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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 추진한다[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을 위해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삼척시 소재 소상공인 점포로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와 홍보·마케팅, 용역비, 공과금, 관리비 등(인건비, 임대료 제외)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삼척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소상공인 점포는 24점포이며 도박, 담배, 약국, 유흥주점업, 금융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삼척시청 경제과에 방문접수를 하면 되고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확진자 방문 이후 비용에 대한 지출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침체된 민생경제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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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용인 와이페이홍보단 '출격'[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6일 체납관리단 12명을 지역화폐 ‘용인 와이페이 홍보단’으로 위촉하고 1주일간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 지원금 등이 지역 화폐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카드 가맹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홍보단은 이날 구청 일대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가맹점에는 가맹점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권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방법이나 금액 충전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의 코로나19 지원금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내 소상공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이나 가맹점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현동 광교 숲속마을 카페거리 상인회는 거리 내 모든 점포에서 와이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별도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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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용인중앙시장 합동 유세[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함께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오세영 후보측에 따르면 오 후보와 홍 원내대표가 함께 용인중앙시장 일대 점포를 방문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써 중진 의원들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상인들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후보는 “원내대표를 역임하신 바 있는 홍영표 의원께서 귀한 발걸음 해주셨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용인발전 으뜸처인을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방문해주신 여러 중진 의원님들과 함께 처인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영 후보는 이어 “용인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과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경안천 테마공원사업을 확대해 지역주민들께 확 달라진 중앙동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며 “구도심에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학교 인근 보행자도로 및 공공주차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생활 밀착 정책들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 후보는 “마지막으로 100만 도시 용인시의 위상에 걸맞게 용인공용버스터미널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써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영표 의원은 대표적인 친노, 친문 인사로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인천 부평구을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오세영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 6선), 김진표 의원(수원시무, 4선), 박광온 의원(수원시정 재선),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 재선), 임종성 의원(광주시을, 초선)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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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페북 LIVE 1420억원 규모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내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초·중·고생 1인당 20만원씩 292억원의 돌봄쿠폰을 지원하는 등 14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놔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는 확진환자는 물론이고 전 시민과 사회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14만6285명의 초‧중‧고생 전원에게 돌봄쿠폰을 지원하는 등 8개 부문으로 된 국도비 418억원, 시비 1002억원의 긴급지원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시는 국도비로 7세 미만 아동 6만4382명에 대해 양육수당으로 1인당 40만원씩 259억원을 용인와이페이 지급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지원에 68억원, 일용직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다 실직한 생계곤란자 등에 16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 피해업소에 1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극복 청년일자리 확충 등에 76억원 규모의 긴급지원 계획도 밝혔다. 시비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10만9292가구에 가구당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총 437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3만3026개 소상공인 업소에는 공공요금으로 업소당 60만원씩 198억원을 지원하고, 실직자 증가를 감안해 74억원 규모의 공공일자리 확충 계획도 밝혔다. 시는 3월 중 TF팀을 구성해 이 같은 자체 계획을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의 지원대책 등과 종합해 중복지급을 조정하는 등으로 정교하게 보완한 뒤 4월 시의회에서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를 조기 퇴치하려면 지금 수준에서 추가 감염을 막아 확진환자 숫자를 신속히 끌어내려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하는 백군기 시장의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피해계층지원대책 전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피해계층 지원 대책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도 코로나19 때문에 걱정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를 비롯한 용인시의 3천여 공직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은 코로나19를 확실히 틀어쥐었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용인시민 확진환자가 28명이라고 보고 드렸는데, 오늘 12시 현재 확진한자는 관내 등록 40명, 관외 등록 11명 등 총 51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감염경로 분석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관내‧외를 합한 용인시민 전체 확진환자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인데,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17일부터 다소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시 확진환자 감염경로를 분석해보면 해외 감염 11건, 타 시‧도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이 13건, 가족간 감염이 14건 등으로 해외 감염과 가족간 감염이 절반에 육박합니다. 해외 감염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나 가족 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코로나19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조기 퇴치하려면 지금 수준에서 추가 감염을 막아 확진환자 숫자를 신속히 끌어내려야 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이러스 잠복기 동안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막는 것입니다. 정부가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에서 모든 국민에게 15일간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입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전국 2위의 인구를 가진 기초자치단체일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 요양시설이 집중돼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큰 노력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부 발표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도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전적 손실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까지 휴원과 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에 참여해주신 여러 학원 원장님과 노인복지시설 원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께 앞으로 2주 동안 이제까지 해주신 것보다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기 때문입니다. 