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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왕기 평창군수 신년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가 신년사를 내고 2019년 업무에 2일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한왕기 평창군수는 신년사에서 “2019년은 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투자할 때로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걸음 앞서나가겠다“고 했다. 신년사에서는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해 평화도시의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고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유·무형의 올림픽 자산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농업환경 기반 개선으로 해결해 나가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규제 개선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기반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역현실을 위해서는 계층별 특화된 복지 정책과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구현해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희망찬 평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하 한왕기 평창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희망과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는 기해(己亥)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수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때로는 힘들게만 느껴졌던 도전과 좌절의 아픔도 있었지만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만들어낸 기분 좋은 변화를 이제는 평창의 번영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와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 창출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투자해 나가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2019년은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평창의 미래를 위한 노력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평창군정의 출범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군정운영방향을 정했습니다.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올림픽 성공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와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반도 평화의 시작, 평창’이라는 평화도시의 상징성을 확산시키고 이를 밑거름 삼아 2019년도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하여 반드시 평화도시의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평화도시의 상징인 ‘평창시 ’지정은, 평창이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것을 강조함으로써 평화도시의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고, 평화가 올림픽 유산의 핵심이라는 의미를 갖게 할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개최 1주년이 되는 2월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견줄만한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하여 세계 평화시대를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평화재단을 설립하여 평창평화포럼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행복도시 평창’이라는 인식을 같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간 천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이자 올림픽을 개최한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세계인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평창군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조성,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등으로 관광사업과 연계한 산림·산촌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KTX와 유·무형의 올림픽 자산을, 지역의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맞춤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득이 안정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환경기반을 개선하겠습니다. 우리군 산업의 근간은 농·축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FTA확대, 지구온난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농업예산을 20%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청년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영세고령농업인, 귀농·귀촌인을 적극 지원하고, 부족한 농업인력 보충을 위한 농업인력 지원센터 설치,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설치, 평창푸드 종합지원센터 설치, 서울대와 연계한 친환경식품단지 조성 등으로 농업환경기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농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직거래와 도농교류 활성화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규제개선과 지원정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잘사는 지역경제기반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 운영과 기업 활동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올림픽으로 교통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방림~장평 국도31호선과 안흥~방림 국도42호선의 선형개량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생활보장, 그리고 더 나아가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복지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저출산과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평창은 인구유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소멸의 길에 접어듦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보육걱정 없는 행복한 출산지원을 위해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산후 조리비용과 출산축하금 지원, 육아기본수당 지원, 아동수당 지원, 그리고 관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확대, 평창장학회 장학기금 확충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독거어르신 응급알림서비스 설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확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있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주거안정용 공공임대주택 건설, 치매환자 보호 지원을 위한 치매 안심마을 운영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체험 연수지원, 저소득층 해외 문화체험 연수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학교별 특성화교육 지원 등으로 특화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2019년 평창이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민·관·학 상호 협력하에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구현하여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평창군 가족 여러분! 