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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기도지사 남 경 필 신년사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경기도는 올해 11조 6천억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부모님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누리과정 예산도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협력과 화합의 출발을 가능하게 해주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이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은 마냥 꽃길이 아닙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되었습니다. 탄핵 한파로 기업과 가계의 경제 모두 혹독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 등 대외적인 여건조차 녹록치 않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대립과 불통, 독식의 구체제를 청산하고, 자유와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비전과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수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적, 시대적 임무에 대한 치열한 고민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성격이 강화된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정 운영방식을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분들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안이 된 연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기도 연정은 대한민국 정치의 스탠더드입니다. 전 국민이 경기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정의 목적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오로지 도민 행복을 위해 서로의 기득권을 내려놓았습니다. 연정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민선 2기 연정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저부터 더욱 양보하고, 내려놓고, 대화하겠습니다. 경제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소수 대기업 주도의 구체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정경유착을 비롯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양극화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경제적 강자와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의 자원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되 간섭은 최소화하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바로 ‘공유적 시장경제’입니다. 2017년에도 경기도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소통과 협력, 창의 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일자리입니다. 국가적 난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작년 전국 일자리의 55%, 18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7년에도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습니다. 조류독감(AI) 장기화로 대한민국 전역이 앓고 있습니다. AI 확산속도에 비례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방역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가 피해보상과 생활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AI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장 형태, 농장과 기업관계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국민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국난을 맞을 때마다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2017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촛불로 드러난 변화의 열망을 믿습니다. 이제는 국민 개개인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7년을‘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그 과정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습니다.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매몰되지 말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미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위대한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친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가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구체제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그 길에 1,300만 도민 여러분과 5만 공직자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변화된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경기도지사 남 경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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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억대연봉자 수두룩···비정규직 급여 '쥐꼬리'▲ [광교저널 경기.안산/유지원 기자] 농민을 위해 설립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어려운 농민은 안중에도 없이 억대 연봉자가 수두룩하고, 매년 성과급 돈잔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인 계약직들은 쥐꼬리만큼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안산/유지원 기자] 농민을 위해 설립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어려운 농민은 안중에도 없이 억대 연봉자가 수두룩하고, 매년 성과급 돈잔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인 계약직들은 쥐꼬리만큼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시 상록을)측에 따르면 5일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2015년말 기준으로 농협중앙회 직원 가운데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총원대비 11.0%인 381명에 달하고, 이들에게 지급된 인건비 총액만 408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이 밝힌 자료를 보면 농협중앙회 직원 중 억대 연봉자들의 총원대비 비율은 최근 연도별로 살펴보더라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2.9%, 2011년 4.45, 2012년 3.2%, 2013년 6.2%, 2014년 5.4%와 비교해 볼 때 억대연봉자들의 비중은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말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에게 지급된 인건비는 총인건비 대비 1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억대연봉자들의 2014년말 총인건비 대비 비중이 10.1%와 비교해 볼 때 크게 늘어난 수치다. 농협중앙회측에서는 사업구조개편과 중앙회 하위직급 직원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출자자인 농민들의 어려운 사정과 여건을 감안할 때 과도한 복리후생비와 함께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 직원 가운데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를 직급별로 보면, M급이 175명, 3급이 180명, 4급이 26명으로 드러났다. M급은 소폭 줄었지만 3급의 경우 2014년도 124명에서 지난해 180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을 위해 설립된 농협중앙회의 임원진들은 무려 3억원을 훨씬 넘는 근 4억원대에 육박하는 거액의 연봉을 수령하고, 일반직원들도 억대연봉자가 총원의 11.0%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도 그것도 모자라 특별성과금과 초과근무수당, 각종 후생복리제도, 사내근로자복지금 등으로 매년 돈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은 나몰라라 식으로 밥 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직원들은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기본성과급 1조1천526억원, 특별성과급으로 1,737억원 총 1조3천263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더구나 농협중앙회의 정규직인 일반직원의 평균연봉은 5급의 경우 5천 600만원, 4급 8천 300만원, 3급 9천700만원, M급의 경우 1억1천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정규직인 계약직의 경우 연봉이 2천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M급에 비해 연봉이 1/5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거의 변화가 없는 급여수준이다. 계약직은 2010년에 1,800만원을 받았는데 5년이 지난 시점에도 겨우 연봉이 700만원 늘어난 게 고작이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이다. 비정규직의 경우 월평균 200만도 채 안되는 실수령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일반직원 기준으로 신입사원 평균연봉을 보면, 2015년말 기준으로 5급이 4천719만원, 6급이 3천161만원, 7급이 2천852만원, 별정직이 2천430만원을 기록했다. 계약직은 별정직 초봉 수준에 지나지 않다. 한편 비정규직은 쥐꼬리만큼의 급여를 받고 있지만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문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 축산경제대표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감사위원장, 조합감사위원장 등 7명의 임원들의 연봉은 2015년말 기준으로 3억원이 넘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3억6천만원, 전무이사가 3억5천7백만원,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3억2천9백만원,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3억1천2백만원, 상호금융대표이사가 3억7천9백만원, 감사위원장 3억3천5백만원, 조합감사위원장 3억3천5백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호금융 대표이사의 경우 농협중앙회장 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기관장 등 임원급의 경우 여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들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농협중앙회는 설립취지와 목적, 역할을 감안하고 출자자인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허리띠를 졸라매애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농협중앙회 직원들이 과도한 급여수준과 성과급 챙기기는 물론 후생복리 등 밥 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는 것은 당초 설립취지와 목적을 망각한 처사다. 