출근하지 않는 분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생필품 구입이나 의료기관 방문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침이나 발열 등 감기 증세가 있는 분들은 아예 출근하지 마시고, 가족이라도 거리두기를 꼭 지켜 주십시오. 직장인들은 퇴근 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시고, 사업주 여러분은 재택근무와 출퇴근 시차제 등 모든 방법을 활용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시설이나 학원, 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은 앞으로 2주 동안 운영을 중단해 주십시오. 시는 이번 주에도 전체 교회와 체육시설, PC방, 노래방의 예배 여부나 운영 실태를 조사할 것입니다. 또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곳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이는 우리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안전한 사회를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란 점을 이해해 주시고, 예배와 모든 집단모임을 일시 중단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 우리시 사회복지시설에서 단 한 명의 확진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방역을 이행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전국 곳곳의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아직은 고삐를 더 틀어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회복지시설들은 당분간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의 감염병 차단책을 유지해 주십시오. 입소자 모두가 우리의 부모요, 형제자매라고 생각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피해계층 지원 종합대책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금 코로나19는 확진환자는 물론이고 전 시민과 사회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위축되며 국내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중소기업이나 골목상권 상인들은 존립의 위협까지 받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주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서민과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개 부문에 걸쳐 시비 1002억원, 국도비 418억원 등 1420억원의 긴급지원을 계획했습니다. 먼저 시비로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10만9292가구에 가구당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총 437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큰 관내 3만3026개 소상공인 업소엔 3개월간 공공요금으로 업소당 60만원씩 198억원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생을 둔 모든 가구도 지원합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14만6285명 초‧중‧고교생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씩, 292억원을 돌봄쿠폰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실직자 증가를 감안해 별도로 74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공공일자리 확충에 나설 것입니다. 이 외에 국도비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엔 68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7세 미만 아동 6만4382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259억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일용직이나 프리랜서 등 당장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 등 생계곤란자에겐 16억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코로나19 극복 긴급지원과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확진자 동선 피해업소 지원, 코로나19 극복 청년 일자리 확충 등으로 76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 같은 방침과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지원대책 등을 종합검토해 최종 지원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3월 중 계획을 구체화할 TF팀을 만들어 정교한 계획을 수립한 뒤 4월 시의회에서 확정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긴급대책을 마련했지만,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를 보전하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시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정부에 더욱 강력하고 광범위한 지원책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위기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만으로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부탁드렸습니다만, 건물주, 점포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통 분담 차원에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금 밖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곧이어 벚꽃 소식도 들려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한 봄을 맞으려면, 코로나19를 지금 수준에서 억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2주일 동안 특별한 사유가 없는 분들은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감기가 의심되는 분들은 출근하지 마시고,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를 지켜 주십시오.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저력이 있는 민족입니다. 2주 후 여러분께 밝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4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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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LIVE 페이스북 시민과의 대화···코로나 대응 브리핑 [3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저부터 한 달치 봉급을 성금으로 내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2월28일 페이스북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데 이어 3월4일 브리핑에선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반 시민과 단체, 기업 등의 성금도 추가로 접수키로 했다. (문의: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031-324-2203) 백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골목상권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건물주·점포주들에게 참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러분의 건물과 여러분의 점포에 세든 영세 사업자, 상인이 살아야 여러분의 장기적인 이익도 보장이 된다”라고 강조한 백 시장은 구갈동 칼리지포인트 빌딩이나 역북동 J1주차타워 등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와 점포주를 일일이 열거해 감사 인사를 했다. 또한 착한 임대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가 동참한 건물주와 점포주에게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주 중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업인 등 각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발행액과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우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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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착한 임대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입주 17개 점포 상인들에게 임대료의 50%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 공용버스터미널 입주 소상공인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시 소유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의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임대료를 50% 인하해주기로 했다. 관내 임대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상생에 나서도록 시가 선도하는 것이다. 이날 소상공인들과 경남여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기 방역소독을 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용인시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역북동과 보정동, 죽전동 등의 일부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를 결정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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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고 5억원씩 공동 출연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는 종전 100억원에 100억원이 추가돼 200억원으로 확대된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안영근 하나은행 중앙1영업그룹담당 총괄 부행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용인시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위한 매칭출연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감염병 여파로 골목상권이 침체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휴점까지 생각할 정도로 타격을 입고 있어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하나은행은 각각 5억원씩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100억원 규모를 추가로 보증한다. 