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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가속도▲ 포항영일만항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항만 개발계획과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북방 물류 거점으로 개발 중인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 임명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8일 환동해권 물류 중심인 포항영일만항을 찾아 항만 개발계획과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경북·대구 권역 내 유일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내륙지역 물동량 확보 및 물류비 절감에 필요한 포항역-영일만항 간 인입철도를 2018년 말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관광자원 개발 및 국제여객수요 확보를 위해 올해 착공계획인 국제여객터미널을 2020년까지 개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신항주식회사의 사업재구조화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입도지원센터 등 기반시설 확충, 경주 감포항 연안항 지정, 울진 해양치유 관광단지 선정, 울릉 행남지구 스카이힐링로드 조성사업 등 당면한 4가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건의를 받은 김 장관은 단계적으로 실현가능한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언급했다”며 “경북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항만물류과(054-880-41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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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민주주의의 닻을 올린다. 은평문화재단 출범▲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식 [광교저널] 은평구가 오는 8일 오후 4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은평문화재단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은평문화재단 출범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 시행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 관련 조례 제정, 올해 4월 임원진 구성, 5월 법인 설립등기, 6월 직원채용을 하는 등 2년여의 대장정을 걸어왔다. 출범식은 풍물공연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우영 이사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 각계각층 은평구민의 축하메시지 상영,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임직원의 인사말, 현판제막식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현판은 참석자들이 은평문화재단에 바라는 점을 적은 나무큐브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품을 이루는 것으로, 문화민주주의의 거점이 되려는 문화재단의 이상을 표현한 것이다. 문화정책연구소, 경영지원팀, 문화정책사업팀, 공연예술팀의 1소 3팀으로 출발하는 은평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시설 운영 및 관리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정책 및 사업의 개발·추진 및 지원, ▲지역 문화예술 교육 및 연구사업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ㆍ준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은평누리축제’를 비롯해 은평구의 지역전통문화축제인 ‘파발제’ 등의 지역문화 축제 및 행사를 추진해 행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명품 우수 기획공연 개최, 구민 서포터즈 및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 마을 예술창작소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은평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 운영 및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조사 및 포럼운영 등을 통한 지역문화네트워크 구축사업, 문화예술 동호회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문화·예술 저변확대 지원사업 등 재단만의 고유 사업을 통해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평문화재단 홍미경 대표는 앞으로의 은평문화재단에 대해 “행정중심이 아니라 지역 문화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방화된 방식으로 운영하고 싶다. 이사회가 있지만 운영협의회 방식을 통해서라도 지역 청소년이나 생태 등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재단 운영을 풍성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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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건립 40주년을 맞는 노후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리노베이션과 ‘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로공원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계획을 엮어서 이 일대를 서울 도심부의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큰 밑그림.시는 지난 '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월21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와 방식,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러시아의 문화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30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린스키 극장(Mariinskii Teatr)'을 찾아 두 번의 현대식 극장 신축공사를 통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직접 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이 동행한다.상트페테르부르크는 과거 200년 동안(1712-1918) 러시아의 수도로서 사회·정치·경제·문화적 번영을 이끈 도시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비롯해 221개 박물관, 2천여 개 도서관, 80개 극장, 100개 이상의 문화예술 축제를 보유한 러시아의 문화예술 분야 수도다.‘마린스키 극장’은 1804년 1,625석 규모의 단일 극장(본관)으로 개관한 이래 두 차례 신축(2006년 콘서트홀, 2013년 제2관 신축)을 통해 지금의 복합 공간 형태를 갖췄다. 특히, 운하를 사이에 두고 고풍스러운 본관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 제2관은 지하3층∼지상 7층의 현대식 극장(2천 석 규모)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인 ‘백야음악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마린스키 극장은 당초 1개 다목적 극장에서 오페라·발레·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발전하는 공연연출 기술을 따라가기에, 각 장르의 특성에 맞춰 깊이 있는 예술을 선보이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전용극장 건립을 추진했다.