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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없는’ 용인시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인근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깔따구의 유충이 발견된 지난 11일부터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매일 3회의 유충 검사를 벌여왔다고 21일 전했다. 검사는 여과지에서 채취한 수돗물 샘플을 모래와 활성탄(숯)으로 이루어진 필터를 이용해 거른 후 유충 등 미생물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오존 살균처리와 함께 활성탄 여과지를 도입해 흡착기능을 강화, 표준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중금속이나 미생물을 없애는 방식이다. 수질이 개선되고 물 맛 또한 좋아진다. 시는 또 수돗물 정수처리 주요시설에 유충 등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초미세 방충망과 에어커튼, 이중문을 설치하는 한편 공정별 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미생물 전문 수질 시험을 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하고 유충 민원 전담반을 강화하는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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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민간단체와 수해 피해복구 협력 체계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수해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관내 읍·면·동 민간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각 읍·면·동 민간단체들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하천이나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구청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5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처인구 평균 강수량은 190mm을 기록했으며, 역북동과 중앙동 등의 시내에선 최대 293mm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로나 주택 침수, 토사유출, 하천 범람 등 31건이나 발생했다. 구 관계자는 “수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해 구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관내 민간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하겠다”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주말 모현읍 매산리 도로 법면 낙석 및 토사유출 현장, 경안천 마평동 구간 산책로 유실 현장 등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지난 2일에는 유림동 유관 단체와 중앙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110명도 집중호우로 유입된 경안천과 금학천의 쓰레기 80여톤을 수거하며 수해 복구에 손길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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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서천레스피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천레스피아가 생태수로를 품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기흥구 서천동 서천레스피아(공공하수처리시설)가 환경부의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14개 하‧폐수처리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 받는다. 서천레스피아 일대는 그동안 비가 오면 도심의 각종 오염물질(비점오염물질)이 방류수에 유입돼 인근 반정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 저하 우려는 물론 고질적인 악취 민원에 시달려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천레스피아 상류는 방류수가 인공 수로를 따라 흘러가면서 수질정화 기능을 갖춘 식물이나 돌과 모래 등을 지나 자연스럽게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인공 식물섬, 생태 습지 등이 수로를 따라 조성되고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인근 주민들의 힐링 공간,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생태수로가 조성되면 도심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해 방류하천 수질과 악취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태수로는 이달 중으로 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설계와 공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레스피아가 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을 벗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레스피아는 도심에 위치한데다 시설 부지 반경 5㎞ 이내 행정구역(읍면동) 인구수가 70만명에 달한다. 일일 하수처리 용량은 7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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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궤도 올랐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 3년 만에 무사히 본궤도에 올랐다.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계’를 제출했다고 26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국공유지를 포함해 사업구역의 토지를 70% 확보한 상태며, 착공계 제출을 시작으로 현장 측량과 가설시설물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식은 다음달 중 현장 여건을 고려해 협의 후 추진할 예정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로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사업비 약 1조 7903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소의 반도체 생산 공장(Fab)을 건설한다.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한 후부터 지난해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착공하기까지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산업단지계획심의, 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등의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 지역주민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시는 물론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부단히 소통하고 협의한 끝에 합의점을 찾아 사업 추진 3년 만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전문가들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SK하이닉스와 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입주로 3만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5100여 명의 인구 유입을 비롯해 513조 원의 생산과 188조 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 테크놀러지센터와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 반도체 중고장비 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을 유치한 데 이어 유수 반도체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만큼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사업장이 용인에 자리한 데다 화성·평택 반도체 사업장과도 인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중앙, 지방,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과 균형발전을 일궈낸 큰 결실“이라면서 ”용인시는 이제 100년 먹거리와 함께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쏟아 주신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용수와 전력 공급 등 기반시설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간당 2.83GW의 전기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 공급하는 전기공급시설 설치 계획을 지난달 29일 승인했으며, 26만5000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용수공급시설 설치 공사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소통하는 등 승인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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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누수 저감책 적극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적극적인 누수 저감책을 시행해 유수율 94.5%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1월~7월) 유수율 90.4%보다 4.1%가 향상된 수치로 약 500만톤의 수돗물 누수를 절감한 셈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수도 요금 수입으로 환산한 수량의 비율을 말하는데 수도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누수율 저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배수지 12곳, 가압장 8곳, 관로로 유입된 이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는 밸브(퇴수 장치)가 설치된 맨홀 등 수도 시설물 1913개를 전수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누수가 발생한 시설물 822개를 신속히 복구하고 자연 누수가 의심되는 구간은 청음 조사 등 누수탐사를 진행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또 사전에 누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후 상수관로 4.2km를 교체하고, 급수 공사 시 미리 보온재와 동파 방지팩을 넣을 수 있도록 해 겨울철 동파로 인한 누수 차단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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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광주시‘경강선 연장’철도사업 공동협력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와 경기 광주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판교~여주)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공동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급증하는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인프라 