저는 민선7기의 출범 시 약속드린 대로 △평화의시작, 평창과 함께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 △소득이 안정된 농촌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등 분야별 5대 핵심공약을 바탕으로 2019년 한해를 설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의 시작점이 된 평창을 평화도시의 상징인 ‘평창시’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과, 산림·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39일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지 1주년이 됩니다. 세계인의 함성소리로 가슴 벅찼던 그날의 뜨거웠던 열정과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살려서, 2019년도 새롭게 변화하는 평창군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창군 680여 공직자가 한걸음 더 앞서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해 7월 저는 평창군수로 취임하면서 군민여러분께 ‘군민이 군수’, ‘새로운 평창, 군민이 주인되는 평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때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올 한해에도 오로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평창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롭게 밝아온 2019년 기해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평창군수 한 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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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폐보도자료를 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25일 ‘대화 경유 서울행 버스노선 27일 전면중단’이라는 보도자료를 본지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에 배포한 바 있으며 여기서 “주민들은 노인 및 학생의 편의와 최소한의 지역 교통망 유지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노력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에 따라 본지는 27일 당일의 사정을 취재하는 중 해당지역 면사무소 관계자로부터 “그런 보도자료를 낸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자 군 관계자와 연락을 취했다. 본지는 “관련 보도자료를 기사화했는데 해당지역 면 관계자는 그런 보도자료를 낸 적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라고 물었으나 정작 답변 아닌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을 들었을 뿐이다. 군 관계자는 “면에 이런 일이 있다고 기자님들이 취재해서 나가는 형식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여론이 있다고 알려주는 와중에 자료화가 됐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그래도 지역에서는 기자님들이 취재해서 이런 문제가 있다, 대안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정리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라며 “자료제공이라고 하는 것은 관할 면에서 이런 것들을 잘 아니까… 사실관계 확인할 수 있게 해드릴려고 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저희가 멘트를 ‘자료제공’이라고 해 놓으니까 착각하실 수 있게 된 거 같은데 그것은 좀 양해를 해 주시구요.”라고 말했다. 취재중인 기자에게 보도자료의 이용법을? 아니면 취재법을? 교육하려는 것인가? ‘군이 해당관계자와 소통없이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자료를 복수의 언론에 뿌려도 괜찮은 일인가?’에 대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기 보도자료가 기사로 나간 후 본지는 후속 취재를 통해 ‘평창군, 미결사항을 보도자료 배포…그 불편한 진실?’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담당부서 관계자는 “폐보도자료 기획실에서 제공된게 맞나요?”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본지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와 연락해 “담당부서는 ‘대화경유 서울행 버스노선 27일 전면중단’건 보도자료가 폐보도자료라고 하는데 확인과 소통없이 언론에 배포한 것이냐” 고 물었다. 군 관계자는 “아니, 지금 저번에 기사 나간 것 때문에 이러는 거냐?”고 말했다. 이미 과거지사니 그만해라식인지 어처구니가 없었다. 여전히 답변 아닌 답변만. 군 주요부서인 언론담당 관계자가 언론을 인식하는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제가 저번에 수차례 말씀드렸잖아요, 전화 오셨을 때. 뒤에 ‘자료제공’이라고 된 부분은 주민들의 이런 여론이 있어서 그걸 이제 기자님들 취재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드린 자료라구요.” 그 때의 질문과 오늘의 질문이 다름에도 그때의 답변 아닌 답변을 이번에도 똑같이 반복했다. 군 관계자 “그럼 거기까지 밖에 더 얘기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결국 지난 25일의 보도자료가 왜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배포가 됐는지, 왜 폐보도자료를 확인 없이 배포한 것인지에 대한 답은 들을 수 없었다. 물론 작은 일일 수 있다. 그러나 분명히 그 작은 일로 불편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았다. 군민들의 불편에 대해서는 괜찮다는 뜻인가?’ 생각하게 된다. 보도자료는 팩트를 다룬다, 정확해야 한다. 확실한 사항이어야 한다. 취재를 더하고 안하고는 필요에 따른 것이다. 본지가 그 필요에 따라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이 편치 않은 사실들은 저절로 생겨난 것인가? 군 내부 관계자들 간 소통 불충분 아닌가? 미결사항을 보도자료로, 폐보도자료를 확인 없이, 언론에 배포하고 아무런 해명도 없이 무대응으로 대처하는 것이 상책인가? 군의 중추 요직인 기획감사실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본지의 이 같은 거론은 분명히 평창군 행정가 출신으로 행정에 능통한 한왕기 군수를 수장으로 당차게 출발한 민선7기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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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한상영 면장의 33여년 공직생활을 마치며.▲ 33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한상영 원삼면장과 김미자 여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난 26일 한상영(58년생, 5급 사무관) 면장의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정년퇴임식을 성황리 가졌다. ▲ 한상영 면장이 부인 김미자 여사와 정년퇴임식장으로 300여 명의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찬민 전 용인시장을 비롯해 관내 정치인들과 동료공직자들,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 前 용인시장인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이 한상영 면장 정년퇴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용인갑) 당협위원장인 정찬민 (前)용인시장은 축사에서 “한상영 면장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원삼면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일일이 알려 참여한 내빈들에게 박수를 부탁하며 축복했다. ▲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은 축사 “30년 이상 용인시를 위해서 고생 많으셨다”며 “앞으로 여행 많이 다니시고 성지순례 많이 다니시며 제2의 인생 멋지게 사십시오”라며 축사에 가늠했다. ▲ 신지민 실무관이 원삼면 직원대표로 한상영 면장의 정년퇴임식에서 환송사를 낭독하고 있다. 원삼면 신지민 실무관은 환송사를 통해 “‘단풍이 물드는 이유’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울어대던 매미들도 자취를 감춰 버리고 높아진 하늘만큼 잠자리의 날갯짓이 힘겹다. 붉게 타오르며 하루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을처럼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지막 순간 빛을 발하는가?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가장아름다운 몸짓으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남은 날들을 채워가야 한다. 잎을 떨구기 전 단풍이 곱게 물드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시 한 구절을 읊으며 서정적인 표현으로 장내 분위기는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 실무관은 “단풍잎은 그 해에 떨어져도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단풍잎은 붉게 물드는 시간이 있어야 그 다음해에 새싹을 볼 수 있듯이 면장님의 인생을 잘 물들이셨기에 저희 후배들이 그 모습을 보며 이어가는 길에도 새싹을 피울 것입니다.”