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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예산 703억 들여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전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8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7개 분야 57개 교육지원사업을 소개했다. 2018년 교육지원사업에는 예산 703억 원이 투입된다. 7개 분야는 ▲교육환경 인프라 지원 강화 ▲교육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청소년 활동지원과 시설 확충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진로진학사업 등이다. 노후시설 개선·체육관 건립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140억 9900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거점형 안전체험관 설치·학부모폴리스 운영 등 교육안전망 구축사업에 17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도 더욱 강화된다. 학교사회복지 사업,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 등 6개 사업에 341억 원을 지원한다.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사업’은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지원·‘21C 프로그래밍(코딩) 학교 운영’·‘수원형 STEAM 미래학교 운영’ 등 16개 사업에 67억 6900만 원을 투입한다. 청소년 활동 지원·시설 확충에는 101억 7900만 원을 투입한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체험교실’ 운영, 북수원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청소년 희망등대 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을 전개한다. 진로진학사업은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 캠프’·‘찾아가는 진로진학 콘서트’·‘전문 직업인 특강’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투입 예산은 6억 81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우려면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모든 교육자원과 힘을 모아 학생과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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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사라지나?▲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3일 매산동 주민센터에서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정비사업의 목적과 사업추진 방식·절차, 기대효과 등을 알렸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3일 매산동 주민센터에서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정비사업의 목적과 사업추진 방식·절차, 기대효과 등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은 1960년대부터 성매매업소가 모여들면서 도심 흉물이 된 수원역 맞은편 매산로 1가 114-3 일원(2만 2762㎡)을 수원역 역세권 중심상권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성매매업소로 인해 단절된 수원역 인근 상권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수원역, 이미 형성돼 있는 활발한 주변 상권, 인근지역 각종 개발 호재가 어우러져 수원 최고의 상권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로 침체됐던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우리 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사업 추진을 시작한 수원시는 2016년 말 ‘수원역 주변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이 지역을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거환경이 불량한 상업·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2017년 5월 이 지역을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했고, 같은 해 9월에 정비사업을 위한 용역에 착수,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우편·방문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의견수렴을 마친 뒤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올 상반기 안에 이 지역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시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가 수원 최고의 상권이자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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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수의사회 불우이웃돕기 '기탁'▲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수의사회가 28일 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수의사회가 28일 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수의사회 회원 73명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해마다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수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현직 수의사를 중심으로 1977년 설립된 수원시 수의사회는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광견병·가축 방역 등 반려동물과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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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받아▲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았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중소·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확대에 기여한 지자체나 기관에 수여된다. 기초자치단체로서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은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으로 제3국 수출시장 개척이 절실했던 올해 수원시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으로 시 소재 63개 중소·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도왔다. 올해 시의 지원으로 수출보험에 가입한 63개 기업이 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낸 수출 규모가 1700만 달러(182억 2400만 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중소·창업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금력 때문에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시 소재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주는 보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시 소재 중소·창업기업에 수출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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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염태영,대만'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개막식 참가해▲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날 염 시장은 “생태교통은 위대한 실험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포용성 있는 사회로 향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시 관계자들과 행궁동 주민 등 54명으로 이뤄진 ‘수원시 참가단’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가오슝시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린 축제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생태교통 축제를 연 수원시, 2회 축제를 연 요하네스버그(남아공), 가오슝시 모두 사람을 중시하는 인권도시이자 생태환경 도시”라며 “가오슝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도시에 생태교통의 가치를 알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1회 생태교통 축제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염 시장은 주최 도시인 가오슝시 천쥐(陳菊) 시장에 이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염 시장은 개막식 전 각국 도시 대표들과 하마센지구 ‘차 없는 거리’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하기도 했다 수원시 참가단은 가오슝시의 하마센 생태교통 시범지구를 방문하고, 축제에 참여했다. 