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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서수정 소방장,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경연대회서 ‘전국 1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5일에 소방청에서 주관한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경연대회’에서 서수정 소방장이 최우수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 서에 따르면 지난 5, 6일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시‧도본부 10개 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수정 소방장을 포함한 4명(경기도소방학교 김정희 소방위, 이재인 소방장, 분당소방서 문대돈 소방장)의 구급지도관이 한 팀을 이뤄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고, ‘(흉통에 대응하는 방법) STEMI 정확히 판단하라!’는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급지도관은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구급교육훈련 체계를 확립하고,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급지도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을 받은 자로, 구급관련 부서 배치 및 구급분야 교육‧훈련 교관 등이 될 수 있다. 2019년 제3회 경연대회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경연대회를 구급지도관 역량 강화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년 만에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서승현 서장은 “전국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서수정 소방장이 자랑스럽다”라며 “수개월 간 노력 끝에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경기도 대표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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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4일 일자리산업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과, 동물보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희정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 등 관내 기업에 청년들의 취업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용역을 검토할 것을, 지역경제과에는 소상공인 연합회가 소상공인 지원 공모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진석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용인시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들의 관내 취업 후 교통, 주거 문제 등 중도 퇴사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시의 젊은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소상공인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지급대상자 발굴 및 데이터 구축, 중앙시장의 쓰레기 집하장 설치 검토 및 소방차 진입 등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에는 기업지원과와 산업진흥원 간의 중복된 사업이 없도록 업무 명확화 방안과 용인시창업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산림과에는 Farm&Forest 토지 보상 및 기본실시계획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동물보호과에는 센터 내 보호동물이 입양되기 전 사전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지역경제과에 소상공인에 대한 운영자금 보증 및 수수료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화폐(와이페이) 확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주문했다. 박병민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퇴사율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용인와이페이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용역 실시와 전통시장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협조해 야시장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에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의 개선 완료율 제고 방안과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불가 업체 전수조사를 통한 향후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낚시터의 시설 설치기준 마련 및 용역 추진을 검토하는 등 시민이 함께하는 저수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산림과에는 ‘대지산~법화산 단절등산로 연결보도교 설치’ 사업이 숲길 토지 소유자의 부동의로 중단된 사례처럼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동물보호과에는 동물보호센터 과밀화 방지를 위한 홍보 담당 직원 채용 시 기간 공백이 있는 기간제 근로자 대신 임기제 직원 채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경력단절여성, 공공일자리사업 등의 홍보 확대로 근로자 확보 및 면밀한 사업계획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역경제과에는 각종 시설공사 추진 시 철저한 계획으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고, 예비 사회적기업의 퇴사를 줄일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기업지원과에는 노동복지회관 민간위탁금과 교육청소년과의 청소년공부방 운영 보조금의 인건비 등에 대한 중복 여부 등 종합적인 점검 후 결과 보고를 요청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낚시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떡밥, 납덩이 등으로 저수지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개선 대책 마련을, 동물보호과에는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가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안치용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일자리상담사 직무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근무 처우가 개선될 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산림과에는 집중호우 등이 빈발한 지역에 대한 유역 면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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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국민의힘)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3개 구 체육시설 불균형 해소 계획 ▲7개 동 행정복지센터 독립 청사 건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에 대해 201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건의해왔으나, 무려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레미콘 공장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출되는 각종 악취와 분진, 유해 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주산업은 현 공장의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입지 검토 요청에 따라 올해만 세 차례의 대책 회의가 있었지만, 입지 검토 때마다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대체 부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용인시에서 대체 부지 선정에만 몇 년을 허비할 것이냐며, 시는 입지 검토의뢰 시 협조만 할 것이 아니라 발 벗고 나서서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의 「2035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2021~2025년에 ‘도심부적격 시설인 상하동 레미콘 공장의 용도치환과 계획적 입지 유도’를 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이 어떤 계획인지, 현재 공장 이전의 유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끝까지 유도가 안 되었을 때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시민들이 알기 쉽게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이 기흥구 공약으로 아주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을 약속한 만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관계 공무원을 독려하여 좀 더 신속히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로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에 관해 질의했다. 