라며 “33년간의 쉼 없이 동료 선 후배를 밀고 끌어주며 달려오셨을 공직생활, 이제 저희가 면장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며 환송사를 하는 동안 한상영 면장의 그동안 공직생활의 청렴함을 나타냈다. ▲ 한상영 면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 퇴임사를 마친 한상영 면장은 축하해 주는 내빈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하고 있다. ▲ 퇴임식을 하는 한상영 면장이 섹소폰 동우회에서 갈고 닦은실력으로 소장하고 있는 테너 섹소폰으로 내빈들에게 조영남의 제비를 연주해 눈과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한상영 면장은 퇴임사에서 “퇴임사를 통해 “지난 33여 년간 동료 및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내 고향 원삼면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는 한상영 면장의 퇴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3,000여 용인시 공직자 여러분 ! 저는 이제 원삼면장을 마지막으로 31년의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작별의 인사를 드립니다. 피끓는 젊은 面서기 시절 새마을담당을 하면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원삼면이 물바다가 되어 엄청난 피해가 있었을때 새우잠을 자며 한달넘게 일에 몰두한 적도 있었고 그래도 좀 났다는 市서기 시절에도 아침한끼 먹고 집나가면 밤 12시나 되어야 집에 갈수 있는 격무에 시달리기 도 하였습니다. 6급 시절에는 농업직 최초로 회계과에 근무하면서 재산관리 팀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하였고 대통령표창, 경기도 최우수표창 및 국가로 잘못 등기되어 있는 공시지가로 1,052억원 의 재산을 용인시로 경정등기 완료하여 시 재산을 증대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6급 8년 8개월만에 파격적인 사무관 승진도 해 보았고 구성동장을 거쳐 임기 마지막 3년을 고향인 원삼면장으로 근무하면서 사심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참봉사를 하고자 노력하였고, 또 면민들과 함께 노력하여 원삼IC, 기초거점개발사업 유치 등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선·후배님 여러분! 저는 제아내 잔소리 때문에 30이라는 늦은나이에 공직을 시작했는데, 공무원은 그저 9시에 출근 하고, 땡하면 퇴근하는 화이트칼라 집단인 줄만 알고 발을 들여 놓았는데 막상 공직생활 해보니 비가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 바람이 불어도, 눈이와도 걱정, 산불이나도 걱정, 눈에 보이는 사물은 모두가 우리 공무원 손길만 기다릴 뿐이고, 고생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는 분들은 그리 많치가 않터군요. 그 역할은 바로 공직자 여러분 서로가 너그럽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공직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민선7기 백군기 시장님의 행정철학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건설』행정철학을 잘 받들어 100만 대도시 용인의 무궁한 발전에 힘쓰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제가 공직에 몸담고 있는 동안 상처받은 일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하오니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년 넘게 많은 인연 맺고 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분들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깨닫게해주신 은사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주신 숙부님·숙모님, 그리고 누구보다 그긴세월 박봉에도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 김미자 여사님, 또 반듯하게 잘 자라주고 훌룡하게 사회생활 잘하고 있는 아들 한철희, 딸 한진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백번을 찬이슬에 젖고서야 한잎 나뭇잎은 단풍으로 곱게 물이 든다고 하는데, 저도 공직을 퇴임하면서 저를 알고계신 모든 분들 기억에 한잎 보기 좋은 단풍잎으로 기억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갖고, 저는 뿌린대로 거둘 수 있는 농군으로 돌아갑니다. 끝으로, 저의 퇴임을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백군기 시장님을 비롯한 용인시 공직자 선후배님, 원삼면민여러분, 가족, 친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각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여러분 ! 많이, 아주많이 사랑합니다. 2018. 12. 16. 원삼면장 한 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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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민선7기 행정수행력 탁월…‘상복’ 쏟아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연말 각종 평가에서 잇단 수상을 거둬 민선 7기 첫해의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림픽, 보건복지, 재난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군이 수상했거나 확정된 내역만 27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가가 마무리 되면 앞으로 수상내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올림픽 관련 수상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선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 도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글로벌 일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튼 공로로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에서 ‘한반도 평화 중심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세계의 찬사를 들은 올림픽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전 군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2018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지역자원봉사 추진 공로로 강원도지사 포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 농산시책평가’ 장려상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올림픽 위생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도지사로부터 올림픽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우수 정책과 성실한 업무실적이 인정을 받았다. ‘2018 보건의료정책 워크숍’에서 우수한 보건의료정책 실시로 ‘2018 약의 날 약무 유공’에서 부적합 의약품 유통 근절에 앞장선 공로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치매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감염병 실험 감시 사업에서 뛰어난 실적으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보육정책 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며, 보육정책에서도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재난안전 분야의 평창군 활약도 두드러졌다. 3년 연속으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표창했으며 여름철 재난대책추진 우수기관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진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강원도로부터 2018 지방재정 집행 유공 우수 시군 1등상을, 2017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기관, 2018년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유공기관, 농촌지도사업 유공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소비자행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제15회 강원도 정보화마을 한마음대회’에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8 농식품 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농산물 수출실적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군민들의 문화 전승 노력과 수준 높은 축제 운영도 눈여겨 볼 만하다.