음악회에 적합한 콘서트홀, 오페라·발레에 적합한 제2관 신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세계 공연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마린스키 극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발레 , 가 초연되고, 를 탄생시킨 곳으로 발레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공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발레리노 김기민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박 시장은 이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저로 이동해 러시아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다. 간담회에는 이경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초빙교수(피아니스트), 한국문화센터 ‘난’ 센터장, 마린스키 교향악단 제1바이올리니스트이자 고려인인 안드레이 장, 알렉산드라스키 극장 관계자 등 참석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앞서 오전 11시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거장으로 세계 최정상 지휘자이자 마린스키 극장 총감독 겸 오케스트라·발레·뮤지컬 등 3개 분야 예술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를 만나 1대 '서울 글로벌 대사(Seoul Global Ambassador)'로 임명, 위촉패를 전달한다.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독일 뮌헨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백야음악축제’ 예술감독,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콩쿠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이다. 러시아 최초의 노동영웅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내에서는 중요한 인물 1순위로 꼽힌다.'서울 글로벌 대사'는 ‘서울시 도시외교기본계획‘에 의거, 처음 신설된 제도로, 해외 주요도시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사를 시가 임명하며 해당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박 시장과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문화·예술, 축제 기획,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프로그램 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눈다. 시는 러시아 예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문화인사이자 세계적 거장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의 이번 만남이 러시아와의 예술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이자 서울시 문화예술 정책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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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언론사협회 정기총회 열려▲ 지난 27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사)한국언론사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광교저널] 2017 (사)한국언론사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는 ▲임원소개 ▲이사장/상임회장 인사말 ▲법인연학보고 ▲2016년도 법인감사보고 ▲정기총회 회의안건 상정처리로 진행됐다.(사)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이사장/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언론환경에 지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오신 여러분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각 분야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창열 수석부회장/연합취재본부장은 “협회 및 취재본부 각 분야 조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하나씩 갖추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인데 협회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강영한 사무총장의 법인연혁보고 및 윤치영 감사의 2016년 법인감사보고 후 주요안건에 대한 상정처리가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2016년도 협회 사업진행 승인의 건 ▲2016년도 협회 수지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협회 사업계획 승인의 건 ▲법인 등기이사 선임의 건 ▲비등기이사 위촉 관련의 건 등의 굵직한 사안에 대해 승인이 이뤄졌다.총회가 끝난 후 신임 분과 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및 신입 회원사 회원증 증정이 있었다. 언론방송소통위원장으로 한국소비자신문 박대홍 회장이 임명된 가운데, 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예술단 단장과 연합취재본부 서울북부 취재본부장에 정민아 국장(천지일보)이 임명됐다. 이어 한국소비자신문과 천지일보에 회원증이 수여됐다.한편 (사)한국언론사협회는 2017년 하반기에 ▲제5회 국제평화언론대상 ▲제5회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의 법인 관할 이관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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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희희낙락 토크콘서트’▲ 천안시 [광교저널]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7일 청소년의 건강한 인성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희희낙(Knock)락(樂)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는 임명호 교수(단국대학교 정신심리학과)가 분노조절을 위한 이완훈련 및 호흡법에 대해 강의했다고 밝혔다. 부적응으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의 경우 분노조절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경찰서와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참여한 꿈드림 청소년 김모군(18세)은 “참을 수 없는 화가 날 때는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했던 자신에 대해 알게 되고 보다 건강한 방법을 찾게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완열 센터장은 “향후 동남경찰서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위기(가능)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 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취업사관학교’를 통해 기숙형 직업훈련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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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용소방대장 “안전·봉사 앞장”▲ 도 소방본부, 도연합회·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 [광교저널] 충남도 소방본부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창섭 본부장, 황정옥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이경호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7명과 최명순 천안동남소방서 동남여성의용소방대장 등 40명의 신임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박건수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퇴임자 