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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보정·구성·서농동 주민과 소통간담회 갖고 지역 현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 등 3개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역점사업과 발전상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년 동안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각종 성과, 시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8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21일까지 11개 동을 방문해 동별로 2시간 가량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1일엔 오전, 오후에 걸쳐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을 차례로 방문해 7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과 모두 6시간 가량 만났다. 이 시장은 “제 임기가 이제 절반에 가까워지는데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여러가지 큰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가 시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지만 38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각기 다르고 제가 다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해 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지난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보정동 주민간담회에선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가 이면 도로를 정비하는 효과가 높아 더 많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한때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상징하던 조형물이 노후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으니 정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주민 유영수 씨는 “플랫폼시티 사업으로 인해 사업이나 농사를 짓던 주민들이 많이 원래 하던 일을 그만뒀는데 시가 도와줄 수 있는지, 이주민이 다시 정착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은 데 이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의 경우 대토보상을 비롯해 특별한 문제 없이 보상이 이뤄졌지만 주민들이 이주해야 하는 만큼 불편도 클 것”이라며 “시에서 그동안 주민들과의 소통창구를 가동해 왔지만 더 많이 소통해서 재정착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성준 플랫폼시티과장은 “플랫폼시티는 98% 정도 보상이 진행됐고 이미 보상을 받으신 분들에게 경쟁 아닌 방식으로 사업권을 드리는 건 계약상 문제가 있기에 그 부분은 경기도시공사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주민 대표나 협의체와는 그간 보상 협의나 논의를 잘 이어 왔지만 현재 특별한 이슈가 없어 그동안 회의가 없었는데 주민들의 생각을 더 잘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홍유봉 씨는 “그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자율방범대로 활동해 왔는데 보정동에는 방범대를 위한 활동 초소가 없다”며 “방범대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초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민 행정과장은 “용인시에 자율방범대 초소가 없는 곳은 8곳인데 자율방범대가 최근 법정 봉사단체가 되면서 경찰서와 시가 협의해 방범대를 지원하도록 법이 바뀌었다”며 “일단 경찰에서 현장 조사 등을 한 뒤 국비나 도비, 시비 등 예산 비율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사항인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성동 주민들은 8년 가량 답보상태에 있던 옛 경찰대 부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송재열 통장협의회장은 “먼저 타고난 열정으로 시장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시장님께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며 “구성동은 요즘 이편한세상 입주로 한참 혼잡하고 6월 GTX 용인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데 옛 경찰대 부지에 관련해선 어떤 대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논의하면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8년 전의 방안은 시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교통혼잡을 줄이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투자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국도 23호선 밑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LH의 입장에선 세대수를 크게 줄이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있고, 주민들을 위한 여러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시의 자족 용지가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사업 구역 내 20%정도를 자족 용지로 확보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LH와 접점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구 체육회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개설 계획이 진행되는데 좀 좁은 지점에 개설이 되면 불편이 클 것 같고 정체가 예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개선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동백 IC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건설정책과장은 “동백 IC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데, 언동로 정체 현상이 예상돼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한국도로공사에 보완 요청을 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순자 부녀회장은 청덕성당이 예전에 공원 쪽으로 이전했음에도 아직도 버스정류장 명칭이 그대로인 탓에 많은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서 정류장 명칭이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처리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삼성래미안2차아파트~마북 IC 방향 도로 약 1.7km 구간 교통신호 연동화 추진과 옛 경찰대 사거리(언남초, 언남중 진입 방향)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을 제안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에 배석한 담당과장들이 연동화 추진 진행 상황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 것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옛 경찰대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는 경찰서에서 규정하는 횡단보도 설치 규정에 맞지 않아 경찰이 불가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치가 어렵다고 했다. ▲지난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서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농동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불편한 대중교통에 대한 고충과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공사로 인한 주차장 부족 문제 등을 주로 호소했다. 