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방림삼베삼굿놀이’가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기술진단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우수,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 행정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군정 전반에 걸친 고른 수상 소식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뒷받침에 힘입어 평창군 600여 공직자가 열심히 달려 온 결과로 내년에도 군의 발전을 위해 평창군 공직자와 함께 합력하고 일 잘하는 지자체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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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문노조,대표공채절차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됐나?[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호, 이하 용문노조)은 지난 11월 28일 성명서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출을 통해 전문문화예술 경영 환경 지속에 대해 당부했다. 용문노조에 따르면 지난 9월 용인문화재단 대표 공개경쟁채용 1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적격자 없음’이 결정된 이후, 11월 재공고 과정에서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 이사회에서는 돌연 임추위 전원을 교체하고, 평가기준과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지만 1차 채용에서 순위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던 응시자를 이번 채용에서는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용인시 의회의 동의 절차만 남겨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용문노조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 출연기관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임추위와 이사회는 타당한 이유도 없이 전문문화예술 경력이 전무한 전직 고위 공직자”라며“민선7기 시정기획추진단 분과위원장 이력이 있는 응시자를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의결한 것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참노조는 용인시 의회의 대표이사 임명 동의안 부결과 공정한 절차를 통한 대표이사 채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 걸었다. 이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가로 임명하라! ‘무늬만 공모제’, 적폐 청산과 투명 인사의 구현인가? 우리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은 지난 11월 28일 성명을 통해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에 관한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100만 대도시이자 특례시를 바라보는 용인시의 위상과 전국 지역문화재단 중 우수 문화재단으로 인정받는 용인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하여, 임원추진위원회(이하 임추위)가 공정한 절차를 통하여 객관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출함으로써 용인문화재단의 전문 문화예술경영 리더십이 이어지도록 기대와 응원을 보낸 바 있습니다. 11월 7일 용인문화재단 대표 공개경쟁채용 재공고 과정에서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 이사회에서는 임추위 전원을 돌연 교체하고, 평가기준과 방식은 전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지만 1차 채용에서 순위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던 응시자를 이번 채용에서는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용인시 의회의 동의 절차(12월 19일)만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이에 노조는 용인문화재단 대표 공개경쟁채용 절차가 과연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었는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현재 용인시 출연기관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임추위와 이사회는 타당한 이유도 없이 전문문화예술 경영 경력이 전무한 전직 용인시 국장이며, 백군기 시장 인수위 격인 '시정기획추진단'에서 분과위원장 이력이 있는 응시자를 최종 후보자로 의결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합니다. 이는 4개월간의 대표이사 공석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곳곳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며, 문화예술경영 리더십을 갖춘 대표이사가 임명되어 용인시의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하던 용인문화재단 전 직원의 사기를 꺾는 처사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 상황을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 <적재적소, 공정한 인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및 국정비전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더불어 민선7기 시정비전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에 대치되는 불의이자 채용 비리의 현장으로 보고 용인문화재단 인사 정의 실현을 위하여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과 함께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1. 용인시 의회는 지금 전국의 문화예술계와 언론이 이번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을 주목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무늬만 공모제를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용인 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해주시기 바랍니다. 2. 용인시와 문화재단은 더 이상 구시대적인 낙하산 인사 논란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임추위 구성에 노조와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근로자이사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랍니다. 2018년 12월 17일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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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종합민원실 2층 증축사업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조직개편 등으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종합민원실 청사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청사 증축 예산 24억 6천만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했으며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올림픽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변화된 군의 여건을 반영하고 민선7기 공약 사업의 전문적인 추진과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사무 공간이 부족해 현재 2개 과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형편으로 본청과의 협업 및 민원 처리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무원 정원이 2005년 552명에서 현재 689명으로 137명이 늘어났지만 본청의 사무실은 그대로여서 근무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종합민원실이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증축되면 외곽에 위치한 부서와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일부부서가 이전하면서 공간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민원인들도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군청사가 증축되면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증축한 공간의 활용방안 등 세부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사 본관은 1982년 최초 3층으로 신축, 1986년 4층으로 증축했으며, 종합민원실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1998년 증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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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철모,‘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시민반응 뜨거워[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난 5일부터 시청,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란 공공기관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 주차장, 강당, 숙박시설, 체육시설과 천막, 공구 등 물품을 유휴시간에 시민에게 개방․대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11곳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관리인력 채용을 통해 공공자원 전 부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시설은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송산도서관, 동탄중앙이음터,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향남읍·우정읍·정남면사무소와 화산동·병점 2동·동탄2동 주민센터이다. 