익규)은 ????이번 농업인대학은 다양한 밭작물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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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포은아트홀 일원서 환경교육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용인특례시 제3회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수지구 포은아트홀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며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으로,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환기하고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에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생태학교 육성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펴 오는 6월 5일 환경부 승격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은 6월 5일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기념사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 환경 유공자 포상과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기념 퍼포먼스, 용인시립예술단의 어린이 뮤지컬과 합창 공연 등이 이어진다. 포은아트홀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지상 문화시설과 환경시설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시설로, 시가 이번 개최지로 선정된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제3회 환경교육주간 슬로건은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로 시는 ‘일상 속 녹색 습관 길들이기’를 주제로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월 7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사회, 종교,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 교육 실천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환경 교육인들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환경교육학회 주관의 캠퍼스 포럼이 진행된다. 8일 포은아트홀 야외무대에선 책과 음악, 일상과 만나는 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8일과 9일 포은아트홀 야외에서는 다양한 환경 콘텐츠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환경교육 박람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 교육을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한 시 자체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7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환경 교육 특화 마을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용인愛환경 마을 포럼’이, 7~9일에는 처인구 마평 습지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생태전문가와 함께 생물의 다양성을 탐색하는 ‘반딧불이 불빛한마당’이 열린다. 10일 포은아트홀에선 용인문화재단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음악회 ‘아름다운 세상’을 공연하고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포은아트갤러리에서는 ‘친애하는 지구에게’를 주제로 환경전시회도 열린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 기회가 6월 8일 운영되고, 5일과 7일, 11일에는 수지환경교육센터 인근 죽전체육공원에서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수지 상점’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농업기술센터, 산림교육센터, 기흥호수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블로그와 환경교육주간 누리집(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번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 보호를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도시이자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에 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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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업인에 전기이륜차 추가 보조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전기이륜차를 상·하반기로 나눠 보급할 계획으로 총 156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90일 이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원동기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의 시민과 용인특례시 소재 법인 및 단체다. 신청은 무공해차누리집(ev.or.kr)을 통해 할 수 있고,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에 대한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 보조금(보조금의 20%)을 지급한다. 시는 농촌지역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과 농업 활동에 이용이 편리한 전기삼(사)륜차를 알리기 위해 보급 모델이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실물 전시회를 오는 25일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 26일 백암5일장에서 연다. 전시회에서는 실물 4~5대를 전시하고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인 시의 특성에 맞게 지역별 특색에 맞는 전시회 등을 열어 보급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라며 “전기이륜차를 비롯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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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 두 명의 작품을 시청과 누리집 온라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시는 정성원‧이준서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 회화 작품 전시회 ‘다름답다’를 열어 지역주민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성원 작가는 지난 2017년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에서 대상, 지난 2020년에는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열린 ‘제2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과 전시회 경력을 갖고 있다. 이준서 작가는 지난 2021년 ‘용인시 장애인 예술제’ 전시회에 참여하고, 2022년에는 삼성키오스크 ‘예술로 통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 개선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전시회는 시청 지하 1층 갤러리박스에서 열리는 현장 전시 일정에 맞춰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작가들의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용인특례시청 1층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전시회 ‘THE 공감’도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와 소통을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포용적인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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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일 6‧25 참전유공자 고(故) 강원형 상병과 故이계안 병장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국방부는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인해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강원형 상병의 자녀 강대희씨와 이계안 병장의 동생인 이현숙 씨에게 대신 훈장을 전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국 워싱턴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도 세워져 있을 정도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민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위협이 높아지고 있어 보훈과 북핵문제에 대해 특강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시장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가족들이 생활하는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강원형 상병은 지난 1952년부터 수도사단 포병대 행정계에서 근무한 공훈이 인정돼 1953년 6월 25일 훈장지급명령으로 수여가 결정됐고, 이계안 병장은 육군본부 사령실 복무 중 공훈이 인정돼 지난 1952년 11월 10일 훈장지급명령에 따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확정됐다. 강원형 상병의 아들 강대희씨는 “아버지는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돌아가셨지만 지금이라도 공을 인정받을 수 있어 참전용사 가족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아버지 무덤에 훈장을 바칠 예정이며,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의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게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와 지방자치단체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은 국방부나 육군본부 누리집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한 후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1661-7625, 042-550-7382/733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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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안전을 노래해, 봄(春)’ 제25회 119소방동요 참가팀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오는 5월에 열리는 2024년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용인특례시 대표로 출전할 참가팀을 오는 15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았으며,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안전의식을 깨우고 안전을 쉽게 배우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작년에 개최한 제24회 경기도 대회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됐고 학부모와 응원단으로 1,500여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성황리에 끝마쳤으며, 용인소방서에서는 처인구 포곡읍에 소재한 보라어린이집(유치부)의 원생들이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올해 대회도 유치부와 초등부로 부문을 나눠 유치부는 소방동요, 초등부는 자유곡 1곡을 선곡해 5분 이내로 무대를 채우고 팀별 15~30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또한 소방과 안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편곡하되 명확한 주제 표현과 퍼포먼스의 완성도가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참가신청은 13일 수요일까지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 담당자에게 참가 신청서류와 콘티를 제출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1-8021-0334)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기승 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로 안전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의미있는 경연의 장이 될 것 같다”라며 “차세대 안전 꿈나무들을 통해 소방안전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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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화누리카드 손 쉽게 사용 가능토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활동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와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시는 서점과 헬스, 필라테스, 태권도, 음악‧미술학원 등에 가맹점 가입 안내 우편물 1162건을 발송하고, 문화 소외지역에는 전화를 통해 가맹점 가입을 홍보했다. 이에 71곳의 가맹점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했고, 정보를 알지 못해 문화누리 카드를 이용하지 못한 소외계층을 발굴해 시에 배정된 인원 100%가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까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약 75%다. 약 5억 4560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액이 잔액으로 남아있으며, 12월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용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연말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용인특례시 지역 내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맹점과 사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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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책나래서비스’우수도서관에 2곳이나 선정됐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 2곳이 ‘책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하여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주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109개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는 모현·남사도서관 2곳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 모현도서관은 총 300건의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했고, 남사도서관은 389건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9월)까지 모현도서관은 105건을 남사도서관은 413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책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도서관이나 책나래 누리집에 회원 가입을 해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1인당 7권 이내의 도서를 2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나래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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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용인시민의 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23·24일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공연, 풍물놀이와 사자춤,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의 협연이 준비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에버랜드의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아임버스커의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된다.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한다. 연계한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https://www.2023cyberscien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30일 제정됐다.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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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8일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인정받은 이문보씨와 고(故) 박창식 하사, 고(故)최종문 상병, 고(故) 이용우 이병의 유족들에게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1935년생인 이문보씨는 고등학교 재학 도중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육군 정훈대대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1953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서도 임무를 수행했다. 박창식 하사는 제1사단에서 경기 고양지구 벽제면 전투, 최종문 상병은 수도사단 소속으로 강원 고성지구 향로봉 전투, 9사단 소속 이용우 이병은 강원도 금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다시는 이 나라가 전쟁의 참화를 당하지 않도록 선배 세대들의 땀과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 세대에게 주어진 의무”라며 “이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용인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훈장을 전수받은 이문보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쟁 소식에 국가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에 자원입대한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받은 훈장은 그 무엇보다 값진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국방부는 긴박한 전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수여하고 있다.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다면 국방부나 육군본부 누리집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하고,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 042-550-7382/7339)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