이 사업은 용인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LH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LH는 2007년부터 1029억 원을 투입해 17년이 넘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지난 2008년 보라동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하차도 건설로 변경해 추진하면서 용인시가 부담하기로 한 분담금이 무려 200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일부 지하화 계획과 기존의 315호 지하차도 공사가 서로 겹친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가 315호선 공사에 대한 승인을 불허하면서 멀쩡히 진행해오던 지하화 공사가 갑자기 중단됐다며 15년 전부터 보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차도 건설이 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생략된 채 일방적으로 날아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누군가는 10년 뒤 고가도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누차 지적했듯이 고가차도는 소음과 대기오염, 미관저해 등은 시민이 감내하게 될 고통이며 주민들의 생활권도 단절되어 3만 3000명 보라동 주민과 보라동은 슬럼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가 시민을 위해 LH로부터 교통유발부담금 200억 원을 돌려받거나 지하차도 건설을 다시 재개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시는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추진을 위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했다. 세 번째로 지역 별 체육시설 불균형 현상에 대하여 질문했다. 김 의원은 3개 구별 공공체육시설 현황은 처인구 110개소, 기흥구 104개소, 수지구 79개소로 총 29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으며, 인구는 올해 10월 말 기준 처인구 26만, 기흥구 44만, 수지구 37만여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흥구에 용인시 인구 40%가 살고 있는 반면 체육시설은 35%밖에 안되고, 이마저도 기흥구에 배드민턴장 40개소가 있어 나오는 비율이라며, 이와 같이 3개 구별 체육시설은 지역 별로 매우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용인시에서 개최되어 생활체육인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던 만큼 시는 지금부터라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의 수립으로 체육시설 불균형 현상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행정복지센터 독립 청사 건립에 대해 질의했다. 관내 38개 읍면동 가운데 삼가동을 비롯한 7개 동에는 독립청사가 없고, 이 중 6개 동은 민간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흥구 영덕2동, 보라동, 동백1동, 동백3동은 2020년 1월 분동 한 이래 3년 가까이 되는 지금까지 임대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곳 주민들은 다른 동 주민들과 같은 세금을 내고 있지만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공공청사가 없는 7개 동에 대해 부지 위치 선정을 협의 중이거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속히 동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사가 없는 7개 동의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자세히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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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시적으로 에너지 절약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기관 청사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상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에너지 낭비 요인을 줄이는 행동을 하자”며 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청을 비롯해 5개 기관이 모여있는 문화복지 행정타운과 3개 구청, 기흥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용인도시공사 등 관내 공공시설물 92곳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의 실내 난방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에 개인 난방기 사용을 자제토록 한다는 내용 등이다. 시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난방기 가동을 잠시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실내조명은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 정도,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사이에는 50% 정도를 소등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광고나 장식조명 등은 오후 11시 이후로 소등하고 옥외 체육공간에 설치된 조명타워의 점등도 금지해 달라고 했다. 시는 건물관리 담당자를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건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꾸려 각 기관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해 단체장 정기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과 호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문틈 문풍지 부착, 샤워 시간 단축,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도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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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수능특례시 용인! 수험생 안전지원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방역과 교통, 소음, 기상악화 등 4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를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되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는 교육문화국장을 총괄 책임으로 하는 수험생 상황관리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시험 당일까지 분야별 대책을 수행한다. 먼저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 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시는 격리 대상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24시간 상황반 운영을 시작했다. 수능일 전날 격리 대상 수험생이 발생하더라도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시험장을 배정, 안내한다. 수험생이 시간 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 대책도 준비했다.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든 노선에 예비차량까지 투입한다. 수험생이 버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차량마다 시험장 행 안내 문구를 게시한다. 용인경전철도 역사 내에 인근 시험장 위치 안내도를 게시하고 강남대역 등 주요 역사 5곳에 직원 2명씩을 배치해 시험장 위치와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내 모든 택시도 시험 당일엔 수험생 승객을 우선 탑승, 시험장까지 운행키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선 집과 시험장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왕복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용인도시공사(031-526-7755)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하도록 시청 및 유관기관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시험장 인근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한다. 돌발상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장 인근 건물이나 교통시설의 공사는 잠시 중단하도록 했다. 수험생이 조용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 방지 대책도 시행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 소음을 유발하는 공사를 자제하도록 하고 공원과 도로 등에 청소와 기계장비 사용 등으로 생활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특히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소음 통제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경전철도 이 시간에는 40km 이하로 서행 운행토록 했다. 수능 당일 한파와 대설 등 기상악화에 신속 대처한다. 기상예보를 모니터링하면서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제를 살포하고, 고지대에 위치한 수험장은 수시로 도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육군지상작전사령부 등 유관기관도 협조키로 했다. 