오효환 체육회장은 “서농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많이 불편하다”며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를 타고 신갈 오거리로 가는 데 빙빙 돌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리니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각 읍면동 주민들과 대화할 때, 초중고 교장선생님과 만났을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대중교통 문제”라며 “용인시가 1996년 인구 26만명으로 시로 승격한 이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대중교통망이 신속하게 따라주지 않은 점에다 운수 종사자들 부족 문제까지 겹쳐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속시원하게, 신속하게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가 광역버스 증차, 마을버스 배차간격 축소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서 어떤 지역은 한결 나아진 곳도 있지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과의 협의가 필요해 전역의 불편을 일거에 해소하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 서농동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아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효성 대중교통과장은 주차 문제와 관련해 “농서동 427번지의 경우 LH가 소유한 땅인데 그곳은 130면 정도의 주차 공간을 만들 수 있지만 1년밖에 사용할 수 없어 예산을 투자한 것에 비해 사용 기간이 너무 짧고, 그 앞에 기획재정부가 소유한 국유지의 경우 토지 대여료가 굉장히 높아 삼성 측에서 비용을 댈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영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농동 주민들에게 복지는 곧 교통 편의를 뜻하는데 인덕원선 전 구간이 공사에 들어간 걸로 아는데 언제 끝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덕원선 흥덕구간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선 전체는 2029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농동 주민들이 겪는 불편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제 마음도 무겁다"며 "시가 더 노력할 것이며 ,삼성 측과도 상생 차원에서 도로·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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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2024년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평가서 ‘최우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계약심사제도의 안정적 운영으로 경기도의 ‘2024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계약심사 전담 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 절감 등 계약심사 전반에 대한 실적을 진단하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순으로 나눈 A·B 그룹 가운데 상위 15개 시·군이 속한 A 그룹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과 공법적용, 설계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해 적정 원가를 산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을 막아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해 공사 520건, 용역 337건, 물품 54건 등 시가 발주한 총 911건의 사업을 심사하면서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공법 변경, 설계서의 오류 조정 등으로 7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공사를 발주하려는 실무자들이 직무능력을 향상하도록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계약 관련 교육도 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평가는 원가를 꼼꼼히 분석하고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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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건소,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월 2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와 협력해 학생 1인당 4만 8000원 상당의 치과 예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인 초등학교 4학년 시기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예방이 중요한 시기다. 시는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불소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를 지원하고,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스마트폰에서 ‘덴티아이경기’ 앱을 내려받아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 중 1곳을 선택해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용인특례시 지역 내 치과주치의 사업 계약 기관은 177곳이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107개 초등학교 1만 563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충치가 발생하기 전 예방 진료를 하고, 치아 관리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며 “이 사업이 시민의 평생 구강건강 관리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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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학교별 현안 논의하는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시장이 지난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했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했다. 기흥구 동백동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기흥구 지역 내 31곳의 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학교장 간담회와 학부모회장 간담회를 열어 학교의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고, 시가 지원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적극 실천하려 했다”며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는 각 학교의 사정을 듣고 도와드리는 문제 등을 검토하는 자리로, 개인적으로는 많이 배울 기회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특례시가 학생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등 교육청에서 담지 못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는 시와 교육청이 협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안건은 총 16건이다. 이 중 11건은 용인특례시,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 이 시장은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 현장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교동초등학교에서 제기한 학교 앞 통학로 교량 확장에 대해서는 도로를 설치한 ‘언남 지역주택조합’의 준공 후 6개월 안에 시가 보도교 확장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동막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 요청에 대해서는 5월 중 정비하겠다고 했다. 