무인버스 등 생태교통 수단도 체험했다. 동아시아 지역 대표 및 생태교통 직능 대표인 염 시장은 9월 30일 대만 뉴타이페이시 시청에서 열린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활동 내용과 성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수원시에 유치했던 2012년, 38개였던 이클레이에 한국 회원 도시는 현재 58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UN-해비타트 Ⅲ에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석해 수원시 생태교통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고 보고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장,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서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을 이클레이 회원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동아시아 도시들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클레이(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86개국 1500여 개 기초지자체, 광역지자체, 메가시티(거대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46개 기초지자체, 12개 광역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한국사무소를 유치하면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설립됐다. 한편 염 시장은 2일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세계총회에 참석해 ‘수원시 생태교통 사례’를 발표한다. 생태교통을 바탕으로 한 수원시 도시재생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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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야심찬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기대치 부각돼▲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수원문화재단(이사장 염태영 이하 재단)은 오는 8월 11~13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사진 : 수원야행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수원문화재단(이사장 염태영 이하 재단)은 오는 8월 11~13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수원야행 프로그램 중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는 ‘야식’(夜食)과 ‘야로’(夜路)는 24일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시작한 후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야식(밤의 음식 이야기)은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조선 왕실의 보양식’·‘조선 왕실의 디저트’와 수원의 음식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 ‘맛있는 수원’ 등으로 진행된다. ‘맛있는 수원’에서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수원갈비와 통닭 거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성곽길 투어, 수원야행 스탬프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밤에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 문화재 곳곳을 여행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8야(夜)를 주제로 하며 8월 11~13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8야는 야경·야화·야로·야사·야설·야식·야시·야숙이다.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은 수원화성·화성행궁·화령전 등 문화재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전통문화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밤 11시까지 개방하는 것이고, 수원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는 수원화성을 미디어아트(매체 예술)로 장식하는 대규모 야외 프로젝트다.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은 수원의 역사를 소재로 한 공연이다. 화성행궁의 봉수당에서 고전 문화와 무용, 영상예술이 융·복합된 홀로그램 공연‘빛의 산책’이 상연된다.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수원화성이 지나온 역사의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을 장안문 성곽에 영상으로 상영하는 것이다. 야시(夜市, 밤 시장)는 화성행궁 공방길, 장안공원에서 펼쳐지는 야간 장터이고, 야숙(夜宿)은 수원화성 내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야행이 진행되는 지역 내 숙박시설에 머무는 것이다. 숙박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지만 화성행궁 야간특별 프로그램을 관람하려면 입장권(1인 3000원)을 구매해야 한다. 화성행궁, 화령전의 야경을 감상하고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 공연·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사전예약 프로그램 말고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수원야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예약이 끝난 프로그램 중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를 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야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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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수원‘으로 수원과 더 가까워져요▲ 영통제일유치원 원생들이 「사랑해요 수원」으로 수업하는 모습. [광교저널] 유치원생들이 수원의 역사와 수원화성, 효(孝) 사상 등을 배울 수 있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이 21일 관내 모든 유치원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원형 교육사업인 ‘사랑해요 수원‘ 교육은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내용을 구성한 교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사랑해요 수원‘은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 ▲효원의 도시, 수원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 등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에서는 ‘수원’(水原)이라는 이름의 유래, 수원에 있는 동(洞), 수원의 상징·대표 동식물, 수원 팔경 등을 소개하고, ‘효원의 도시 수원’에는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대왕 이야기를 실었다.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에서는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소개한다. 수원시는 ‘수원형 명품 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8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효’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재를 준비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사)수원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수, 공·사립 유치원 원장·교사, 교육전문가 등 18명으로 이뤄진 교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여 동안 교재를 연구·개발했다. ‘사랑해요 수원‘은 21일부터 각 유치원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사랑해요 수원‘을 활용해 수업한 영통제일유치원 한 교사는 “우리 고장 수원과 수원화성, 정조대왕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돼 있어 수업에 많은 도움에 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유치원생(영통제일유치원)은 “책에 그림도 있고, 만들기도 있어서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랑해요 수원‘은 어린이들이 수원화성의 역사, 효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유치원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공립 유치원 90개소, 사립유치원 106개소 등 196개 유치원이 있다. 