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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호우 때 위험 마북천·탄천 합류부 물길 넓힌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집중호우 때 잦은 범람으로 시민 우려가 컸던 기흥구 마북동 186-6번지 일원 마북천‧탄천 합류부의 물길을 넓히는 공사를 한다고 15일 전했다. 마북천과 탄천 산책로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는데 두 하천 합류부의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다. 시는 올 상반기 내 길이 120m의 옹벽을 설치하고, 5000㎡ 넓이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가 지난 1월 경기도의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3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마북천 개량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방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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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수해 현장 찾아 신속 복구 지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9일 읍·면·동 순회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하천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고기교, 침수된 농경지 등 수해 현장을 찾았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찾아 수해 현황을 살피고 "모래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이나 재산상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취해주기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 ”차량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토사물을 속히 정리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현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합의한대로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에 두 도시가 신속하게 움직이면 좋겠다“며 성남시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의 급류로 보행데크가 무너지고 가스관이 노출된 동천동 동원3교와 하천변 산책로가 파손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퇴적물들은 신속하게 치우고, 주민들이 급류에 다가서지 못하도록 안전펜스를 설치하라"고 말했다. 또 "단순히 복구에만 그치지 말고 앞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같은 곳에서 같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하천 주변 도로확충, 하천 준설 등의 사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오후에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농경지 침수현장, 포곡읍 신원리 축산농가 주변 배수로 범람 현장, 용인대 앞 도로 토사유출 현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청경채를 키우는 비닐하우스 35동이 물에 잠긴 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하라”고 이형주 처인구청장 등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대 앞 도로위에 토사가 유출된 현장에선 원인을 제공한 건설 사업자 측에 “시 관계자와 함께 신속한 복구를 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용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로 수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서울 등에서 인명피해가 났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시의 모든 직원들이 나서서 수해에 취약한 환경에 사는 시민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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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물놀이 사고 구조자 부사관에게 감사의 표창장 수여[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8월 근덕면 동막리 토점교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익수자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고성군 소재의 102기갑여단 박승현 하사에게 감사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에 따르면 평소, 예의바른 품성으로 직장 생활에서는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상하 동료들에게 성실한 평가를 받고 있는 박 하사는 휴가명령 첫날 물놀이 사고 현장에서 친구들과 피서를 즐기던 중 우연히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급류에 뛰어들어 익수자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탈진 증상으로 본인도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나머지 일행들을 모두 구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김 시장은 “삭막한 요즘 사회에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승현 하사의 의로운 행동은 이기적인 요즘 세상에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가 아직은 따뜻하고 사람간의 정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었다.”며 박승현 하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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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 ‘제2회 로프구조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이천소방서 ‘최우수’[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구조대원들의 타워크레인, 고층빌딩, 교각, 산악사고 등 특수재난현장에서 활용하는 로프구조 기술을 평가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소재 자연암벽장에서 제2회 경기도 로프구조(Rope Rescue)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 유형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고에 대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하여 고난도의 로프구조 임무 수행을 평가하는 대회로, 도내 5개 소방서 25명의 베테랑 구조대원들이 참여했다. 경연은 5명이 1개조를 구성, ▲급류사고에 따른 계곡구조 ▲산악사고에 따른 수직구조 ▲신속한 구조를 위한 사선구조 중 2개 종목을 추첨한 후 임무 완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국내 로프분야 민간전문가를 심사위원을 위촉해 정확성, 안전성, 창의성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는 이천소방서, ‘우수’ 양주소방서, ‘장려’ 포천소방서가 각각 차지했고,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로프 액세스(Rope Access)교육과정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박춘길 북부특수대응단장(직무대리)은 “구조대원의 재난현장에 따라 로프활용 구조기법을 결정, 대원간의 협력을 통한 구조기술 전개는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활발한 구조기술 교류와 구조대원들의 팀워크 향상으로 안전한 경기도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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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사전에 대비하세요 ! 