출자자인 농민들은 쌀값 폭락과 밀려드는 값싼 외국산 농산물과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농산물 가격 등으로 누중되는 농가부채에 허덕이는 가운데도 황폐화된 농촌을 지키고 있다. 설립취지에 걸맞게 급여와 후생복리 수준을 해서 농민들이 상대적인 박탈만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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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년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시급 7,546원 받는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지난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간당 7,546원으로 결정했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지난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간당 7,546원으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결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6,470원보다 16.6% 높다. 근로자 1인당 월 급여로 환산하면 157만7,114원으로 근로자는 올해보다 월 22만8,364원을 더 받게 돼 복지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액은 2017년 목포시와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 469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회적 약자인 서민 근로자의 생활이 안정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최저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생활임금제 시행으로 민선6기 시정목표인 나눔복지를 구현하고, 앞으로도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행하는 시는 앞으로 민간 부분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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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 화성갑 홍성규,"노동개악 저지! 박근혜 정권 심판!",▲ [광교저널 경기.화성/정명화 기자] 지난 30일 민중연합 화성갑 홍성규 후보는 기아자동차 공장을 찾아 퇴근하는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정명화 기자] 지난 30일 민중연합 화성갑 홍성규 후보는 기아자동차 공장을 찾아 퇴근하는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 후보 측에 따르면 "노동개악 저지! 박근혜 정권 심판!"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인사를 하는 홍 후보에게 퇴근하는 기아차 노동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앞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노동자가 70m 상공 위 광고판으로 올라간 지도 벌써 300일이 다가오고 있다. 꼭 해결해 달라"며 두 손을 잡고 호소하는 노동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민중연합당 현장위원회(준) 이종배 대표, 김형삼 집행위원장, 양경수 전 사내하청 분회장 등 10여 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감담회에서 홍 후보는 "정규직화하라는 법원의 판결조차 나몰라라 하는 것이 지금 재벌의 파렴치한 행태"라고 말했다. 홍성규 후보는 내일부터 시작될 선거운동 기간 동안 민주노총 뿐만이 아니라 한국노총 사업장들도 모두 방문하며 '노동자를 대표할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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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주민 '일자리창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는 관내 신규 입주 기업체에 용인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계획’을 세우고 적극 시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스트코 코리아와 긴밀한 공조로, 지난 8월 기흥구 공세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 공세점 정규직의 96%를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한 성과에 힘입어 향후 지속 시행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한 것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신규 등록업체(500㎡ 이상 공장,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일반·냉동 물류창고 등) 대상으로 업체 등록 시부터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추진, 구인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채용을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매월 신규 입주업체 현황 DB를 확보하고 일자리 발굴 담당 공무원과 용인시 일자리센터 관계자 등이 현장 일자리 발굴에 나서며, 구인 수요 발생 시 지원방안을 적극 협의해 맞춤형 채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언론 홍보 등 해당업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로드맵이 본격 가동되면 안정적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구직자들의 지역업체 채용율이 높아져 잦은 이직률에 따른 기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업체의 구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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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취약계층 방문간호 봉사활동[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10일 오산시의회 전의원과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실시된 방문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건강문제가 있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 복지서비스(혈압 및 혈당체크)를 제공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 및 수급자의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복지 의정활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최근 오산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복지 동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그간 보건소에서 비정규직인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던 방문간호사 7명이 지난해 모두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 우선적으로 5명을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문영근 의장은“2015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으로 오산시 예산은 3,081억원으로 이중 사회복지예산은 1,209억원(전체 예산의 약 39%)을 차지하고 있다. 무상보육, 저소득계층 보호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 예산이기도 하다.”며“매년 증가되고 있는 복지예산이 현 실정에 맞게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들의 삶의 애환을 직접 들어보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들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을 한 의원들도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저소득계층의 시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였다."며"앞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복지 분야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에 소외계층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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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민을 위한 일사냥에 나섰다▲ 일잡는데이 상담 모습 지난 21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청 6층 회의실에서 취업성공을 위한 ‘4월 일 잡(Job)는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콜센터 고객상담원을 모집하는 구인업체와 희망일자리센터의 구직등록자, 상반기 공공일자리(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참여자 간 1:1 현장면접으로 진행됐다. 60여명이 참가해 취업에 대한 열기로 가득했다. 정규직 외에도 시간제 일자리가 포함돼 육아로 인해 단시간 근무를 희망하는 주부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면접 결과는 추후 업체에서 채용여부를 판단해 알려준다. 희망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연계와 일자리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구직관리를 할 예정이며 채용대상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매달 1회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계하는 ‘일 잡(Job)는 데이(Day)’를 열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구인 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취업매칭 연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가자는 “현재 공공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지만 공공일자리는 사업기간이 정해져 있어 오래 일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면접과 취업관련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내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과 마을로 찾아가는 희망취업상담실 운영으로 우수 구인업체와 구직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기적인 ‘일 잡(Job)는 데이(Day)’행사로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취업매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구인 구직자 관리를 통해 지역일자리 연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2286-6397) 또는 희망일자리센터(2286-5408~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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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설관리공단,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대거전환’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은 스포츠강사, 운전원,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는 비정규직 직원 25명을 지난 1일자로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에게는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 혜택과 정년이 보장되고 근무기간에 따른 호봉제 적용과 각종 수당 등도 지급하게 된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25명의 직원들은 지난 2일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고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실천 서약’을 했다. 