절대부족 해소와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편중된 국가철도망의 합리적 배분, 지역간 고품격 철도교통 서비스를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있다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안 포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 시는 이 건의문을 이달 중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철도 소외지역인 광주시 남부권, 용인시 동·남부권의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45번 국도 등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철도망 연계를 통해 서울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진천·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교통망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하며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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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경제도심’ 건설 밑그림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16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계획을 확정·고시, 용인을 대표하는 경제도심 건설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플랫폼시티의 추진과정과 개발계획, 광역교통개선대책(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약 83만 평)에서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100% 공영개발이다. 주거용지 30만 5429㎡(11.1%), 상업용지 14만1561㎡(5.1%), 산업용지 44만6431㎡(16.2%)로 계획되었다. 도시기반시설용지는 186만3765㎡(67.6%)로 도로 20%, 공공시설 및 학교 5.6%, 공원녹지 33.4%로 구성됐다. 계획인구 2만 8125명, 주택 1만 416호(단독 154, 공동주택 5392, 주상복합 4870)가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1682호로 전체 주택의 16%다. 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도심으로 건설, 시청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도심’과 함께 용인시의 성장을 주도할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개발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첨단 지식·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족도시’ ▲GTX용인역 기반의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 ▲그린뉴딜, 녹색경제 기반의 ‘미래형 도시플랫폼’ 구축이다. 이를 통해 교통·생활·첨단산업·MICE의 새로운 융복합도시를 조성한다. 우선 첨단 지식·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첨단지식산업용지 25만 8020㎡를 공급, 남북으로 길게 A~D구역으로 배치한다. 존치 예정인 녹십자와 연계해 첨단의료 및 의약품 관련 연구소, 본사 등과 반도체 관련 업종을 적극 유치한다. 영동고속도로 주변으로 첨단제조산업용지 18만 8411㎡를 공급, 8개군의 유치업종을 포괄적으로 수용한다. 지난 1월 경기도로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우수기업 유치가 가능해졌다. GTX용인역 기반의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가 구축된다. GTX 역세권 복합용지(가칭 용인 플랙스)에 약 30만㎡ 규모의 복합환승센터와 컨벤션, 호텔, 백화점, 문화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도권 남부 MICE 산업의 거점이자 용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그린뉴딜, 녹색경제 기반의 ‘미래형 도시플랫폼’ 구축을 위해 플랫폼시티 중심부에 플랫폼파크를 조성한다. 이를 중심으로 탄천, 예진산, 소실봉 등과 연계한 방사순환형 선형공원이 도시 전체를 관통한다. 한남정맥 통과 구간의 공원 폭을 최대한 확보해 한남정맥복원숲을 만든다. 특히 GTX역세권 복합용지 내 경부고속도로 상부에는 1만㎡ 규모의 하늘공원을 조성한다.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서간 연결도 강화한다. S자형 내부 입체순환도로를 통해 구역 서측과 용인역 환승센터를 연결하고, 북측으로는 용구대로 보정역 인근과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또 경부고속도로 상부와 하부의 보행로도 확보한다.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를 설치, GTX A노선·분당선 등 철도교통과 고속·광역버스, 통근버스 등과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신수로는 지하도로를 신설, 플랫폼시티 통과 차량의 구역 내 유입을 차단해 상부 통행량을 줄이고, 신수로 지상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 풍덕천·상현동 등과 연결되는 지구 외 도로 2곳도 새로 만든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월 경기도가 현재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교통대책(안)에는 GTX 용인역 환승센터 조성을 포함해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이현터널, 경부고속도로 IC 신설 등이 포함됐다. 관계기관 검토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더불어 용인의 100년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과 양질의 주택, 산업용지 등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말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중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에 대한 관계도서 등은 용인시 플랫폼시티과(☎031-324-2861~4),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사업단(☎031-8019-8431, 8433~4), 용인도시공사 플랫폼시티팀(☎031-330-3961, 3975)에서 14일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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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방류 수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6곳의 방류 수질 정보를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매월 20일 공개한다고 10일 전했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 수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수질 정보가 공개되는 하수처리장은 일일 500톤 이상을 처리하는 수지·용인·기흥·구갈· 모현·상현·영덕·천리·서천·아곡·고매·백암·송전·남사·추계·동부 등 16곳이다. 공개 항목은 수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인 PH(수소이온농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대장균 등 7개 항목이다. 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을 법정 방류 수질 기준보다 평균 80% 이상 높게 관리했다. 또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정한 생활환경 수질 기준인 1~2등급을 유지해 왔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을 폐수를 배출하는 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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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한국융합아이티 MOU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7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융합아이티와 ‘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융합아이티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하수도 빅데이터 관리, 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 기술개발’에 참여, 양 기관의 전문성과 정보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하수도 운영 효율 증대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명수(지하침입수나 무허가 배출수 등 하수관거에 유입되는 정체 불명의 물)가 발생하는 이상 지점을 찾아 원인을 제거해 하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맨홀에 물이 차 도로 위로 넘치거나, 하천 수질이 오염되는 등의 고질적인 하수도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과제 수행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연구비 16억 96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백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하수도 빅데이터 관리, 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가 완성되면 하수도 수질관리, 운영·시설정보, 사용량 등 통합된 정보들이 제공된다”며 “이를 토대로 하수도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등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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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에 나선다. 최근 충남 천안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다 지난 2019년 유입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충북 단양·제천으로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구는 자체적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백암면 근곡리·옥산리 거점소독·세척시설 2곳은 24시간 가동하고, 백암·포곡 레스피아 무인 소독시설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하고 있다. 또 AI 발생 위험이 높은 가금류 농가 1곳에 설치한 농장통제초소를 수시 점검해 소독실태와 근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금류 관리 전담 공무원 79명을 배치해 각 농가별 소독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외부 울타리 잠금 여부 등 방역시설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또 축산 농가들과 수시로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방역지침을 전달하는 등 예방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께선 가급적 철새도래지 등 오염지역에서 낚시나 야영 등의 활동을 자제하고 축산 관계자 외에는 농가 출입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