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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화, 그리고 용인팔경에 대한 소고(小考)[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산수가 수려하고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용인.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의 최대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은 산·학·연 시설이 풍부한 경기도 최대의 문화관광 도시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마련한 종합박물관인 경기도 박물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활동을 기린 백남준 아트센터,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삼성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용인은 문화벨트의 구역으로써 손색이 없다. 또한, 선조들의 얼과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용인시 보유 문화재는 국가지정 68개, 도지정 52개, 향토문화재 57개로 총 177개로 풍부하다.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문화의 꽃, 인간답게 사는 삶의 근원은 무엇일까? 풀뿌리 문화에서 세계가 보인다. 백범 김구 선생은 ‘ 나의 소원’‘내가 바라는 우리나라’에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것은 높은 문화의 힘입니다. 문화의 힘은 우리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라고 갈파했다. 이제 용인시는 든든한 문화기반위에 문화관광의 메카로 발돋음 하기 위해 미래핵심동력인 스토리텔링의 확고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우스개소리로 어느 나라에선 좀 과장된 스토리텔링화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한다. 나아가 용인 팔(八)경 에 대해서도 나의 견해를 피력하고자 한다. 현재 용인팔경은 성산일출, 어비낙조, 곱든고개와 용담조망, 광교산 설경, 선유대사계, 조비산, 비파담만풍, 가실벚꽃 으로 지정돼 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각 지역의 대표적 명승지를 시와 노래, 그림등으로 세상에 알려왔다. 명소는 주로 12경, 10경, 9경, 8경, 6경, 4경, 3경 등 으로 불린다. 이중에서도 8경을 가장 많이 택했다. 8경이란 단순히 명승지 여덟곳을 가르키지는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대명사이자 지역별로 선택된 자연경관 전부를 뜻한다. 곧 그 고장의 8경은 그 지역 자연경관의 정수를 말한다. ‘팔방미인’하면 다방면에 소질있는 사람을 이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 ’‘팔등신’‘, “팔도(八道)’‘, ”팔선녀’‘, “팔자(八字)’‘ 등 8(八)이 애용되고 있다. 팔경(八景)의 유래는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을 본 따 붙여졌다는 것이 통설이다. 중국 명승지 호남성 동정호 남쪽 언덕 양자강 중류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이 합쳐지는 근처의 아름다운 경치8곳을 그린 송나라 시대 ‘소상팔경도’라는 회화에서 팔경이 시작됐다는 것. 국내에서는 고려 중기에 소상팔경도가 전래돼 초기엔 소상팔경을 예찬하는 그림과 시를 읊었으나 점차 우리 선조들은 한국의 자연을 대상으로 한 한국팔경을 노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때문에 팔경문화는 문화적 자부심의 소산이자 자연경관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것이다. 피력하고자 함은, 용인의 제 7경인 비파담 만풍은 현재 자취가 남아있지 않아 이곳을 찾는이 드물어, 이에 대한 스토리텔링화 또는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획일적인 팔경에서 벗어나 우리의 명소를 발굴해 더욱 널리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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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웰니스, 시 의료관광콘텐츠···‘세미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지난 21일 의원연구단체 웰니스(대표 김희영)가 시 의료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지난 21일 의원연구단체 웰니스(대표 김희영)가 시 의료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김천중 교수는 용인시 관광산업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변정우 교수는 의료관광중심의 한국 관광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용인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뷰티 서비스 등의 개발의 필요성과 젠(Zen) 명상치료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의 개발에 대해 얘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희영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용인시 의료관광개발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과 전문적인 의료 분야가 결합된 의료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웰니스(Wellness)는 김희영(대표), 신민석(간사), 홍종락, 박원동, 박만섭 의원(5명)으로 구성돼 웰니스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방안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12월 5일 경기도관광공사가 참여하는 2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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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풍선효과’···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시장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11.3 부동산정책’이 발표되면서 규제를 빗겨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와 경기 과천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해 청약 과열이 일고 있는 곳의 가수요 차단에 나섰다. 여기에 서울 25개구,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화성(동탄2신도시), 세종 등 37개 자치단체를 ‘청약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이들 지역의 청약시장은 당분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조정 대상지역에 청약 시, △세대주가 아닌 자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에서 제외된다. 즉, 이번 대책의 시행으로 단기전매차익을 기대하는 투기수요들이 많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처를 찾는 일부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 강북, 경기, 인천 등 주요 수도권 분양 단지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강남 지역에 대한 규제가 예고됐던 지난달부터 강북권과 경기지역으로 투자 열기가 옮겨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달 말 경기도 의왕시에 분양한 ‘의왕 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27.6대 1의 높은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마포 신수1구역 재건축 ‘신촌숲 아이파크’ 도 평균 74.8대 1의 서울 강북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수도권 아파트에서도 개발호재 등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가운데 이번 11.3 부동산대책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11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는 비규제 지역에 해당해 분양 계약 후 6개월 뒤면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수혜처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보라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첫 신규분양 아파트로 3.3㎡당 900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286-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15~29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75·84㎡ 총 970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는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가구 매장인 ‘이케아’가 기흥구에 새 점포를 계획하고 있는 부지와 직선거리로 약 3.4km 떨어져 있어 수혜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이케아 