매주 동탄2동 주민센터 회의실을 이용한 김○○씨는 “청사를 시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 덕분에 모임장소에 대한 고민이 해결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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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새로운 농가소득···곤충산업 클러스터 육성으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사료용 곤충 사육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득산업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곤충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미탄면에 이어 올해에는 봉평면에 군비 1천5백만원 등 총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곤충사육시설 신축과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곤충 사육시설을 4개소로 늘리고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곤충산업이 애완사육에서 식용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곤충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농촌체험 관광까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면 문제는 산업성장을 위해 판로가 확보되고 대량 공급이 가능해야 하지만 관내 곤충사육 농가는 대부분 소규모로 가축사료용으로 자가 소비를 하거나 판로 역시 직거래 형태 유통으로 그치는 등 다양하지 않은 점과 아직 곤충 식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식용 시장도 넓지 않은 점이다. 이에 군은 사육시설 현대화로 곤충산업을 규모화해 생산량을 늘리고 유통판로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곤충 가공법을 모색해 곤충에 대한 거부감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곤충은 사육 공간이 많이 필요치 않고, 성장속도와 번식이 빨라 일반농가에서 사육하기 쉬우며 고단백의 건강식으로 식용과 반려동물의 사료, 화장품,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가능성을 가졌다.”며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곤충산업 클러스터가 평창의 청정 환경이라는 최적의 조건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이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환경오염 요소가 적어 2013년 UN식량농업기구에서 곤충의 식용화와 사료화가 미래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할 만큼 대안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 지난 18일(한국시간)에는 영국 대형마트 판매대에 사상 처음으로 식용 귀뚜라미 제품이 올라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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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백군기, 시청사 비전홀서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 주재[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읍‧면‧동장들을 모아놓고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를 주재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시청 또는 현장에서 모든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를 열고 있다. 이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란 민선7기 시정비전에 걸맞게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분석해 불편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처인구 원삼면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기흥구 구성동이 코스모스 꽃밭 조성, 수지구 풍덕천2동이 걷기 편한 인도 조성과 성장기 저소득 청소년 영양간식 지원 등의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열린 읍면동 현안 집중토의 시간에 각 읍면동장들은 동물화장장 조성과 악취문제, 교통체증, 도로개설, 전선지중화, 주차장 부족 등 시민들이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처럼 매달 각 지역의 민원이나 공약사항을 놓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에 대해 읍면동장들이 관심을 갖고 현장으로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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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창군, 민선7기 첫 조직개편 힘찬‘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민선7기 한왕기 군수의 군정 구상을 담고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 실현을 위한 핵심공약 및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첫 정기인사에 이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각종 인·허가 업무를 한 개 부서로 일원화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더 하겠다는 한왕기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허가과’가 새로 생겼으며 교육의 질을 높여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체육과’, 농산물 유통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유통원예과’가 신설됐다. 또한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과’로,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집중하기 위해 경제체육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 담당 신설로는 허가과에 산지관리담당, 일자리경제과에 기업유치담당, 교육체육과에 교육지원담당, 보건사업과에 건강생활지원센터담당, 농축산과에 농촌산업담당, 기술지원과에 소득작물담당을 신설해 무엇보다 군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도록 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올림픽시설과는 폐지하고 6개 담당의 명칭 변경과 14개 담당의 타부서 이관 등으로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조직개편 후 평창군 정원은 666명에서 11명 증가된 677명이 되며 본청은 1실 1단 12과에서 1실 1단 13과로, 직속기관은 4과에서 5과로 개편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실시한 조직개편은 군민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 실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중점을 두고 단행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은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소득 증대를 통해 농촌기반을 탄탄히 하며 획기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펼쳐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도 고향에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는 평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