6명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이창섭 본부장은 “지역 안전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민 곁에서 봉사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도내 16개 시·군 367개대 1만 327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화재진압 2210건을 비롯해 24만여 차례의 소방 활동을 진행,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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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알리려 중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화성시청 [광교저널]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중학생으로 구성된 ‘2017년 아웃터넷 서포터즈’발대식을 23일 솔빛중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을 알려주고자 2015년부터 ‘아웃터넷’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인터넷 청정학교로 지정된 관내 7개교 중 솔빛중학교를 선정하고, 솔빛중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종식 솔빛중학교 교장과 서포터즈 학생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및 서포터즈 배지 수여식과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서포터즈들은 세 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을 알릴 계획이다. 임평기 화성시 보건소장은“청소년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10년 9월 개소해 정남본소(정남면보건지소 1층)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층) 2개 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알코올, 마약, 도박 등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사례관리, 중독폐해예방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웃터넷 서포터즈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3377) 또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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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3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대회’ 개최▲ ‘제3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대회’개최 [광교저널]양주시는 지난 20일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곤충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학생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제3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김해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농촌진흥청, 사단법인 한국곤충산업협회,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가 후원해 고소애(갈색거저리애벌레), 꽃벵이(흰점박이꽂무지애벌레) 등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곤충 7종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인 경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김수희 교수, 사단법인 한국곤충산업협회 황규민 수석부회장,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최재민 교사 등은 참가자들의 조리과정과 기술, 메뉴 구성과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식용곤충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학생부 최우수상으로 ‘꽃벵이 레몬 케익과 거저리 코코넛 튀일’을 만든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2학년 박종훈, 일반부 최우수상으로 ‘갈색거저리 오일과 된장소스로 맛을 낸 꽃벵이면 파스타와 후추소스의 메뚜기튀김 & 꽃벵이 피클과 갈색거저리 강정’을 만든 최민도·임명호 팀을 비롯해 학생부 우수상(2명), 장려상(3명), 특별상(4명), 일반부 우수상(1명), 장려상(1명), 특별상(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식용곤충을 식재료로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보급으로 시민들에게 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줄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학교, 생산농가, 업체 등이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와 함께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경기북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해 사육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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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할 때▲ 대구광역시 [광교저널] 급격한 고령화와 노선 광역화로 각 지자체별로 심각한 도시철도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서울과 부산의 경우 내구연한이 경과한 전동차 교체를 위한 투자마저 미뤄져 승객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법정무임승차 제도의 지속시행과 도시철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철도 운영지자체협의회는 ‘법정 무임승차 손실 정부 보전‘에 대한 새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6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지자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4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을 요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6개 자치단체장 공동건의문(이하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올해 2월 2일 발족된 협의회는 정부로부터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1984년 5월 22일, 전두환 前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도입된 노인 무임승차를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로 대상이 확대됐으며, 올해로 33년째 시행되고 있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제도를 통해 노인, 장애인, 유공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그들의 활동을 유도해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큰 사회적 편익을 유발하고 있다.