부지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내년 하반기 개장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단지 주변으로 보라지구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은행, 마트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쇼핑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인근에 광역버스정류장이 있어 강남 및 광화문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수원신갈IC, 청명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분당선 상갈역도 이용이 가능해 대중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단지는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만한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초, 중, 고교가 밀집해 있어 나곡초, 나산초, 보라중, 보라고 등을 도보거리로 통학할 수 있으며 보라지구의 학원가도 이용하기 쉬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한국민속촌, 남부CC, 보라산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생태학습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흥호수공원과 기흥 레스피아, 경기도 박물관 및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도 가까워 풍족한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보라동 일대에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혁신설계와 특화평면을 도입하였다. 채광과 통풍, 공간활용도가 높은 4Bay 구조(75㎡, 84㎡A)를 도입하였으며, 세대별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하고, 개방감을 높인 3면 발코니를 도입(74㎡B, 84㎡B)하여 공간의 쾌적성은 물론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넓은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소),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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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버랜드, 10원의 나눔 행복···기부 협약식 '체결'▲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 장학사업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동참해 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 장학사업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동참해 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과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 김봉영 사장,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주상봉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10원의 나눔 행복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입장료에서 1명당 10원씩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는 올해 1월부터 1년 동안 입장객 수를 산정해 1년 단위로 기부하게 되며, 연간회원과 법인회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연 1,0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관광지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에서 시의 장학사업에 참여해 줘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게 돼 미래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한국민속촌 28개 골프장, 관내 기업 등으로 10원의 나눔 행복 장학기금 확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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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연경관지구 '해제'···지역균형발전 '유도'▲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국민속촌 주변과 광교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6곳 527만㎡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국민속촌 주변과 광교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6곳 527만㎡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그동안 제한됐던 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을 지을 수 있게 돼 연면적 1,500㎡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해제된 곳은 한국민속촌 주변의 기흥구 ▲보라동(22만9000㎡) ▲지곡동(45만4,050㎡)과 광교산 주변의 수지구 ▲고기동(186만5,800㎡) ▲동천동(115만8,049㎡) ▲신봉동(61만8,940㎡) ▲성복동(94만6,200㎡) 등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해지도록 6곳의 자연경관지구를 전면 해제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토지와 건축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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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치안봉사단,한국민속촌서 범죄예방캠페인‘실시’▲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지난 25일 행락철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한국민속촌을 찾아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지난 25일 행락철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한국민속촌을 찾아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민속촌을 방문한 외국관광객들에게 범죄대처요령에 대한 팸플릿 배부 안매켜소 운동 등을 홍보한 뒤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는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치 않은 다문화 치안봉사단원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민속촌을 방문한 외국인은 “관광지에서 범죄예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며 이색적인 범죄예방 홍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 관계자는 “행락철이 되면 소매치기 등 범죄가 빈번해 이를 예방하고자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외국인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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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열정을 보여줘!▲ ‘2016 화성시 청소년 참여자치회’가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돼 20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유앤아이센터와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통합 발대식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2016 화성시 청소년 참여자치회’가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돼 20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유앤아이센터와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통합 발대식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리더십 특강, 공동체미션활동, 자치회별 계획 수립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화성시 청소년자치회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동아리 4개 분야별로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돼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의 운영방향, 사업계획 심의․평가 등 시설운영 전반에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관련 사업과 행사에 또래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자치회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자아정체성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5월에 있을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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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IC, 상갈동 박물관입구 삼거리에 ‘출구’ 생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출퇴근시간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 출구가 하나 더 만들어진다. 