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탈출한 반달가슴곰 ‘사살’ 아닌 ‘생포’ 우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8일 처인구 이동읍의 곰 사육 농가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을 사살하지 않고 가능한 생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생명의 존엄성과 동물 보호 단체의 의견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곰 발견 시 마취총을 이용해 생포하고 민가에 접근하는 위험 상황에서만 사살을 고려할 방침이다. 시는 사육장에서 자란 곰의 특성상 멀리 가지 못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사육장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무인트랩 3대와 열화상카메라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탈출곰을 찾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함께 반달가슴곰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공단 남부보전센터 연구원 등 총 20명을 투입해 사육장 반경 2㎞ 안에서 곰의 배설물, 발자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사육농장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2마리 중 1마리는 탈출 당일 사육 농가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사살됐다. 산에서 탈출한 곰을 목격할 경우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시청 환경과(031-324-2247)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탈출 곰을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산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기준 의장,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사천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에 지난 25일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협정식에서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추진에 따른 행정 및 자치, 지역경제, 관광진흥, 문화교류 등의 협력과 의정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협정으로 용인시와 사천시는 지역 농·수산 특산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대표 관광지 홍보와 사천 바다 케이블카, 캠핑장과 같은 관광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인구 11만 5000명의 청정해양도시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가 위치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도시이다. 또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으로써 유명한 삼천포 대교와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협정식에 이어 26일에는 용인시의회-사천시의회 상호협력 간담회가 열려 의회 간의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 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기준 의장은 “용인시와 사천시 간의 농수산물 구매, 홍보, 판로 지원 및 주요 행사의 상호협력,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주도로 읍·면·동 별 특화된 교류를 통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의회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우호증진을 위해 경남 사천시와 자매결연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경상남도 사천시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사천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사천시가 용인시에 행정 및 자치, 지역경제, 관광진흥, 문화교류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대표 관광지 홍보와 사천바다 케이블카, 캠핑장과 같은 관광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도시 간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중심도시인 용인시와 깊은 우정을 맺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사천과 용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농·수산물의 판로개척은 물론 문화와 관광 등 시민이 직접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교류가 체결돼 기쁘다”면서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과 용인시의 4차 산업 간의 기업교류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구 11만5천의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위치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도시다. 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으로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자랑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
강석주, 국내 최장 걷기길 남파랑길 열린다▲국내 최장 걷기길 남파랑길 열린다-남파랑길개통기념포스터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14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노선인‘남파랑길 개통’을 알리기 위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남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km의 걷기여행길으로“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걷는 길”길이라는 뜻이다. 남파랑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90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통영시 남파랑길 포함 구간은 5개 구간 78.4km로, 광도면 황리사거리 ~ 거제대교, 구 거제대교 ~ 무전동 해변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길과 향교봉 ~ 발암산 ~ 도덕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구성돼 있다. 개통 기념행사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행사 참여자와 함께 남파랑길 28코스 일부인 통영RCE세자트라숲 ~ 이순신공원을 함께 걷는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남파랑길을 따라 안전하게 여행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행사 2km 완주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통영시 관광과(055-650-0543, backdu99@korea.kr) 로 신청하면 된다.