학급 수는 940개(공립 216개, 사립 724개), 원생은 2만 14명(공립 4266명, 사립 1만 574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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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개 단체,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 지방분권 정책 제안▲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 지방분권 정책 제안 [광교저널] ‘2할 자치’, ‘무늬만 지방자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100만 대도시 특례추진 수원시민 운동본부’,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문재인 정부에 지방분권 실현을 촉구했다. 수원시 3개 단체는 20일 문재인 정부가 광화문에 설치한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를 찾아 수원시민의 염원을 담은 ‘지방분권’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분권 정책 기조가 확고해 수원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헌법에 지방분권형 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재정 안정성 강화, 재정 자율성 확보, 자치입법권 보장, 중앙정부 권한의 대폭 이양, 자치경찰제와 교육자치제 도입 등이 포함된 지방분권형 개헌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때 진정한 분권이 이뤄진다”며 “123만 수원시민의 의지를 담아 새 정부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100만 대도시 특례추진 수원시민 운동본부는 “중앙정부는 도시 규모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기준으로 지방정부의 조직·인원·예산 등을 틀어쥐고 있다”면서 “수원시는 광역시의 절반도 안 되는 재정과 인력으로 늘어만 가는 복지·문화 등 행정서비스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달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열린 제39회 세상을 바꾸는 젊은 리더 연속강연에서 “시민주권 시대에는 지방분권이 실현돼야 하고, 지금은 우리의 선택이 필요한 때”라며 “지방분권형 개헌의 적기인 지금,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민주주의 성숙을 위한 ‘담대한 시민혁명’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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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사업 해결 물꼬 트고, 일자리 창출에 진력▲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광교저널] “앞으로 제게 주어진 4년, 1460일의 여정, 우리 시 발전과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7월 1일, 민선 6기 수원시장 취임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의 품격을 더 높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6기 수원시는 3년 동안 얼마나 달라지고 발전했을까? 수원신느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3주(20·27일, 7월 4일)에 걸쳐 연재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수원시의 선도적 정책’, ‘민생’ 분야 성과를 살펴본다. 수원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가 잇따라 트였다. 먼저 최대 현안인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은 지난 2월 국방부가 군 공항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발표 직후 염 시장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전 절차에 임하겠다”며 “이전 예비후보지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밑그림을 그렸던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해 9월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경기 남부 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건립된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만 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2019년 3월까지 부대·지원시설(호텔, 백화점 등)을 건립하고, 2020년 9월 컨벤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 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말한다. 2015년 4월에는 대법원, 기획재정부, 경기도가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고등법원 설치 관련 법률안’이 2014년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원시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 이어 6번째로 고등법원이 설립되는 도시가 됐다. 고등법원은 2019년 문을 연다. 지난해 2월에는 취업난 등으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청년들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어가는 ‘수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 생태교통 축제인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회 축제가 열렸고, ‘제3회 생태교통 세계축제’는 오는 10월 대만 가오슝 시에서 개최된다. 염 시장은 민선 6기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은 모든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미스터 일자리 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운 수원시는 2014∼16년 지역 일자리 11만 6291개를 창출해 애초 목표치(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노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 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이다. 수원시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몰 조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염 시장은 지난달 집무실에 수원시 일자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일자리창출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일자리정책을 더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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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FIFA U-20 월드컵 만석공원에서 거리응원전 펼친다▲ 수원시, FIFA U-20 월드컵 거리응원전 펼친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FIFA U-20 월드컵 한국 경기가 열리는 20일과 23일 저녁 7시부터 송죽동 만석공원(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거리응원전을 연다. 시에 따르면 한국은 20일 기니와 조별예선 첫 경기, 23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한다. 경기 전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또 U-20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응원 메시지 월(벽) 꾸미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은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시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한국-잉글랜드전을 비롯해 예선 6경기, 16강·8강전 1경기,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4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6개 조)를 거쳐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이다. 한편 한국이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거리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