그간 급격한 고령화와 도시철도 노선의 광역화, 정부의 유공자 보훈정책 강화 등으로 법정 무임승차자가 급증한 결과, 2016년 전국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자는 4억 2천명에 달하며 그에 따른 운임손실도 5천 543억원으로 집계됐고, 계속되는 고령화 추세로 무임승차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낮은 운임 수준 등으로 인해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매년 약 8천억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2016년 8,395억원)하고 있어 재정난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2016년 기준 전국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적자의 약 66% 수준으로, 법정 무임승차가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적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더욱이 서울과 부산의 도시철도는 개통한지 30여년이 지나 선로 및 전동차 등의 시설들이 내구연한을 경과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이를 교체해야 하나, 계속된 적자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지자체 또한 국세에 편중된 세입체계와 복지비 등 과다한 법정 의무 지출의 구조적인 한계로 도시철도의 안전을 위해 투자할 여력이 없어 승객들의 안전은 날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이에, 서울 등 지자체는 정부에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정부는 ‘도시철도 운영 주체는 지자체이므로 무임승차 손실은 운영 주체인 지자체가 부담해야하며, 법정 무임승차의 도입 또한 지자체가 결정한 사항’이라는 논리로 지난 13년간 거부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법정 무임승차의 경우 대통령의 지시로, 장애인과 유공자 법정 무임승차는 강행규정인 법령에 따라 도입된 것이므로 도입의 주체는 정부이며, 원인제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법정 무임승차 손실 또한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노인 법정 무임승차의 경우 1984년 5월 22일 전두환 前 대통령 지시로 도입됐다는 것은 과거 신문기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시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을 대통령이 임명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지시를 서울시장이 거부할 수 없었다.장애인의 경우 근거법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강행규정으로, 유공자의 경우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각 근거법 시행령에서 강행규정으로 의무를 부여하고 있어 지자체는 따를 수밖에 없다.게다가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 도시철도를 동일한 운임으로 운영중인 한국철도공사에만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원인제공자인 정부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정부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도시철도 구간에서 발생하는 법정 무임승차 손실의 약 50∼60%를 매년 보전 중이다.그리고 새 정부의 공약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약 67%가 살고 있는 수도권 등 6개 특·광역시 도시철도의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이러한 문제에 착안해 국회도 2005년부터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정부가 보전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논의했으나, 아직까지 소관 상임위조차 통과한 사례가 없는 실정이다.2005년 10월 발의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호웅 의원 대표발의)을 시작으로 19대 국회까지 총 18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단 한건도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현재 20대 국회에도 ‘도시철도법’ 등 총 11개의 법률 개정안이 계류중에 있다.협의회는 6개 특·광역시의 염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국토위, 기재위, 법사위 등 국회와 국토부, 기재부, 복지부, 보훈처 등 정부 부처에도 전달할 예정이다.대구시 심임섭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무임승차자가 급증하는 등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가 도입된 80∼90년대와 현재는 여건이 다르므로 재원 분담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한 때”라며, “지자체가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분에 대해서는 새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전액 국비지원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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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내한공연▲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광교저널] 인천시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시리즈’ 세 번째 무대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가 오는 7월 8일 저녁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모차르트 음악에 탁월한 해석으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단체이다. 먼저 이들과 함께할 협연자가 눈길을 끈다.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비올라의 거장 ‘유리 바슈메트’와 같이 음악과 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황홀한 무대를 선사했던 바이올린 여제 ‘타티아나 사모일’, 국내와 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비르투오소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리고 독일의 떠오르는 젊은 지휘자 가보르 혼트바리가 를 이끌며 모차르트의 명곡을 연주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1990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창단된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실내악단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1996년 유럽 경제문화진흥협회로부터 음악부문 공로상을 수상했고, BBC 뮤직 매거진 최우수상, 파리 ‘Diapason d’or’, 독일 ‘ECHO Klassik’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16/17시즌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음악대사로 임명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화의 도시, 아우크스부르크는 모차르트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궁정 음악가였던 모차르트 아버지가 태어난 곳이며, 모차르트가‘아버지의 도시’로 표현했을 만큼 유서 깊은 곳으로 모차르트가 연주회 및 여행 등의 목적으로 여러 차례 방문했던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명곡 모음 연주회라 할 정도로 그 구성이 특별하다. 모차르트 곡뿐만 아니라, 모든 클래식 음악 작품에서 인기 면에서 늘 최상을 달리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플롯을 위한 론도’, ‘교향곡 29번’을 연주한다.모차르트가 “아버지의 도시”라 칭한 아우크스부르크 음악대사이자 모차르트 의 명곡을 연주하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가 선사하는 그들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능력과 연주력이 관객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문의는 032-420-27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