-
스포넥트,비치대장정···참가자 전원 87Km 완주[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스포넥트(대표 고윤영)가 ‘청년과 바다, 그리고 봉사’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2020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이 지난 28일 4박 5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꽃지해수욕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포넥트에 따르면 이날 해단식에는 스포넥트 임직원 및 비치대장정 후원사(태안군청,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군체육회, 남면농협, 21세기병원, 태극제약, G-SOL), 그리고 대원들의 가족들이 참석해 완주를 축하했다. 비치대장정 자문위원인 장경태(용인대학교) 교수는 해단식에서 “우리는 지난 4박 5일간 태안 앞바다 87km를 걸으며 바다가 얼마나 병들어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며“우리가 비치대장정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1,350kg이 이 넓은 바다를 치유하는데 다소 미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분명 바다를 바꿔내는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정말 고생하셨다. 내년에 또 만나자!”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바다를 바꾸는 힘찬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대장정에 참가한 전국의 대학생 대원들은 지난 8월 24일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신두리-만리포-몽산포-드르니항-밧개-꽃지해수욕장까지 87km를 걸으며 비치클린 활동을 펼쳤다. 4박 5일간 총 무게 1,35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단식에서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이규성 소장의 명의로 표창장을 받은 윤주한(용인대학교) 대원은 “비치대장정에 참여한 우리 대원 일동은 코로나를 막아내고 태풍도 뚫었으며, 폭염과의 사투에서 승리했다.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 자격이 된다면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스포넥트로부터 우수대원으로 선정된 서미림(세명대학교) 대원은 “졸업 후에 WWF 세계자연기금에서 활동하게 되는 것이 꿈이다. 개인적으로 비치대장정을 통해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함께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적의 바다 태안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낸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뜨거운 올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낸 비치대장정 대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 37시간과 태안해변길 87km 완주증서가 수여됐다. <2020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스포넥트(SPONECT)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청,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군체육회, 남면농협, 21세기병원, 태극제약, G-SOL에서 후원했다.
-
청년 스타트업 스포넥트, 태안 해변길 87km 대장정 떠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스포넥트(대표 고윤영)는 프로젝트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BEACH UP’은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24일 오전 11시에 출정식을 갖고 28일까지 40여명의 대학생들이 태안 해변길 87km 대장정을 떠난다. 스포넥트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에는 최초 100여명의 규모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에 접어들어 규모를 축소시켜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학생 22명과 전국대학생들 18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대학생들의 일상이 단시간에 바뀌어 버렸다. 특히 캠퍼스의 낭만을 기대했던 신입생들은 대학들의 비대면 수업 조치로 아직도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학기가 바뀌어도 특별한 대책이 없다. 여전히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고 교수, 선후배의 얼굴조차 모르는 대학 생활을 지속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가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준비했던 성대한 기념식을 전면 폐지하고 교수와 학생회가 함께 의미 있는 대외활동을 벌인다고 하여 화제다.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20주년 기념 87km를 비치 대장정’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토 대장정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이들은 4박 5일간 태안의 해변 길을 걸으며 ‘비치클린’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의 바다 태안에서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의 선행에 태안군청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봉사시간 32시간, 태안해변길 87km 완주증서, 관련된 물품 지원 등의 후원을 승인했다. 태안은 2007년 원유 유출사고의 아픔이 있는 해변이다. 당시에도 123만의 자원봉사자들은 복구작업에 힘쓰고 정화물품을 지원하며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4학년 이연재 학생은 “여러 광고를 통해 해양 생물들이 바다 쓰레기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충격이었다. ” 며 “마침 재학 중인 대학의 학과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여서 특별한 활동을 해보자고 동기·후배들과 결심했다. 매우 의미 있는 여름이 될 것 같아 설레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외활동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주최하는 <2020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여 예산을 확보했다. 이들의 선행이 바다를 구하고 해양동물을 살리는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길 기대해 본다. 한편 스포넥트는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이다. 첫 프로젝트인 ‘BEACH UP’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태안 해변길로 40여명의 대학생들이 떠난다.
-
[문화]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 학술대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2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양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학술대회는 문화자원으로서의 용인 명산의 가치와 그 주변 문화유적 간 상관관계를 고찰한다. 고찰 대상은 용인지역 내 34개 산 중 대표적인 산인 광교산(해발 582m), 석성산(해발471.5m), 할미산(해발349m), 조비산(해발295m)으로 산지 내 절터와 분묘, 산성, 봉수터 등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적들이 다수 있다. 학술대회는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4곳 용인 명산이 문화유적 형성의 역사적 맥락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탐색하게 된다. 김길식 교수(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가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 총설’을 주제로 4곳 명산 일원에 문화유적이 형성된 배경을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한다. 이어 지형우 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는 ‘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자연‧생태적 가치’를 주제로 4곳 명산의 식생이 문화유적 보호에 기여하는 역할과 식생‧수목‧야생동물 등의 현황을 소개한다. 황선식 학예연구사(국립공원관리공단)는 ‘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인문환경’을 주제로 명산의 자연지리적 조건이 문화유적 형성의 직‧간접적 배경이 되는 인문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한다. 김한성 한양문화재연구원 팀장은 ‘석성산 봉수터 발굴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석성산 봉수의 역사적 중요성과 위상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 원장, 양정석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영철 건국대학교 박사 등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용인 명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명산과 문화유적의 가치를 연계해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태교신기의 저자 이사주당, 오광선 장군 등 용인출신 독립운동가, 은이성지 등 천주교 유적 등 관내 문화유적과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리는 학술대회를 열어 왔다.