수능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문답지 이송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를, 소방은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수험생 이동 지원과 위급상황 발생 대비 응급처치를 맡는다. 육군지상작전사령부와 제55보병사단, 수도군단700특공연대도 시험 당일 소음 방지를 위해 훈련이나 사격, 장비 이동 등을 전면 중지키로 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소음 방지 등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수험생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해서 용인이 ‘수능특례시’라는 평가를 듣도록 하자”고 말했다. 용인시에선 33개 시험장에서 1만5800여명의 수험생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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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로공사에 경부지하고속도로 변경 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보라동 일원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개설이 가능하도록 한국도로공사에 경부지하고속도로 진출입부 위치를 바꾸거나 종단경사를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이같이 협조를 구했다고 3일 전했다.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에 따른 진출입로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와 겹친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가 비관리청공사 시행 허가를 승인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보라동과 하갈동을 오가는 보라교사거리 일원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이 구간 1.65km 가운데 940m를 지하화(4차로)하는 것이다. 위에서 보면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모양이다. 당초 고가차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할 계획이었으나 2008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하차도로 공사 계획을 변경,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안으로 시행방안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경전철사업 등 시 재정 악화로 분담금 지급이 어려워 행정 절차가 지연된 데 이어 2022년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발표에 따라 공사는 다시 중단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도 315호선 공사에 대한 승인을 불허한 대신 고속도로 상부를 교량 횡단하는 계획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보라교사거리 인근 주민들이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에 대한 공식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감사한 결과 세 기관 모두 중과실이나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종결처리했다. 감사원은 용인시의 경우 예산 부족 문제를 정상 참작 사유로 판단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선 추진과정에서의 중과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지방도 315호선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의 고가차도 변경 요구는 공사비 절감이 아닌 기술적 문제로 감사원은 결론지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고가차도에서 지하차도로 변경한 공사를 다시 번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며 “지하차도 시행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횡단공사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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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문화가 꿀잼이네요”수지구 어린이들 엄지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주민 13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구에 따르면 구는 문화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지난 14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벌룬 퍼모머 클라운진이 무대에 올라 풍선을 이용한 마술과 저글링,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가족애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의 어린이 국악 음악극 ‘호랑이 오빠 얼쑤’가 관중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풍선으로 마술까지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풍성한 공연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공연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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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최대 5천만원 5년 무담보’소상공인 프리미엄대출 재개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본 예산에 18억 2000만원을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시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최대 5년치 전액 지원했다. 소상공인들의 이용이 많아 지난 7월 예산이 모두 소진돼 대출이 중단됐다. 시가 제2차 추경을 통해 6억 3000만원을 확보하면서 대출을 재개하게 됐다. 대출은 관내 6개 협약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과한 업체에게 기보증 포함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한다. 이미 대출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액 포함 최대 5000만원까지다. 1000만원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4000만원만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www.gcgf.or.kr/cyber)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대출서비스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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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장기미착공·미사용승인 581건 허가취소 검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2년이 넘도록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공사가 중단된 건축 현장 581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토사유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미착공, 미사용승인 허가 건에 대한 정비를 추진, 오는 11월까지 현장을 점검한 뒤 건축주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허가를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허가취소 대상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미착공 291건, 미사용승인 290건이다.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간 공사에 착공하지 않은 경우나 착공 신고는 돼 있으나 공사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착공 신고 전에 경매나 공매 등으로 건축주가 대지의 소유권을 상실한 때부터 6개월이 지난 경우 등이 포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정비 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를 완료해 경제적인 손실 등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의견제출 등을 통해 의사를 충분히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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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초등학교 6학년 1만 2000명 대상 비대면 구강 보건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관내 106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비대면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각 학교에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알려주는 영상과 리플릿을 제공해 학생들이 영상을 보고 직접 올바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체험이 가능하도록 칫솔ㆍ치약ㆍ치실ㆍ구강 거울ㆍ혀 클리너 등이 담긴 ‘치아지킴이 꾸러미’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을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중단됐지만,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