마성초등학교의 차량 통행 불가와 이동 주의 안내판 설치에 대해서는 경찰서가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를 검토하고, 인근에 있는 ‘e편한세상 구성역플랫폼시티’ 사업 시행자가 보행자 전용도로에 이륜차와 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북초와 석성초, 초당초의 ‘승하차 구역’ 설치 요청은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를 보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운동장 주변 스탠드·놀이터 시설개선(나곡초) ▲급식실 옥상 풋살장 설치(동백초) ▲청소인력 확충·홍보물 게시대 설치(용인한얼초) ▲지자체의 통학버스 일괄 계약(청곡초) 등의 요청에 대해 시와 함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신갈초 교장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신속한 조치를 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갈초 김복자 교장은 간담회에서 ‘기흥우방아이유쉘’ 학부모들이 아파트 주변의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정비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초등학교에 통학하는 ‘기흥우방아이유쉘’ 거주 학생들의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이미 적극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며 "상미마을을 재개발하는 계획이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고, 학생과 시민의 보행 안전은 항상 지켜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매몰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한쪽으로만 되어 있는 인도를 양방향으로 설치하라고 지난해 이미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확인해 보니 시가 30억원의 예산으로 통학로 대상 토지를 내년까지 매입하고, 2026년까지 통학로를 완공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라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상과 공사를 서두르면 보행로 개설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계부서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반도체고교(가칭) 신설 사업이 며칠 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6년 3월 개교 목표의 큰 관문을 넘었다"며 "24학급에 380여명의 학생들이 반도체 인재로 양성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제 공약으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들은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시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갈초 김복자 교장은 “지난해 신갈초등학교에서 요청한 방음벽 설치와 학교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대해 이상일 시장과 시가 즉각 지원해 조치가 이뤄졌다”며 “이 시장이 지난해 학교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준데다, 오늘은 우방아파트 부근 통학로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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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반기 지역주택조합 실태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실태 점검을 한다고 29일 전했다. 점검 대상은 조합원 모집 중이거나 설립 인가 후 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으로 처인구 7곳, 기흥구 5곳, 수지구 1곳 등 13곳이다. 시는 주택조합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의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수립한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점검에서는 조합원 모집 광고 등에 관한 준수사항, 조합의 자금관리, 계약서 명시 사항, 실적 보고와 자료 공개 여부 등을 살핀다. 시는 점검을 통해 조합 내의 분쟁을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유의사항 안내문’도 배포해 조합 사무실에 비치하고 조합원에게 제공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허위·과장광고와 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허위·과장광고를 단속하고, ‘상설 상담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일부 지역주택조합이 확실하지 않은 사업계획으로 동·호수를 지정하거나 확정 분양가를 제시하고, 대형 건설사를 내세우거나 매입하지 않은 토지를 매입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분담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사업을 지연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서다. 조합은 특성상 사인 간의 계약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사업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광고만 보고 가입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택조합 개요와 추진 현황, 조합원 가입 시 주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 조합원 자격, 가입계약서 등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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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난 겨울 폭설에 신속한 제설로 ‘임무 완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 추진했던 2023~2024 제설 대책 기간을 무탈하게 마무리하며 임무 완수했다고 11일 전했다. 지난 2월 21~22일 평균 9.3cm나 쏟아졌던 폭설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제설 대책을 수행한 결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한 노력이 대표적이다. 당시 21일 오후 4시 강설 예보가 발효되자마자 관련 부서들이 비상대기에 들어갔고 이날 오후 8시 대설주의보로 격상되자 주요 도로와 급경사지, 굴곡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시내 전역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밤을 잊은 채 총력을 쏟았다. 시청과 각 구청 상황실, 읍면동에도 비상 근무조를 배치해 시내 전역의 제설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했고, 시민 제보로 발견된 쓰러진 수목도 즉시 수거했다. 지난 겨울 평균 강설 일수는 37일, 누적 적설량은 99.2cm였다. 제설제 1만 4609톤을 살포하는데 1679명의 인력과 트럭 1654대가 동원됐다. 도로 살얼음을 대비해 강설이 내리지 않더라도 제설제를 미리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로나 이면도로, 마을 안길에 쌓인 눈도 인도용 제설기와 손수레 제설기를 투입해 안전하게 치웠다. 예기치 않은 강설에 상시 대비하기 위해 시간 단위로 임대하던 제설 차량을 월 단위로 계약 임대해 비상 상황 대응력을 높인 데다 1600만원의 임대료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다가오는 겨울엔 도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선진 제설 장비를 3곳에 추가 구축하고 실시간 제설 현황을 지도에 표출하는 스마트 제설시스템도 도입해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겨울은 예년에 비해 적설량이 많았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시민들이 눈 걱정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설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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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식당 운영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2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식당 운영자를 공개모집 중이라고 8일 전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사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다. 