-
[문화] 평창군,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 백일홍축제 개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4회째를 맞는 ‘2018 평창백일홍축제’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 천만송이 백일홍 꽃밭이 넓게 펼쳐진 평창강변 7만㎡ 군에 따르면 백일동안 피고 진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백일홍은 우리나라의 정반대쪽 남미 멕시코가 고향인 꽃이다. 단년생으로 한 대궁에서 10여개의 꽃대가 올라 피어 무리를 이루며 분홍과 주황, 붉은빛의 꽃 색감이 가을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인연, 그리움이란 꽃말을 가져 축제의 주제 역시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이다. 군은 평창강 주변 약 7만㎡ 면적에 길이 1.5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한가위 무렵 백일홍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개막 전 백일홍 축제장을 미리 즐기는 관람객들 축제장 입구에는 꽃탑 아취를 세우고 백일홍 꽃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돈키호테 풍차 전망대, 가을 바람과 속도를 맞춰 돌아가는 백일홍 바람개비, 평창 특산물인 송어를 감상할 수 있는 물레방아 호수를 설치해 곳곳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기에 제격이다. 또한 축제장 제방길 바로 아래에는 박, 수세미, 호박으로 만든 100m 넝쿨 터널이 짙은 녹색의 그늘을 만들고 평창강에는 전통 섶다리를 놓아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수세미와 맨드라미로 꾸며진 100m 넝쿨터널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백일홍 화관 만들기,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원지 쓰기, 깡통열차 타기, 송어낚기 등이 있고 직접 탈곡을 해 그 자리에서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은 해마다 큰 인기다. 축제장 먹거리촌에는 평창곤드레와 평창쌀로 지은 곤드레밥과 평창의 명물인 메밀부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고 백일홍광장에서 연일 펼쳐지는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된다. ▲ 백일홍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공연무대와 피크닉 테이블 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노람들 메밀꽃 밭이 볼만하며 평창전통시장의 메밀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효석문학관이 있는 봉평면과 오대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진부면이 1시간 이내에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올림픽을 맞아 개통한 KTX 평창역을 이용하면 30분 내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
[교육] 오대산국공, 사회취약계층대상‘생태나누리’프로그램 호응도 높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진우)에서 운영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이 하반기 일정 예약이 일부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오대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대관령 목장을 탐방하고 있다.( 사진 평창군청 제공 ) 군에 따르면 ‘오대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는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오대산국립공원의 전나무숲과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3백여명의 참여자들이 생태체험 자연놀이와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오대산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으며 인근 대관령목장과 봉평 허브나라 등 평창 관내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 ‘오대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오대산 전나무 숲을 찾아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평창군청 제공 ) 공원 관계자는 “오대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행사를 통해 생태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평창군, 오대산국,공 자연생태계 보존 '자구책’ 마련에 들어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진우)는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진고개~동대산 구간에 대해 한시적으로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탐방예약제란 정상 정복형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배려해 이용과 보전을 병행하는 건전한 탐방문화를 확산키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오대산 ‘진고개~동대산’ 탐방예약제 구간은 백두대간 생태축의 중심으로 오대산의 깃대종(지역의 생태나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동식물종으로 환경보전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됨)인 노랑무늬붓꽃 등의 야생화가 많으며 산양,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으로 건강한 백두대간의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인 만큼 보호가 꼭 필요한 구간이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곳은 백두대간의 소중한 자연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자연생태계를 보전키 위해 실시하는 탐방예약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