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문화재단,기획공연 '어텀 스피릿' 개최▲2020 아트트럭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6일 저녁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주차장에서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의 세 번째 기획형 공연인 <어텀 스피릿>을 무료로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아트트럭 라이브3 <어텀 스피릿>에는 대중적 인지도와 최상급 라이브 실력을 갖춘 국카스텐, 볼빨간사춘기, 페퍼톤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록밴드라 할 수 있는 4인조 ‘국카스텐’은 파워풀한 사이키델릭 연주와 하현우의 폭발적인 보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안지영)은 6인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여행’, ‘우주를 줄게’ 등 순수하고 설레는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며, 2인조 밴드 ‘페퍼톤스’는 ‘Everything is OK’, ‘긴 여행의 끝’ 등 페퍼톤스만의 감성이 담긴 청량음료와 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동차 극장 방식(Drive in Concert)으로 기획됐다. 아트트럭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각자 자동차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인 방식 콘서트의 시각적인 부분과 음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M 주파수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대의 대형 LED와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보다 생생한 콘서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450대 전 차량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아트트럭라이브3 <어텀 스피릿>은 오는 10월 20일(화), 10월 27일(화), 11월 3일(화)에 각각 150대 씩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사전 예약이 완료된 차량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보다 많은 용인 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차량 1대당 최소 2인 이상인 경우로 제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무르익은 가을, 계절의 향기를 흠씬 느끼게 하는 설렘과 개성 있는 사운드, 그리고 록 스피릿까지 올해 즐기지 못한 뮤직 페스티벌을 아트트럭라이브3 <어텀스피릿>을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고 전화 문의는 용인문화재단(031-323-6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용인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성료’▲지난 2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남문주차장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서 비상등을 켜며 환호를 보내는 시민의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지난 25일 코로나19에 지친 용인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공연인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로 호평받은 바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상승시키고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최초로 ‘자동차극장’ 방식을 도입한 재단의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였다. 재단은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를 필수로 하고, 차량 간 주차 간격을 2m를 지켰으며, 공연장 내에서는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차량 밖으로 나와 이동하지 않는 등 시민의 협조 아래 철저하고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진행했다. 출연진들도 마주치는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싱어송라이터 구현모, 팝페라그룹 ‘위아더보이스’는 자작곡 외에도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 나라’ 등 귀에 친숙하고 희망적인 멜로디를 선사했다. 가수 린은 ‘사랑했잖아’, ‘사랑, 다 거짓말’ 등 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감성 발라드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남문주차장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가수 린 한편 콘서트를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은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용인 시민이 잠시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 용인 시민 모두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과 양측에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해 자동차극장 형식에 콘서트만의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 연출했다”며 “라디오 주파수로도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지원하는 등 재단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뿐 아니라 자동차극장 방식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아트트럭을 통해 앞으로도 용인 시민을 위한 색다른 공연 콘텐츠로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