운영자 모집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식당 운영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현재 삼가동 행정복지 센터,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상상의 숲 등 21개 단체 약 2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지하 1층 카페를 제외하면 식당, 매점 등 식사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번 식당 운영자 모집 공고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르스타디움 관계자는 “식당운영을 통해 입주단체는 물론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여 용인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 전문 체육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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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388억원 수출 상담 성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유럽 2개국(루마니아, 폴란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건, 2873만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전했다.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화이어제로㈜(소공간 자동소화기), 이앤비솔루션(산업용 로봇제어시스템) 등 제조분야 7개사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45건, 1517만달러(약 20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26건, 267만달러(약 36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폴란드에서는 15건, 1356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10건, 71만달러(약 9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두비컴퓨팅은 루마니아 IT기업과 120만달러(약 16억원) 상당의 샘플 주문을 수주했고 한국스펙트는 폴란드 1위 통신기업 파트너사로부터 초도 주문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는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유럽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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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곳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승인·신고 없다” 유의 촉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최근 시 전역과 홍보관, 인터넷 등에서 투자자들의 참여를 홍보하고 있는 4곳의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사업계획승인 신청이나 모집신고조차 들어오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는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자 모집 등과 관련한 홍보가 성행하면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4곳의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발기인 또는 투자자(회원) 모집 등과 관련한 실태를 점검한 뒤 자세한 인허가 진행 현황 등 피해 예방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공고로 게시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배포했다. 시는 안내문에서 이들 사업이 아직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임차인 모집신고가 이뤄지지 않았고, 토지 매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수 있으며, 출자금 등의 반환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아 반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일부 사업의 경우 협동조합형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가입계약에 대한 책임이 계약자에 있어 계약서와 규약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주택건설사업은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 후 사업계획승인과 각종 신고 절차가 이행돼야 하고, 사업부지의 토지 사용권원과 소유권이 확보돼야 해 계획 전반에 대한 충분한 정보 수집과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토지 매입 등 기타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돼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고 각종 분담금이 추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또 “조합형의 경우 가입하면 탈퇴가 쉽지 않고 해약 시 손해를 볼 수 있다”며 “계약 시 가입자에게 불리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사업 장기화 시 분담금 상승과 내부 분쟁 등으로 인한 정신적·금전적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가입에 신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에서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홍보 중인 현장은 남곡 헤센시티1차(처인구 양지면 남곡2지구 5블록, 제2종일반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와 남곡 헤센시티2차(처인구 양지면 남곡2지구 4블록, 제2종일반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 삼가 위버하임(처인구 삼가동 299-1 일원, 제1종일반주거지역), 신갈 펜타아너스(기흥구 신갈동 58 일원, 상업지역) 등 4곳이다. 남곡 헤센시티1차와 2차는 계획 용적률이 229% 정도로 확인되지만 현재 지구단위계획은 용적률 200% 이하로 결정돼 있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제안이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 삼가 위버하임의 경우 지난 4일 지구단위계획 결정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신갈 펜타아너스의 경우 지상 20층 오피스텔 384호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건축허가가 돼 있으나 사업계획승인 사항은 없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발기인 또는 투자자(회원) 모집 단계에서 홍보하는 내용이 확정 상태가 아니고 변경되거나, 지연 또는 무산될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민간임대주택 사업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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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식당 운영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식당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5일 전했다. 해당 식당은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식당 운영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삼가동 행정복지 센터,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상상의 숲 등 21개 단체 약 2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11월 초까지 수원삼성 프로축구단이 홈구장으로 이용해 축구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또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 전문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르스타디움을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현재 지하 1층 카페를 제외하고 식당, 매점과 같은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번 식당 운영자 모집 공고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 미르스타디움 관계자는 “식당운영을 통해 입주단체는 물론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해 용인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