이종상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이 마련됐다”며 “아울러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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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신년사사람은 더 가까이, 기쁨은 더 커지는 수원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조상은 선하고(善), 의롭고(義), 아름다움(美)을 상징하는 동물로 양을 섬겼습니다. 청양의 해를 맞아 수원시민 모두 ‘양의 지혜’가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은 수원 발전의 전환점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이행했던 한해였습니다. 수원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을 유치함으로써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프로야구 10구단 kt-wiz의 출범으로 올해부터는 수원에서 프로야구 개막경기가 열릴 것입니다. 또한 수원비행장 이전과 농어업문화체험전시관 그리고 R&D 사이언스파크 등 수원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시민’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 ! 몇해 전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남극의 눈물-얼음 대륙의 황제’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펭귄의 ‘허들링(Huddling)’을 기억하십니까? 강한 눈보라와 강풍이 불어오는 상황에서 펭귄들은 서로 몸을 맞대고 원을 만들어 서로의 체온을 주고받으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허들링’으로 생존을 유지합니다. 그렇게 펭귄은 서로를 품어 주면서 함께 겨울을 이겨낸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리 서민의 삶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펭귄의 ‘허들링’처럼 협력과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이 어려움을 함께 넘어서야 하겠습니다. 우리시도 따뜻한 아랫목처럼 시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갑’과 ‘을’이라는 선입관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 가기 위해 다시 ‘소통’과 ‘참여’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도시계획 시민계획단과 300인 원탁토론,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제 등 정책의 설계부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참여정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주민밀착형 현장토론회, 민원서비스 품질평가제 실시 등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는 열린 시정을 강화하여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의 권리를 키워 나가겠습니다. 또한 미래세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수원 특례시 추진과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자치분권 선도도시 구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헌재 결정에 따라 기존의 선거구 획정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우리시의 선거구 증설과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분구도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습니다. 2015년 시정 역점 추진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도시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와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범죄 취약지역에 특별순찰대 운영을 강화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안심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를 운영하고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율 1등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과 R&D 사이언스파크 그리고 수원산업 3단지 2단계 조성 등으로 수원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동시에 민선6기 동안 지속가능한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분야부터 민간영역까지 정규직 고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생활임금제를 정착시켜 삶의 가치가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사회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사회안전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과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확대하며 외국인과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그리고 장애아 보육 특수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시민의 복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그물망 복지체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균형있고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 미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원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신․구도심과 4개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에너지 제로형 수원 생태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원시내 어디서든 6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시민의 숲을 시내 곳곳에 조성해 생활 속 녹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교통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 환경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과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수원화성과 연계한 노면전차의 도입 추진과 수원중심의 광역철도 노선의 조기 완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2015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우리는 120년 전 구한말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을미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0년전 광복의 기쁨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을사늑약의 국치에서 광복의 그날까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우리지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새해, 우리시 신년화두를 논어의 근열원래(近說遠來)로 정하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이들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이들이 찾아 온다」는 뜻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사람중심 도시로서 ‘사람은 더 가까이, 기쁨은 더 커지는 수원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의 미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수원의 중심에 시민이 있고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을미년 새해, 120만 수원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일 수원시장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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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12월 1일 기준으로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1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은 그 동안 조병돈 이천시장이 민선6기 공약사항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乙을 위한 상생공정‘(민생안정 및 사회적 약자 지원보호)의 일환으로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천시는 그동안 비정규직(기간제근로자)을 채용해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 중 2년 이상 상시, 지속적 업무를 대상으로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한 직무분석 등을 실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3개 분야의 사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던 기간제근로자 17명을 전환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조병돈 시장은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민을 위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전환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우리시가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므로 향후에도 직무분석 등을 실시해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