대상은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점포를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5년(1년 거치 4년 상환)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보증하고 첫 해의 이자 3%를 지원해준다. 백 시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더욱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에 동참한 하나은행에 감사한다”며 “경영난으로 시급한 목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이날 현재 65개 업체가 올해 12억7000만원의 보증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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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동선으로 알려진 곳 시민들 발길 뚝 끊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확진환자 거주지나 동선으로 알려진 곳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대중교통 이용도 급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와 관련해 확진환자 거주지나 동선 전체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와는 별도로 관내 전 대중교통 수단과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달 28일 확진환자가 나와 매출이 급감한 점포 등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안전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역소독을 어떻게 하는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소독안내(2판)’를 토대로 정리·소개한다.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소독 30분 환기> 코로나19 감염을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아무래도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환자들이 모이는 선별진료소라고 할 수 있다. 용인시엔 3개구 보건소와 드라이브 스루, 관내 4개 민간병원 등 모두 8개 선별진료소가 있다. 이들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는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검체 채취 자체는 간단하나 예방차원에서 환자 1명이 다녀갈 때마다 소독 후 환기를 하기 때문이다. 소독 후 운영재개 기준은 사용한 소독제의 종류별 특성과 소독 공간의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엔 더욱 꼼꼼히 소독하고 해당 선별진료소를 2시간 폐쇄했다가 재가동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 정도 환기를 하도록 기준을 정해놓았다. <확진환자 동선 소독 감염 가능성 차단> 확진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를 바탕으로 접촉자를 확인해 격리시키고 동선 전역을 찾아 방역소독을 한다. 이 역시 해당 환자가 거쳐 가는 과정에서 남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다. 역학조사관은 당사자 면담에 더해 CCTV 분석과 카드사용내역 추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진환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소독의 범위를 결정한다. 시는 이에 따라 동선 바닥, 벽면 등을 소독하고 오염된 물건은 밀폐해 폐기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계단 손잡이 레일, 문의 손잡이, 스위치, 키보드 등 손길이 자주 닿는 곳을 철저히 소독한다. 동선 파악이 어려운 경우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더 넓게 정해 예방차원의 소독을 한다. <용인시 대중교통 등 매일 방역소독>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등 관내 전 대중교통 수단을 매일 방역소독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전날 확진환자가 이용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경전철의 경우 매일 모든 차량을 운행 시작 전 내부소독 하고 이달부터는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인 7~11시와 16~20시 기흥역에서 회차하는 모든 차량을 추가로 소독한다. 관내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택시 등도 매일 소독한다. 용인경전철 15개 역사의 화장실, 개찰구,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등은 매일 2회,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정류소 등은 매일 소독하고 있다. <가정 내 소독은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은 환경부에서 인증한 코로나바이러스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가정에선 일반 락스를 물에 1대 40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락스 희석비율은 유효염소 4%의 락스를 물과 1:40 비율로 섞는 것이다. 용량으로 본다면 물 1000ml와 4% 락스 25ml를 섞으면 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락스는 대부분 유효염소가 4~5%라고 한다. 소독은 소독액에 적신 깨끗한 일회용 천이나 타올로 표면을 닦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락스 등의 독성을 고려해 반드시 환기하면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가격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식기류와 침구류를 개인별로 사용하며 식기류는 100℃의 끓는 물로 살균하면 된다. 또 가족이라도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2m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확진환자 거주 가정 소독> 1) 소독 전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도중에 얼굴(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2)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락스(4%)와 물을 1대 40 비율로 섞어 소독구역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반복해서 닦는다. 3) 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자주 사용하는 모두 부위와 화장실 등을 닦는다. 4)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 담요 등은 세제와 소독제를 넣고 온수세탁한다. 5) 확진환자가 사용한 매트리스, 베개 등과 소독에 사용한 천, 장갑, 마스크 등은 전용봉투에 넣어 폐기한다. 6) 청소 후 즉시 샤워하고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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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보정동 착한임대인 만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늘 인파로 북적이던 곳이 이렇게 한적한 걸 보니 소상공인의 고충이 짐작된다. 세입자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임차료를 인하한 임대인들의 배려에 감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차료를 20~30% 인하하면서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백 시장은 보정동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들을 격려했다. 감염병 위기가 고조되면서 관광명소였던 이곳 카페거리에도 시민의 발길이 끊겨 매출의 80%나 급감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부터 이곳 상가예술협의회 회원 94명의 절반에 가까운 40명의 임대인들이 세입자의 임차료를 20~30% 인하했다. 지난달 27일 정부의 착한임대인 지원정책 발표보다 하루 앞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장은영 보정동 상가예술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시작한 일”이라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를 이끌어간다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제우 상가번영회장은 “착한임대인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많은 임대인들이 배려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4월까지도 버티지 못하는 매장이 32%나 될 정도인데다 부득이 직원을 해고할 수 밖에 없어 2차 피해가 크다”며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시는 카페거리가 다시 시민들로 활기를 되찾도록 3월까지 할인율을 10%로 상향한 용인와이페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의 상생협력 선례를 본보기로 삼아 관내 임대인과 소상공인이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이날 현재 99개 점포의 착한임대인들이 세입자에게 10~30%의 임차료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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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5사단 코로나19 방역소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육군 보병 제55사단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역소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중앙시장,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보정동 카페거리 등 다수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5구역으로 나눠 매일 1곳씩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한다. 또 확진환자의 주거지역을 포함해 환자나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매출에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점포 내부와 관내 선별진료소 등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5사단은 제독차량 2대와 차량 운행‧방역 등 7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시는 보호구와 장갑, 신발이 든 보호복 60세트와 방진복, 소독약, 등짐펌프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도하다고 할 만큼 철저히 방역소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