신갈오거리에서 오산방향으로 상갈동 도립박물관입구 삼거리에 출구가 만들어 짐으로써 신갈오거리 및 상갈교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용인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도로공사가 2016년 예산에 6억원을 반영해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김종문(51세, 공세동 대주피오레 거주)씨는 “출퇴근시간대에 경희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과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차량들이 엉켜서 사고 위험도 있고 3백~5백m 정도 가는데 10분 이상 소요된다”며 “새 출구가 완공되면 교통이 분산돼 정체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현재 신갈 IC에서 나와 오산 방향으로 가려면 신갈 오거리를 지나거나 하천변에 설치된 출구로 나와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출퇴근 때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새 출구가 완공되면 인근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공세동, 한국민속촌 방향 진출 차량들은 물론이고, 신갈 오거리 교통상황도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민기 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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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다문화가족 지역문화탐방 지원▲ 다문화가족 지역문화탐방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와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용인시 다문화가족과 이주근로자가 함께하는 용인지역 문화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 관광 및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인 ‘외국인 향토문화 유적답사’에 결혼이민자, 다문화자녀, 외국인이주근로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향토문화 유적답사’는 지역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적지 곳곳을 탐방하는 일정을 통해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적응이 쉽지 않은 이주민들에게 한국과 용인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다문화가족 지역문화탐방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원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문화해설사가 이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적인 배경을 쉽게 풀어 설명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4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7월 26일 탐방은 용인시이주민센터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특별히 일요일에 탐방을 실시해 많은 이주 근로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낯선 타국에 대해 문화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 여성은 “한국 역사와 그 당시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재미있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게 됐고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다문화가족 지역문화탐방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외국인 향토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은 마지막 일정으로 11월 6일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45명과 함께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을 답사했으며,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의] 여성가족과 이봉숙 팀장 32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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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의원, “지역적 특성 반영한 택시 자율감차제도 필요”▲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 이상일 의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은 24일 ‘택시 자율감차 제도’와 관련해 용인시의 사정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설명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서한을 유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택시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자율감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감차제도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현행 택시 자율감차 제도가 지속된다면 시민들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면적 591.3㎢(서울 면적의 약 98%), 인구 100만(98만 4천명)에 가까운 도농복합 도시이며, 기업체·대학·연구소 등 산학연 시설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유명 관광지가 있는 곳이다. 현재 2,000여명의 택시 기사들이 1,577대의 택시로 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시민 수로 택시대수별 인구분담을 계산하면 택시 한 대당 623.9명이나 된다. 경기도 전체 택시대수 별 인구분담이 340.8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인구규모가 유사한 고양시(인구 99만 8천명)도 택시대수 별 인구분담이 353명인 것을 감안하면 용인시민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은 매우 심각한 상태다(평택시 283명, 시흥시 295명). 용인시 관내 택시 부족 문제는 다른 지역 택시들의 불법영업으로 이어지고 있고, 렌트카의 편법 택시영업도 활개 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택시 업계의 소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문제 등으로 택시 업계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감차 개선안을 7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일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감차 개선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용인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의원은 서한에서 “용인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있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도 많아 연간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용인을 찾기 때문에 일반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선호하는 만큼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택시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에는 용인대, 명지대, 한국외대 등 13개 대학이 있고, 학기 중에는 택시 수요가 더욱 급증해 기존 택시 자율감차 제도에 따른 택시 감축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감차보다 증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 개인택시의 경우 부제(部制)가 없기 때문에 교통량 조사의 기준이 되는 가동율만으로는 정확한 실정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개인택시의 경우 일정한 영업수익을 달성하면 영업을 종료하는 등 사업자의 필요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영업이 잘 될수록 가동율은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만큼 지역에 특성을 반영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일호 장관은 "이 의원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시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