서울시, 최근 3년간 통계 분석▲ 집중호우 사전에 대비하세요 [광교저널]최근 이상기온 등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또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많아졌고, 올해 장마도 이러한 경향을 보이며 곳곳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동안 좁은지역에 20∼3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급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산객 고립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기상청의 3개월(7월∼9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8월에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발달로 국지적 호우가 예상되며, 7월과 9월도 평년 수준으로 집중호우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는 11회로 2017년 4회, 2016년 4회, 2015년 3회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로는 6월 2회, 7월 8회, 8월 1회 발생해 주로 7월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최근 3년간 기상청 집중호우 자료를 기반으로 배수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배수지원 건수는 1,301건(1시간 기준) 이었고, 배수량은 650.5톤 이었다. 최근 3년간 1시간 최다강수량은 '17년 7월 3일로 당시 53mm를 기록했고, 배수지원을 위해 289건을 출동해 144.5톤의 배수량을 기록했다. 또한, 시간대별 집중호우 현황은 취침시간대(22시∼06시)에 2회 발생 665건(평균 333건)의 배수지원을 했고, 활동시간대(06시∼22시)에는 9회 발생 636건(평균 71건)의 배수지원을 했다. 상대적으로 취침시간이 집중호우 대비 배수지원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침 중에는 집중호우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밖에 없고, 야간에 시민 스스로의 긴급조치도 어려워 소방 지원 출동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소방서별 배수지원 건수는 은평소방서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소방서가 20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소방서는 40∼70건으로 거의 비슷한 출동횟수를 보였다. 분석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간대·지역별 집중호우 발생횟수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집중호우는 특정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사전예방과 대비가 중요하다.한편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요령과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배수지원뿐만 아니라 집종호우로 인한 등산객 고립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119특수구조단에서는 20일(목) 14시부터 드론 등을 활용한 ‘계곡 구조능력 향상 훈련’을 수락산에서 실시한다. 지난 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관악산에서는 등산객 4명이 계곡에 고립됐다가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사례가 있었다. 훈련은 국지성 폭우 시 고립된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소방대원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며, 드론과 빅샷을 이용한 견인줄 인양 및 계곡 구조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언제든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7월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로 많은 시민들이 서울 이외지역의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상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사전에 안전요령을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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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 대응태세 이상무’▲ 하계 수난 구조훈련 [광교저널] 충남소방본부가 17일과 18일 이틀간 태안군 소재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서 기동대원 16명을 대상으로 하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천·저수지 등 내수면 수난사고 시 신속한 수중인명 탐색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 △수중 안전관리이론 △급류 및 탁한물 인명 구조방법 △수중항법론 및 장비관리 △비상탈출 훈련 △수중음파탐지기 및 수중영상카메라 활용 수중인명 탐색법 등이 다뤄졌다. 송원규 119광역기동단장은 “수난사고는 항상 예측 불가능한 악조건에서 발생한다”며 “수난사고는 물론 모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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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때는 계곡 등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국민안전처 [광교저널]국민안전처는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계곡, 유원지 등으로 나들이 간 피서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적 장맛비가 내린 2일 오후 강원지역 계곡과 유원지에서 피서객 37명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에 고립돼 119구조대로부터 구조되는 사례가 있었다.산간계곡에서는 산에 내린 비가 일시에 계곡으로 쏠려 내려오기 때문에 하류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도 갑자기 많은 계곡물에 고립되거나 휩쓸려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한동안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있으므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거나 비가 내릴 때는 계곡, 유원지 등 위험한 곳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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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하천서 물놀이하던 학생 4명 구조▲ 물놀이 학생 구조 [광교저널] 포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이동면 영평천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다 하천에 고립된 학생 4명을 순찰 중이던 물놀이 안전요원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이 학생들을 구조한 물놀이 안전요원인 이철호 씨는 포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인명구조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물놀이 안전요원들의 수난구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천시 재난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로 포천시의 사고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포천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화적연등 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물놀이 안전요원을 18명 채용·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튜브도 한 개밖에 없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관내 하천은 수심이 깊고 급류지역이 많은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